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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피임약 분류는 사회적 가치가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과 관련해 식약청은 최종적으로 시안이 결정되기 전까지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받고 이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이선희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장은 15일 오후 열린 ‘피임제 재분류에 대한 공청회’에서 ‘피임제 재분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선희 부장은 “3900여품목에 대해 과학적인 기준을 적용했다고 자신하고 자부하지만 피임제의 경우 사회적 인식, 환경 등의 부분들의 고려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사실은 고민스럽다. 과학적 판단으로 피임제를 분류하는 것이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느낌 받았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논란이 되고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과학적 검토를 거쳤다는 입장이다.이 부장은 “구토, 생리주기 변화 등 부작용 있지만 일반적으로 48시간 이내 사라진다. 재분류 과정에서 참고한 8개국 가운데 5개국에서 피임약을 일반으로 분류하고 미국 17세 미만 영국 16세 미만은 의사처방 있어야 복용토록 연령제한 뒀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복약지도 강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만전
전의총은 14일 성명을 내고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중 응급실 당직근무 의사의 자격요건에서 3년차 이상의 전공의로 명시한 조항을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는 “5월 24일자 성명서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를 통해 이 개정안의 부당성을 천명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으나 보복부는 우리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의총은 “다시 한번 이 시행규칙 개정안의 부당함을 밝히며 응급실 당직근무 의사의 자격요건에서 3년차 이상의 전공의로 명시한 조항을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성명에서 “이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지금도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주당 100시간을 넘나드는 살인적인 근무에 시달리는 끔찍한 상황들이 더욱 악화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과로에 시달린 전공의들이 응급실 당직까지 서게 될 경우 의료사고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정부가 진정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환자인 국민들을 보호하려 한다면 응급실 당직의사
보건복지부가는 안과의사회가 포괄수가제 적용에 반대 백내장 수술을 1주일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안과 백내장 포괄수가 개정’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특히 백내장 수가 결정과정을 밝히며 ’06년 의협과 학회가 정한 상대가치점수로 백내장 수가는 인하하고, 기능검사 등의 수가를 인상했다며 백내장 수가 인하 원가자료를 공개했다.복지부는 백내장 수가 개정안에 대해 급여비용의 평균이 포괄수가의 93.6%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행위’ 상대가치점수 변화가 가장 큰 변경 요인이며, ’06년 의협과 학회가 정한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이 ’08년부터 20% 반영해 ’12년은 100%가 적용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안과분야 상대가치 점수는 163개 행위 중 69개 행위 상향, 93개 행위 하향 조정됐고 주로 수술유형(69.5%) 점수가 인하(특히 백내장수술 등) 됐다. 반면, 시기능검사(안저검사 등) 유형(76.2%) 점수는 인상됐다.2010년 빈도적용으로 인한 총점 변화는 수술유형 중 백내장이 포함된 수술유형은 23.8% 총점이 감소한 반면, 안저검사 등 기능검사는 16.0% 총점이 증가했다. 백내장 시술 행위점수가 ’09년 대비 ’12년 12.7% 떨어져
식약청이 응급피임약의 재분류 결과를 오는 7일 발표할 방침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약사회가 각각 강력한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자칫 의·약 대결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중앙약심위 조속히 재개, 전문가 의견 수렴해야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정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조속히 재개해 전문가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적극 반영할 것도 촉구했다.산과학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지금 당장의 편리함을 추구하다 결국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것”이며 “응급피임약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모든 의약품 중 오남용의 우려가 가장 큰 약제의 하나가 응급피임약이며, 본래의 취지대로 피임에 실패한 경우나 응급상황에서만 사용되어야 하는 약제로 일반피임방법에 대신해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응급피임약은 정상적인 피임방법과 달리 피임 실패율이 높아,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율 감소에 효과가 없음이 이미 여러 나라에서 입증되고 있다.산과학회는 “오남용 우려가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이른바 ‘동안얼굴’을 갖기 위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최근 필러 등 주름개선 제품출시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400~450억 규모로 추정되는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출시 1년 만에 월 매출 5억원을 돌파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제품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한독약품의 ‘스컬트라’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매출액인 6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하는 것은 물론, 3~4년 뒤에는 마켓리더의 자리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사실 스컬트라의 독특한 마케팅전략을 들여다보면, 성장세가 더딜 수밖에 없는 한계를 분명 갖고 있다. 그러나 ‘다르기 때문에 자신 있는’ 매력을 어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바로 스컬트라 마케팅팀 송홍민 팀장의 분석이다.스컬트라는 기존 필러제품과 작용기전 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필러제품이 국소 부위의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했다면, 스컬트라는 근본적으로 주름이 왜 생겼는지에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이다.송 팀장은 “스컬트라는 피부 노화의 근원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시켜 턱선, 뺨,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 대부분의 얼굴 부위에 자신의 콜라겐이 차오르는 원리”라며 “환자의 콜라겐이 생성돼
