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는 8일 본사 휴게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라미실과 함께 하는 섬섬옥족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다습한 장마와 여름철을 맞아 발 건강의 중요성과 유익한 정보들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이 날 하루를 사내 ‘발 건강의 날’로 정하고, 건강한 발을 위해 통풍이 잘 되도록 건강 슬리퍼를 제공, 슬리퍼를 신고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해 스트레스와 업무에 지친 발과 마음을 위한 휴식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등은 4일 제8차 한일공동세미나에 앞서 일본제약협회 야스치카 하세가와 회장을 만나 한국과 일본간 제약분야 국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주요 4개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 50년간 일동제약 역사의 증인, 이금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9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금기 회장은 회사에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용퇴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60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후, 한국최초 유산균제인 비오비타를 개발한 윤용구 회장의 인품에 이끌려 일동제약에 입사해 지난 50년동안 일동을 지켜온 인물이다. 입사 후 아로나민 개발에 뛰어든 이 회장은 3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게 되고, 발매 후에는 곧바로 영업부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스포츠 마케팅, 병의원 디테일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과 우수한 약효에 힘입어 아로나민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개발과 생산, 영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고민과 손길을 거쳤기때문에 아로나민에 대한 이 회장의 애착은 남다르며,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 ‘아로나민부장’이라는 별칭으로 통했다는 일화도 있다.아로나민의 대성공으로 창업주였던 윤용구 회장의 굳은 신임을 얻은 이 회장은 1971년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사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에 대한 양 후보간 대립으로 이사회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직을 놓고 양 후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비대위는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중 이사장 후보를 단일화시키려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어 5일 긴급회의를 통해 류덕희 회장을 이사장에 추대하기로 중지를 모았으나 이번엔 윤석근 대표(현 제약협회 회장직대)의 반발에 부딪쳤다.윤 대표는 이사장 추천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이며, 비대위가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전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비대위는 현재 류덕희 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는데 의견을 모은 상태로 실질적인 권한은 없지만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총회전까지 후보 단일화에 이르지 못할 경우 비대위가 후보를 추대했다해도 윤 대표 측의 반대가 있기 때문에 경선으로 판가름할 수밖에 없다.류덕희 회장은 오랜 경험과 회무 능력을 가졌으며 윤석근 대표는 합리적인 사고와 젊은 리더십으로 최근 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능력을 새롭게 인정받아 쉽게 결론나지
한 대학병원 교수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필수약제 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A교수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간질치료제중 필수약제인 ‘자론틸(성분명:ethosuximide)’이 낮은 수가로 생산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곳에서만 생산이 돼오다가 수익성 문제로 갑작스럽게 발매가 중단됐다는 주장이다.소아의 결신발작에서 가장 1차적인 약물로서 효과 및 부작용에서 우수한 약물의 생산이 중단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보험의 약물관리가 큰 문제가 있다는 것.특히 발매가 중단되기까지 간질을 가장 일선에서 치료하고 있는 의사들의 의견 수렴 한번 없이 결정된다는 것도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이 항경련제가 발매가 중단돼도 진료에 지장이 없는 약물인지에 대해 간질학회 등 관련 전문기관에 자문 정도는 구했어야 한다는 의견.그는 또 향후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현재 보험수가인 163원의 10배가 넘는 한알에 2000원이나 하는 고가로 어렵게 구해서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인데, 국내 생산이 힘든 약물도 아닌 약물을 어렵고 부당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되물었다.외국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도 결신발작의 간질 환자에게는 에토석시미드(ethosuximide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본부장 강석희)는 지난 7일 일본 라쿠아리아社의 나가히사 사장과 강석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영역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라쿠아리아社는 지난 2008년 예전 Pfizer사의 일본 연구소 주요 연구원 80여명이 주축이 돼 설립된 연구중심의 벤처기업으로, 소화기영역에 대한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CJ 제일제당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위염치료제 ‘셀벡스캡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라베원’에 이어 최근 도입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의한 소화기 궤양의 혁신적인 치료 신물질(ARH-1029)개발 등과 함께 향후 소화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석희 제약본부장은 “라쿠아리아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회사와 신약개발 및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CJ제일제당이 협력을 통해 소화기영역에서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국내 소화기질환자는 2007년 810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비롯한 소화기약물들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
최근 발표된 고혈압치료제 약가인하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는 비관적이지만 최종결과를 미리 예측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의 경우 계열간의 약효와 부작용 차이를 인정해 계열별 평가를 진행하고 약가인하를 여러번 나눠 적용한다면 고지혈증치료제 약가인하 경우처럼 매출에 미치는 타격이 예상보다는 적을수 있다.최근 심평원은 고혈압치료제를 제외한 기타의 순환기계 용약을 포함한 5개 질환군(기타의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아직 약가인하 수준과 급여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질환군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 발표는 기등재의약품 경제성 평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1차 본평가에 포함된 질환군은 국내 제약사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질환군이기때문에 업계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제약업계에 대한 리스크 팩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3월 완료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는 제약업계 뿐만아니라 의료계에도 충격적이었다. 제안된 여러가지 방안중 가장 완화된 기준(상대적 저가 하위 33%+계열별 최소비용 하위 10%)을
