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원장 최윤백)이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제4회 QI경진대회'가 14편의 우수 QI활동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원내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병원 내 귀감이 될 수 있는 QI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QI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QI경진대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7개 부서의 구연발표와 7개 부서의 포스터 전시회가 진행되어, 최종 심사결과 구연 부문에서는 '효율적인 수술실 운영을 위한 수술 취소율 관리활동'을 주제로 QI활동을 펼친 수술실이 병원장상을 차지했다.
병원측은 수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여 환자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수술실 회전율의 증가로 병원의 경영합리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병원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윤백 병원장은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QI활동을 펼쳐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한림대학교의료원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은 오는 23일 ‘제2회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 16일 병원측은 이번 행사는 한강성심병원에 근무하는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수혈용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자발적인 고객사랑실천의 헌혈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강성심병원 노인센터 앞 이동헌혈차량에서 진행되며, 교직원들이 헌혈 후 받은 헌혈증서는 한강성심병원에 입원중인 어려운 환자에게 기증 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3-17
강릉아산병원(원장 최윤백)은 2월과 3월에 10명의 신규 스텝을 임용했다. 새로 임용된 스텝은 신경외과 정명훈, 의료복지팀 장삼랑, 가정의학과 최은진, 재활의학과 구정회, 신장내과 김수희, 소화기내과 최혜영, 마취통증의학과 정화성, 마취통증의학과 이석진, 소아과 한명기, 산부인과 이상욱 전문의 등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3-17
대한의학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에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의학 연구 및 진료, 교육에서의 인터넷 초고속망의 활용과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움은 임상과 기초의 각 영역에서 초고속망을 적용한 사례와 이러한 시스템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러한 시스템을 활성화 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 초고속망사업 소개: 변상익(한국전산원 IT인프라구축단), *외과영역에서의 활용과 전망: 김영우(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교육영역에서의 활용과 전망: 이옥화(충북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병리학 영역에서의 활용과 전망: 박래웅(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 *의학에서의 Access Grid 활용과 전망: 문정훈(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고속망과 사이버학술대회: 이영성(대한의학회 의료정보이사)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경영과 초고속망: 이용균(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의사연수교육 관점과 초고속망: 이병국(충남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의학연구 관점에서의 적용: 강건국(국립암센터 암정보연구과장), *임상의학교육 영역: 이정상(서울대학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홍직)는 타과의 미용분야 진료 확대에 대한 피부과 개원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피개협은 1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5차 이사회에서 대한피부과학회와 연계하여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3월 중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 ‘피부과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회와 공동으로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오전부터 열린 “제7회 춘계학술대회”에는 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피부질환의 치료에 유용한 건강식품 세미나’와 ‘피부과병원 경영심포지엄’, ‘모발화장품의 이해와 임상적용’ 등의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세부연제로는 *아토피 치료에서 유용한 건강식품 (하석준:CNP차앤박 피부과) *피부노화에 효능을 지난 건강식품 (장승호:에스앤유 피부과) *개원가의 환경변화와 피부과 개원전략(박개성:엘리오앤컴퍼니) *보험심사 지침에 따른 피부과 심사기준(김은숙:심사평가원)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피부과 클레임 사례분석(이해각:소비자보호원) *대한피부과학회에 질의된 판례분석 및 대처(안규중:건국대) *질환별 적정 진료를 위한 실무대책(김석민:김석민 피부과) 등이 발표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개발에 성공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대표이사 손성호)의 생명공학연구소장 신흥섭 박사는 27일 오전 11시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식물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신박사는 식물의 세포응집체 배양기술과 최적화된 시스템의 생물반응기를 설계·제작하는 기술 등 단시간 내에 식물의 대량복제를 가능케 하는 비트로시스의 첨단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식물생명공학의 산업화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신흥섭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기초식물연구소인 미국 노블(Noble)재단에서 6년여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지난 2월 국내생명공학의 발전을 위해 귀국, 비트로시스의 생명공학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현재 면역기능이나 항암기능 등을 첨가 또는 강화한 산삼배양근 추출물을 이용해 식품을 개발하는 연구에 힘쓰는 한편, 천연방부제 성분을 가진 식물체의 생산기술 개발, 송이버섯의 대량 인공생산 같은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버섯 생산 기술개발도 준비 중이다. 신흥섭 연구소장은 “이번 강연은 산업 현장에 대한
위원장 교체 문제로 지난 15일 이후 파행을 거듭해 온 복지위 법안소위 위원장에 양승조 의원(열린우리당, 사진)이 선임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태홍)는 26일 3당 간사간 합의를 거쳐 양승조 의원을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으로 교체하기로 했다.새롭게 법안소위 위원장이 선임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법안에 대한 처리가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소위 위원에는 김병호 의원 대신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환 의원이 새롭게 법안소위에 합류했다.이에 따라 개편된 법안소위는 ▲열린우리당 양승조·장향숙 의원 ▲한나라당 김충환·고경화·안명옥 의원 ▲무소속 강기정 의원으로 이뤄진다.복지위는 이날 청원소위 및 예결소위 구성도 재조정했다.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는 김춘진(열린우리당)·전재희(한나라당)·노웅래(무소속) 의원이 참옇나다.청원심사소위원회에는 법안소위 소속이었던 김병호 의원(한나라당), 장경수 의원(중도개혁통합신당)이 새롭게 합류했다.
