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해 찬성으로 입장을 전환함에 따라 의료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7일 열린 제46차 상임이사회에서 편법에 의존하는 의료제도는 중단돼야 한다며 선택진료비 제도는 폐지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그 동안 선택진료비는 정부의 저수가 정책으로 인한 병원의 경영손실을 보전하는 수단으로 편법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다.의협은 선택진료비는 정부의 부담을 줄이는 반면 의료비의 환자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편법에 의존하는 의료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선택진료비 제도는 폐지하고, 편법에 의존하지 않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갑작스런 의협의 입장변화로 의료계는 오히려 혼란스런 모습이다.앞서 의협은 김용익 의원이 발의한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의 부담 근거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365/ 2012년 10월31일)에 대해 지난 6일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담은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당시 의협은 선택진료제는 열악한 건강보험수가체계의 보완수단으로서 기능해 왔음을 고려해 볼 때 의료기관의 경영개선 차원에서도 이를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
중구의사회(회장 양우진) 제53차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7시 로얄호텔 3층 제이드홀에서 열렸다.양우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한 새 정부가 일하지 않는 복지는 지양하고, 없는 자의 것을 빼앗아 있는 자에게 주는 정책을 하지 않겠다는데 기대해본다”며 “춘래불사춘이라 하듯이 올해는 윗목에 있는 느낌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회는 특별한 안건이 있다기 보다는 회원들이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총 회원 133명 중 19참석, 위임 68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 감사보고에서는 미 입회 회원의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현재 미가입된 상태인 의사수가 58명으로 중구 내 전체 의사수의 31%를 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반면 지난 회기의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오히려 이월금을 남긴 데는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구의사회는 2013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9,153,000 증액된 54,577,000원을 승인했다. 회비는 39만원.사업으로는 ▲의료사고 예방지도 및 수습참여 ▲회비 조기수납 등 세입증대 ▲전염병 예방 및 접종업무 지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외에도 이윤수 명예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현행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담은「약사법 시행령」 및 「약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2월27일부터 4월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사국시 과목개편을 위해 그간의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동 개편안을 마련했는데 약대 학제개편의 취지를 살려 6년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약사를 배출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설명이다.우선 통합적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 12개 교과목별 시험을 4개 영역별 시험으로 변경해 교과목 간 칸막이를 제거했다.또 학제개편으로 신설·확대된 임상·실무약학 분야를 추가하고, 다른 영역에 비해 그 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험과목 개편과 함께 시험문제 출제방식도 개선해 사례 중심의 통합교과형 문항 개발 및 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편된 내용은 약대 6년제 첫 졸업생이 치르는 ’15년도 약사 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한 기존 4년제 졸업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까지 5년간 기존 시험제도를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논란의 중심에 서 있고 많은 제약인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노환규 회장입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7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최근의 논란을 의식한 듯 이같이 축사하며 말문을 열었다.노 회장은 “모두가 의료계와 제약계가 동반자라는 사실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의 환경이 의료계, 제약인 모두 국민 신뢰 잃고 지탄을 받는 애처로운 상황”이라며 “오랫동안 사회적 책임감을 반기하고 편한 길 보다는 올바른 길을 선택했어야 했는데 지금 미뤄왔던 대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기에는 정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 200조 넘겼다는데, 국가 1년 예산이 340조 임을 감안하면 큰 성과 이지만 그 뒤를 책임질 것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고, 그 아래 보건의료산업과 제약산업이 있다”며 “서로 다투면서 책임 전담하는 와중에 나는 종종 주변 의사들에게 환자를 치료하는 도구 중에 가장 큰 도구는 약이다. 약의 효과가 없다면 치료가 어렵고, 약 개발을 위해 의료계 적극 협력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계와 제약계의 갈등에 대해 “의료계와 제약계가 동반자로 가야하는데 밖에서 보기에 갈등 구도 속에 있다. 그러나 근본
구로예스병원은 지난 26일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크게 조손가정 지원사업과 어르신 지원 사업 두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조손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 21세대 61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 비용 및 접종을 지원하고,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위해 연극ㆍ영화 관람을 위한 비용을 연간 후원키로 했다.구로구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마련된 어르신 지원 사업은 예스병원 원장단이 직접 진행하는 건강강좌와 무료 진료 등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설, 추석, 어버이날, 노인의날 등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연례 주요 행사를 후원할 예정이다.