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구 주민 10명 중 8명은 지역 내에 시립종합병원 설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화설문조사, 성남시 의료시설이용형태 및 수요분석 교과 등 그동안 진행된 용역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수정구 및 중원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설문조사결과 71.6%가 지역 내에 성남중앙병원 하나만 있는 것이 이용상 불편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종합병원 설립과 관련한 병원형태에 대해 민간병원을 원하는 주민은 21.6%에 머물렀으나 시립병원은 78.4%로 민간병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립병원을 원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의료비’가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민간병원을 원하는 주민들은 의료진 및 의료시설, 서비스 등을 선택이유라고 밝혔다. 현재 수정·중원구 주민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종합병원은 대부분 분당에 위치해 있었으며, 구내 이용율은 12%,
생체조직공학 기술을 이용 심혈관 및 신경계 장기를 개발하기 위한 센터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김유승)은 23일 오전 11시 ‘심혈관 및 신경계 생체조직장기 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발센터는 장기이식을 대체할 생체조직공학적 바이오장기 개발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바이오장기기술 개발사업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KIST 김수현 박사를 센터장으로 운영되는 개발센터는 손상된 혈관을 대체하는 재생혈관,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심근재생술,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신경재생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장기 개발의 근간이 되는 공학, 생물학,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술력을 산업화로 연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료복지 향상과 산업고도화에 일조하고 21세기 한국이 동북아시아 바이오장기산업의 기술 거적이 되어 세계시장에 한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4
23일 서울시가 밝힌 ‘2005서울시 통계연보’에 나타난 보건의료실태는 의료기관과 건강보험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데 반해 저출산현상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말 현재 서울의 의료기관은 12,904개소로 전년의 1만2498개소에 비해 406개소가 늘어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연간 1인당 내원 일수는 14일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해 건강보험적용 인구는 1천4만7242명으로 1인당 건강보험급여는 329,636원으로 집계돼 2003년 303,742원보다 8.5%증가했다. 200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88,876가구 169,251명으로 2003년의 81,483가구 158,408명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동보육시설 수는 매년 늘어나 2004년 5,035개소로 2003년 4,572개소 대비 10.1%증가했는데 시설주체별로는 민간시설이 49.8%, 가정이 38.1%, 국공립 시설 10.8%, 직장시설 1.3%의 구성율을 보였다. 보육 아동수는 2004년 168,569명으로 2003년 156,210명에 비해 7.9% 증가했다. 서울
고려대 생명과학대 박용근·연원석 연구팀과 바이오셀텍은 23일 미생물 세포를 이용한 생물의약기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구팀과 기술이전계약을 맺은 바이오셀텍은 대학측에 선급기술료로 1억원을 지급하고, 향후 사업발전에 따라 100억원의 기술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한 고대 생과대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앞으로 5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고대 연구팀은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로부터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생물 세포를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해 새로운 약물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제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 위암, 대장암 등의 항암제와 식중독 등에 대비한 백신 및 인플루엔자 등 감염에 대한 백신과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질환이 치료와 예방제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4
아시아 4개국이 모여 국가별 생물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회의가 오는 27일 국내에서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27일부터 2일관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7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간 생물자원 정보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0월 아시아 12개국이 모여 ‘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적인 이용을 위한 국제컨소시엄(ACM·Asian Consortium for the Conservation and Sustainable Use of Microbial Resources)을 결성했다. ACM의 첫 실무회의인 이번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소재의 보물창고로 보존과 효율적인 이용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생물자원에 대한 아시아 국가간의 협력이 긴밀하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연 생물자원센터 박용하 박사는 “아시아는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서식하는 무한한 가치의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실무회의가 인류의 귀중한 자산인 생물자원의 보존 및 지속적인 활용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준영이의 백일상이 차려졌다.
준영이는 2005년 11월 5일 새벽 12시 04분, 재태기간 25주 3일, 몸무게 764g으로 ‘미숙아’에다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로 태어났다.
많은 어려움을 겪은 준영이는 100일 동안 씩씩하게 잘 자라 몸무게가 2,248g으로 늘어나 퇴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준영이 백일잔치에 초대받은 이석현 의무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 김희섭 신생아중환자실장, 안과·이비인후과·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 진료과장, 곽월희 간호부장, 수간호사들은 준영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22일 병마의 고통으로 장기간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소아병동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롯데월드 공연팀을 초청,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롯데월드 마스코트인 로티, 로리 캐릭터들과 밴드 연기자들은 오전 11시에 병원 1층 로비에서 화려한 퍼레이드와 마술쇼를 펼친 후 병실에 누워있는 10층 소아병동 환아들을 직접 찾아가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을 전달했다.
