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이 병원경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신뢰받고 활기찬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는 지난 3일과 4일일 양일간 교원가평비전센터에서 ‘2006 워크샵’을 갖고, ‘신뢰받는 활기찬 병원’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샵은 각과·팀의 사무관급 이상 직원 130여명이 참석해 ‘100% 고객감동! 5% 비용절감! 신뢰받는 활기찬 병원’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선보였다. 모두 8분임이 참가한 분임토의에서는 병원경영개선 방안, 병원역할 기능 재정립 방안,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방안 중 1가지 주제를 선정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우수분임상은 병원경영 개선 방안으로 의료의 질 향상(토탈케어 도입), 서비스 향상(내원환자 동반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등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한 2분임(분임장 및 발표자 김용호 한방진료부장)이 수상했다. 분임토의와 함께 국립의료원의 미래와 준비자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 최경우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공공의료확충계획과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 중인 세종병원 노사 사이에 또 다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세종병원 노조는 “지난 3일 오후 1시 20분경 이근선 부지부장이 용역경비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4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 17일째인 3일 오후 12시 30분경 노조가 중식선전전에 나서려고 하자 용역경비원들이 막아서는 한편 파업 농성장에 있는 게시물을 찢어 선전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오후 1시 20분경 선전전이 끝나갈 무렵 파업 농성장 앞에서 이 부위원장이 경비원들이 모여있는 것을 사진촬영하려고 하자 시비가 붙었다. 양측의 실랑이가 계속된 가운데 8명 이상의 경비원들이 이 부위원장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 또한 경비원들은 파업장에 들어와 게시물을 또 다시 찢어내고, 이 과정에서 3명의 노조 여성조합원이 넘어지고 깔리면서 타박상을 입었다. 세종병원 노사간 폭력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노조 김상현 지부장의 삭발 단식농성 시작일에는 병원측 폭력행사로 유리창이 깨지고 인천사랑병원 김문경 지부장의 손목 인대가 나가는 일이 일어났다.
5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11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3일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마감일까지 전환 신청서를 제출한 의대는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동국의대, 동아의대, 성균관의대, 서울의대, 순천향의대, 아주의대, 인하의대, 연세의대, 한양의대 등 모두 11곳이다. 이중 인하의대는 100%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며, 한양의대는 고교 졸업생 중 전문대학원 진학 보장학생 50%와 전문대학원생 50%를 병행해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7개 의대는 정원의 50%를 현행 의대체제와 마찬가지로 의예과생으로 선발하며 전문대학원 체제와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가톨릭의대와 순천향의대는 내부 논의를 거쳐 병행여부와 비율에 대해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1개 의대가 추가전환함에 따라 전국 41개 의대 중 28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개편되어 의사양성체계가 전문대학원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추가전환한 의대에는 정부로부터 교육과정 개발비 1억원, 실험실습 장비구입비 6억원 등 총 7
황우석 교수는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지원 받은 7억원을 개인계좌에서 관리, 사용했으며, 이중 25억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나 횡령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감사원은 6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에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파문과 관련,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서울대 등 정부에서 지원한 연구비와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지원된 민간후원금의 집행에 대한 적정성 여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과기부 등 4개 국가기관에서 1993년부터 황 교수 연구에 제공된 정부지원금은 309억원, 과학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황우석 후원회’ 등 6개 후원단체에서 60억을 지원해 모두 369억원이 지원됐으며, 현재까지 사용된 금액은 246억원이다. 이번 감사는 정부 지원금 사용액 186억원 중 회계증비서류가 보존된 최근 5년간 사용된 164억원과 과학재단을 통해 지원된 민간후원금 19억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황 교수는 연구원들의 통장과 인감을 개인적으로 보관·관리하였으며, 대학총장 명의로 체결해야 할 연구협약 및 대학으로 입금 받아 사용해야 할 연구비를 본인명의로 체결하고 개인통장으로 받아 사용했다.
