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에도 성폭력이나 학교폭력 피해자가 상담과 진료, 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가 충남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서울과 부산, 울산, 인천, 대구 등에 이어 문을 여는 충남지역 지원센터는 총 42평 규모에 진술녹화실, 모니터실, 영상진료실,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충남대병원은 7일 오후3시 병원 응급의료센터 1층 보운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관 2층에 위치한 지원센터 현관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30일 미팅도 하고, 공연도 관람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의료포털사이트 아임닥터는 결혼정보회사 피어리와 함께 로맨틱 커플데이트 ‘거짓말 같은 사랑’을 준비했다. 오는 30일 토요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0세 이하 인턴이상의 아임닥터 회원 20명과 35세 이하 피어리 회원 20명으로 총 40명의 남녀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미팅 후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연극 ‘라이어’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아임닥터 김호경 대리는 “상업적으로 의사들을 결혼상대자로 소개하거나 만남을 주선하는 업체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아임닥터는 결혼 적령기 의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임닥터와 피어리는 지난해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각각의 회원들을 위한 ‘사랑의 처방전’ 이벤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오는 27일 개원1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 일산병원은 9월 한달간 ‘성인병’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개원1주년을 맞아, 9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성인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7일 ‘당뇨병과 신장질환’을 시작으로, 14일 ‘숨이 차서 힘드십니까?’, 21일 ‘심근경색증 예방과 치료’, 28일 ‘성인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등 4가지 주제로 열린다. 7일 오후 2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번째 건강강좌에는 *당뇨병이란 무엇인가?(내분비내과 김경아 교수) *당뇨병에 의한 신장질환은 왜 생기는가?(신장내과 김경수 교수) *당뇨병에서의 식이요법(영양팀 조경희 영양사) *당뇨병 투석환자의 간호(인공신장실 김민선 간호사) 등이 소개된다. 병원은 건강강좌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혈당검사가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혈당기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일산병원 홈페이지, 신장내과 외래(031-961-7100)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
서울아산병원 노성우 교수(울산의대 신경외과)는 오는 14일(목) 오후 2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목과 허리디스크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 노성우 교수는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있을 예정이며,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국내 출산율이 세계평균에도 못 미치는 1.19명인 반면 수명은 세계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은 최근 ‘2006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세계 총인구는 65억4030만명이며, 그중 중국이 13억2360만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4800만명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평균합계출산율은 2.58명으로, 선진국 출산율은 1.58명,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은 각각 2.79명, 4.8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1.19명으로 전체 155개국 중 4번째로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세계평균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모성사망율(출생아 10만명당 사망여성수)은 20명으로 32위였으며, 영아사망률(1년미만 영유아의 1000명 대비 사망수)는 4명으로 저사망국에 해당됐다. 전세계 평균수명은 남성 63.9세, 여성 68.4세로, 선진국은 각각 72.4세와 79.7세, 개도국은 62.5세와 66.0세, 저개발국은 52.2세와 52.9세였다. 최장수국은 남성의 경우 79.1세인 홍콩이며, 여성은
삼성서울병원의 올해 종합병원부문 서비스품질지수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orea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KS-SQI’ 시상식에서 종합병원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 시상했다. 한국표준협회(KSA)가 국내 46개 업종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 조사대상 중 *본원적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00년 첫회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식에 참석한 권기창 행정지원실장은&
대장내시경 검사가 대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대장의 특성상 병변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양석균 교수(울산의대 소화기내과)는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병변을 간과하기 쉬운 증례들’이라는 발표를 통해 5가지 증례를 제시하며, 검사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대장정결이 불량해 적절한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 대장정결이 불량하면 병변을 발견하기 어렵고, 좀 더 높은 숙련도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대장정결이 불량할 경우 불필요한 액체의 흡입 및 공기의 주입을 최소한 줄이면서 삽입해야 한다. 다만 잔사가 없는 혼탁한 잔류액체는 흡입이 가능하고 거품이나 관강표면에 얇게 덮인 액체변은 물로 씻고 점막을 관찰할 수 있으며, 물의 주입을 최소한도로 줄여야 검사에 지장을 덜 받는다. 또한 잔사가 있어 액체의 흡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흡입보다는 체위변경을 이용해 관찰하는 것이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검사를 모두 끝낸 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재검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장내시경의 맹점부위에
지난 1일 대전협 이학승 집행부가 공식출범했지만, 지금까지 임원진이 공개되지 않아 인선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회장은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9기 집행부의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모든 임원진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10기 집행부 역시 *기획 *정책 *홍보 *복지 *총무 *정보통신 *대외협력 *여성국 등의 이사와 참의료진료단장으로 구성되며, 이사 중 한명이 대변인을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퇴진운동과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조합원 모집에 나서야 해, 어떤 인물로 집행진이 구성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회장은 집행부 세부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극구 꺼리고 있다. 이 회장은 “어떤 전공의가 이사로 인선되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리는 10기 출범식에서 임원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진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모 전공의 역시 본인의 참여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이
