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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자누비아’가 월 처방액 80억원대를 돌파하며 DPP-4계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월 61억원이었던 처방액이 80억원대까지 뛰어오르면서 6개월만에 20억원 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DPP-4계열 후발주자들의 기대감도 상승하는 분위기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6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자누비아(MSD)는 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8억원에 비해 무려 6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계열의 ‘가브스’(노바티스)도 40.7% 오른 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브스도 처방액이 점차 증가하면서 2위 자리에 머물고 있는 ‘아마릴’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만 해도 32억원가량 벌어졌던 격차가 6월 들어서는 불과 4억원 수준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DPP-4계열의 대표약물인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나란히 시장 1,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커졌다.반면, DPP-4계열을 제외한 제품들은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SU계열 대표약물인 아마릴은 전년 54억원이었던 처방액이 35억원까지 떨어지면서 3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은 메트포민계열 ‘다이아벡스’(대웅제약)도 마
의료기기 전문기업 ㈜누가의료기 조승현 회장이 우수한 해외 수출실적을 이룬 공로로 제5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되어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했다. 제51회 ‘한국을 빛낸 무역인’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식경제부, 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시상했다. ‘이달의 무역인상’은 무역업체의 수출의욕을 고취시키고 무역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출실적, 기술력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97년부터 매월 선정하고 있다. 누가의료기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법인으로 설립된 후 가정용 의료기기 및 병원용 의료기기를 생산해 자사 제품 90% 이상을 미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세계 80여 개국에 3,500여 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수출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가의료기는 올해 4월 3억불의 수출을 달성했고, 작년 12월에는 제48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오천만불 수출의 탑 및 동탑산업훈장을 받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관련해 지속적인 투자로 독일 프라운 호퍼연구소와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을 맺으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B
항궤양제 시장에서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티렌’과 ‘알비스’가 올 들어 흥미로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두 제품이 일괄 약가인하 영향과 전혀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은 약가인하 대상이 아님에도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웅제약의 알비스는 약가인하 타격에도 불구 손실분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두 제품의 6월과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액을 각각 집계한 결과, 스티렌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으며 알비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렌은 지난해 말 월 7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을 기록한 뒤 올 들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6월에는 전년 동월 67억원 대비 9.3%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액도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하락했다. 반면 알비스는 약가가 인하됐지만 오히려 처방률이 늘며 처방액도 점차 이전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다. 알비스는 4월부터 정당 421원이었던 약가가 324원으로 100원가량 떨어졌다. 실제 약가인하 시행 첫 달인 4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월보다 무려 14억원이나 감소하는 타격을 입었다.그러나 6월 처방액은 48억원까지 오르면서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최근 5년간(2007-2011년) 땀샘 장애 중 ‘땀띠(L74.0~3, L75.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2007년 3만1,711명이던 진료환자가 2011년에는 3만9,040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땀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4억9천만원에서 2011년 6억원으로 약 1.22배 가량 증가했으며,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급여비 또한 연평균 5.7%씩 상승했다. ‘땀띠’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매년 7월 또는 8월에 연간 최고 방문환자수를 기록하였으며, 전체 방문횟수 중 48%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1월 ‘땀띠’ 환자수는 1,068명이며, 7월 방문환자수는 10,961명으로 여름철인 7월에 병원을 방문한 환자수는 겨울철인 1월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김수민 교수는 ‘땀띠’의 원인 및 증상,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땀띠’의 원인 및 증상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생기는 발진으로 고온다습한 환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에 따라 처방패턴이 오리지널 품목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인하로 오리지널의 약값이 제네릭과 동일한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의사들이 오리지널 제품으로 처방패턴을 변경하는 사례가 실제 드러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품목으로 당뇨병치료제인 ‘아마릴M’(한독약품)의 경우 지난 1분기에 비해 올 1분기 실적이 증가하면서 약가인하의 수혜를 받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마릴M의 지난해 1분기 매출은 48억원 수준이었지만, 올 1분기에는 61억원대로 2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아마릴M의 경우 약가인하 전의 약값에 비해 약가인하 후 약값이 12% 감소했다. ‘아마릴’의 경우 25%, 제네릭의 경우 최대 30%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은 셈이다.