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표적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약물치료제로서 세계 최초로 골수섬유증의 조직학적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 제49차 연례회의에서 발표 된 자카비의 최근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자카비 치료 군에서 24개월과 48개월 치료시점에 골수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 WHO 지표가 안정화됐거나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문학선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대표는 “ASCO에서 발표 된 자카비의 골수 섬유화 개선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지난 2012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 된 전반적인 생존기간 연장효과 확인과 함께 계속해서 골수섬유증 환자에게 중요한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골수섬유증은 혈구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의 이상으로 골수가 섬유화되는 질환으로, 섬유화 된 골수가 혈구 생성에 오류를 일으켜 비장비대 등의 기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방법이 거의 없어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예상 수명은 5.7년에 불과하며, 골수의 섬유화 정도는 질환의 예후를 평가하는 중요한 생물학적 지표이다. 이 연구는 자카비의 장기적 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2012년 7월 1일 병ㆍ의원급 적용에 이어 2013년 7월 1일부터는 종합병원이상 상급종합병원에도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7개 질병군은 백내장수술, 편도수술, 충수절제술(맹장), 탈장수술, 항문수술,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제왕절개술이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4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질병군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을 심의 의결하고, 이같은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계약 결과'를 4일 밝혔다.이에 따라 7개 질병군 포괄수가는 2012년 7월대비 1.48%, 현재 수가 대비 0.32%인상된 수가로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다만, 산부인과의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다양한 난이도가 수가에 충분하게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있어 자료가 제출되면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시행전에 개선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하였다. 이는 복강경 수술 거부라는 산부인과학회의 단체행동을 우려한 대응으로 풀이된다.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정은 종합병원이상 적용을 위하여 관련 학회 및 협회 등과 논의한 제도 보완사항을 반영한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4월에 모집 공고한 신규직원 최종 합격자를 5일 오후 3시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최종 합격자는 총 193명(6급갑 행정직 48명, 건강직 57명, 요양직 70명, 전산직 10명, 경력직 8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결정했다.이번에 채용된 신규직원은 4주간의 교육을 거쳐 본부와 전국 각 지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공단은 올해 신규직원 채용에서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95명, 49.2%)으로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에 기여했고, 전체 합격자 중 40명(20.7%)은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 중에서 선발하여 정부의 공공부분 청년고용률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또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때는 고졸자와 인턴경험자의 정규직 채용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얻기 위해 다양한 소통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웰빙-웰에이징산업인 제약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고객인 국민과 언론, 회원사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3일 신임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에 이재국 전 대웅제약 홍보실장(48)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고객 중심의 소통 역량을 증대키로 하고 기존 홍보실을 커뮤니케이션실로 변경, 초대 실장에 이 상무를 영입했다. 이 실장은 경남 마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경향신문 소통기획팀장, 정당취재팀장 등을 거쳐 200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웅제약에 3년7개월여 재직했다. 그간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으며 2011년 제약협회 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P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임 홍보실장의 퇴사로 인한 후임 공모에 업계 안팎에서 30여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속에 이경호 회장과 김원배 이사장(동아제약 사장), 이행명 홍보위원장(명인제약 회장) 등 협회 수뇌부가 모두 나서 심층면접을 보는 등 그 어느때보다 홍보 강화 의지가 높다”고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정부에서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포괄수가제 도입은 불가피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배경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사립대의료원협의회의 주관으로 3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민간의료기반에서의 포괄수가제 해법 진단’이라는 주제의 미래의료정책포럼에서 포괄수가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증가속도가 OECD 평균 2배 이상일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비 증가 억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특히 행위별수가제 특성에 기인한 진료비 총량의 지속적 증가로 각종 고가검사 등 비급여 진료의 증가로 진료형태가 왜곡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지난 2002년 이후 연평균 8%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48조에 이른다고 밝혔다.배 과장은 이 같은 진료비 증가의 주 요인으로 긴 입원일수와 비싼 검사비를 지목했다.이어 행위별 수가제의 대안적 지불제도로 포괄수가제를 병행적용하고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2009년 서울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결과발표에 따르면 포괄수가제 시범사업으로 필
