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등급가산제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명애 간협 이사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주관으로 지난 4일 열린 ‘병원의 간호서비스 확충을 위한 간호조무사 인력의 활용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김 이사는 “간호등급가산제의 목적이 현재의 병원에서의 입원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전제하에, 간호인력 확충을 통해 입원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간호조무사가 간호등급제에 산정되는 인력으로 들어간다면, 간호조무사 인력을 운용하고 있는 일부 중소병원들이 별도의 추가인력 투입 없이 간호등급 가산금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지금도 부족한 건강보험재정에 위협을 줄 소지가 있다”고 김 이사는 말했다그는 정규 간호사 인력배치수준과 환자 간호의 질 연관성에 대한 연구논문 인용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 LPN, 준간호사 수를 줄이고 RN수를 늘이고 있으며, 미국같이 간호사 수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외국 간호사를 받아들이면서도 LPN수를 줄이고 RN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환자 진료측면에서 간호사 활용이 진료 효율성과 비용 효과측면에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협력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CS아카데미를 개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병원측에서 3000여개의 협력병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병원고객 만족론 *병원서비스 매너실무 *고객접점(M.O.T) 실무론 *병원업무Process설계작업 *병원서비스 마케팅 *병원리셉션 실무 *이미지 메이킹 *DISC *고객의 목소리와 불평고객 관리 등으로 병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남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대학병원의 경우 고객의 유형을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며 “첫 번째가 환자 및 보호자, 두 번째가 1, 2차 의료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 동안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의 1, 2차 의료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던 부분을 이러한 지식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경쟁의 시대일수록 의료기관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필요하고 혼자만 크는 경영방식이 아닌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소장 이희대)는 최근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Haeling Touch-암 환자와 함께하는 예배’ 1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이동원 목사(지구촌 교회)는 “하나님와 함께하는 신앙의 삶이 우리 육신과 정신, 영혼을 치유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꾸준하게 열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며 암을 극복하는 장이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 시력교정센터는 최근 엑시머레이저수술 20주년을 맞아 MEL 80 CRS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엑시머레이저 장비는 최소 직경인 0.7mm의 Gaussian Flying Spot Beam에 의한 빠른 조사속도로 인해 시술시간을 3배 이상 단축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기존 장비에 비해 웨이브프론트 기능이 향상돼 수술 후 야간 빛 번짐 현상을 최소화해 선명한 시력의 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채인식 시스템과 안구 회전 보정 기능으로 검사할 때와 수술할 때 변하게 된 안구의 회전 및 중심의 위치를 인식해 수술 시 중심이 틀리지 않도록 위치를 보정해 줘 효과적인 난시 교정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의 노안 교정 시 돋보기 또는 다초점 렌즈를 착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으나, MEL 80 엑시머레이저 장비는 특수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연병길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오는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장수과학 R&D,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1회 고령사회포럼(위원장 고창순 서울의대 명예교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상철 서울대의대 교수의 주제 발표 및 정인권 연세대 교수(생물학과)오 이영수 울산대의대 교수의 토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연병길 교수는 “최근 노화의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평가하고 전달하는 것이 학계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통해 장수 과학의 연구 및 개발 현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의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 1일과 4일 프랑스 파리 및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소장 크리스티앙 브레쇼)와 그리스 알렉산더 플레밍 생의학 연구센터(Al.Fleming BSRC)와 각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생명硏은 양 기관들과 의과학 분야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연구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존 의학과의 접목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의과학 분야 선진국인 프랑스, 그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과학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硏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연합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4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올해 5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독일 소재 한국과학기술연원 유럽연구소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EU 생명공학 협력 거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분과장 최영진)는 관상동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관상동맥 질환 및 치료법 소개, 시술 전후 주의할 점, 관상동맥 질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설명, 관상동맥 질환자의 약물 복용과 식이요법 순으로 이뤄져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관련해 “관상동맥 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관상동맥 조영술과 성형술의 치료과정 및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질환의시술 전후 관리는 물론 예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림대의료원(원장 배상훈)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차 한림0컬럼비아-코넬 의과대학 국제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소아천식을 비롯한 수면장애, 소아비만, 유전대사질환, 소아두통 등 소아과학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초청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혜란 심포지움 