머크 세로노가 제3회 세계 갑상선 인식 주간을 맞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머크 세로노는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본사와 전세계 계열사를 통해 갑상선종과 갑상선 결절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머크 세로노와 전세계 갑상선 질환 유관기관 모임인 세계 갑상선 연맹이 공동 후원하며, 유럽갑상선학회, 남미갑상선학회, 미국갑상선학회, 중국내분비학회가 함께 지원한다.갑상선 질환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발병하고, 부상, 질병, 영양부족 등 그 원인도 다양하나 대부분의 경우 비정상적인 갑상선 활동 촉진, 갑상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의 역할은 체내 모든 대사 과정에 있어 중요하나 특정 문제가 생길 때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과되기 쉽다. 갑상선은 혈액을 구성하는 요소 중 주로 요오드를 통해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두 가지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 대사과정의 균형이 깨질 경우 환자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크기가 증가하는 갑상선종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단순성 또는 풍토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FDA에서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Regrowth사의 발모제 ‘미녹시딜’ 등 16개 제품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 및 유통된 제품이 아니며, 현재 미국에서 회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불법 유통되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방청에 해당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해 추가적인 후속조치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Regrowth사가 회수 중인 제품목록은 식약청홈페이지(www.kfda.go.kr)/위해정보공개/외국위해의약품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스폰지밥으로 유명한 니켈로디언과 공동 합작해 하이드로겔 타입의 ‘버물밴드 스폰지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버물밴드는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반고체 젤리 타입의 형태인 하이드로겔이 붙어 있는 밴드타입의 의약외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액제나 연고 형태의 제품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며, 야외활동시 휴대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버물밴드는 상처부위를 보호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가렵지 않게 해주며, 소독제인 아크리놀이 첨가돼 상처부위의 감염도 예방해 준다”며 “어린이에게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폰지밥 디자인과 간편하면서도 눈에 잘 띄는 진열형케이스로 구성돼 약국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약 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수 있는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낮은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임상시험 기술인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이르면 올 8월에 마련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목적 및 적용범위 ▲시험물질의 분석법 ▲비임상시험 요건자료 ▲투여량 설정방법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는 국가는 미국, EU 및 일본 등에 불과하며, 영상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은 피험자에게 안전한 극소량(100㎍)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소수(10명 이하)의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해 사람 몸속에서 동태를 관찰하는 첨단 임상시험이다. 몸속 동태를 살펴 사람에게 잘 작용할 수 있는 신약개발 후보물질 선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여준다.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은 장기간(10년), 많은 비용(평균1조원)이 소요되며, 이 비용 가운데 60%는 임상시험에 투자된다. 그러나 성공률은 단지 8%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와 관련해 식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국내 최초로 일본 니찌이꼬제약회사와 바이오시밀러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공동임상을 추진한다.슈넬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레미케이드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를 식약청에 제출해 국내서만 임상을 진행하려 했지만 임상환자 조기 확보와 국제적인 공신력 등 공동임상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1상에서 3상까지 공동임상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따라서 올 상반기 중에는 식약청의 승인과 함께 공동임상시험에 착수할 전망이다. 현재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 설비 증강을 위해 최근까지 410억원을 투자한 상태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일본 제약사와의 공동임상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경우로써 이는 곧 에이프로젠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 이천수 대표는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선 기존 제네릭 사업을 유지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바이오신약 특허가 만료되는 2013년부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슈넬생명과학은 현재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회사인 에이프로젠과 니찌이꼬제약 등 3사 공동으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엘러간(대표 패트릭 홀트)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성분명 비마토프로스트)의 4상 임상시험의 중간 평가 결과, 참여 환자의 77%가 기저치에 비해 1단계 이상 개선됐다고 26일 발표했다. 2011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중간 결과는 20주 동안 모든 환자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라티쎄액을 도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4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라티쎄액을 바른 환자들의 속눈썹은 바르기 전과 비교해 길이, 두께와 진하기 등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주 후 속눈썹 길이는 기저치로부터 평균 18.6%, 두께는 18%, 그리고 진하기는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반적인 속눈썹 개선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4단계로 구성된 GEA(Global Eyelash Assessment) scale이 기준으로 사용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62명의 환자 중 83 %가 라티쎄액 사용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환자는 없었으며, 환자의 88%는 다른 이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라티쎄액 치료시 가장 빈번하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피부
건강기능식품에 스테로이드 성분과 소염·진통제 성분을 몰래 첨가해 노인을 상대로 3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속여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위생법 제6조 및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제24조를 위반한 혐의로 불법 판매한 부산 남구소재 윤모씨(55)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윤씨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 4월가지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과 ‘프레드니솔론’, 소염·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 등을 식품음료에 불법 첨가해 970kg을 생산, 신화메딕스 대표 김씨에게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윤씨로부터 의뢰받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제조한 신화메딕스 대표 김모씨(54)와 소위 떴다방을 통해 이들 제품을 통증, 관절염 특효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유통판매업자 오모씨(45)를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적발된 제품은 기타식품인 ▲하나로 2만2760병(50g/병, 1138㎏) ▲청명 2만2760병(50g/병, 1138㎏) ▲구심원골드 2만2760병(50g/병, 1138㎏)와 건강기능식품인 ▲미소 2250병(40g/병, 90kg) ▲나오미 1900병(30g/병, 57㎏) ▲백초 3만555병(45g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를 둔 남녀 직원과 예비 부모를 위한 ‘육아의 달인’ 사내 건강 클래스를 최근 개최했다.이번 건강 클래스는 ‘베이비 닥터’로 유명한 청담 고은아이 소아청소년과 김미화 원장이 강연자로 초청돼 맞벌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상식 및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현재 워킹 맘이거나 임신 출산 준비 중인 여성 직원뿐 아니라 자녀를 둔 남성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강연 후 영아 선택백신인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에 대한 무료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MSD는 임직원과 직원 가족의 복지를 위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직원 백신 무료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피부과학회연맹(ILDS)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스티펠은 동아프리카 백색증 환자들을 태양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Hats On For Skin Health'이 시작됐다.