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구로예스병원 하만준 실장과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조현웅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구로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업 추진에 앞서 원활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011년 개원한 이래 구로 지역민에게 받아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회장 이정준, 이하 센터)는 국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대상국인 미국에서 최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출국을 앞둔 유학생 및 준비생들에게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고열과 두통 등의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24-48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으로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청각손상, 뇌손상 등의 중증 영구장애를 겪게 된다. 대학 신입생 및 기숙사생, 군 장병 등과 같이 활동성이 강한 19세 전후 단체생활자 들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센터에 따르면 2월 초 미국 버지니아 대학(University of Virginia) 재학생 한 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감염돼 이 학생과 가까이 지냈던 51명의 학생들 가운데 검사를 통해 47명에게 대규모 항생제 처방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체스터 대학에서 21세 남학생이, 미시간주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는 19세 여학생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으로 사망하는 등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또 다른 유학 선호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역시 지속적으로
김미희 의원은(성남 중원, 통합진보당) 지난 26일 오전 의원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돈보다 생명을!, 모든 국민이 건강한 복지사회를 함께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정책 협약문은 총 5개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미희 의원과 보건의료노조가 정책협약 사항을 실현시키기 위해 원내, 지역사회 활동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결정하는 내용이다.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 불평등과 의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100만원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병원비 걱정없는 보편적 의료복지’, ‘환자 안심병원’ 실현에 앞장선다. 또 왜곡된 의료공급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1-2-3차 의료전달체계 확립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등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와 지역거점병원 육성지원,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성남시립병원 조기 건립’ 지원 ▲민간병원 공공성 강화와 대학병원다운 대학병원을 만들기 위한 ‘사립대학병원법’ 제정 ▲국립중앙의료원, 보훈, 산재, 원자력의학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의 설립목적 실현 ▲혈액사업의 공공성 강화 ▲의료기관 관리부처 일
서초구여자의사들이 서초보건소와 손잡고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봉사하는 의사 상’을 실천하고 있다.서초구여자의사회(회장·김화숙)는 26일 오후 7시 메리어트호텔 지하1층 리파도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2013년 서초구 노인대학 건강강좌에 강사로 적극 참여해 건강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서 김화숙 회장은 “관내 노인대학 건강강좌 등 재능기부를 통해 여의사들의 따뜻하고 세심한 손길을 불우이웃들에게 전하자”고 강조했다. 또 2013년 7월31일(수)부터 8월3일(토)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직접 참석하는 것도 또 다른 의미”라며 “이번 국제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서초구여자의사회의 면모를 과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는 김화숙 회장을 비롯하여, 박성숙 부회장, 구현남 총무이사, 김혜경 재무이사, 박진준 사업이사, 최혜란 사업이사, 박래옥 정책이사, 임지연 무임소이사, 김보경 이사가 참석했다.한편 김화숙 회장은 2014년 5월부터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도 요양병원 입원 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요양병원별 평가결과를 28일 공개했다.평가결과는 구조부문과 진료부문을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했는데 ▲1등급: 112개소(12%) ▲2등급: 184개소(19.6%) ▲3등급: 251개소(26.8%) ▲4등급: 239개소(25.5%) ▲5등급: 3개소(13.1%)로 나타났다.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도 28개소 있었다.지역별로 1등급 기관수는 강원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합점수 평균은 부산(75.8점), 전남(73.2점), 광주·전북(71.9점), 경북(71.4) 순으로 우수하고, 제주(63.1점)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2010년 3차 평가결과와 비교 해 보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은 향상됐으나 요양병원 간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의 경우 구조부문 2.8점, 진료부분 4.8점 상승했으며, 구조와 진료부문을 더한 종합점수는 3.6점 상승했다. 특히 평가결과는 평가지표에 따라 병원 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응급호출벨을 갖춘 기관은 2010년 53.6%에서 69.7%로 가장 많은 개선을 보였음에도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지난 23일 제30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원 민생현안 등 본격적인 회무수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 등 현안과 함께 집행부 출범 초기 수행해야 할 회무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현안으로 떠오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에 대해서 모호한 법규정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대한약사회 건의를 통해 법개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3월21일 초도이사회를 열어 대의원 총회 위임사항인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키로 했다.이외에도 지부/분회간 공고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3월 9일~10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약사회 지부/분회 임원워크샵과 5월12일 제8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의결했다.함삼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 시절 공약이었던 삼균삼통 즉, 균형과 소통을 회무기조로 해서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약사 위상강화를 위해 맡은 바 영역에서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사회와 집행부의 존재이유는 오직 회원에게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약사회는 함삼균 회장을 중심으로 19개 위원회와 4개 정책단, 1개 사업본부 등
