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와 북경의사회는 24일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의료계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권용오)와 중국 북경시의원협회는 인천시의사회 임원과 북경의사회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7시 서해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지속적인 한·중간 의료기술과 경영노하우 교류를 다짐했다.
권용오 인천시의사회 회장은 “이번 북경의사회의 방한을 계기로 북경의사회는 좀 더 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인천시의사회는 중국의 의료시장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며 “양국 의사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왕남 북경의사회 부회장은 “인천시의사회와 좋은 관계를 맺어 한·중간 의학교류의 발판을 만들고자 이번에 방한하게 됐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경영노하우가 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이종수·엄부섭·최희영 교수, 이지은 전임의 및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병만 교수 공저 논문 2편이 최근 SCI지에 게재됐거나 게재예정이다. 이종수 교수팀은 영국에서 발간되는 안과저널 ‘Eye’지 2005년 4월호에 게재된 ‘Differences in corneal thickness and corneal endothelium related to duration in Diabetes’를 주제로한 논문을 게재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당뇨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각막의 두께와 각막내피세포의 변화로 각막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당뇨병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Corneal Endothelial Cell Change after Phacoemulsification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Diabetic Retinopathy’를 주제로한 논문을 백내장 및 굴절교정수술의 세계적 저널인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지에 게재예정이다. 이 논문에는 당뇨환자의 당뇨 유병기간에 따라 3군으로 나눈 후 정상인과의 백내장 수술 후 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18일 오후 4시 별관 증축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별관 증축에 대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내년 2월을 완공 목표로 시작된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2층의 본관 건물과 지하 3층, 지상 5층의 별관 건물에 총 890여병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증축될 별관에는 지상 1층과 2층에는 의료시설이 지상 3층에는 교수 연구실 등이, 지상 4층과 5층에는 의료시설과 강당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상 4층과 5층에 걸쳐 복층구조로 설계된 400여석의 대강당은 국제규모의 심포지움이나 지역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시설 규모로 꾸며진다.또한 지하 1층부터 3층 전체는 연구소, 대학 사무실, 강의실 등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말 그대로 진료·연구·교육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한편 증축된 별관에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은 호스피스 기금마련을 위한 그림전시회를 24일부터 6월22일까지 외래 1층 로비에서 열고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이규 작가를 비롯해 7명의 작가가 출품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환우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되고, 따뜻하고 밝은 병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 중 일부는 호스피스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5
부산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와 강영석 전임의의 논문이 세계적 학회지인 ‘Annals of Plastic Surgery’지 4월호에 나란히 게재됐다.
배용찬 교수는 ‘A Report of 12 Cases of Basal Cell Carcinoma Arising in Lesions Following Laser Therapy’를 주제로한 논문에서 레이저가 피부암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발표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피부병변에 함부로 레이저치료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배 교수의 이번 연구는 부산대병원에서 기저세포암으로 치료받았던 환자중 이전에 레이저치료를 받았던 환자를 분석하여 진행됐다.
▲ 부산대병원 강영석 전임의 석사논문 중 일부
또한 저널에는 강영석 전임의 석사논문인 ‘A Simple and Quantitative Method for Th
부산대 응급의료정보센터(EMC)가 부산지역에서 열린 체육행사에 잇다가 참가하여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는 지난 주말 부산지역에서 개최된 체육행사들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하여 참가자들과 주최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21일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부산시기자협회 2005년도 체육대회’에 간호부의 협조로 10명이 의료팀을 파견했다. 이날 의료팀은 축구경기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모방송사 부산총국장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회복시키는 등 행사에 참가한 500여명의 지역 언론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돌보았다. 또한 22일에는 국제신문사 주최로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05 부산하프 마라톤대회’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1339응급의료지원단 등 총 65명의 의료지원팀이 참가한 시민들의 안전레이스를 도왔다. 특히 완주 후 호흡곤란과 탈수현상 및 쇼크증상을 보인 모대학 최모씨에게 긴급 산소투여 등을 실시하여 30분만에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등 6명의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회복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는 20일 오후 2시 ‘제1회 관절 건강 공개 강좌’를 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관절염, 알면 이긴다!’를 주제로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5
건강보조기구 광고 중 67.7%가 객관적 근거없이 질병치료 효과가 있다고 과장하는 등의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05년 1월 한달동안 7개 일간지와 5개 여성지에 게재된 신체교정 및 미용 관련 건강보조기구 31개 제품 광고를 분석한 결과, 10개 중 7개의 광고가 허위·과장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인 의료기기 11개,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 20개 등 총 31개 제품의 광고 중 67.7%에 해당하는 21종 광고가 허가받은 치료효과 이외의 효과를 주장하거나 마치 질병치료제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11개 광고제품 중 36.4%(4종)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받은 치료효과 이외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였고, 27.3%(3종)는 전문가 또는 의료기관의 추천·사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었다. 또한 7.7%(1종)는 성능이나 효능 및 효과, 그 원리에 관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등 의료기기 허가제품 중 63.6%(7종)가 ‘의료기기법’상 광고 금지 행위에 해당될 수 있
