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오늘부터 세종병원이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투쟁을 집중 전개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9일부터 1박 2일간 전국에서 집결한 300여명의 간부·대의원들과 *단체협약 해지 철회 *용역깡패 철수 *노조탄압 중단 *병원의 성실교섭 등을 촉구하는 세종병원 2차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9일 오후 2시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의 자택 앞에 모여 박 이사장에 대한 규탄집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력투쟁에 들어간다. 이어 세종병원으로 이동해 세종병원 노조를 격려하고, 다음날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아침 출근선전전, 현장순회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세종병원은 지난 2월 1일 일방적으로 지부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용역깡패를 고용해 병원을 폭력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조합원에 대한 불법적, 비인간적, 반사회적 탄압행위를 벌이는 등 세종병원의 노조탄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병원 사업장 내에 이 같은 신종 노조 말살행위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세종병원에 대한 집중 타격 투쟁을 잇달아 전개할 것”이라며 “세종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교가 올해 경기도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8개 병원에 추가 설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올 한해 8개 병원학교를 설치하는 등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24개 병원학교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학교에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학력이 인정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특별한 교육지원을 요하는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병원학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 현재 서울에 3개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과 부산 3개교(부산대병원, 인제대백병원, 동아의료원), 경남 2개교(경상대병원, 국립부곡병원) 등 8개 병원학교가 설치되어 350여명의 학생이 교육 받고 있다. 2008년까지는 지역별로 서울 3개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대구 3개교(영남대의료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인천 2개교(길병원, 인하대병원), 광주 1개교(조선대병원), 대전 2개교(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울산 1개교(울산대병원) 등이 운영된다.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 단면적이 작을수록 디스크 퇴행이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팀은 2003년 7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요통으로 내원한 30~59세 환자 중 외상과 수술을 받지 않은 236명의 요추 MRI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요추 4·5번 디스크 횡단 영상에서 척추제의 단면적과 척추 주위의 좌우측 요근, 다열근, 기립근 각각에 대한 단면적을 측정해 척추제 단면적에 대한 각각의 근육 단면적 비율을 얻었다. 또한 디스크 퇴행 정도는 톰프슨의 5단계 분류법으로 분류해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30~40대 보다는 50대가 척추 주위 근육 단면적 비율과 디스크 퇴행에 연관성을 보였다. 환자들의 디스크 퇴행정도가 척추 주위에 있는 근육의 단면적 비율과 반비례해 퇴행이 심할수록 단면적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디스크 퇴행은 다열근 및 전체근육의 단면적 비율과 연관성을 보이지만 요근과 기립근은 연관성이 없었다. 반면 여성에서는 모든 척추 주위 단면적 비율이 디스크 퇴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등 차세대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의료와 통신간 융합사업이 본격화 된다. 가톨릭대와 KT는 NBIT(Nano Bio Information Technology; 나노·바이오·정보통신·기술) 융합형 차세대 의료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최첨단 NBIT 융합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다층 나노입자들의 합성 기술을 난치성 질환에 적용, 난치성 질환을 조기진단하는 차세대 진단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조기진단 및 의료협업 기술을 NBIT 융합형 차세대 의료 서비스 모델 발굴에 활용해 통신·의료 융합형 서비스를 발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대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통신·의료 융합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인 만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의료분야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의 공동 참여와 긴밀한 협력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의대와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노·바이