중증 응급환자가 최종치료기관에 도착하는 시간이 시․도별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교통사고나 심장마비, 뇌졸중 같은 ‘3대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전국적으로는 평균 48.6%이고, 최저 37.0%에서 최고 58.5%까지 차이가 난다. 중증응급환자는 골든타임(중증외상 1시간, 급성 심혈관질환 2시간, 허혈성뇌졸중 3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보건복지부는 시도별 차이가 나는 이유에는 인구대비 응급의료기관 수, 타 시도에서 유입되는 응급환자 수 등이 있지만,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끼리, 또 응급의료기관과 119 사이에 의사소통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해 119가 출동하면 가장 가까운 응급실이 아니라 환자의 중증도에 맞추어 최종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해야 골든타임을 맞출 수 있다. 또 응급실은 병상이 없다고 환자를 거부하거나 재전원하는 일 없이 도착 즉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일선 응급실은 119의 부적절한 환자이송에, 119는 응급실에서 환자수용을 거부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여 상호간에 불만과 불신이 없어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이러한 문제점을
고가의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혈액암의 하나인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완치의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3년 이상 글리벡 치료를 받았고, 혈액을 이용한 초정밀 백혈병 유전자 검사를 통해 2년 이상 백혈병 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완전유전자반응 환자 중, 글리벡 복용을 중단하는 연구에 참여한 48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글리벡 중단 후 1년째 여전히 백혈병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글리벡 복용을 성공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통계적 확률이 66.3%에 달했다.장기간의 항암제 복용은 신체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투약을 막기 위해 글리벡 복용 중단이 가능한 환자를 선별하여 항암제의 정확한 중단 시점을 찾은 것이다. 이번 연구로 글리벡 복용이 어려운 임산부, 노약자, 부작용이 심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와 국가의 의료비 부담은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48명의 환자 중 39명은 암 유전자가 증가하지 않았고, 18개월 이상이 경과한 후에도 백혈병이 재발되지 않았다.
국내제약사들은 해외시장 가운데서도 아시아지역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중국진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데 있어 제약사들이 가장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정보는 해당 지역의 의약품 판매량 정보를 꼽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의약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및 시장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형 대상 제약기업 및 콜럼버스 대상 제약기업 가운데 설문에 응한 38개 기업 중 35곳(92.1%)이 ‘해외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현재 해외시장에 진출한 기업 중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아시아 36.8%, 중동 17.2%, 남미 16.1% 순이었다. 또 38곳 중 36곳(94.7%)은 ‘향후 3년 이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진출 예정 국가는 아시아가 26.3%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미국 19.2%, 유럽 17.2% 순으로 나타났다.아시아지역 중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5개 국가를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인 48.8%가 중국을 선택했다. 아시아지역 의약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시장정보에서는 의약품 ‘판매량 정보’(28%)로 가
우리나라의 화장품과 의료기기 국제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의약품 부문에서는 중국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하는 보건산업브리프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산업은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에 크게 노출돼 있어 새로운 시장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중국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최대 수출시장인 반면, 세계 보건산업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우리나라 보건산업 성장의 최대 경쟁국이다.중국은 의료혁신을 통한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육성, 단기간에 보건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도 보건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중국이 단순한 수출시장이 아닌 우리나라 보건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응해야 할 최우선 국이라는 것이다.한중 보건산업 국제경쟁력 비교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의 수출(2007년 51억불에서 2011년 113억불) 연평균 성장률은 22%로 중국(2007년 294억불에서 2011년 590억불) 19%에 비해 높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결국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국회법에 따라 안철수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안 의원을 국회의장실로 불러 이같은 상임위 배정을 통보한 것이다.강 의장은 그간 안의원의 보건복지위 배정 희망의사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및 사전절차 이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와 같이 선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의사출신으로 의료보건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안의원은 그간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희망했다. 안 의원이 보건복지위를 희망한 또 다른 이유는 타 상임위 배정 시 본인이 애써 키운 안랩의 보유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의 희망으로 여야 원내대표는 안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위해 정무위 및 복지위 위원비율 변경에 대한 합의를 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에서 정무위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보건복지위에 공석이 발생하여 안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결정한 것.