통증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통증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통증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민강좌가 열리고 있다. 대한통증학회(회장 이상철·서울의대 마취과)는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5대도시에서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대학병원 통증 관련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한 시민강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두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요통, 어깨통증, 퇴행성질환의 통증관리, 허리통증의 비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통증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가 마련됐다.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시작된 이번 시민강좌는 24일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25일에는 충남대병원, 26일에는 부산일보 대강당, 27일에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증학회 관계자는 “통증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일종의 경고장치로, 이를 방치하면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게 되며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통증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전하고 “시민강좌를 통해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시민들에게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
불임부부들이 저출산 장려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임부부들의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 ‘아가야(www.agaya.org)’는 23~26일 나흘간 강남차병원, 강남·강서미즈메디병원, 부산 마리아산부인과 등 전국 9개 지역병원에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 촉구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가야 회원들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인 출산수당과 출산비 보조는 그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정말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불임부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불임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면 출산장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의료보험 적용을 통해 매년 늘어나는 4만쌍의 불임 치료를 돕는다면 한해 2만명의 신생아가 출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임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국내와는 달리 프랑스와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은 출산장려
건강보조기구 광고 중 67.7%가 객관적 근거없이 질병치료 효과가 있다고 과장하는 등의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05년 1월 한달동안 7개 일간지와 5개 여성지에 게재된 신체교정 및 미용 관련 건강보조기구 31개 제품 광고를 분석한 결과, 10개 중 7개의 광고가 허위·과장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인 의료기기 11개,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 20개 등 총 31개 제품의 광고 중 67.7%에 해당하는 21종 광고가 허가받은 치료효과 이외의 효과를 주장하거나 마치 질병치료제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11개 광고제품 중 36.4%(4종)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받은 치료효과 이외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였고, 27.3%(3종)는 전문가 또는 의료기관의 추천·사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었다. 또한 7.7%(1종)는 성능이나 효능 및 효과, 그 원리에 관한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등 의료기기 허가제품 중 63.6%(7종)가 ‘의료기기법’상 광고 금지 행위에 해당될 수 있는 허위
복지부는 ‘국제혁신박람회’에 보건복지부관을 개설하여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혁신박람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3개이 참여한 보건복지부관을 통해 국내에서 실행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심평원은 보건의료자료의 표준화를 기하기 위한 요양기관 청구S/W 인증제를 실시해 청구자료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EDI 및 디스켓 그리고 다중바코드 종이명세서를 통한 전체요양기관의 모든 진료정보의 전자화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진료비 심사 및 평가 업무가 수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건보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자료와 생활습관, 가족력, 환경요인 등을 기
의료기관 혈액은행의 관리비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혈액수가로 인해 혈액은행의 적자와 질적 저하가 가속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비용 등을 반영한 혈액수가를 책정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영애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수혈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혈액관리료 책정 건의’를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대한수혈학회는 20~21일 양일간 전북 무주티롤호텔에서 열린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수혈의학 발전을 위한 모색’ 등의 3개 주제로 일반연제 9편과 포스터 32편이 발표됐다. 또 ‘2004년도 대한적십자사 혈액 공급 및 NAT 시행 현황’(대한적십자사 오덕자)과 스위스 이멜다 브로밀로우(Imelda Bromilow) 박사의 ‘Challenges of Blood Banking’ 등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혈의학 발전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수혈 적정성 평가 보고*혈액관리료 책정 건의 등이, ‘Current Issues in Transfusion Medicine’을 주제로 *Tissue Banking *New emerging t
서초구의사회(회장 김일중)와 강남구의사회(회장 이형복)는 21일 서울삼성병원 대강당에서 ‘제6회 서초구·강남구 합동학술대회’를 열고 줄기세포와 이명, 비만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박정의 삼성서울병원) *이명의 감별진단 및 최신치료(송병호 미래이비인후과) *보톡스 시술의 적응증(고익수 노블성형외과) *비만치료제의 실제적인 처방예(이영호 나눔신경과) *개원의에게 필요한 순환기 질환 치료의 실제(이종구 이종구내과의원) *비만과 대사증후군(김상만 삼성제일병원)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최근 연구가 활발한 *줄기세포 연구, 쟁점과 현황 그리고 미래(안규리 서울의대 내과)에 대한 최신지견과 *역사적 관점에서 본 한방의 모순점(유용상 미래아동병원) 등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이밖에 *IT 관련 세계경제계의 흐름과 전망(고현진 IT진흥원장)에 대한
원자력의학원은 25일 ‘제12회 원자력의학원 국제심포지엄 및 2005 춘계 원자력학회 방사선생명의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 암연구에 있어서의 분자표적(Molecular targets in radiation cancer research)’을 주제로 원자력의학원내 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방사선 의학의 세계적인 연구자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아드린 콕스 박사와 영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의 폴 덴트 박사를 초청, 방사선 암 연구의 국제적 최신 동향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방사선 치료 효율을 증가하기 위한 바이오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어 이에 필요한 타겟 개발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이행성연구(Translational Study)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연자로는 이수재(원자력의학원), 유영도(고려대), 이창우(국립암센터), 김규원(서울대), 박명진(원자력의학원), 배석철(충북대), 고규영(KAIST) 박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