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27일 오후 7시 지하 1층 피아노정원에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를 초청,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2006년 3월 창단한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통해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고 대인 관계를 형성해 사회성이 향상되는 것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1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100여 명의 환아와 보호자들이 함께한 이날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는 ‘마법의 성’, ‘사랑으로’, ‘My Way’, ‘The Sound of Music’ 등을 연주했다.또한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트럼펫, 플룻, 클라리넷 등 악기들의 소리 하나 하나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환아들은 각 악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떤 악기가 연주되는지를 맞춰 보기도 하고 연주되는 음악에 맞춰 콧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함께 한 부모들도 발달장애우들의 연주를 들으며 남다른 재능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건국대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주요 병원을 순회하며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올해 서울시의사회가 중앙파견대의원에 전공의를 제외키로 결정함에 따라, 내달 22일 열리는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시·도의사회 파견 전공의 대의원은 전무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16개 시도의사회 중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의 중파대의원에 전공의가 각 1명씩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5년 처음으로 전공의 대의원을 배정했던 경기도의사회의 경우, 2006년 ‘그동안 대의원회의에 전공의 참여가 미비했다’는 이유로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또한 올해 서울시의사회는 중파대의원인 이승필 전공의가 의협 정책이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시도의사회가 정당한 전공의 TO를 없애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어느 시도의사회나 전공의 회비 납부율이 80~90%에 이르는데 반해 전공의에 대한 처우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지난 주에 서울시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전공의 중파대의원과 관련된 사항을 정식으로 문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이사임을 이유로 중파대의원에서 제외한다면, 그 자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7일 각구의사회로부터 ‘의료법 개악 저지 및 의료발전성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26일 강서구의사회(회장 한경민)가 1000만원을 경 회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27일에는 송파구의사회(회장 임수흠)와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유태옥)가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9일에는 광진구의사회(회장 문경서)가 1081만원을, 3월 15일 공청회장 앞의 궐기대회에서는 좌훈정 홍보이사가 회원들로부터 할복혈서의 위로금으로 받은 1200여 만원을 투쟁성금으로 전달했다. 경만호 회장은 “그동안 3차례에 걸친 궐기대회에 2만 회원들이 보여준 결집된 힘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며 “회원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성금이 의료법 개악 저지와 의료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의료법 개정저지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국회를 대상으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 회장은 “이번 의료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가 서울시의사회 사무처로 접수된 것만 2300여 건이고, 반대서명한 회원도 6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병원계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병영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며, 시행을 늦춰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6일 “입원료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병원급의 약 70%정도가 간호사를 확보하지 못해 입원료의 5%가 삭감조치 된다”며 “이는 병원의 경영손실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일선 병원에서는 간호사를 확보하고자 하여도 구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방안 시행에 앞서 수가체계의 합리화와 대체인력 활용 등 간호인력 수급 방안을 먼저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병협은 “병원계의 현실을 감안하여 간호인력 수급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방안 시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 역시 간호관리료 차등제 도입을 반대하며, 특히 “중소병원에는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소병협에 따르면 전체 중소병원의 약 70%가 간호등급 7등급에 속해, 간호인력을 구하
삼성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팀(팀장 구홍회)이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한 ‘조혈모세포국제심포지엄’에서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 보고’를 발표했다.구 교수는 지난 1996년 2월 첫 이식을 시작한 이래 2006년 7월까지 국내 최단기간인 10년 5개월 여 만에 이식 건수 1000례를 돌파했으며, 2006년 12월 현재 1085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0여 년간의 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을 보면 성인 528명과 소아 557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다.연도별 성적을 보면, 이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6년 시작 이후 이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작년 한해는 200건 가까이 시행됐다.성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혈연 또는 타인으로부터의 이식) 227건 중 *형제간 이식은 158건 *비혈연간 이식이 69건이었으며, 이식방법으로는 *골수이식이 146건(64%) *말초혈액이식이 76건(34%) *제대혈이식이 5건(2.2%)이었다.소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47건을 살펴보면 *혈연간 이식은 73건(29.4%) *비혈연간 골수이식 84건(33.9%) *비혈연간 제대혈이식 59건(23.8%) *부모로부터의 이식 24건(9.7%) *기타 7건(2.8%)을 기록
