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항호르몬 치료제 페마라(Femara, 성분명: 레트로졸)를 표준요법인 타목시펜 대신 수술후 초기 5년간 투약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률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크다는 유방암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그동안 2년마다 유방암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세인트 갈렌 (St. Gallen) 가이드라인은 이번 9월 발간된 JCO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서 조기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내분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폐경기 여성에게 타목시펜 대신 아로마타제 저해제인 레트로졸이나 아나스트로졸을 단독 투여할것과 타목시펜 치료 5년 후에는 레트로졸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비록 타목시펜이 여전히 치료의 옵션으로 남아있다 하더라도 조기 유방암의 경우 타목시펜보다 아로마타제 저해제의 우수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라는 것. 세인트 갈렌 유방암 가이드라인은 재발 가능성이 낮은 환자나 근골격계 혹은 심장질환 위험 요소를 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타목시펜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특히 유방암 위험도가 중간 이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은 지난 18일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민속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국립극장 가을축제인 ‘가을빛 은빛 신나라’ 축제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인암 무료검진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극장 야외마당에서 열린 이번 부인암 무료검진에서는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와 민속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펼쳐 많은 외국인근로자와 일반시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무료검진은 볼거리있는 문화공연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전통음식과 더불어 진행되어 뜻깊은 추석명절을 더욱 빛나게 했다. 국내 최대 여성전문병원인 삼성제일병원은 11년간 산부인과 진료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년 경기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부인암 무료검진을 펼치는 등 수준높은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0
세종병원은 어려운 현지 사정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던 캄보디아와 태국의 선천성심장병어린이 3명이 사랑실은교통봉사대의 초청으로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21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순복음 교회, 선의복지재단, 온누리약사복지회 등의 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성공적인 수술을 시켜준 바 있다. 현재까지 세종병원에서 수술 받은 해외심장병어린이는 243명에 이르며,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모든 해외 심장병어린이는 100% 수술성공률을 보여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0
재미 과학자가 우울증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신경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위스타연구소(Wistar Institute)의 이민규(37) 박사는 ‘BHC110’ 효소가 인체 내에서 특정 단백질 복합체와 결합해 신경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 ‘네이처’지 15일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BHC110은 DNA와 결합하는 염기성 단백질인 히스톤(histone)에서 메틸 성분을 떼내는 탈(脫)메틸화(demethylation)란 핵심작용을 통해 신경계통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학자들은 BHC110의 활동이 과도하거나 부족할 경우 정신병과 뇌신경 질환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BHC110의 탈메틸화 작용이 실제 사람의 세포 안에서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 박사팀은 세포 실험을 통해 BHC110이 인체 내에서 ‘BHC’ 단백질 복합체에 섞여 탈메틸화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BHC 복합체 중 ‘CoREST’ 단백질이 탈메틸화를 촉발시키는 주요 촉매역할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포의약품센터’가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아주대학교 세포의약품센터는 20일 오명 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해 손학규 경기도지사,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아주대총장, 산업자원부차관보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정·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시 및 현판식을 가졌다. 세포의약품센터(센터장 의과대 민병현 교수) 세포치료제의 상업화 및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 관련기술 확보와 개발된 세포치료제의 생산을 담당할 외주생산전문업체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sm)를 경기도바이오센터에 설립하고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내 녹십자, 듀플로젠 등 7개의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과 아주대, 서울대, KAIST 등 7개의 대학과 연구소가 컨소시움을 이루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이 사업이 성공하게 될 경우 위암 및 자궁암에 대한 면역세포 치료제, 뇌신경 질환(파킨슨씨병, 치매)에 대한 세포치료제, 심근경색증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관절염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가 임상단계
본격적으로 가을 학술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풍성하고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속속 열린다. 소화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5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주간(APDW ·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05)’이 25일부터 28일 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10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 3년간의 준비 끝에 개최되는 개최된다. 총 44개 세션에서 124개 주제가 발표되는 이번 대회 첫째 날인 25일에는 관련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연수강좌가 열리며, 720여개 논문이 구연, 비디오, 포스터 형태로 대회기간 동안 발표된다. 또 40세 미만의 젊은 의사들이 제출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JGH Young Investigator's Award’를 수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표자의 대부분이 개최 국가 전문의였던 이전 대회들과 달리, 해외 발표자의 비율이 전체 발표자의 40%를 초과하는 등 국외에서 많은 관심이 모으고 있으며, 구연 발표 논문이 231개로 이전 대회보다 3배 많다. 이
국내에서 개발한 십이지장 궤양치료제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개발 신약인 ㈜유한양행의 십이지장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성분명: 레바프라잔)’을 최종 제조허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2월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레바넥스정의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 실태조사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5일 최종 허가했다. 이 신약은 유한양행에서 1994년부터 11년에 걸쳐 약 400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위산분비 억제를 통하여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한다. 국내에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등 18개 기관에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총 235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94.4%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 한편, 레바넥스정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9번째 의약품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0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임상병리를 위한 최신 장비 5대를 새로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임상병리과에 생화학-면역혈청검사를 하나로 연결하여 sample process를 효율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생화학면역 통합 자동분석기(Modular System SWA) 등 장비 5대를 새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생화학면역 통합 자동분석기(Modular System SWA)와 자동혈구분석기와 슬라이드 제조기를 하나로 연결한 Sysmex HST-N201XE 필요 없는 혈장성분제거와 동시 다발 해동력을 가진 Quick Thaw, Prothrombin time(PT)검사 및 a Partial Prothrombin time(aPPT)검사와 Fibrinogen 검사 등 14 항목을 검사 할 수 있는 CA-1500, Allergen 20 class를 검사 할 수 있는 Allergy RIDA X-Screen 등이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임상병리과 노후장비교체에 따라 새로운 장비를 도입했다”며 “통합 장비의 도입으로 입원환자와 병실환자의 임상검사를