정부가 응급실 당직전문의 진료과목을 현실적으로 조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28일부터 적용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는 2월28일부터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을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기능에 따라 조정한다고 밝혔다.현재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는 개설된 모든 진료과목에 당직 전문의를 두도록 되어 있으나 제도 운영현황 조사(‘12년 10월) 결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정형외과·신경외과는 당직전문의에게 직접 진료를 요청한 빈도가 높은 반면,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결핵과·핵의학과는 직접 진료 요청이 전혀 없었다. 이를 반영해 2월28일부터는 응급의료 필수과목 및 중증응급질환(심·뇌혈관질환, 증증외상) 대응에 필요한 진료과목 중심으로 당직 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이 조정되며, 진료지원 과목 및 응급환자가 적은 진료과목은 응급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반면 응급실 근무의사가 진료를 요청하는 경우 전문의 직접 진료 원칙은 유지된다.권역·전문센터(전국 23개) ‘필수진료과목’은 내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이며, ‘중증응급질환 진료과목’은 정형외과·흉부외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총 진료비의 35.3%를 차지하는 약제비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으로 보건복지부와 의·약계의 합동조사를 통해 실태파악 후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병협 나춘균 보험위원장겸 대변인은 “현행 약가제도는 약제비 절감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행위료 인상조차 검토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 고시가제도하에서 병원들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저가약 구입을 통해 고가의약품 사용을 억제해 왔으나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저가약을 구매할 동기부여가 전혀 없다는 것이 병원협회측의 주장이다. 2011년 1년간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로 의료기관의 저가구매 노력이 다소 회복됐으나 이마저도 시행이 유보되어 더 이상의 약품비 절감은 기대를 할 수가 없다는 지적이다.오히려 저가구매에 대한 경제적 동기가 상실된 탓에 품질이 우수하거나 값비싼 약을 처방하는 경향이 생겼으며 그나마 대부분 상한가격으로 거래하고 있어 시장경제에 의한 가격조절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사라졌다는 것이다.병협은 요양기관들의 약가차액으로 인한 과잉처방
경상북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모성 의료용품의 연구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해 소모성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부품시장 개척과 함께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19억원(국비180, 도비114, 민자25)을 투자해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인근에 부지 8265㎡, 연면적 3306㎡의 생산기술센터를 신축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산화가 시급한 멸균 의료기기 부품 및 제품을 대상으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생산기반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전자 멸균의료기기 제품·부품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R&BD 기반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국내 소모성 의료용품 시장은 다른 의료기기 분야에 비해 R&BD 투자미흡으로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유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부족 등으로 인해 단순 주사기 등 저부가가치 제품만 생산되고 있어 신기술·신제품의 개발이 부진한 상황인 반면, 정밀금형·사출성형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력이 우수하다. 이에 소모성 의료용품 분야에 특화된 기반구축,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한
한의약계의 체계적인 정보와 통계를 수록해 한국 한의학의 성과와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2010년 한의약관련 국내 최초의 연감자료로 발간된 한국한의약연감은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립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 주관아래 집필됐으며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을 맞이했다. 한국한의약연감에는 ▲Ⅰ.행정(정부인력 및 사업, 주요정책추진 성과 등) ▲Ⅱ.교육(대학별 교원 및 시설, 교육훈련, 교육과정, 평가현황 등) ▲Ⅲ. 연구(R&D 투자규모,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한의약 관련 과제 현황, 한의약 연구성과 등) ▲Ⅳ.산업(한의약 서비스 인력, 시설, 건강보험, 한약재·한약제제·한방의료기기 시장현황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한국한의약연감 발간을 통해 ▲국민들에게 종합적인 한의약 정보 제공 ▲공무원 및 정책 개발자에게 정책 개발 및 수립을 위한 공신력 있는 기초 통계자료 및 연구 성과자료 제공 ▲교수 및 연구자, 한의약산업 종사자 등에게 한의약산업의 현재 기술개발 수준과 분야별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해외연구자와 정부 담당자, 한의약산업 관계자 등에게 우리나라 한의약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
피지 영부인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국제보건의료활동을 비롯해 선진의료시스텝을 견학했다.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은 21일 피지 영부인(Adi Koila Nailatikau)과 전 피지 교육부 장관(Ratu Filimoni Ramarama Ralogaivau) 등 총 10여명의 방문단을 접견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의 국제보건의료활동 보고 및 선진의료시스템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UPF(Universal Peace Federation)의 주최로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Peace, Security and Human Development’의 주제로 열리는 ‘UPF World Summit 2013’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피지영부인 일행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국제보건의료활동 홍보 및 선진 의료시설 방문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피지의과대학이 ‘한-PIF 협력기금’을 전입 받아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피지 수도에서 실시한 ‘일차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의 결과가 중점적으로 발표됐다.사업에 대해 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