산재의료원 및 산하병원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기존 체제 대신 대(大)팀제를 도입해 8개 팀으로 개편했다.대팀제 도입에 따라 기존의 본부 2국 2실 11개 팀은 총 8개 팀으로만 운영돼 7개(실국장 4, 팀장 3)의 간부 보직이 사라지고 결재과정도 축소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9개 산하병원도 행정부원장 소속 2부 6개 팀을 부장 직위를 폐지하고 4개 팀으로 통합·조정했다.의료원은 이번에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중간간부 직위를 폐지하는 한편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기획과 사업 기능을 일원화했다.이에 맞춰 기존 기획실과 의료사업국으로 분산되어 있던 기획 및 사업 기능을 기획조정팀으로 통합·조정했다.또한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고객만족 업무를 혁신전략팀으로 일원화했으며, 상임이사 2명의 권한 및 책임도 기획업무와 지원업무로 명확하게 조정했다.인사 측면에서는 직급과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팀장 등 간부직위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부서의 운영이 대팀제 시행의 의미에 걸맞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최병훈 이사장은 “실 국장 직위를 폐지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만호 후보(기호 1번)가 7일 오후 8시 역삼동 선거사무소에서 ‘비전2008 선포식’을 개최했다.장현재 선거책임자의 사회로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한광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 김익수 전 서울시의사회 의장, 김일중 대한내과의사회 회장, 백성길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와 함께 이명박 전 시장의 부인인 김윤옥 씨, 탤런트 강부자 씨, 방송인 이상벽 씨 등이 자리해 눈길을 모았다.이날 경 후보는 서울의사회장 사퇴의 변으로 인사말을 대신한 후 “꼭 당선되겠다”며 많은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경 후보는 비전선포식이 열리기 6시간 전 서울시의사회장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한광수 전 의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97년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후 재출마는 꿈도 안 꾸고 있는데 경 후보가 입후보를 권유, 2000~2003년 서울시의사회장을 했다”고 경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이어 “의협이 깨끗한 의사가 이끄는 모범적인 사회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경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또한 김윤옥·강부자·이상벽 씨 등은 그 동안 지켜본 경 후보의 깨끗한 면모를 강조하며, 건승을
서울시의사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던 경만호 후보가 7일자로 현직에서 물러났다.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 후보는 이날 ‘서울시의사회 회장직을 사퇴하면서’라는 글을 통해 공식적인 사퇴의 뜻과 함께 이유를 전했다.경 후보는 이 글에서 “선관위 규정에는 현직 사퇴를 하지 않아도 의협회장 출마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회원여러분의 지적과 같이 선관위 규정을 떠나 의협 회장 선거에 나설려면 현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또한 후보 등록 이전에 사퇴하지 않은 것에 대해 “회장직을 사퇴하려고 했으나 많은 분들이 의협 선거와 서울시의사회 선거가 겹쳐 서울시의사회 회무에 지장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했다”면서 “저는 일단 회장직 사퇴없이 이번 선거에 입후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이번에 현직을 공식적으로 사퇴한 경 후보는 김성덕 직무대행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의 현직 유지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저는 누가 의협회장이 되어도 도덕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국민과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협 재건은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에 지난 4일 합동토론회에서 현직을 보유한 두분의 후보께 동반 사퇴를 제안드린 바 있으나 성사되지 않
의협의 선거 사상 처음으로 현직 교수가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교수출신 회장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입후보자들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4일 열린 ‘제35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초청토론회’에서 서울대 교수인 김성덕 후보(기호 2번)는 “의협의 정관계 로비 사태 이후 교수가 (후보로) 나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국민의 신뢰회복에는 교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현직 교수가 당선될 경우 “의료계의 신뢰회복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어도 “서울대 교수직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서 “교수직을 모두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경만호 후보(기호 1번)는 현 위기에 교수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경 후보는 “의학회, 병원협회, 개원의협의회를 이익단체로 만들고, 의협은 상위 기구로 (확고히) 위치할 때 교수가 회장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즉, 현 의협이 다른 직역단체를 이끄는 역할을 못하는 상태에서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직역간 화합은 커녕 혼란을 가중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지금 교수가 의협 회장직을 맡는다고 국민들이 신뢰하지는 않을 것”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