개인과 조직을 활기차게 만드는 요소로 ‘칭찬’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에서 ‘칭찬릴레이’가 펼쳐져 관심이 모아진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올해부터 친절함으로 칭찬 받은 직원이 또 다른 친철직원을 칭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매주 1명씩 선정하는 ‘칭찬릴레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칭찬 받은 직원으로 선정되면 칭찬뱃지 증정과 마일리지제 점수 가산의 혜택이 주어지며 매주 이메일을 통해 전직원에게 알려진다. 올해 첫 칭찬 주자는 강재규 원장이 늘 밝은 미소와 정성스러운 진료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추천한 이정희 정형외과 전문의. 이정희 전문의는 “많이 부족한 점이 있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게 되어 쑥스럽지만 첫 주자로 선정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칭찬릴레이가 시작되면서 직원들의 사기와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칭찬 릴레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문화로 원내 분위기가 한층 부드럽고 활기찬 분위기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
2004년 논문 조작에 황우석 교수와 박종혁·유형준 연구원이 관여한 흔적이 포착, 검찰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200년 논문에 쓰인 줄기세포 1번(NT-1)은 당시 핵이식을 담당하고 제4저자로 등재된 박을순 연구원에 의해 수립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 특수3부장)은 7일 2004년 줄기세포 논문조작에 황 교수와 핵심 연구원이었던 박종혁·유형준 연구원이 데이터 조작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나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은 NT-1이 수립되었다고 믿은 황 교수팀이 DNA 분석 등에서 불일치한 결과가 나왔더라도 처리과정의 사소한 실수로 간주해 데이터 조작을 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NT-1을 수립했다고 주장하는 박을순 연구원과 이유진 연구원을 수차례 불러 당시 실험기록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박 연구원이 NT-1을 수립한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원이 핵이식 실험을 하던 중 단성생식이 일어나 NT-1이 수립됐다는 서울대 조사위와 상반되는 이번 결과에 대해 검찰은 큰 의미를 부여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 특수3부장)은 8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은 2005년 논문의 제2저자로 난자제공과 줄기세포 배양을 담당한 노 이사장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여부에 관여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2번과 3번(NT-2, 3)이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 4번과 8번(MIZ-4, 8)으로 바뀐 것을 알게된 시점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김선종 연구원이 지난해 말 노 이사장과 수차례 전화통화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의견이 오고 갔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오늘 노 이사장 외에도 논문 공동저자 7명 모두 9명의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앞으로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이양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 연구실장을 조사하고 빠르면 이번 주말경 황 교수와 김 연구원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
2007년 입시에서 의예과생을 선발하는 의대가 올해보다 줄어들고 모집인원도 900여명 감소해 고교 졸업생의 의대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3일 마감된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신청에 모두 11개 의대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문대학원 전환대학은 모두 28개교로 늘어났으며 기존 의대체제를 유지하는 의대는 13개교로 대폭 줄었다. 이번에 전환을 신청한 대학 중 1개 의대를 제외한 서울의대 등 7개 의대는 의예과생을 50% 선발해 기존 의대 체제와 전문대학원 체제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입시에서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의예과 과정을 선발하는 대학은 전국 의학의 절반 수준인 25개 의대로 모두 1288명의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표 참조>. 이는 올해 30개 의대에서 2195명을 한 것과 비교할 때 의대는 5개교, 선발인원은 900여명 줄어든 것이다. 2007년도에도 현 의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건양의대, 계명의대, 고신의대, 관동의대,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서남의대, 연세의대원주, 울산의대, 원광의대,
보완대체의학회는 25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노화방지를 위한 동서양의 운동기법 등의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보완대체의학회(이사장 이성재·가천의대)는 오는 26일 2006년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오는 대회 전날인 25일(토)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여러가지 요법 중 심신의학에 사용되는 운동요법과 음악요법이 소개된다. 노화방지를 위한 동서양의 운동요법 강좌에는 진영수 울산의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심신의학(mine-body medicine)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요법 개론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이어 최환석 가톨릭의대 교수와 조현미 내과전문의가 동양 운동요법인 태극권을, 이원호 기천문 전문가가 기천문에 대한 소개와 시연이 선보인다. 또한 김군자 대한음악치료학회 회장이 음악치료의 개론과 실제 사례를 포함한 강의를 열며,강의 시작과 중간 휴식시간에 치료용 음악이 사용된다. 보완대체의학회는 지난 2004년 9월 국내 보완대체의학을 과학적으로 검증 및 체계화해 의료인들이 안심하고 임상에