이처럼 인하폭의 영향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처방패턴 변화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그간 특허만료 시점을 기준으로 제네릭의 처방이 급증하며 상대적으로 오리지널 품목의 매출이 하향세에 접어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처방액이 줄어야 하는 상황에도 상승함은 물론, 처방건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아마릴M은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가 ALK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잴코리 제 2상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제 48차 연례회의에서 공식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암병원 종양내과센터 김동완 교수가 발표한 잴코리 글로벌 제2상(PROFIE 1005) 연구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잴코리의 효능 임상 시험에 참여한 261명 환자의 46개월 추적조사 기간에서 4건의 완전 반응과 151건의 부분 반응을 포함해 전체 반응률(ORR)은 60%였다.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은 약 8.1개월로 나타났다.이번 글로벌 제2상 연구는 지난해 보다 많은 총 901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제의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능 및 증상완화 등에서 지난해 보고된 데이터와 일관된 결과를 보여준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마섬 호사인 전무는 “전 세계22개국에서 진행 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위원장: 오제세 (민주통합당)생년월일: 1949년 4월 5일 선거구: 충북 청주시흥덕구갑당선횟수: 3선 (17대, 18대, 19대)전화: 02-788-2303보좌진: 윤찬열, 이백희, 김정향, 이한돌, 심재성, 김재붕 △학력 및 경력서울대 법과대학 학사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및지역계획학) 석사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청주시 부시장 ▲간사: 유재중 (새누리당)생년월일: 1956년 3월 27일 선거구: 부산 수영구당선횟수: 재선 (18대, 19대)전화: 02-784-6066이메일: yoo@na.go.kr웹사이트: http://www.yjj21.co.kr 보좌진: 윤위, 황진수, 박준태, 이현섭, 김형영, 박혜선, 김성수 △학력 및 경력부산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전)수영구청장(3, 4기)(전)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간사: 이목희 (민주통합당)생년월일: 1953년 9월 10일선거구: 서울 금천구당선횟수: 재선(17,19대)전화: 02-784-5750~1팩스: 02-788-0295이메일: mokhee@nate.com 웹사이트: http://www.mokhee.com보좌진: 노창식, 이원희, 고영상, 허의선, 김경완, 채정임, 정진성△학력 및 경력서울대학교 무역학
지역의 보건의료기관 단체장의 모임인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기업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 용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오는 9일 오후 3시 상황실에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분양주체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첨복단지 입주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및 시제품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지난 6월29일 2009년 단지 지정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 일반분양(9필지, 48천㎡)을 한 바 있으며, 오는 9월3일까지 2개월간 분양공고 기간을 거쳐 9월10일부터 입주신청을 접수한다. 이에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시금석이 될 이번 일반 분양의 성공을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회장 인주철)와 협력해 분양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분양에서 입주까지 각종 인·허가 원스톱 제공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의 의사회 등 보건의료 직능단체 및 경북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장 등의 모임으로 2009년 첨복단지 유치 때에도 단합된 힘으로 첨복단지 유치에 많은 힘을 보태 왔으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기업도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다.최근 발표된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 현황을 보면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달라진 점을 보이고 있지 않다. 특히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병원들도 장애인 고용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상시근로자(11년 12월 말) 1천명 이상 185개 민간기업을 분석한 결과 의료법인에서 ▲성광의료재단차병원(상시근로자 2359명) ▲길의료재단(상시근로자 2102명)이 장애인 의무 고용인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광의료재단차병원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54명인데 9명만 고용했으며, 길의료재단은 48명의 중 8명만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나 185개 기업 중 두 재단 모두 장애인 고용율 저조순위 50위안에 들었다.이같은 상황은 중소병원에서 더 많이 나타났는데 500명 이상 1천명 미만 기업 263개소 중 에서 ▲안동성소병원(12명중 2명) ▲안양샘병원(21명중 5명) ▲대동병원(14명중 4명) ▲혜원의료재단(14명중 4명) ▲정화의료재단(13명중 4명) ▲강동성심병원(21명중 8명) ▲인천사랑병원(12명중 5명) ▲성애병원(11명중 5명) ▲인산의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월 25~28일, 미국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8회 북미약물정보학회에서 홍보부스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사업단은 부스 전시로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부스를 방문한 각국의 신약개발 관련 연구자, 제약사, 정부 관계자 등에게 본인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티셔츠를 선물함으로써 약 1000개의 각국, 각종 부스들 중에서 가장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하반기부터 최근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병·의원에서 확대시행 된다. 또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 가장 큰 이슈를 몰았던 안전상비약도 11월15일부터 약국외 판매도 가능해진다.