국회법 제48조제2항에 의하면 어느 교섭단체에도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의 상임위원 선임은 의장이 이를 행한다.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요즘, 어버이날 선물도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노인건강에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개발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고 관절 등에 이상을 느끼기 쉬운 중년기 부모들에게는 현재 건강상태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게 개원의들의 조언이다. 특히 ‘어버이날’을 비롯 ‘스승의 날’ 등 모처럼 어른들을 찾을 연휴가 많은 5월에는부모님 건강을 북돋아줄 다양한 건강식품을 눈여겨 보아 두는 것도 중요한 일상사가 되고 있다. 면역력 약해진 부모님께 ‘초유의 힘’ 현대인들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런 유해환경을 방어해 건강을 유지하는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년기의 부모님에게는 면역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건강식품의 도움이 필요하다.포유동물이 출산 직후 24~72시간 동안 분비하는 ‘초유’에는 각종 면역성분 및 성장인자, 비타민 등이 풍부해 인체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최근 장염 및 감기도 감염 예방, 알츠하이머 및 당뇨증상 완화 등 초유의 효과가 속속 밝혀지면서 아기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영양식품으로서
월경장애로 고통받는 여성이 10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월경장애를 질환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드물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하고 성숙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매달 겪게 되는 월경은 가임 능력과 더불어 여성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의 청소년성건강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경장애 진료환자 수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15만 여명에서 53만 여명으로 3.56배(255.8%) 증가했는데 이중 10대나 20대의 젊은 여성 비율이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월경장애는 무월경·소량 및 희발 월경과 과다·빈발 및 불규칙 월경을 포함한 질환으로, 이중 월경불순 및 월경과다로 진단된 여성은 6년 사이 49.3%나 증가했다. 월경과다는 실혈량이 80ml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며 자궁근종, 자궁내막암, 내분비 이상 등 부인과 질환의 신호탄이다. 이로 인한 여성으로서의 자괴감, 청결에 대한 강박적 태도, 수치심으로 심리적 불편이 크다.월경은 난소의 내분비기능으로 일어나는 자궁의 주기적 출혈로, 임신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여성만의 중요
수련의에게도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이 주어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근 대전지법(형사 10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대학병원 이사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수련의도 진료 및 치료행위에 가담하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수련의가 유급 주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시했다.특히 수련의가 다른 근로자에 비해 적절한 휴식을 통한 건강한 상태의 근무 필요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이에 법원은 수련의에게 주1일 유급휴일을 보장하지 않은 대학병원 이사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앞서 K대학병원은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일정일을 근무한 수련의에게 유급 주휴일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판결이 수련의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여타 병원의 수련환경에도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 국립병원 감사에 따르면 A국립병원의 경우 상습적으로 전공의 근무시간이 48시간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011년 이후 이 병원 당직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년차 전공의가
해마다 5~6월만 되면 집단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낮 기온이 25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의약안전처와 기상청은 5월부터 여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사이트(www.mfds.go.kr/fm)에서 ‘식중독 지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식중독 지수 경고 또는 주의로 나타나고 있다.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만성질환자는 어패류와 생선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한다.기온이 올라가면서 음식이 상할 위험성이 커지고 집단급식이 많아 식중독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요리하는 사람의 손에 염증이나 부스럼이 있을 때 그 상처로부터 균이 음식으로 오염될 수도 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그 균 자체에 의한 것보다는 음식 속에서 번식한 균이 내는 독소에 의한 것으로 음식을 끓여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발병 위험이 높다.또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매우 빨라 음식을 먹은 후 1~3시간이면 심한 구토와 복통, 설사가 생긴다. 장염살모넬라균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세균과 다른 종류의 균으로,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류지영 의원 등 15인(김정록·안홍준·윤상현·송영근·김한표·손인춘·조명철·이한성·윤명희·심윤조·강석호·이자스민·주영순·신의진 의원)은 지자체간 필수예방접종률 형평성을 위해 접종비를 국가가 부담토록 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법상 민간의료기관에 위탁된 필수예방접종에 드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특별자치도 및 시·군·구에서 부담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태에 따라 무상으로 필수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자체 간의 예방접종률에 큰 차이를 보이고,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토록 해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려는 취지이다.주요내용으로는 특별자치도와 시·군·구가 예방접종을 하는 데 드는 경비를 부담토록 했던 법률 제 64조제2호 및 제3호에서 ‘제24조제1항과 제2항’을 각각 삭제하고, 제67조제6호 ‘제24조제1항, 제2항에 따른 예방접종비용에 드는 경비’를 신설해 필수예방접종 경비를 국가가 전부 부담토록 하고 있다.(안 제67조제6호)한편
