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환자의 높은 조기자살 방지를 위해 의료진의 적절한 교육프로그램 이수, 꾸준한 약물치료 및 사회적인 편견과 낙인 극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김찬형 교수는 22~23일 양일간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어떻게 조기 사망률을 낮출 것인가? -자살 문제의 해결’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박정수·동화신경정신과, 이사장 김용식·서울의대)는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2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안’과 ‘정신의학의 근거 중심적 접근’, ‘주요 정신질환의 (초기) 청소년 발병에서의 임성적 접근’,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분열증’, ‘정신지료에서 보는 정신질환의 병인과 치료요소’, ‘Neoroimaging of Brain’, ‘기억과 영화’ 등을 세부 주제로한 30편의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스탠포드 의대 Terence A. Ketter 교수의 ‘New treatment options for bipolar disorders’에 대한 특별강연 및 보험위원회 심포지엄,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에 성공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의 생명공학연구소장 신흥섭 박사는 27일 오전 11시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식물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신박사는 식물의 세포응집체 배양기술과 최적화된 시스템의 생물반응기를 설계·제작하는 기술 등 단시간 내에 식물의 대량복제를 가능케 하는 비트로시스의 첨단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식물생명공학의 산업화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신흥섭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기초식물연구소인 미국 노블(Noble)재단에서 6년여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지난 2월 국내생명공학의 발전을 위해 귀국, 비트로시스의 생명공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면역기능이나 항암기능 등을 첨가 또는 강화한 산삼배양근 추출물을 이용해 식품을 개발하는 연구에 힘쓰는 한편, 천연방부제 성분을 가진 식물체의 생산기술 개발, 송이버섯의 대량 인공생산 같은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버섯 생산 기술개발도 준비 중이다. 신흥섭 연구소장은 “이번 강연은 산업 현장에 대한
성동구는 5월2일 시력저하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내용은 1차로 한천석 시력표를 이용 시력측정을 하고, 1차 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2차로 정밀검사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수술 및 안경과 돋보기 제공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검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보건소 5층에서 이루어지며,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층 고령자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서울시립동부병원은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의 인술의 펼치고 있다.
동부병원은 지난 2월18일 의사 13명, 간호사 44명, 의료기사 및 관리직 33명 등 9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거동이 불편하고 통원치료가 곤란한 지역내 장애인 및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병원 인근지역은 물론 지료지역과 대상을 넓혀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의료봉사단은 2월 이후 현재까지 총6회에 걸쳐 노숙자쉼터 등 6개시설에서 268명을 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회 세계재활의학회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35세 이하의 재활의학과 의사 중 괄목할만한 연구 업적으로 평가되는 논문을 발표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는 세계재활의학회의 대표적인 상이다. 현정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구연부문 최우수논문상 후보에 오른 ‘견관절 충돌 증후군에서 체열진단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포함, 총 3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현 교수는 이 연구에서 수술을 통해 체열진단검사가 확진 받은 견관절 충돌 증후군 환자에서 관절운동의 범위가 제한된 경우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데 유용한 검사임을 밝혔다. 특히 이 연구는 견관절 충돌 증후군의 주증상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로서 체열진단검사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유용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학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서수지) 신장이식팀이 지난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생체이식 572례와 뇌사자 이식 128례로, 지방 최초로 최근 신장이식 700례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7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 조모씨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다 지난 9일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장기이식센터 김형태 교수의 집도로 이식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입원가료중에 있다. 