포괄수가제 확대 시행7월1일부터 모든 병·의원에서 7개 질병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당연 적용되는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의사협회측의 강력한 반대로 일부 수술거부 등이 우려되었지만, 6월 29일 의협 노환규 회장이 새누리당의 정몽준 의원측에서 건정심 구조개편을 강력히 실행시키겠다고 다짐함으로써 전격 수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만 선택적으로 포괄수가제를 적용했으나 당연적용으로 바뀌어 모든 병·의원에서 시행된다.7개 질병군(백내장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포괄수가제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발생하는 진료비용을 묶어서 질병별로 미리 정해진 가격을 내는 제도로 가격은 환자의 중중도, 시술방법, 연령 등을 고려해 78개로 세분화되며 312개 가격으로 정해진다.또 보험적용이 안되던 비급여비용의 일부도 보험에 포함되어 환자부담은 평균 21% 줄어드는 반면, 의료기관이 받는 총 진료비(환자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0항목(12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6월29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상세불명의 심장정지, 심실성 빈맥에 실시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거치술(경정맥)-삽입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인공소생술로 성공한 심장정지, 심실세동에 실시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거치술(경정맥)-삽입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유방암 상병에 수술 및 Anthracycline계 약물을 포함한 보조화학요법 후 투여된 젬자주 + 탁솔주 요양급여 인정여부 ▲진료내역 참조, 재발된 유방암 상병에 재수술 후 투여된 페마라정 요양급여 인정여부 ▲전처치 없이 산정된 차101 치주소파술 심사에 대하여(2사례) ▲차23-1 치석제거 전악실시 심사방법과 동일부위에 차23-1 치석제거와 차45 구강내소염수술 실시 시 수가산정방법 ▲연계처치 없이 다빈도로 산정된 차45 구강내소염수술 심사 등에 대하여 ▲차29 교합조정술 수가산정방법 및 치주질환 또는 TMJ 질환에 선행처치로 시행된 교합조정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치아부위(근관치료, 매복치)에 산정된 다245-1나 Cone beam 전산화단층영상진단-3차
지난 23일 오전 11시58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운항통제실에는 한 통의 긴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강화도에서 물에 빠진 응급환자가 발생해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의 출동을 요청한 것.이날 오전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펜션으로 놀러간 이모(3・여)양은 수영장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강화병원으로 이양을 이송했다. 하지만 이양의 상태가 좋지 않자 강화병원은 길병원으로 환자 이송을 요청했다. 길병원 의료진을 태운 닥터헬기는 지체 없이 현장으로 날아갔고 낮 12시20분 인계점인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도착했다. 이양은 가까스로 의식은 잃지 않고 있었으나 숨을 잘 쉬지 못했고 호흡도 불안정한 위급한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이양은 움직이기만 할 뿐 반혼수상태였다”며 “혈액 내 산소포화도의 경우 보통 96% 이상이 정상인데 90%까지 떨어지는 등 거의 죽기 직전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간단한 기도호흡 처치와 약물 투여 등이 이뤄진 뒤 낮 12시48분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닥터헬기가 출발했고, 11분 만인 낮 12시59분
23일 오전 11시58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운항통제실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의 출동을 요청한 다급한 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왔다.이날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강화도 펜션으로 놀러온 이모(3・여)양이 수영장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강화병원으로 이양을 이송했다. 하지만 이양의 상태가 좋지 않자 강화병원은 길병원으로 환자 이송을 긴급히 요청한 것. 길병원 의료진을 태운 닥터헬기는 지체 없이 현장으로 날아갔고 낮 12시20분 인계점인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도착했다. 이양은 가까스로 의식은 잃지 않고 있었으나 숨을 잘 쉬지 못했고 호흡도 불안정한 위급한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이양은 움직이기만 할 뿐 반혼수상태였다”며 “혈액 내 산소포화도의 경우 보통 96% 이상이 정상인데 90%까지 떨어지는 등 거의 죽기 직전 상태였다”고 말했다.현장에서 간단한 기도호흡 처치와 약물 투여 등이 이뤄진 뒤 낮 12시48분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닥터헬기가 출발했고, 11분 만인 낮 12시59분 길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이양에게는 신속한 저체온치료가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가 수술을 요하는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와파린 대비 수술전 투약 중단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Circulation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요하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1) 환자에게 항응고 요법으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를 투여한 결과, 와파린 대비 수술 전 투약 중단 기간이 상당히 단축돼 환자가 보다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항응고 약물치료 중단에 따른 뇌졸중 위험 노출 시간도 상당히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48 시간 내 투약 중단 시 ‘프라닥사’가 와파린 대비 수술 전후 출혈 위험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RE-LY 임상 분석 결과, 약물 투약 중단 후 48시간 내 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확률이 ‘프라닥사’ 150mg 및 110mg 1일 2회 투여군이 46%으로 나타나 와파린 투여군 11%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프라닥사’ 투여군과 와파린 투여군에서 응급 및 대수술 등 수술과 외과 시술을 받은 환자의 출혈 및 혈전증 발생률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캐나다 해밀턴 맥마스터 대학교의 제프 힐리 박사는, “수술 규모에