개원 1년을 맞은 건국대병원의 협력병원이 150개를 돌파했다. 4일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을 포함해 150여 지역사회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영동병원(원장 전용욱)을 시작으로 바른몸정형외과병원(원장 전인호),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 동부시립병원(원장 유병욱),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국민체력센터(소장 선상규) 및 대한건축학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는 등 150여 병·의원이 대외협력실 내의 진료의뢰센터에 회원으로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 47개(31.7%)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랑구 22개(14.8%), 노원구 20개(13.5%), 성동구 17개(11.4%)로 집계됐다. 백광제 대외협력실장은 “건국대병원은 지역병원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상호 환자 의뢰시스템 공유를 위한 인터넷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지역사회 병·의원을 직접 방문해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
건국대병원이 관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보호에 나선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이 광진구청으로부터 지난달 28일 ‘성폭력피해자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성폭력피해자전담의료기관은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지정되며 여성가족부가 해당 의료기관에 치료비 전액과 치료도구를 전달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산부인과, 정신과, 응급의료센터가 공동으로 성병감염 및 임신여부 검사, 감염성병 치료, 정신질환 치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료와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상담 및 지도,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등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일부 의료기관이 영리추구를 위해 무분별하고 반복적으로 출장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해 의료시장 문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근절을 촉구했다. 의사회는 예방접종은 의사의 사전예진 후 실시되어야 하나,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경우 많은 주민이 일시적으로 한꺼번에 몰려 실질적인 예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예진과 주사가 동일장소에서 분주하게 이뤄짐에 따라 주사시 백신의 양도 일정하게 맞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인플루엔자의 단체예방접종은 원칙적으로 단체예방접종 대상이 아니므로 지양해야 한다’ 의견을 낸 바 있다. 서울시의사회 박상호 의무이사는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접종해야 하는 출장예방접종은 부작용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특히 접종기록도 제대로 작성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해도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는 출장 단체예방접종의
임상시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점검하고, 임상시험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임상의학연구소에서는 오는 8일(금)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9회 임상시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Research Integrity: 연구윤리의 다양한 관점’을 주제로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윤리 상황들을 소개한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시험센터의 현황 및 운영보고 등의 발표 등이 특강 및 Session I, II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김호중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이 ‘AAHRPP(美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 인증’을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Session I 에서는 *연구 윤리와 진실성(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책임연구원 최병인 박사) *연구 부정행위와 조사위원회(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김성 교수) *이해의 상충(한독약품 김철준 부사장)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정책방향(보건복지부 생명윤리팀 김헌주 사무관)을 발표되며, Session II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활동 및 결과보고(임상시험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4일 오전 11시 여성직원의 자녀양육과 보육 부담을 덜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어린이집은 80여평으로 영유아 49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로서, 이화여대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유아교육전문 교사 9명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근영 원장은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국립암센터 여성직원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기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족관절 및 후족부 분야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은 오는 16일 지하 3층 병원 대강당에서 ‘건국 족관절-후족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족관절 부위의 주요 질환과 치료법, 최신경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족관절-후족부 질환에 대한 영상의학과 재활의학 등 기초적인 정보를 비롯 *평발·신경성 발의 변형 *뒷꿈치 통증과 아킬레스건 *발목의 스포츠 손상과 관절경 *발목의 관절염과 변형 *당뇨병성 족부질환 등 5가지 분야의 20가지의 연제가 논의된다.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최근 족관절 부위의 환자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면서 “특히 진단 및 수술에 대한 많은 사진을 통해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조언과 증례를 얻을 수 있는 강좌로서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간호사의 부족에 따른 병원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병원급에서도 간호사 업무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고, 특히 간호조무사를 ‘간호등급가산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병원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은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주관으로 열린 ‘병원의 간호서비스 확충을 위한 간호조무사 인력의 활용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토론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변재환 고문은 “현재 간호조무사를 간호인력에서 배제해 정책 및 가격결정 왜곡, 소득분배 왜곡 등을 야기해 결국 의료시스템 전체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좋은 취지로 시작된 간호등급가산제는 시행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간호인력을 태부족하다”며 “대상을 간호사로 한정하지 말고 간호조무사도 포함해야 적정한 인력수급을 이룰 수 있다”고 제시했다.또한 간호사 정원문제와 관련 “병원에서도 인력수급이 필요할 때 간호사 자리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양기화 연구조정실장은 “근무여건 열악과 책임부담감, 미국진출에 따른 간호사 확보어려움으로 지방 및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수가 부족하다”며 특히 “이 같은 중소병원이 간호인력 미확보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