올해 개원을 앞둔 의사들을 위한 개원 실무정보와 미용시술 트렌드, 최신 미용시술 장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박람회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및 그랜드볼룸에서는 기존 개원의와 올해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 18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06년 개원미용정보 엑스포’가 개최됐다.
아임닥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개원시 고려해야 할 입지 및 창업자금, 인테리어 분석, 의료사고 대처 방안 등을 다룬 개원강의와 최신 미용지견을 소개하는 미용강의가 진행됐다.
개원강의로는 *개원의 시작은 입지선택부터(서승환 골든와이즈닥터스 팀장) *의료장비 선택의 노하우(문형래 메디칼코리아 대표) *증가하는 의료사고와 행정처분에 대한 대응방안(홍영균 법무법인 한강 변호사) *개원 예정의를 위한 Tax Plan(이승재 메디택스 대표 회계사) 등이 열렸다.
두 부문으로 진행된 미용강의는 ‘Medical
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6년 개원미용정보 엑스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적외선에 의한 발한작용을 이용, 독소를 배출하는 캡슐인 ‘Healing CocoonⅡ’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일첨부] 한국 장년 남성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질환 중 유병률이 높은 간경변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간학회가 최근 발표해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전체 사망률 통계 6위와 40~50대 남성 사망률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질환은 만성 바이러스성에 의한 질환 유병률이 높아 간경변 유병률 역시 높게 나타난다. 특히 간경변 환자가 흔히 가지고 있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의 합병증은 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국내 전체 간경변 환자의 5년, 10년, 15년 생존률은 각각 68%, 57%, 43%인데 반해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뇌증이 처음 발견된 후 5년 생존률은 32%, 21%, 4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한간학회는 최근 간경변 환자의 대표적 합병증인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을 동반한 간경변 환자를 위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 학회는 간경변 환자의 복수가 *새로 진단된 경우 *복수를 가진 환자가 입원한 경우 *복수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의 전신 증상·증후가 있는 경우 *원인 미상의 임상적 악화(예; 간성뇌증, 신장
복지부는 황우석 지지모임에 ‘배아복제 규정 완화’를 약속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모 인터넷신문은 “복지부 생명윤리팀장이 황우석 연구 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 연합 정하균 회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황 교수의 배아복제 연구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허가가 취소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생명윤리법의 대통령령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해 연구기관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생명윤리팀은 해명자료를 내고 “정 회장은 생명윤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보도되었던 복지부의 황 교수에 대한 의견 제출 요청에 대해 물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연구기관을 확대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체세포 복제배아연구 계획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생명윤리법 제22조 제2항에 의해 체세포 복제배아연구의 종류·대상·범위에 대한 대통령령이 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통령령이 제정되지 않아 황 교수의 경우 생명윤리법 부칙(경과규정)에 따라 ‘3년 이상 연구, 1회 이상 논문 게재’ 요건에 의해 복지부의 승인을 받
체제정착비가 지원되는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이 3일 마감된 가운데,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 10개 의대가 전문대학원 전환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대 41개 중 27개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선택함으로써 의사양성체제에 큰 변화가 이뤄지게 됐다<표 참조>.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까지 의학전문대학원 신청서 추가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0개 의대가 추가로 전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전환을 신청한 대학은 지난 6월 이후 전환을 확정한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동아의대, 인하의대 등 4곳과 올해 초 전환을 공식화한 서울의대, 연세의대와 한양의대, 성균관의대, 동국의대, 아주의대 등 6곳 등 모두 10개 의대다. 추가전환 의대 중 동아의대와 인하의대를 제외한 8개 의대는 의예과 과정(2+4제)와 의학전문대학원(4+4제)를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전환신청서를 제출한 각 의대는 정부로부터 교육과정 개발비 1억원, 실험실습 장비구입비 6억원 등 총 7억원의 체제정착비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BK21 사업’에
