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이 30일 낮 12시 10분 을지대학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번째 공연을 가졌다.
‘허밍’이라는 부제로 50여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부제에 맞게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가요 가요에서 팝송, 오페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바이올린), 순환기내과 정준용 교수(비올라),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플롯)와 을지실내악단의 고문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김현래씨(바이올린) 등이 함께 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을지실내악단은 현재 을지대학병원에 재직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결성해 매 분기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이하범 원장) 소아치과 안소연 교수와 치위생사, 사회복지사는 지난 9월 28일 강동구 소재 강동원더랜드(영어유치원) 유치원생 40명과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칫솔질 교습’을 실시했다. 안소연 교수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성심병원 소아치과는 지난 5월에도 지역사회 유치원생과 직원자녀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소아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아 질환 예방을 위해 이번 원외 무료검진 및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1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에서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2층 로비와 병원학교에서 삼성카드가 마련한 ‘푸른싹 가꾸기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2층 로비에서는 삼성카드 자원봉사자 5명이 업무시간 틈틈이 연습한 ‘내친구 플라스틱’ 연극 공연을 펼쳐 200여명의 어린이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삼성카드의 유석렬 사장과 임직원들은 어린이병원학교 늘푸른교실을 방문해 삼성카드사 직원들이 1달동안 자체 모금한 금액 500만원과 노트북 1대, 학용품 45개 선물을 늘푸른교실에 전달했다. 또한 한시간동안 소아암 환자들과 함께 플라스틱 인형 만들기, 병플룻 연주, 마술쇼를 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은 “병원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삼성카드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1
을지대학병원은 30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사무소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 재활의학과 이소의 교수를 비롯,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목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함께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14일 이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격월로 빠짐 없이 실시되고 있는 을지대학병원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돼, 그 동안 충청남도의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1
조류독감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억 5천만명까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우엔자 담당 조정관으로 최근 임명된 데이비드 나바로(David Nabarro) 박사는 “언제 어디서든 조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등에 의한 또 다른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바로 조정관은 조류독감에 적극 대처하지 않을 경우 500만명 내지 1억 5천만명까지 사망할 수도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또 1918년엔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4천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적이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제 조류독감은 인도네시아나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라며 조류독감 문제에 대비한 각국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류독감으로 알려진 H5N1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아시아를 휩쓸며 수천마리의 조류들을 폐사 시키는 동시에 60명 이상의 사람 목숨도 앗아갔다. 한편 유엔은 최근 유엔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지도자들이 조류 독감 대처를 위해 유엔의 지원을 요청한 이후 아난 총장이 담당 업무를 조정할 사무실을 유엔본부에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을 이용해 백내장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안과 이진학 교수팀(안과 정문선 임상강사, 약대 박정일 교수, 천연물과학연구소 한용남 교수)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사포닌 성분이 백내장 발생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올해 열린 미국 백내장굴절학회와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어, 인삼의 백내장 예방효과에 대한 세계 최초의 과학적인 보고로써 관심을 모았다. 연구팀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점에 착안, 백내장을 유발하는 요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자외선 등의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 활성산소가 수정체 내의 단백질 등의 변성을 일으키는 키는 것을 억제하여 백내장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쥐 1백마리(실험군 50마리, 대조군 50마리)에게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단백질과 지질의 변성을 일으키는 백내장 유발물질(Sodium Selenite)을 주입한 후, 실험군에는 인삼추출물을 주입하고 대조군에는 생리식염수를 주입했다. 실험 2주 후 대조군은 50마리 대부분에서 백
삼성서울병원이 7년 연속 종합병원 고객만족도 1위에 올라섰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종합병원 부문에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지난 1992년 처음 실시해 금년 14회째를 맞은 조사로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정도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종합병원 부문은 지난 96년 첫 제정 이후 올해로 10회째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강남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중 여러 평가에서 우위를 보여 5개 병원 전체 평균인 55.8점보다 높은 64.9점을 기록했다. 특히 직원 응대태도, 의료진의 관심도, 짧은 대기시간, 의료시설 및 장비, 편의시설, 주차 편리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QA관리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은 “1994년 개원 이후 지속