강남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김영진 원장(김영진 성형외과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22일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강남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이관우 후보와의 접전 끝에 이 후보를 5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 회장은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대를 나와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선거공약으로 노타임 콜센터, 재미있는 의사회를 내세웠다. 특히 노타임 콜센터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을 의사회 차원에서 고민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콜센터의 기능을 하는 조직이 있긴 하지만 유명무실하기 때문에 조직을 좀 더 갖추는 등 정비를 통해 곧 노타임 콜센터를 선보이겠
보라매병원은 최근 5개 구의사회와 협력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2일 병원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관악·구로·금천·동작·영등포구의사회와 상호협력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해 윤강섭 부원장, 각구의사회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인식에서 병원과 구의사회는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보다 유기적이고 활성화된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정희원 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공공병원이자 자립형 초일류 병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협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구의사회 회원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의사회 정진옥 회장은 “보라매병원이 뛰어난 의료진과 좋은 시설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신약개발컨설팅(PDO)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병원 천연물과학연구소 기술연구동에서 개최된다. PDO(Product Development Organization)은 유효성이 입증된 신약과 생물의약품 등에 대해 인허가를 비롯해 제품개발 및 생산전략과 라이센싱 등에 대해 전반적인 컨설팅을 대신 진행해주는 조직으로 CRO(임상시험전문대행) 보다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해준다.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허가 전략과 우수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라이센싱, 우수실험실운영기준,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선정기준 등 PDO 개념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천연물 한방 의역품의 FDA 등록 및 허가에 관한 새로운 규정에 관한 강연(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장일무 박사) *FDA 기준 및 국제기준에 부합한 CRO의 필요성(미국 텍사스의대 안철우 교수) *한국 신의약품 개발현황과 개발된 신의약품의 해외진출 현황 및 사례(라이프코드 방한성 PDO본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프코드 최수환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기준의 인허가 전략과 제약컨설팅 시장을 이해할
바이오허브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고 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Koera 바이오허브센터(센터장 유영제)는 오는 28일 국제백신연구소 대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 ‘Vision 2006 Bio-Korea’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와 연자가 초청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199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로베르트 휴버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 5명이 참석해 ‘다학제적 생명공학의 최신연구동향’이 발표된다. 이어 ‘생명공학 진흥을 위한 국제화 전략’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중국 TEDA-WATSON BioPAK와 MOU 조인식과 함께 바이오 기술경영자문단 발대식이 개최된다. 유영제 바이오허브센터장은 “변화하는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심축으로 역할과 활력소가 될 센터의 개소 1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허브센터 바이오시대를 맞이해 우리나라의 차세데 성장동력산업을 창출
충남도는 지역 내 농어촌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사업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충남지회와 공동으로 22일 공주시 소재 도운수연수원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총은 보건진료소의 사업활성화, 운영지원 및 회원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운영협의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총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충남대 김종임 교수의 ‘노인 골관절 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심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건진료소의 활성화와 지역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협의회장들에게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3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장황호)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병원 마펫홀에서 ‘2006 전반기 호스피스 완화의료팀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교육은 호스피스 전문팀원들이 보다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대상자를 위한 연구활동과 학문적 뒷받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교육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의 역할 및 현황, 말기암 환자의 영적진단과 돌봄, 호스피스와 생명윤리, 호스피스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 호스피스와 기증문화, 암성통증의 평가 및 관리, 사별 가족관리, 완화의료의 현황과 전망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도 및 정책적으로 호스피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2
송파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임수흠 원장(임수흠소아청소년과의원)이 선출됐다. 송파구의사회는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단독후보인 임수흠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은 회관건립 등의 세부계획에 따라 1억10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임 신임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취득했으며, 남성병원 소아과 과장. 경희의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신구대학 재단이사, 서울대 총동창회 이사, 대한소아과학회 서울지회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수석부회장,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2
명지병원은 소화기내과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박인서 교수를 비롯해 각 임상분야별 임상교수 11명을 영입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소화기내과와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10개 진료과의 임상교수 11명을 3월 1일자로 새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화기내과 박인서 교수의 명지병원행이 눈길을 끈다. 박 교수는 32년간 세브란스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436편의 국내논문과 52편의 해외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국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시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화기내과를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간, 취담도 분야로 나누어 소화기내과 분야의 진료와 학술발전에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은 새로 영입된 임상교수들을 통해 폭넓은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의료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길 병원장은 “앞으로도 각 임상분야별로 저명교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임상의료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