준비위원장은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움에 초청되는 미국 측 연자들은 소아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식과 탁월한 업적을 가진 저명인사들”이라며 “국내 의학도들에게 새로운 의료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최근 국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돼 향후 국가 발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태어나는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과 관련, 이번 심포지움이 국내 소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현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원장 문재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8일 기념행사 및 심포지움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각각 나눠 열리며, 1부 행사는 일반인을 위한 척추 질환 강좌, 2부는 척추전문병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움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오전 9시부터 척추병원 앞마당에서 ‘척추무료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어린이병원 10층에 조혈모세포 이식병동을 증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새로 오픈 한 조혈모세포 이식병동은 고정형 무균병상 9개, 이동형 무균병상 3개, 무균다인실 8개를 포함해 총 30개 병상으로 운영되며, 휴게실과 당직 의사실 등 12개 실이 함께 오픈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증설과 관련, 지난 달 31일 세브란스병원 6층 예배실에서 봉헌예배를 가졌으며, 봉헌예배 후 조혈모 이식병동의 시설은 돌아봤다. 민유홍 조혈모세포이식팀장은 “조혈모이식와 함께 세포치료, 면역치료, 암백신 개발 등을 임상에 적용하는 첨단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 연구 진료의 파워 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최근 비급여 분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만클리닉을 개설하려는 의료인을 위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장봉 트리니티클리닉 원장은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회 2006년아임닥터 의료정보박람회에서 비만클리닉 도입에 관한 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전략을 소개했다. 윤 원장은 성공적인 마케팅의 핵심으로 *환자 수 *환자 1인당 매출 규모 *환자의 반복 구매 횟수 등을 늘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에 따르면 클리닉 오픈을 위한 마케팅은 크게 외부 마케팅과 내부 마케팅으로 나눠진다. 먼저 외부 마케팅의 경우 잡지광고를 비롯해 전단지, 지하철 광고, 미용실, 사우나, 유무선 방송 등이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광고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외부 마케팅은 클리닉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환자수를 늘리는 데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충고했다. 그에 의하면 단발성 효과에 그치는 외부 마케팅 보다는 환자 관리, 직원 교육 등과 같은 내부 마케팅이 더 중요하다는 것.
[자료첨부] 출생 이후 18세까지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발달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시 복지건강국(복지정책과)은 4일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어린이·청소년 성장발달 선별검사 프로토콜 수립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정희정 보험공단일산병원 교수(소아과)는 기존의 학교 신체검사의 문제점으로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신체검사로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실시되는 집단 검진 *임상병리 검사 위주의 검진으로 병리검사로 발견되지 않는 뇌성마비, 자폐장애 등의 발달장애가 제외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0~18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모두 포함하면서, 신체적 질병 뿐 아니라 성장 발달성 질환을 모두 망라해 감시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선별검사 항목으로 *신장, 체중 두위 측정(비만도)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청
9월 1일부터 추계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성형과 피부미용 등 관련 학회가 잇달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성형·피부미용 관련 학회들은 대한의학회 산하의 메이저 학회에서부터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회에 이르기까지 1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소규모 비급여 성형·피부미용 관련 학회들의 성황에는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로 인해 소위 ‘돈’이 되는 비급여 분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되는 성형·피부 미용관련 학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양일간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5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특히 ‘기후와 피부’라는 주제로 특집 강연이 실시되며, 보험포럼을 마련해 상대가치와 피부과 요양급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나흘간 잠실롯데호텔에서 61번째 추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사전등록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며, 홈페이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장 30-37절 가톨릭 새 병원 건립 후원 시스템이 조만간 본격 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후원전략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치유하는 가톨릭의료원의 가치를 전면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CMC는 새 병원이 위 인용된 성경구절에서처럼 ‘강도 만난 자를 돌봐 주는 선한 마리아인과 같이 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메카가 될 것이라는 취지를 대대적으로 알린다는 것이다. 이 같은 CMC만의 차별화 된 홍보를 통해 병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얼마만큼 결집할 지 관심이 되고 있다. 실제로 가톨릭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전체 병원 예산에 필수적으로 공익자금을 책정해 왔으며, 해마다 책정수준을 높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n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이하 의료연대노조)이 9월 1일 발기인대회 및 출범식을 갖고 지역별 교섭 중심의 본격적인 지역노조로 탄생했다.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은 舊 병원노동조합협의회(병노협)가 확대 출범한 것으로 산하에 15개 사업장, 총 6260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의료연대노조는 올 2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탈퇴하고 병노협으로 활동한 지 7개월 만에 명실공히 정식 노조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규약심의 등이 실시됐으며, 의료연대노조의 초대 위원장에 이장우(울산대병원 부위원장), 사무처장으로 최은영(서울대병원), 부위원장으로 임상구(울산대병원), 이정현(경북대병원), 김효정(제주지역의료노조), 전혜정(동아대병원), 현정희(서울대병원) 등이 선출됐다.
규약 심의를 통해 ‘병노협’(조직전환투표 가결 이후에는 가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