대한의과대학생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지난 4일 의대협 정기총회에서 인턴제 폐지 설문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는 시행단위 전국 41개 학교 중, 14개 학교의 본과 3·4학년 1026명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항목은 ▲시행시기 ▲임상수련교육에 대한 의견 수렴 ▲현 본과 4학년의 R1, NR1 레지던트 선발 과정에 대한 의견 수련 ▲인턴제 폐지 효과에 대한 기대 의견 수렴 등에 대한 것이다. “나는 2015년 시행에 찬성한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267명, ‘아니오’라고 답한 학생은 632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은 124명, ‘무응답’은 3명이었다.“임상수련교육에 대한 의견수렴”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481명, ‘아니오’라고 답한 학생은 363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은 174명, ‘무응답’은 8명이었다.“나는 서브인턴제도 확대에 찬성한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600명, ‘아니오’라고 답한 학생은 284명,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은 137명, ‘무응답’은 5명이었다.“나는 수련과정을 통해 익힌 임상술기 및 검사방법을 당장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생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집행부가 지난해 ‘비응급수술에 한해 포괄수가제 해당수술 일주일 연기’ 결정 철회에 대해 절반 가까이가 ‘잘못된 결정이며 밀고 나갔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진행한 제37대 집행부 1년 평가 설문조사 진행결과, 지난해 비응급수술에 한해 포괄수가제 해당수술을 일주일간 수술 연기’ 철회에 대해 잘했다는 의견보다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답변이 많았다.‘잘못된 결정이었다. 밀고 나갔어야 했다’ 45%(355명), ‘잘한 결정 혹은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다’ 41.6%(328명, 잘 모르겠다 13.4%(106명)지난해 의협은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포괄수가제 해당질환 비응급수술에 대해 일주일 수술연기를 결정을 내렸다가 같은해 6월29일 갑작스럽게 철회 결정을 내린 바 있다.이같은 결정은 당시 외부로 드러난 표면적 이유와 높은 참여가 예상됐던 안과(90% 이상 참여 예상)와 달리 산부인과·외과·이비인후과 등에서는 참여가 매우 저조(2~20%)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다른 진료과목의 의사들의 관심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였다.특히 비응급 수술 연기가 언론에 응급수술을 포함한 전면거부로 보도됨에 따라 여론이 악화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약시’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만1273명에서 2012년 2만1080명으로 소폭 감소(0.9%)한 것으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8년 약 9억8천만원에서 2012년 약 12억6천만원으로 5년간 약 2억8천만원이 증가(28.7%)해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0~9세가 61.6%로 가장 높았으며 10~19세가 23.5%, 0~19세의 소아·아동 및 청소년이 약 85.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9세의 건강보험 적용인구에서 ‘약시’ 진료인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약 0.3%(1000명당 3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48.1~49.2%, 여성이 약 50.8~51.9%로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많았으나(약 1.1배)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시’(H53.0 코드 상병명칭 : 폐용약시, 사시성 약시, 부동약시, 자극결핍 약시 등)란 안과적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교정시력(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관련 2차 법적공방이 오늘(26일) 진행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사안은 제약업계 가장 민감한 부분인 ‘리베이트’ 관련 사건이면서 업계 1위 기업인 ‘동아제약’이 연루됐다는 점, 또 법원의 판결이 향후 제약산업이 진행할 마케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제약이 병의원 의료진에게 48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불법 리베이트 관련 두번째 공판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법적 공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동아제약이 영업사원 교육용으로 제작해 병의원에게 지급한 동영상 강의료를 리베이트 범주로 볼 수 있냐는 점이다.법원의 판결에 따라 현재 제약업계와 정부가 논의 중인 정당한 마케팅 방향에 대해서도 법적인 범주가 정립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이와 관련해 동아제약측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의료진 강의 동영상은 영업사원 교육용으로 정상적인 목적에 의해 제작됐다는 주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강의료를 리베이트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이에 대한
상위제약사 처방의약품의 실적이 1년만에 회사당 최대 200억원 이상 감소하며 평균 14% 가까이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제약사의 1분기 처방액만 전년 대비 총 675억원 줄었는데, 이는 제약업계 40위권의 중견기업 한 곳의 1년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의 1분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손실을 입은 업체는 동아제약으로 전년 대비 처방액이 무려 273억원이나 감소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약가인하 영향에 더해 올초부터 불거진 리베이트 문제로 개원가 처방실적이 급격하게 줄면서 주력품목의 처방액이 최대 절반이상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대형 제네릭 품목인 ‘리피논’과 ‘플라비톨’의 경우 전년 대비 3월 처방액이 각각 36%, 48%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웅제약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1년 만에 5개제약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도 200억원 가량 손실이 났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32억원에서 1028억원으로 16.6% 감소했다. 대웅제약 역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