한국과 일본은 최근 복강경 위암수술의 발전적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전세계에서 복강경 위암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의료진들이 일본 오이타에서 ‘한일 복강경위수술 공동세미나’를 가졌다. 한국과학재단과 일본과학재단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복강경 위암수술의 현황과 문제점, 극복방안 및 향후 공동연구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 복강경 위암수술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21개의 복강경 위수술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이후 자유 토론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대한위암학회 조용관 회장(아주의대)와 본 공동세미나의 한국측 책임자인 대한복강경위장관수술연구회 양한광 회장(서울의대) 등 10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복강경 위암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이번 세미나의 일본측 책임자인 오이타의대 키타노 교수를 비롯해 일본 위암수술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인 일본국립암센터 사사코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한광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진의 복강경 위암수술 수준이 많이 발전해 그
복지부는 황우석 지지모임에 ‘배아복제 규정 완화’를 약속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모 인터넷신문은 “복지부 생명윤리팀장이 황우석 연구 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 연합 정하균 회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황 교수의 배아복제 연구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허가가 취소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생명윤리법의 대통령령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해 연구기관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생명윤리팀은 해명자료를 내고 “정 회장은 생명윤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보도되었던 복지부의 황 교수에 대한 의견 제출 요청에 대해 물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자격 요건을 완화해 연구기관을 확대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체세포 복제배아연구 계획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생명윤리법 제22조 제2항에 의해 체세포 복제배아연구의 종류·대상·범위에 대한 대통령령이 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통령령이 제정되지 않아 황 교수의 경우 생명윤리법 부칙(경과규정)에 따라 ‘3년 이상 연구, 1회 이상 논문 게재’ 요건에 의해 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고
동아대학은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8일 오후 1시30분 동아의료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다국적임상시험의 최근동향(이일섭, 한국GSK), *GLP사업의 개요 및 전망(정민호, 동아의대), *임상시험센터운영의 실태(박주성, 동아의대), *지역임상센터의 필요성 및 국제적 동향(박민수, 연세의대), *우리나라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의 현황과 전망(김은주, 식약청)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참가신청을 하려면 (051) 240-2607, leeonek@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4
시민단체는 2일 생명윤리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체세포 핵이식 복제허용 범위 논의와 연구용 난자 공여에 관한 안을 논의한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생명공학감시연대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전날 국가생명윤리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체세포 핵이식 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 및 범위에 관한 대통령령 및 시행규칙’안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생명연대는 “보건복지부와 생명윤리위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조작 사건으로 체세포 복제연구의 과학적·의학적 가치는 물론 그 실체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복제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키려는 내용을 논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일부 의원의 반대로 안건처리는 무산되었지만 이 같은 안건을 이 시기에 논의하려고 했던 것 자체가 문제”라며 “체세포 복제 규제 완화와 연구용 난자 공여를 논의하기 앞서 먼저 할일은 황 교수 사건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평가가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역시 3일 논평을 내고 “체세포 핵이식 관련 안이 근본적인 문제를 검토한 후 재논의를 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나, 상정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순천향대병원(병원장 김성구)는 지난 1일 방학을 맞은 교직원 자녀 50여명을 초청해 병원 체험은 물론 부모님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기 위한 병원 일일체험 행사를 열었다.
‘외래 간호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증진’을 발표한 외래팀이 동국대일산병원 QI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26일 작년 한 해 동안 40개 부서의 QI 활동을 총 결산하는 ‘2005년 QI 활동결과 보고회’를 열고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외래팀에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총 40개 부서 중 모두 8개 부서가 선정, 우수상은 ‘응급실 진료시간 단축을 위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발표한 응급의학과가, 장려상은 ‘수혈 간호의 표준화와 흡인 간호로 인한 기대효과’를 발표한 외과계 중환자실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심장혈관센터 검사실 및 병리과와 ‘청결한 화장실 조성’을 발표한 총무팀 등도 선정됐다. 이날 QI 실장인 김영권 교수(심장혈관내과)는 “병원에서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고객을 맞이하는 외래는 병원의 최접점 부서이면서 병원 이미지를 전하는 최일선에 있다”며 “비록 외래는 타 부서에 비해 병원 근무경험이 적은 간호직원의 비율이 높았지만,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를 표준화시키고 매뉴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