지난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SK 스티펠은 멜라닌 생성 기능이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탄자니아의 백색증 환자들을 돕기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세계 피부과학회연맹 역시 1만2000개의 모자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인 2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색증 발생률을 갖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탄자니아의 백색증 환자들을 돕기위해 전 세계적인 기부와 참여를 호소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된 금액은 세계 피부과학회연맹 모자와 태양광보호 제품 구매에 쓰이게 된다. 구매된 제품은 탄자니아 모쉬에 있는 지역 피부과학 트레이닝 센터(RDTC)를 통해 백색증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지역 피부과학 트레이닝센터는 지역에 있는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동형 피부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피부과학회연맹이 알비노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세계 피부과학회연맹 사무총장인 데이비드 맥린 박사는 "이번 캠페인을
인비다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제 ‘아토피클레어’가 국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인비다는 26일 제22회 세계피부과학회 기간 중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기본 스킨케어에 사용가능하도록 화장품으로 출시, 제품명은 ‘에이디클레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비다의 CEO 존 그레이엄은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의 1/4가량이 발생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 다른 지역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고통스러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입증된 아토피클레어를 출시하게 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아토피클레어는 아토피 피부염과 연관된 증상을 조절하고 효과적인 증상 경감효과를 가져오며, 성인 어린이 6개월 이상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아울러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이 없는 비스테로이드제 제제로,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미국 콜로라도대학 의과대학 소아과의 마크 보구냐비치 교수는 “142명의 영유아와 어린이 환자들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 및 발생하기 쉬운 부위에 하루 3회 아토피클레어 또는 위약을 바르게 한 결과, 아토피 클레어 치료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소아용 간질(결신발작)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나 그간 수입에만 의존해온 ‘에토석시미드 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소아용 간질 중 결신발작은 잠깐동안의 의식손상이 특징인 발작으로, 이러한 증상은 과호흡에 의해 잘 유발된다. 현재 결신발작에 사용되는 표준치료제는 발프로익산 제제와 에토석시미드 제제가 있다. 그러나 환자별 약제에 대한 반응차 또는 심각한 부작용 발생으로 인해 발프로익산 제제가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는 이와 같은 약제 투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에토석시미드 제제는 지난 2008년까지 국내에서 생산됐으나, 원료 수급 등의 문제로 인해 생산이 중단돼 기존 투약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소비자들의 국내생산 재개 요청에 따라 지난해 에토석시미드 제제를 적용 대상이 드물고 대체의약품이 없어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약품으로 인정해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공급해왔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급과 환자 약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생산 공급 의향을 조사한 결과, 영풍제약이 생산 의향을 밝혀와 신속한 허가 자료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생산공급 지원방안은
한국 머크(대표 유르겐 쾨닉)가 대한 생식의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공동 후원하는 최초의 불임·난임 극복 ‘위시맘 캠페인’의 선포식에서 감사패를 받는다.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선포식에는 민·관의 공동캠페인 참여의미로 대한생식의학회 문신용 명예회장,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후원 및 협찬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생식의학회는 선포식에서 출산 장려를 위한 인식의 전환과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머크의 노력을 높이 여겨 감사패를 증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 8쌍 중 1쌍이 불임·난임 부부이며, 국내 시험관시술이 매년 2만 5000건 이상 이뤄질 정도로 불임·난임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머크 쾨닉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임·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관심을 이끄는 동시에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제 제공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실제로 진짜 불임·난임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적절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올들어 총 5곳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식약청이 지정한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147곳으로 집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제6조제1항 규정’에 의거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 내역을 25일 공고했다. 지난해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142곳으로, 지난 1997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구)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최초 지정된 이후로 지난해 6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까지 추가됐다. 올해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신대학교 부속 순천한방병원이 신규 지정됐으며, 4월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이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24일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총 5곳이 신규 지정됐다.특히 올해 지정된 병원 5곳 중 2곳이 한방병원으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지정되는 한방병원의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방병원의 경우 147곳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의 나눔 동행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사랑한다 아들아’를 출품한 전북 도립고창노인요양병원 백덕주 가정의학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3회째인 의사사진 공모전은 ‘사진으로 기부하는 따뜻한 동행(同行)’이라는 주제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의료인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사회 공원을 실시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의사사진전은 의료현장 또는 의사들의 일상과 봉사, 다양한 삶의 현장을 담은 응모작을 온라인에 전시함에 따라 의사들이 직접 감상하고 우수작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삼진제약은 우수작이 추천될 때마다 소정의 기부금을 적립해 이를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우의 수술비로 전달한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 도립고창노인요양병원 가정의학과 백덕주 과장는 “현재 만 3세가 조금 지난 아들을 목욕시킨 후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 사진에 담았다”며 “의사사진전이 치료의 개념보다 보살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로서 내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백 과장은 충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현재 전북 고창군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된 유해물질의 이해증진과 정보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총 80종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총서는 물질의 물리적, 화학적 등 일반적 특성을 비롯해 주요 노출원(노출경로), 피해 감소방안을 포함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6~2007년 2차에 걸쳐 발간한 유해물질 50종에 대한 총서를 바탕으로 최근 연구사업 내용을 반영해 재구성했으며, 클렌부테롤 등 30종의 현안물질 정보를 추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관리 실무자에게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보호와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달 등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