동산의료원 신장이식팀은 수술 술기의 꾸준한 향상과 더불어 강력한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도입으로 선진국과 비슷한 5년 및 10년 이식생존율 각각 80%, 67%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뇌사 입법 전인 1994년도부터 뇌사자 신장이식을 활발하게 시작하여 지방에서 가장 많은 수술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성적도 생체 혈연간 이식 성적과 비슷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장이식클리닉을 개설하여 신장이식에 관한 각종 상담에서부터 기본적인 신체검사, 조직 적합 검사와 교차반응 검사를 통해 신장이식환자로서의 적격 여부와 신장 제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27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인 ‘나눔의 병실’ 운영에 들어갔다. 나눔의 병실은 보호자 없는 환자들에게 무료간병인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나눔의 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뇌졸중, 와상,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환자 중 국민기초 생활 수급권자 저소득계층(차상위계층)으로, 60세 이상의 환자을 우선한다. 나눔의 병실을 이용을 위해서는 국민기초생화수급증명서(의료보호카드)사본 1부, 저소득 증명원(동사무소 발급)을 구비하고 서울위생병원 원무과(02-2210-3666)로 문의하면 된다. 병원 관계자는 “나눔의 병실 제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나아감으로써 고객만족에 더욱 가까이 갈뿐 아니라, 효과적 병실운영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에 성공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의 생명공학연구소장 신흥섭 박사는 27일 오전 11시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식물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신박사는 식물의 세포응집체 배양기술과 최적화된 시스템의 생물반응기를 설계·제작하는 기술 등 단시간 내에 식물의 대량복제를 가능케 하는 비트로시스의 첨단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식물생명공학의 산업화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신흥섭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기초식물연구소인 미국 노블(Noble)재단에서 6년여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지난 2월 국내생명공학의 발전을 위해 귀국, 비트로시스의 생명공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면역기능이나 항암기능 등을 첨가 또는 강화한 산삼배양근 추출물을 이용해 식품을 개발하는 연구에 힘쓰는 한편, 천연방부제 성분을 가진 식물체의 생산기술 개발, 송이버섯의 대량 인공생산 같은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버섯 생산 기술개발도 준비 중이다. 신흥섭 연구소장은 “이번 강연은 산업 현장에 대한
세모(대표 권창석)는 21일 인천부평공장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GMP적용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세모의 인천부평공장은 식약청의 GMP적합 시설 및 관리기준에 의거 현장 확인 등 엄격한 실사를 거쳐, 네추럴F&P 오창공장에 이어 지난 2월 국내 건강기능식품 GMP 2호 업소로 지정됐다. 인천부평공장은 대지 7000평에 건물면적 5700평 규모로 식품과 화장품을 비롯한 세제 등의 제조시설과 함께 사무실과 연구실 등의 부대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모스쿠알렌을 비롯해 비타민, 글루코사민, 로열제리, 칼슘 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제품을 연질캡슐과 분말 캡슐 형태로 제작해오고 있으며 이밖에 화장품과 세제, 건강기기 등도 생산 중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6
그동안 민간기관에 위탁되어 실시되던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가 2006년 10월부터 식약청에서 단독으로 이루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의료기기 관련 정책 종합설명회’에서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식약청이 단독수행하며, 이를 위한 인력확보 및 교육시행, 인력배치 등을 고려 2006년 10월부터 심사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는 정부가 해야할 주요한 업무인데 이를 민간기관에 맡기면서 서로 다른 심사기준으로 의료기기업체에 혼동을 주고, 정기점검 결과 기관간 상호경쟁으로 부적정한 심사결과가 나온 점을 적발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심사업무는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만큼, 기술검사 심사를 객관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 심사업무를 위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격년으로 진행하는 정기검사를 지난 2~3월 실시한 결과, 시험관리, 품질관리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 중 14곳에서 총113건의 부적절사항을 발견하여 시험관리 민간기관 1곳에 등록취소, 시험관리와 품질관리 및 기술문서 민간기관 각 2곳에
이대목동병원 소아병동에 이틀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보호자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후 11시55분 이대목동병원 11층 소아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 쓰레기통 등 집기를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1층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던 어린 환자 40여명과 가족 등 수십명이 1층 병원 로비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한 채 대피하고 있었다"며 "두번째 화재인 만큼 화인이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실수인지 방화인지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일단 상황을 파악 중이며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환자들을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환자들을 급히 대피시키느라 현재 환자들이 몇명인지 어디에 모여있는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3일에도 역시 소아병동에서 불이 나 환자와 보호자가 2층 회의실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었다. 23일 오후 11시48분 11층 소아병동 청소도구 보관실 전기배선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 직원이 소화기로 바
