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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계 당시 대법원 수준의 판단기구 역할을 기대했으나, 현재 심사평가의 권위가 없어 의료계 갈등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25일 정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하 이사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을 진행해야 하는 2018년도에 이사장직을 맡게 돼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건강보험 발전 방향을 공단 직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이며, 그간 해결 못했던 공단 내부 문제들을 차근히 풀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취임 소회와 임기 중 꼭 이루고자 하는 사업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 및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의 성공이 현 당면 과제라고 했다. 이사장은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한다는 정책에 내가 많은 관여를 했다. 이 정책은 이번에 만든 게 아니라 지난번 대선 때 만들어 공약으로 제시했던 내용이다. 지난번 대선 때 당선되지 못해 정책을 접어두고 있었다. 대신에 박근혜 정부 때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를 추진했다. 그런데 4대
효과적인 암 치료를 이룰 수 있는 '항암 나노 약물전달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세브란스가 8일 전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남기택 · 유성숙 교수(의생명과학부)팀과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윤주영 교수(화학나노전공)팀은 첨단 나노(Nano)기술을 이용해 합성한 항암물질을 유방암세포에 근접시킨 후 레이저를 조사해 활성화한 결과, 높은 암세포 사멸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나노과학 학술지인 '미국화학회 나노'(ACS Nano, IF 13.9)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암 환자들이 방사선치료를 받는다. 방사선에서 나온 에너지가 암세포 주변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암세포의 DNA를 파괴해 없앤다.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는 산소원자를 포함하는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아주 높은 분자로, 산화력이 강해 생체 조직 내 세포막, DNA, 그 외의 모든 세포 구조를 손상시키고 손상의 범위에 따라 세포가 기능을 잃거나 사멸된다. 그러나 '저산소(hypoxia) 상태'의 암세포는 높은 비율로 살아남아 다시금 성장과 증식을 통해 재발가능성을 높여 완전히 제거
지금까지는 가까운 미래에 의사와 약사 등 보건산업 전문직종의 과반수 이상이 인공지능 혹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이 해당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설’이 아닌 ‘정설’로 회자되어 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5년 대학 전공별 인공지능에 의한 고용대체율’에 따르면 의약, 교육, 예체능, 사회, 공학, 자연, 인문 중 ‘의약’이 51.7%로 가장 높았으며, 게다가 ‘2025년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율’은 보건산업 직군 중 ‘약사∙한약사’가 68.3%로 간호사(66.2%), 영양사(60.6%), 일반의사(54,8%), 치과의사(47.5%), 한의사(45.2%), 수의사(43.3%), 전문의사(42.5%) 대비 가장 높게 예측된 바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손꼽히고 있고,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이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지금, 약학인들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뿐더러 현재의 약학 교육이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남득 부산대학교 교수는 지난 27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충 대강당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시대 신약개발 인재양성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국내 매출 1위 품목 '비리어드'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길리어드의 '베믈리디'가 보헙급여를 장착하고 본격적으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등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자사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고 밝혔다. '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 성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적응증으로 지난 5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10분의 1 이하의 적은 용량인 25mg으로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는 약물로, 혈장 안정성이 뛰어나 비리어드보다 효율적으로 테노포비르를 간세포에 전달한다. 결과적으로 '베믈리디'는 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비리어드' 대비 89% 감소시켜 약물 전신노출을 줄였고, 이에 따라 사구체여과율 추정치(eGFRCG), 척추 및 고관절 골밀도 (BMD) 감소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다. '베믈리디'는 향상된 안전성에 따라 경증, 중등증 또는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경증 간장애(chi
국내에서 지질조절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72.2%가 심혈관질환 초고도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를 최대한 낮게 조절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한국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 및 지질치료와 목표달성률'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전국의 19개 기관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지질조절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환자 1,034명을 대상으로 유럽심장학회(2011년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연구대상자 중 72.2%(747명)가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위험군의 44.4%, 초고위험군의 61%는 기존의 표준요법으로 LDL-C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치료에 좀 더 강력한 LDL-C 조절효과를 가진 치료옵션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군일수록 LDL-C 치료목표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중에서 복지부가 항목별 추계한 내용은 30.6조 원으로,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추계한 '34조 6천억 원 + 추가 비용(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 확대 등)'에 따른 추가비용을 합치면 훨씬 넘을 것이라는 추정치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의 소요재원의 항목별 세부내용 추계자료를 살펴보면, 예비급여와 약제선별급여에 11조 498억 원, 3대 비급여에 7조 8천 484억 원, 신포괄확대에 1조 2천 718억 원, 본인부담상한제 개선에 2조 5천 177억 원,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5천 615억 원, 취약계층의료비부담완화에 7조 3천 6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의료비부담완화 대책의 재정추계 세부내용은 틀니에 1조 3천 810억 원, 임플란트에 1조 1569억 원, 