삼성서울병원이 방사선치료 신환 2만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안용찬)는 1994년 8월 최초 방사선치료 시작한 이래 2002년 7월 신환 1만례 달성(7년 11개월), 2007년 1월 신환 2만례 달성(4년 6개월)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연도별로는 1994년 176례를 시작으로 *2000년 1570례 *2006년 2461례였으며, 건수로는 *1994년 1273례 *2000년 3만9982례 *2006년 6만0546례로 집계됐다.방사선치료 총 2만1577례을 분석한 결과, 질환별로는 *폐암 18.2% *유방암 13.6% *대장암 13.6% 순이었으며, 과별로는 *혈액종양내과 26.7% *외과 23.1% *호흡기내과 9.3% 순으로 협진을 의뢰, 실시했다.방사선치료 목적은 *치료 67.5% *통증완화 32.5%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보다 순수 치료목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0~2006년 전국 방사선치료 신환수 19만2505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가 1만4330명으로 전체 신환 중 7.4%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안용찬 과장은 “이 수치는 삼성서울병원에 등록된 신환을 모두 수용치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26일 동해병원은 ‘환자와의 대화의 날’을 실시했다.이번 대화의 자리에는 정효성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들과 4명의 환자대표들이 참여했다.이날 환자대표는 환경개선에 힘써주고 있는 동해병원 직원들의 노고를 아끼지 않고, 기타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병원은 환자들의 고충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병원운영에 반영하기로 약속했다.이와 함께 앞으로도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3·21 과천집회에 따른 휴진으로 외국인이 사망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범의료 비대위가 법적 대응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공중파 및 케이블 뉴스채널은 과천집회 당시 경기도 광주 소재 공장의 한 외국인 노동자가 식사 도중 닭고기가 목에 걸려 119에 응급 신고했지만 15분이 지나도 오지 않자 개인 차량으로 인근 모 의원으로 갔으나 휴진으로 응급처치가 불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범의료 비대위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과천집회와 사망을 연관시키는 언론의 보도태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범의료 비대위 우봉식 홍보위원장은 “119의 출동이 늦어진 것이 사망 원인임에도 마치 휴진으로 인해 사망까지 갔다고 보도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범의료 비대위는 방송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지만, 국민들은 이미 보도된 내용을 진실로 인식할 수 있다는 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우 위원장은 “한번 방송에 나가면 그 내용이 모두 사실인 것처럼 각인된다”며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보도의 문제점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범
예네트워크가 홍콩 시장을 겨냥,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3일 중국 심천의 중심가에 ‘예메디컬센터 심천’을 개원했다고 밝혔다.예메디컬센터 심천은 예네트워크의 해외진출법인인 YMH(예메디컬홀딩스)가 2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설립한 병원으로 총 200평 규모에 치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한 ‘최고급 Luxury Clinic’을 목표로 하고 있다.심천 지역은 국내 의료기관의 진출이 없었던 탓에 의료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 가장 일찍 개혁과 개방이 실시된 대외무역 중심도시로 홍콩과 매우 가까워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네트워크측은 설명했다.예메디컬센터 심천의 경영 책임자인 하정수 대표는 “예네트워크의 ‘최고급 Luxury Clinic’ 모델이라면 관광·무역 등이 활발한 심천은 물론 지리적으로 인접한 홍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개원식에 참가한 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는 “경제성장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수준이 낙후된 심천지역에 서울 강남수준의 병원이 개원한다는 것은 교민들뿐 아니라 현지 중국인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다”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철저한 현지화 전략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 www.rnl.co.kr)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간 태반줄기세포 기증 행사를 진행한다. 태반줄기세포는 제대혈 보다 많은 양의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를 배양하지 않은 순수한 상태로 보관해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태반줄기세포 기증 행사는 선착순 3000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태반 기증자에게는 알앤엘바이오가 운영 중인 제대혈은행 ‘A-CORD’에 제대혈을 특별가에 보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고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된다. 기증 신청은 알앤엘바이오의 통합줄기세포 은행인 바이오스타 홈페이지(www.biostar.co.kr) 또는 2007서울국제임신출산용품박람회(3/30-4/2) 중 알앤엘바이오의 바이오스타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회사 측은 “출산 시 버려지는 태반 줄기세포를 보관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생명나눔의 꿈을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와 동시에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자랑스런 부모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차기정부에서는 의료의 인위적 공공화를 지양해, 작지만 강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4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공공의료 확충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현 정부의 공공의료보건시스템은 의료의 질적 저하 야기 등 세 가지 문제점을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현재 의료보장시스템은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이 매우 부족하다.