메디파트너는 예치과 대표원장이자 메디파트너 회장인 박인출 원장을 초청, 13년간에 걸친 치과경영 노하우를 공개하는 특별워크숍을 5월1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가진다. 이번 워크숍은 영리법인, 민간보험 도입, 의료광고 자율화 등 의료계의 많은 변화들과 함께 WTO 협상의 진척에 따른 의료 서비스 시장의 개방임박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국내 치과계 및 병원계가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6개의 소주제로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3년 동안 성공적인 치과 공동개원의 신화를 만들어 온 박인출 원장의 병원경영 노하우와 개업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팁들이 집대성되어 발표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수익성 높은 치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경영과 더불어 병원내의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상담, 조직관리 등 치과 경영과 관련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한 해결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메디파트너측은 “이번 워크숍은 영리법인, 의료광고 자율화 등 메가트렌드의 변화속에서 국내 치과계 및 병원계가 직면한 여러가지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
23일 개최된 제54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에 안성모 씨가 선출됐다.
안성모 치협 회장
이날 치협 회관에서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는 새해 사업계획안과 43억8820만원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임원개선에서 회장에 안성모씨를 선출했다.
정재규 회장을 비롯, 김광식 부회장, 안성모 부회장 등 전임집행부 회장단 3인이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회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 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1차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안성모, 정재규 두 후보에 대한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안성모 후보가 10표차로 제2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안성모 신임회장은 경기고(1966년 졸), 서울치대(1974년 졸) 출신으로 안성모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중구치과의사회 회장, 대한치주과학회 재무이사, 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 회장은 "범치과계의 화합구현, 마스타플랜을 통한 정책 및 회무의 완수, 사회봉사사업 지원과 대국민 홍보기능강화 등을 회무의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
그동안 민간기관에 위탁되어 실시되던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가 2006년 10월부터 식약청에서 단독으로 이루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의료기기 관련 정책 종합설명회’에서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식약청이 단독수행하며, 이를 위한 인력확보 및 교육시행, 인력배치 등을 고려 2006년 10월부터 심사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는 정부가 해야할 주요한 업무인데 이를 민간기관에 맡기면서 서로 다른 심사기준으로 의료기기업체에 혼동을 주고, 정기점검 결과 기관간 상호경쟁으로 부적정한 심사결과가 나온 점을 적발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심사업무는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만큼, 기술검사 심사를 객관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 심사업무를 위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격년으로 진행하는 정기검사를 지난 2~3월 실시한 결과, 시험관리, 품질관리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 중 14곳에서 총113건의 부적절사항을 발견하여 시험관리 민간기관 1곳에 등록취소, 시험관리와 품질관리 및 기술문서 민간기관 각 2곳에 경
강남구의사회(회장 이형복)는 20일 오후 7시 의사회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선출 및 입회비 분활, 순회 합동반상회, 춘계학술대회 안을 처리했다. 강남구의사회 이날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임 법제·정보담당 부회장에 김영진 원장(김영진 성형외과), 법제이사에 김영찬 원장(포르테 비뇨기과)을 각각 임명했다. 미등록된 회원의 병원 사정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입회비를 분할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입회비 분할 납부 청약서’를 받기로 하고, 입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회원등록 스티커를 배부하기로 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순회 합동반상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순회 합동반상회에는 회장단 및 상임이사, 해당 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1차로 합동반상회는 5월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6호 서초·강남구 합동학술대회는 5월21일 오후5시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회원과 미등록회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미등록회원 및 타 구 회원에게는 참가비를 받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