치매(산정특례)에 1조 7천 34억 원, 어린이입원에 5천 479억 원, 치아홈메우기에 1,699억 원, 장애인보장구에 235억 원, 기타에 2조 3천 84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강석진 의원은 "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를 이달 본격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 3종의 성공적인 시장 출시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시한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와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하나로 합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과 ARB/STATIN 투여군, CCB/ARB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을 통해 제품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ARB/STATIN 투여군 대비 8주 후의 좌위 수축기 혈압 변화량이 평균 12 mmHg으로 나타나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CCB/ARB 투여군과 비교시 8주 후 LDL 콜레스테롤이 기저치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이상반응의 경우 아모잘탄큐 투여군에서 1건
전공의 10명 중 4명은 전문의로 활동하기에 수련과정이 충분하다고 평가했고, 2명은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전국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1,7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4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조사한 '2017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중 ‘수련과정의 적절성 여부’와 관련 이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공의의 41.2%는 수련과정이 전문의로서 활동하는데 충분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 중 ‘충분하다’가 32.6%였고, ‘매우 충분하다’가 8.5%였다. 반면 20.8%는 불충분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 중 ‘불충분하다’가 15.6%였고, ‘매우 불충분하다’가 5.2%였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는 2015년 전공의의 33.9%가 충분한 편(‘충분하다’ 28.0% + ‘매우 충분하다’ 5.9%)라고 답한 것에 비해 7.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수련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 수련과정이 전문의로서 활동하기에 불충분한 편이라는 응답은 2017년 20.8%과 비슷한 비중인 21.1%(‘불충분하다’ 17.4% + ‘매우 불충분하다’ 3.8%)로 나타나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 예방교육 또한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올바른 양치습관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해 국민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예방치과학회는 25일 서울 소공동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7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치주질환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암, 치매, 저체중아 출산 및 조산, 발기부전 등 수많은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설문 응답자의 74.7%는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64.8%가 잇몸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올바른 양치습관'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답자 53.9%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양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핵심 정책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들어가는 재정, 즉 예비·선별급여에 대한 정부의 재정추계 11조원에 대한 과소추계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대한의사협회 한국보험학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예비·선별급여 재정추계가 과소추계 된 상태이며, 추가재정을 예측하려고 해도 급여 이후 이어질 의료수요 증가 등 예측 불가능한 재정증가 요인들이 많아 추계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8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소요재정 추계’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면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재정을 11조498억원 + α로 추계했다. 그러면서 α는 추계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자료의 제약 등으로 추계가 어려운 전면급여 재정은 11조498억원에 그치지 않고 막대한 추가 재정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가인상 인구고령화로 인한 자연 증가분과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의료이용량 증가의 상당 부분이 미반영 됐다.”고 설명했다.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도 “의료경제학적 측면에서 보면 비급여가 급여로 되면 의료이용량은 3배 정도 늘어난다는 게 교과서적인 예측이다
“오는 9월1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대응 안건과 함께 한의사의 의사면허권 도전 대응 안건도 추가해 주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요청했다.” 8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이촌동 의협회관 브리핑룸에서 “최근 국토교통부의 한방물리요법에 수가를 인정하는 행정해석 일방통지에 이어 김명연 의원의 한의사에게 엑스레이를 허용하자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회장은 "9월16일 임총에서는 부의된 안건만 다룰 수 있다. 현재 임총 안건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대응 논의 단일 안건이다. 이에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한의사의 의사면허권 도전에 대한 대응 논의도 안건으로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공문도 보낼 것이다. 긴급을 요하는 경우 1주일 전까지 안건과 내용에 대해 공지하게 돼있다.“라고 했다. 추 회장은 면허권 도전에는 단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투쟁에 나겠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20일 저의 단식으로 시작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투쟁의 불씨를 다시 점화할 것이다. 의사의 면허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9월16일 임총에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대응과) 한의사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7일부터 9월28일까지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 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는 유일한 권역외상센터 미선정 지역인 경남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경남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9월 28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 후 10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여야 하며, 12월경 최종적으로 선정기관이 확정될 계획이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하였다.