슈퍼글리벡 국제임상시험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하려는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지난 9월 초 슈퍼 글리벡과 다사티니브의 국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2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국인 환자들이 그 동안 임상 시험전의 검사를 모두 통과하고 오늘부터 첫 투약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중국인은 중국 공산당 고위간부인 양리챠이(59세,남)와 니쑨원(32세, 남) 등 만성백혈병 환자 2명이 자국에서 치료가 어려워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국제임상시험을 통한 치료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외국인이 국제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받는 일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의 난치병 환자들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임상시험에 지원하던 상황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들 환자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슈퍼글리벡, 다사티니브 2상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된 경기 북부의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에 들어갔다. 말기 만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중국인 2명은 자국의 백혈병 치료로 가장 유명한 상하이 제2 인민대학 부속병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피부과학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60년 역사를 자축하고 새 미래상을 제시한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 이사장 김형옥)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8일 ‘회원 걷기 대회’를 개최를 비롯하여 학회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향후 재도약과 회원들간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금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전후해 열리는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회원 걷기 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회 회원과 회원 가족, 협력 제약사 등이 참여하는 걷기 대회에는 단체 티셔츠와 피부 보호를 위한 썬크림, 음료수 등이 지급되며, 가족사진 촬영 등 이벤트 행사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피터룸에서는 역대 학회 회장과 부회장, 이사장, 각 수련병원 과장 및 주임교수, 개원의협의회 임원진, 각 지부회 임원진, 산하 학회장 등이 참석하는 60주년 기념 전야제 행사를 개최힌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최근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 어바인) 의대와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의 인적교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과정 연계 등을 협력하게 된다. 최상용 학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고대로 웅비하는 과정에서 UCI 의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두 의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의료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세사리어 UCI 학장은 “한국 유수의 의대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하고 “우리 역시 앞으로 고려대학교와 장기적인 교류를 원한다. 야심차게 추진 중인 줄기세포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용 학장을 비롯해 정용구 총무부학장과 박선화 교무부학장으로 구성된 방미단은 협약을 맺은 UCI 의대와 메디컬센터를 돌며 선진 의료교육 및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어바인 시청과 남가주 교우회(회장 김재준)을 방문해 고대 의대를 홍보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개원의 대상 아주대병원 관절염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29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아주대학교병원 관절염센터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관절염센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관절염센터 연수강좌는 관절염센터 개소 이후 매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관절염센터에서 축적된 최신정보 및 임상경험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강좌에는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남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통풍’ 대해 강연했다. 이어 정형외과 김현정 교수가 ‘족부 관절염’,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가 ‘비만과 관절질환’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분당서울대병원 윤한미 임상병리사가 국내에서 6번째로 국제혈관검사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윤한미 임상병리사가 미국 초음파 시험기관인 ARDMS(The 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시행하는 혈관검사 전문가 자격(RVT, Registered Vascular Technologist) 시험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혈관검사 전문가 자격(RVT)은 혈관검사 실무 경력 및 교육 이수, 연수 평점 등 자격 요건을 갖추고 시험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비 침습적 혈관 검사신임에 대한 국제적 자격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윤한미 임상병리사는 “RVT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여 끊임없이 최신 검사 기법을 습득해야만 자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혈관검사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특수검사부 내에 초음파검사와 혈류량 검사를 갖춘 혈관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충북 증평군 연탄 3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내용을 교류를 펼치기로 헀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29일 낮 12시 충북 증평군 연탄3리 마을회관에서 연탄3리와 ‘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유명호 증평군수 등 지역 유관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으며 자매결연증 교환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현숙 원장은 “농산물수입개방 등 대내 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도시 민들에게는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운동에 동 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향후 연탄3리 마을과 함께 농촌마을 방문, 체험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27일 오전 10시 8층 대강당에서 김형규 안암병원장, 김광택 진료부원장, 김유진 경영관리실장, 관리장연희 간호부장 그리고 28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 3차 신규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내원객 안내와 처방전발행 도우미, 이동도서대여 등의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의 개념, 원무행정의 이해, 질병별 임상과 안내, 친절교육 등의 교육을 받았다. 김형규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은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내원 환자들에게 진료절차, 진료실 위치, 병원정보 안내 등을 제공함으로서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렇게 봉사를 자청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6개월 이상,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1일 1회 3시간 이상(오전반, 오후반)을 원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향후 건강검진시 할인혜택, 자원봉사자 증명서 등이 주어진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내장·녹내장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이길여)이 진행중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무료검진은 연령제한이 없으며,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건강보험카드를 지참하고 기간 중 길병원 안과로 신청, 진료를 받으면 된다. 검진결과 치료 또는 수술을 요하는 경우 저소득층 주민에 한해서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16명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문의: 길병원 안과(전화 032-460-3360),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전화 032-469-6671).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