12년 만에 찾아온 6월 무더위로 인해 수영장과 워터파크 등은 때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균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각종 안 질환의 발병율이 급격히 높아진다. 물놀이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고 장시간 운전에 따른 안구건조증, 휴가지에서 접하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백내장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전파가 빠르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5대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전문의 도움을 통해 알아본다. 여름철 대표 안질환, 유행성각결막염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 안질환은 유행성각결막염이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유행성각결막염은 감염 후 약 3~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양쪽 눈이 충혈되고 동통을 느끼며 눈물이 심하게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약 50% 가량은 5~14일 사이에 눈부심을 호소하는데, 이는 각막 중심부에 발생된 상피성 각막염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7~10일 정도가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고, 2주 가량은 전염성이 있으며 약 3~4주까지 지속되기 때문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는 국내 제약기업인 녹십자(대표: 조순태)및 한국백신(대표: 최덕호)과 노바티스의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Menveo?)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한국노바티스와 국내 제약사간 업무 제휴에 따라, 녹십자와 한국백신은 각 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영업력의 강점을 활용, 출시를 앞두고 있는 노바티스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의 효과적인 공급을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 영업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멘비오’는 여러 종의 수막구균 중 병원성이 높은 A, C, W-135, Y 혈청군에 예방 효과가 있는 국내 유일의 수막구균성 수막염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식약청으로부터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 받았다.멘비오의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의 손주범 상무는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노바티스의 백신 제품력, 그리고 녹십자(사진 우측)와 한국백신(사진 좌측)이 가진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 노하우가 만나 이번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 백신인 멘비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국내 공중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크루드)가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 내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병용 치료시에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군 보다 96주간의 연구 결과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15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인 16세이상 만성 B형간염 환자군에서 각각 ▲엔테카비르(1mg)와 아데포비어(10mg) ▲라미부딘(100mg)과 아데포비어(10mg) ▲엔테카비르(1mg) 단독 요법을 이용한 96주간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DEFINE Study의 결과를 발표했다. DEFINE Study는 부산대학교병원 허정 교수를 필두로 한국, 홍콩, 대만, 인도 등 77개의 연구기관과 BMS본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으로, 연구결과는 이번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됐다. 라미부딘에 내성이 있는 만성 B형간염 환자 416명을 대상으로 96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엔테카비르와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48주차에는 25.4%,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19.7%를 나타냈지만, 96주차에는 엔테카비르와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약가인하가 5월 처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상위제약사 주요품목이 고전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알비스’ 등 일부 품목은 처방액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품목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위제약사 5곳의 상위처방품목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의 경우 스티렌을 비롯 상위품목의 처방액이 일제히 하락했다.항궤양제 시장 리딩품목인 ‘스티렌’은 전년 68억원에서 6.1% 감소한 64억원으로 집계됐고, ‘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선두권을 달리던 ‘리피논’도 약가인하 후 처방액이 급감하면서 5월에는 31억원을 기록했다. ‘플라비톨’의 경우 전년 동기 34억원이던 처방액이 10억원 가량 감소한 24억원으로 나타났고, ‘오팔몬’도 38.2% 줄어든 18억원 수준이다.대웅제약도 대형품목인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알비스’가 약가인하의 직격탄을 맞았다. 두 품목 모두 약가인하 첫 달인 4월 처방액이 전 달에 비해 10억원 가량 떨어졌기 때문이다.5월 들어서는 처방액이 점차 증가하며 손실분을 채워가는 모습이다.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의 경우 49억원으로 지난 4월 45억원 보다는 처방액이 올랐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4.3% 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가 미국 최대 당뇨학회인 ADA(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돼 주목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접목해 차별화된 당뇨신약인 LAPS-Exendin4와 LAPS-Insulin을 각각 개발 중에 있다. 지난 9~1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연례 ADA 학회에서는 한미약품이 유럽에서 진행한 LAPS-Exendin4 1상 임상시험 결과와 LAPS-Insulin의 전임상 결과가 각각 발표돼, 참석한 의사·연구자 및 글로벌 제약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최장 월 1회 투약 가능 제형으로 개발 중인 LAPS-Exendin4의 유럽 임상은 2형 당뇨환자 48명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진행됐다. ADA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LAPS-Exendin4는 반감기(약효성분의 혈중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가 135~180시간에 달해, 경쟁약물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LAPS-Exendin4는 현재 미국에서 최장 월 1회 제형을 목표로 설계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