한국화이자제약(사장 이동수)은 오는 14일까지 2010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직장 체험에 참가하는 것으로, 선발된 참가자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2개월간 각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2010년 8월,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한국화이자제약 채용지원 사이트(http://pfizer.career.c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 2단계로 이뤄지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한 회사의 소정 양식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 작성시 1지망과 2지망으로 나눠 희망 부서 선택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약회사에 관심이 있는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예비 취업생들에게 졸업전 회사 생활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녹십자 인플루엔자(계절독감)백신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WHO 산하기관인 PAHO에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지씨플루’(GC Flu)를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의 자체개발 및 공급으로 국내 팬데믹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자체 개발한지 일년만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사상 첫 해외수출까지 달성해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수출물량은 PAHO가 요청해온 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이는 녹십자가 올해 다가올 북반구 독감시즌의 국내 공급물량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해마다 백신 수급 불안을 겪어왔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제기구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WHO 산하기관 등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은 물론 향후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국가와 제조사가 한정
신풍제약(대표 김병화)은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본사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김병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원대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제약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은 국내임상 뿐만 아니라 해외임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많은 의약학 분야 전문가들과 산학연을 통해 우수의약품을 개발해 세계인류 건강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6월 한달간 녹십자 등 충청지역 제약공장에서 밸리데이션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밸리데이션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국내 제약산업의 GMP관리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9일부터 11일까지는 (주)녹십자 오창공장 열리는 제조지원설비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이 진행된다.이날 현장실습에서는 △최첨단 Biotech 생산라인 △미국 FDA와 유럽 EMEA 인증을 받은 국제수준의 최신 제조용수공급시스템 △공기조화장치 시스템 등을 체험해보고, 밸리데이션 실시에 있어 중요한 각종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요령과 실제 실시사례와 같이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을 수 있다.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는 충남 천안에 있는 동아제약에서 주사제 공정 밸리데이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제조지원설비 및 공정 밸리데이션에 대해 중소 제약사들이 우수 GMP공장의 밸리데이션 시설 및 실제 운영사례를 체험함으로써 관련제도에 대한 이해증진 및 실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1~2일 양일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대강당에서 ‘바이오시밀러 산업현황과 사업화방안II’ 세미나를 개최한다.첫날인 1일에는 정부의 육성정책 및 약가산정 기준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담당자 발표를 시작으로, 수익성분석 및 시장진입요건, 리스크분석, 공정의 최적화 및 동등성평가 방법 등이 다뤄진다.둘째날에는 바이오시밀러 관련 생산장비 및 부품 개발동향, 안전성평가기술, 공장의 설계 및 운영의 실사례, 특허보호전략 및 단백질분석 기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안국약품의 비마약성 진해제 ‘애니코프’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최근 영국 PepTcell社의 자회사인 Biocopea社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성분의 ‘애니코프’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미국, 유럽 등에 글로벌 임상 및 개발을 계획하는 Biocopea사에 ‘애니코프’의 유럽, 일본 등 국제특허에 대한 실시권 이전과 개발 및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Biocopea사는 Flu vaccine, AIDS vaccine 등의 바이오의약품개발에 주력하는 PepTcell의 자회사다.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의 발판을 확보하게 됐으며, Biocopea와 제품 파이프라인 증대를 위한 공동개발도 계획하고 있다.어진 사장은 “Biocopea는 호흡기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존 성분의 신규 적응증 발굴과 신약 개발에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애니코프’ 글로벌 진출에 있어 이상적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이 2020년 세계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의 비전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안국약품은 현재 아시아, 중동,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5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싱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MOU 체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등 양국정상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 규제, 인허가, 안전성 관련 정보교류, 현지실사 협조, 정례회의 개최 등으로, 양기관은 우호와 친선을 도모해 나가면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상호 상생(win-win)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양국간 상호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신성장 동력 제품의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지는 경우 참조국가(Reference Country)로 지정돼 우리나라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현재 싱가포르는 미국·일본·유럽·호주를 참조국가로 지정해 해당국가 의약품 등 수입시 서류검토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동아제약(회장 강신호)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신동 본사앞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글로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음료, 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과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며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된다. 지난해 바자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4800만원 상당의 바자회 수익금이 모아졌으며, 이를 통해 장애우와 결식 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