국내에서 소아천식을 앓고 있는 아동이 2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제의대 내과 정재원 교수는 지난 1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박성학) ‘제2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천식의 역학 및 사회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기관지 천식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 나라마다 중요한 건강 문제로 다루고 있다”고 전하며, “국내서도 소아천식이 있는 아동이 1983년에 5.7%에서 2001년 15.8%로 3배 가량 증가했을 뿐 만 아니라, 노인 천식 유병률도 10%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집계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2년와 2003년도 건강보험 적용 인구의 천식 유병률은 4.18%와 4.19%로, 월별 진료량은 3~4월이 9.5%, 11~12월이 10.5% 등으로 최고치를 이뤘다. 지난해 4분기 동안의 ‘천식 스테로이드 사용 평가’를 분석한 결과 흡입 처방률은 병원이 53.4%, 의원급은 38.1%이었지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아랫니와 윗니가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학생들은 충치도 많고 잇몸병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교합인 어린이의 경우 턱뼈가 작아 앞니가 겹쳐나는 바람에 덧니가 됐고, 충치도 많이 되고 있다. 이런 부정교합 어린이들은 양치질을 잘 해도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치주교정 전문치과가 수원지역 초등학생 6백2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가 부정교합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린이들의 충치수는 평균 5.5개로 정상 교합 어린이 평균 3.4개보다 2개 많았고 어린이에게는 드문 잇몸병도 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얼굴이 서구형으로 바뀌는 경향과 젖니가 충치 때문에 빠져서 치아가 앞으로 쏠리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작은 턱뼈, 주걱턱 등 골격상의 이유로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 턱뼈가 자라 굳기전인 초등학생때(8살~12살) 치료해주면 턱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 것. 앞니는 이상 없지만 뒷니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차바이오텍의 유상증자 참여업체로 레이더스컴퍼니가 처음 확정됐다. 코스닥 상장법인인 레이더스컴퍼니는 14일 차바이오텍에 1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차바이오텍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여러 업체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거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실제 투자가 확정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기술투자와 위즈정보기술이 각각 100억원,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었고, 제일창투도 지난 5일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아직 최종 계약체결 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자금조달 문제나 투자조건에 따른 이견이 있어 차바이오텍의 증자에 참여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더스컴퍼니는 당초 차바이오텍에 5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하고 7월 14일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차바이오텍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이달초 2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레이더스컴퍼니 관계자는 “당초 예정금액은 50억원이었으나
추석을 앞두고 가을철 유행병인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발생해 귀성객 및 성묘 등으로 야외를 찾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은 부여 홍산면에 거주하며 농사를 짓는 구모씨(70세, 남자)가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으로 6일 입원하여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씨는 신증후군 출혈열 확진을 받았으며, CT촬영상 폐포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호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고열과 더불어 혈관을 포함하는 체내의 맥관계통에 특징적인 기능장애를 일으킴으로써 피하에 점상출혈이 나타나고 소변으로 다량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특징이 있는 바이러스성 급성전염병이다. 보통 쥐의 분비물 및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보통 9~35일의 잠복기간을 거친다. 이 질병은 1년 내내 발생되나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건조기에 많이 발생한다.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는 “가을철에 유행하는 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쥐의 배설물에 노출이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바이오 벤처기업 팬제노믹스는 일본의 대형 투자회사로 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이달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에피카스사로 부터 주식교환을 통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등 해외로부터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자생물학을 전통 한의학과 접목시키고 있는 팬제노믹스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에 효능이 높은 신물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팬제노믹스는 지난해 항알러지 신물질 'PG102'를 통해 에피카스사와 210만달러의 기술이전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동아제약과도 2억여원 규모로 같은 계약을 체결 했다. 지난 2000년 4월 서울대학교 유전공학 특화 창업보육센터 내에 설립된 팬제노믹스는 서울대 생명공학부와 약학대 교수들이 중심이 돼 비만, 치매, 우울증 등을 치료할수 있는 약물연구와 제품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9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국땅에서 불법 체류 단속과 향수병으로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훈훈한 행사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심석고등학교에서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석 성생 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네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 5백여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석해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친선 체육대회를 펼쳤다. 특히 나이지리아, 네팔, 방글라데시 등 국가별로 참가 하는 미니월드컵은 행사 몇 주 전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도 참여해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무료로 2차 진료도 해줄 방침이다. 또한 휴일을 자진 반납하고 외국인 노동자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단양지역에 유행성결막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단양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눈병이 진정될 때까지 안과진료가 진행된다. 단양군은 단양보건소와 의료법인 자산의료 단양서울병원(이사장 김정식)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안과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눈병환자가 날로 증가하자 군보건소와 단양서울병원은 응급대책으로 강원도 원주기독교병원 안과전문의를 초빙, 단양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눈병이 진정될 때까지 무료로 안과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단양지역에서는 지난 2일부터 학생들에게 눈병이 발생해 일부 학교와 부모들의 직장으로 전염됐으나, 지역내 안과병원이 없어 주민과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