건국대병원은 최근 전자동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심전도 인터페이스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건국대병원은 7일 XML을 기반으로 하여 심전도 데이터를 획득 및 저장하고 이미 구축되어 가동되고 있는 EMR과 OCS와 상호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심전도 데이터의 전송 및 조회가 전자동으로 가능한 심전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설계·구축했다고 밝혔다. ECG 데이터 획득 시스템와 심전도 서버시스템, 종합의료정보 시스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ECG 데이터 획득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심전도 데이터를 받아 이를 심전도 관리시스템으로 전송·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심전도 서버시스템은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검사 접수리스트를 획득하고 이를 심전도기기로부터 전송되어 저장된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와 자동으로 매칭하는 한편 백업과 모니터링 기능도 수행한다. 환자의 검사에 대한 최종 검사오더 및 결과 조회는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에서 이루어진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각 검사실에서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가 검사와 동시에 심전도 관리시스템으로 전동되며 XML 포맷의 환자 정보와
명지병원이 범죄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의 의료지원에 앞장선다.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7일 오전 임상의학관 2층 회의실에서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본부장 손재상)와 범죄피해자 의료지원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조인식에는 김병길 병원장과 손재상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 및 협약서를 교환하고 지역 범죄피해자의 의료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양측 관계자들은 본관 입구로 이동해 협력병원 현판 제막식도 함께 개최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1년간 지원센터에서 의뢰하는 범죄피해자들의 응급호송과 양질을 의료제공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7
2007년 입시에서 의예과생을 선발하는 의대가 올해보다 줄어들고 모집인원도 900여명 감소해 고교 졸업생의 의대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3일 마감된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신청에 모두 11개 의대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문대학원 전환대학은 모두 28개교로 늘어났으며 기존 의대체제를 유지하는 의대는 13개교로 대폭 줄었다. 이번에 전환을 신청한 대학 중 1개 의대를 제외한 서울의대 등 7개 의대는 의예과생을 50% 선발해 기존 의대 체제와 전문대학원 체제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입시에서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의예과 과정을 선발하는 대학은 전국 의학의 절반 수준인 25개 의대로 모두 1288명의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표 참조>. 이는 올해 30개 의대에서 2195명을 한 것과 비교할 때 의대는 5개교, 선발인원은 900여명 줄어든 것이다. 2007년도에도 현 의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건양의대, 계명의대, 고신의대, 관동의대,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서남의대, 연세의대원주, 울산의대, 원광의대,
7일 오전 10시부터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유 내정자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질의를 펼치며 내정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인 당뇨센터가 내년 3월 서울시 종로구에 들어선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6일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를 목표로 설립되는 당뇨센터는 기존 본관 옆 건물인 효석별관을 철거한 후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1500평 규모로 2007년 3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신축에 들어가는 당뇨센터는 당뇨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구축 및 안과, 정형외과 등 당뇨와 연계된 진료과가 참여하는 total care system을 유기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공사기간 중에는 연구소 인력 확충 및 장비 보강을 통해 연구 역량 집중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원곤 원장은 “당뇨센터 건립은 특성화 전략이라는 본원의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의의를 밝히며 “국내 최고의
호스피스와 연계하여 임종에서 장례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 매머드급 장례식장이 개소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04년 8월 기공 후 1년 4개월의 신축공사를 거쳐 이달 1일부터 장례식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장례식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건평 1472평의 초대형 규모로 110평형 귀빈용 빈소를 비롯해 모두 10개의 빈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빈소에 가족실 및 기도실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95평 특실을 비롯해 35평 일반빈소와 50평, 55평형 빈소 4개가 2층에는 35평형, 42평형, 50평형, 55평형 등 4개 지상 1층에는 110평 귀빈용 빈소가 설치됐다.
고객 편의를 위해 장례미사를 위한 경당과 함께 유가족과 조문객들을 위한 휴게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장례식장의 분위기를 마치 가정에서 큰일을 치루는 것 같이 편안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