국토교통부가 행정해석이라는 방식으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 산정기준’을 인정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적법성을 따지기로 했다. 6일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30일 해정해석 방식으로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아 실제 소요비용으로 청구되고 있어,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을 규정하였음을 알림’이라는 내용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통보된 곳은 심평원, 자보진료수가분쟁심의회, 손해보험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이며 대한의사협회는 빠졌다. 이에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고시에 의하지 아니하고 행정해석으로 인정한 점에 대해 ▲적법성을 따지기로 했으며, ▲법적 하자 여부에 대한 법률자문을 진행하고, ▲법제처에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키로 하는 한편, ▲오는 8일 오후에 국토부를 김록권 상근부회장, 정책이사,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항의 방문키로 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이건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부터 의협이 막아 왔다. 이번에 행정해석 형식으로 진료수가를 인정한 한방물리요법 자동차보험 적용 9가지 사항은 의학적 기준으로 치료되는 부분이다. 한방적 논리가 아니다. 보험 재정 누수이다.”라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고혈압치료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를 1일 본격 출시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Losartan K, 이뇨제 성분 Chlorthalidone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34개 기관에서 ARB/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RB/CCB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ARB/CCB 2제 요법 투여군과 비교하여 기저치 대비 8주 후 좌위 수축기 혈압(sitSBP) 변화량에 있어서 평균 9.5mmHg의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아모디핀과 아모잘탄에 이어 아모잘탄플러스의 출시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는 “아모잘탄플러스에 포함된 Chlorthalidone은 기존의 Hydrochlorothiazide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혈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료 등 국민의료비 부담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비급여 비상회의(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비상연석회의)가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조발제한 김재연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가 이같이 지적했다. 김재연 대개협 보험이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시행되면 무엇이 좋아지나?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점은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노령인구의 의료비 증가를 반영하면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며 비급여비용이 3분의 1로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비급여의 본인부담률이 감소됨에 따라 해당 의료의 수요가 급증하여 의료서비스의 양이 오히려 증가한다. 결국 국민 의료비 부담은 증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9일 발표한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의 허구성과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감사는 문재인 케어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감사는 “전세계에 병원비 걱정 안하는 나라는 북한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듀카브 처방 사례발표 및 우수영업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 (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 (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두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공작(Duke)' +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즉, 카나브 패밀리로써의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 조합해 CCB 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도 함께 담았다. 제품명처럼 듀카브는 지난 7월 기준으로 발매 후 누적 매출 약 60억 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9~10월 중 월매출 10억 원을 돌파하고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지난 7월31일 '로수메가연질캡슐(주성분 오메가3 + 로수바스타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성인 환자 대상의 로수바스타틴 단일치료요법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로수바스타틴의 LDL-C 감소 효과와 오메가-3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위하여 복약 편리성을 증진시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TC, TG, VLDL-C, Apo-B를 포함한 non-HDL-C에 대해 지질 개선 효과의 우월성, 내약성 및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으며,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코팅 특허기술(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을 적용하여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함으로써 물성이 다른 각 단일제 성분인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 상호 간 수분, 공기 등의 노출 및 외부 유입을 원천 차단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건일제약
지난 4월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개선한 ‘지방병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시행된 이후 더할 개선점으로 ▲제도적 측면에서 대도시 중소병원에 대한 배려와 ▲사후관리적 측면에서 입원전담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좀 더 넓게 해석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현두륜 변호사(법무법인 세승)는 대한병원협회 계간지 여름호(통권 367호)에 기고한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먼저 4월25일 개선된 제도 자체의 문제점으로 지방이나 취약지 소재 병원에 한정한 점을 지적했다. 현 변호사는 “4월 정부의 개선안 발표는 지방이나 취약지 소재 병원들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지방이나 취약지 소재 병원 이외에 다른 병원들에 대한 확대 실시 여부에 관한 언급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변호사는 “중소병원들의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은 지방이나 대도시나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간호등급의 현실화도 제안했다. 현 변호사는 “4월 정부의 개선안 발표에는 간호관리료의 적정수준 인상 문제나 간호관리료 차등제 간소화 및 7등급에 대한 감산제 폐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닌라로(익사조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프로테아좀과 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억제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닌라로의 국내 허가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다케다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의 또 다른 예시”라며,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서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함은 물론, 복약편의성을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닌라로는 권장 시작 용량 4mg으로 28일 주기의 1, 8, 15일에 각각 경구 투여한다. 레날리도마이드는 25mg으로 시작할 것이 권장되며, 28일 주기의 1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회 경구 투여한다. 덱사메타손의 권장 시작용량은 40mg으로 28일주기의 1, 8, 15, 22일에 주 1회 경구 투여한다. 식약처의 이번 시판 허가는 재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 치료(알레르기비염 증상 개선)에 쓰이는 복합제 ‘몬테리진’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복합제다. 몬테리진은 국내 22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누어 4주간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국내외 치료 가이드에서 천식과 비염의 통합관리가 권장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다수 환자들이 두 성분을 병용 처방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몬테리진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