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23일 의사면허증을 갖고 있는 공중보건의사가 상주하고 있는데도 한의과 공중보건의를 보건지소장으로 임용한 전남 신안군의 조치를 시정해 달라고 복지부와 전라남도·신안군에 촉구했다. 또 의사가 아닌 사람을 신안군 보건소장직을 맡기고 있어 주민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식 군정을 펴고 있는 점도 시정해 줄것을 지적했다. 의협은 전남 신안군 도초보건지소와 팔금보건지소의 경우 의사 공중보건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지소에 두어야 하는 최소인력 범위에 조차 포함돼 있지 않은 한의사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지소장에 임용함으로써 지역보건법 입법취지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의사 면허증 소지자가 임용되어야할 보건(지)소장에 의사가 아닌 사람을 임용한 신안군의 조치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복지부가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4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신은경, 김윤진, 에릭 주연의 영화 ‘6월의 일기’가 촬영돼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촬영은 22일부터 23일까지 동산병원 1층 로비와 입원병동,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야외잔디밭 등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촬영에는 스탭진 50여명과 주연배우 손은경, 김윤진을 비롯해 조연배우 40여명이 동산병원을 찾아, 많은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이 구경나온 가운데 촬영을 진행했다.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병원관계자들은 촬영팀을 찾아가 수고하는 배우들을 격려하고, 지역 문화 활성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6월의 일기’의 임경수 감독은 “영화 촬영지 선정을 위해 전국을 돌며 여러 병원을 찾아보았는데, 동산병원을 보는 순간 ‘이곳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실내 조명이나 분위기가 매우 좋고, 주변 잔디밭까지 촬영지로 매우 적합했다”고 말했다.
또 영화제작을 맡고 있는 세븐온픽쳐스 관계자는 “동산병원의 적극적인
초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자가 골수이식술 및 자가 줄기세포 이식술이 효과적이라는 국내 치료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교실 강준순 교수팀은 최근 열린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초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서 자가 장골 및 골수 단핵 세포 이식술의 치료 결과’를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줄기세포 치료결과는 2004년 미국 정형외과 권위지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처음으로 발표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 치료 결과를 발표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준순 교수팀은 초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서 신선 자가 장골이식 및 자가 골수 단핵세포 이식술을 시행 후 임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환자의 14명 중 93%인 13명에서 통증 완화 및 기능 회복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강 교수팀은 환자 14명의 14고관절을 대상으로 대퇴골두의 중심 감압 및 골두 괴사 부분을 제거한 후, 자가 장골에서 취한 해면골을 압박 이식하였으며 세포 치료로 장골에서 골수를 흡입하여 단핵구 세포만을 분리 후 골두에 주입했다. &nbs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73번째 협력병원인 구로밝은빛안과의원(원장 고신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2동)과 23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김안과병원과 구로밝은빛안과의원은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로밝은빛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구로밝은빛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국내·외학회,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병원경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견학에 대하
경북지역 최대 응급의료기관인 안동병원 경북권응급의료센터가 2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안동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김휘동 안동시장 등 내빈을 비롯한 10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갖었다. 응급의료센터는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16개 지역에 설립한 응급전문기관 중 하나로, 경북권 최대의 규모인 지하2층 지상 13층 규모의 총 316개 병상을 갖추고 응급환자 분류소, 소생실, 격리치료실, 응급수술실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곳에는 대량재해팀, 교통사고전문팀, 독극물팀, 응급소아팀, 뇌혈관팀, 심상소생팀, 외상전문팀 등이 상시 대기하여 환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4
영남지역 최초의 아동전문병원인 효성아동병원이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대구효성아동병원(원장 김명성)은 대구시 수성구에 연면적 4600 평방미터의 지하2층, 지상 10층 규모로 18개 병실에 총 39개 병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효성아동병원 응급실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원 응급실과는 다른 의료환경을 제공하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밤 10시까지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또 아이들만을 위한 *알레르기 클리닉 *아토피 클리닉 *성장클리닉 *신생아 클리닉 *소아 위장관 클리닉 *소아이비인후과 클리닉 등의 6개 전문클리닉이 개설되어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4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은 20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발 건강한 몸’을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
일반인들이 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자 열린 이번 강좌에는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좌에 재활의학과 서혜진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발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보와 발의 구조와 검사 방법을 소개하고, 발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당뇨환자의 발관리에 대한 자세한 강의를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질병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강에 대한 상식 제공과 아울러 실제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달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환자에게 ‘라미프릴(ramipril)과 심바스타틴(simvastatin) 병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의대 길병원 순환기내과 고광곤·한승환 교수팀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환자에서 라미프릴과 심바스타틴 병합요법의 부가적인 이로운 효과(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Combined Therapy With Ramipril and Simvastati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를 주제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광곤 교수팀은 총 50명의 고콜레스테롤혈증(LDL100mg/dl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실험군으로 나눠 2개월 투여, 2개월 휴식, 2개월 교차 투여하는 무작위 이중 맹검 교차법을 이용하여 ‘라미프릴과 심바스타틴 병합요법’의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로 ‘라미프릴과 심바스타틴 병합요법’이 각각의 단독요법보다 혈압과 고지혈증을 월등히 개선하면서, 내피세포 기능과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인슐린 민감도와 혈중 에디포넥틴(adiponectin)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환 교수 ▲문성표 교수