특히 과도한 규제와 의료의 인위적 공공화는 의료의 질 및 의료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공공보건사업은 낮은 주민참여와 낮은 지속성, 한정된 인력을 두고 많은 사업을 남발하면서 질적 수준이 미흡하고, 민간과의 협력모델이 전무해,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따라서 차기정부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는 공공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의료산업화에서 살아남기 위한경쟁력을 갖추기위해서는 국내 민간병원과공공병원의 의료제공 기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서울시병원회가 22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 ‘제14차 의료세미나’에서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위원은 ‘병원경영의 뉴패러다임: 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을 주제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위원은 “국내 의료서비스의 글로벌화, 경제특구 내 외국영리의료기관 진출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시점에서 ‘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은 피할 없는 대세”라고 내다봤다.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도출해 정책로드맵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이 위원에 따르면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할 것은 국내 의료기관별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의료제공 기능의 재설정이다.그는 재설정의 한 대안으로 저소득계층에 대한 의료보장성 확보차원에서 공공병원의 공급기능을 재설정하고, 민간병원은 일부 영리병원을 허용해 시장경쟁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유도하는 안을 제시했다.이 위원은 “OEDC 국가들의 대부분이 의료공급 시스템을 *공공병원 *민간비영리병원 *영리병원의 3계층 구조로 운영하고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의료기
16일 시작된 서울특별시 4개 의료단체의 1인 시위가 23일 모두 마무리 됐다.
1인 시위는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위치한 과천 정부종합청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일정 동안 한차례도 빠짐 없이 국회에서 묵묵하게 1인 시위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6시 30분 1인 시위를 마친 경 회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의료법 개악만 막을 수 있다면 1년 365일 1인 시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개악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단식은 물론 목숨을 끊을 각오를 가지고 있다”며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앞으로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의 추진방향에 따라 투쟁방식을 달리할 계획이다.
의사회 관계자는 “정부측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욱 강경하게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hyeonm
장동익 의협회장이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병협과 간협이 로비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22일 열린 충청북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중 2가지 문제점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법안은 *개정안 제2절(조산사·간호사) 제35조(간호사 업무) *제4장(의료기관 단체) 제75조(업무). 35조3항은 ‘간호 요구자에 대한 교육·상담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의 기획과 수행 그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건활동’을 명시하고 있다. 이 법안과 관련 장 회장은 “그동안 ‘간호진단’을 문제 삼았는데, 법대 교수들의 지적으로 ‘간호사 업무’ 조항의 문제점을 알게 됐다”며 “간호사 업무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 기획 및 수행’으로 정해진 데 반해, 의사의 업무는 ‘교육과 상담’(제17조) 만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에서 유일한 ‘약사공화국’에 이어 간호사까지도 의사와 나란히 수평으로 가려는 음모”라고 비난하고, 바로 이 점에서 간협의 로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병협이 개정안과 관련해
병협의 독립회관이 2009년 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병협은 신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회관건립준비위원회는 22일 12시 열린 ‘제17차 상임이사회’에서 회관건립 기획 및 추진일정(안)을 발표했다. 현재 병협은 회관신축과 함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준비위에 따르면 회관을 신축할 경우 부지매입에 140억원 가량의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준공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이미 완공된 건물을 대상으로 병협회관에 적합한 물건인지를 알아본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우선 15~20개 가량의 건물을 대상으로 회관이전에 적절한지 조사에 나선다. 다만 법원경매에 의한 건물이전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병협의 이미지를 실추할 수 있으므로 경매방식은 보다 신중하게 고려하기로 했다. 회관건립 추진일정을 보면 리모델링 할 경우에는 물건에 따라, 신축시에는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를 완공시기로 잡고 역산해서 건립 추진일정을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