조선대병원은 호남권 최초의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김성환·문성표 교수팀은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에 합병된 초기 간암환자 박모씨의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호남권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간담췌 외과팀은 우측 옆구리 부분에 6cm크기의 절개창을 만들어 왼손을 복강내로 집어 넣고 복벽 앞부분에 10mm 절개창 2개, 5mm 절개창 2개를 뚫어 왼손을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로 간 6번 아구역 절제술을 실시했다.수술 시간은 개복술과 비슷한 3시간3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모든 수술 과정은 개복술 때와 차이가 없었다.
현재 환자는 수술 후 매우 양호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개복수술 때와는 달리
경기도는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청각장애아동 35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 자녀 중 의료기관 검사를 통해 수술로 회복가능한 것으로 판명된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 35명에 대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국민건강보험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작년 20명에서 올해 3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경기도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용은 물론 수술후 3년간의 재활치료비를 해당 시·군에서 1인당 연간 300만원씩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수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이비인후과 전문의 2명 이상과 언어평가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수술가능확인서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4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유희탁)은 20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고려대학교 관현악단이 초청되어, 가요, 가곡, 애창곡 등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하여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관계자는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을 맞이하여,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초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3
의협은 제31차 종합학술대회 동안 펼쳐진 다양한 학술강연 및 기념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VOD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차 종합학술대회 현장에서 개최된 행사를 담은 동영상서비스를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kma31.kma.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제31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부터 의료시장 개방과 줄기세포를 주제로한 특별강연, 복강경 Live Surgery를 이용한 국제화상회의, 기초임상강좌, 개원의연수강좌 등 모두 87편의 동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또한 지난 2002년에 열린 제30차 종합학술대회을 담은 41편의 동영상도 VOD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3
암협회는 ‘2005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행 암 진료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는 ‘암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 진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암 정책 심포지엄 열고, 현행 암 관련 의료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암 관련 의료계 및 정부 보건정책 관계자와 환우회, 암 치료 관련 NGO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성기 한국질환단체총연합 대표와 허대석 서울의대 교수의 발제 후 박연희 원자력병원 박사, 이상용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이상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 박은철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장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한세환 인제의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현행 암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나눌 예정이다. 안윤옥 회장은 “한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25.9%에 해당”한다며 “암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과 암 치료방법을 선
경북의사회는 21~22일 양일간 춘계종합학술대회 및 의학제, 친선의 밤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회원들의 우의증진을 위한 “한마음” 시간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변영우)는 의학발전과 회원들의 자질향상 및 생애교육차원의 보수교육을 위해 21~22일 경주코오롱호텔 오운홀에서 2005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회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회원들의 임상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연제와 의료현안과 관련한 특강 및 시청각 교육 등을 실시했다.
변영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회원들이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이 주체가 되는 의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쌓인다면 어려운 이 나라의 의료환경을 되살리고 의료 선진국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이 나라 의료의 선진화와 백년대계를
중부권 최초의 최첨단 복강경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복강경수술센터’가 문을 열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최첨단 복강경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복강경수술센터’의 개소식을 최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같이 복강경만을 전문으로 하는 수술센터는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일에 문을 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문을 연 건양대 복강경수술센터는 양방향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어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수술을 참관하고, 전공의 및 수련의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세하게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복강경수술센터에서 수술이 시술되고, 관계자들이 11층 강당에서 시술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전기수술기(E.S.U), 초음파수술기, 카메라 유닛, CO2 유닛, 이리게이션 등 복강경 수술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최첨단으로 갖추었으며, 기존에 이동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