금년 7월부터는 모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업에서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담하던 카드수수료가 전액 없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전자바우처 운영체계를 금융기관 위탁방식에서 자체 운영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차세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22까지 시험운영을 실시한다.전자바우처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산모신생아 ▲장애아동재활치료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도우미을 지원하며 2012년 예산 8,516억원, 이용자 65만명, 제공기관 48백개, 제공인력 55천명이다.전자바우처 사업은 2007년 실시 초기부터 카드 결제기능을 금융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카드수수료를 제공기관이 부담해 왔으며, 위탁 금융기관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대량의 카드를 교체함에 따라 비용부담 뿐만 아니라 이용자 불편도 초래했다.보건복지부는 비용․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 6월부터 차세대 전자바우처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지난해 11월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적용에 이어, 금년 7월부터 노인돌봄 등 나머지 5개 바우처사업에도 결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게 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연평균
국내외 여러 연구들을 통해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과 조기사망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강화된 흡연 법률과 다양한 금연 캠페인 등을 통해 흡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암 환자의 30%가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남자 48.3%, 여성 6.3%로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흡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을 통해 암 예방을 돕는 ‘금연 지침표’를 발표했다.이번 ‘금연 지침표’에는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암들과 금연에 도움을 주는 지침이 담겨있다. 이화의료원은 담배와 관련된 주요 암들을 알림으로써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금연을 돕고자 이번 ‘금연 지침표’를 기획했다.이대목동병원 이진화 호흡기내과 교수는 “담배 속에는 적어도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과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담배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우게 되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20배 이
부정맥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질병 원인이 될 수 있는 혈액 내 존재하는 칼슘의 농도를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논문이 질병 진단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학교 화학과 한민수 교수의 관련 논문이 바로 그것. 특히 이 논문은 영국왕립화학회(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발간하는 저명한 학술지인 Chemical Communications 2012년도 48호의 inside front cover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올리고당으로 기능화된 금나노 입자를 이용한 칼슘 이온 검출법과 적용” A bi-ligand co-functionalized gold nanoparticles-based calcium ion probe and its application to the detection of calcium ions in serum). 지난 해 2011년 4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화학전문 저널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에 논문이 게재된 성과를 거뒀던 것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중앙대 한민수 교수 연구팀과 이화여대 화학과 권용억 교수 연구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올리고당으로 기능화된
오는 6월 1~5일 시카고에서 열릴 제48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학계 주목을 받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연구인 LUX-Lung 3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LUX-Lung 3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아파티닙 (afatinib)의 핵심 임상연구로써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진전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차 요법 관련 임상시험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대조약으로서 현행 표준 일차 치료 요법인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시스플라틴(cisplatin)을 사용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는 백인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의10-15%, 아시아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의 30-40%에서 발생하는데, EGFR 변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표적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마커가 된다. EGFR(상피세포 성장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3일 승인 받았다. 멘비오는 4가 다당질 단백 접합 백신으로 수막구균 주요 혈청인 A, C, W-135, Y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다. 한국노바티스 학술의학부 장현아 부장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에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간균(Hib), 폐렴구균과 함께 수막구균이 있으며, 특히 수막구균은 빠른 진행과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이 세 가지 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는 허가된 수막구균 백신이 없어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식약청 승인으로 국내에서도 일반 병•의원에서 수막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수막구균은 전체 인구 10명중 1~2명이 보균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누구든지 예고 없이 수막구균에 감염될 수 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10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수
주요 상위제약사의 대형품목들이 약가인하 소용돌이에 휩쓸려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매출 상위제약사 가운데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5개사의 주요품목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한 품목당 최대 절반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아제약의 경우 처방 5대품목이 모두 급감하면서 약가인하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항궤양제 시장 1위품목인 ‘스티렌’의 경우 전년 69억원에서 10.2% 감소한 62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던 ‘리피논’ 역시 30%가까이 처방액이 줄면서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2억원에서 12억원이나 떨어진 수치다.항혈전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던 ‘플라비톨’ 역시 10억원이상 대폭 감소하면서 34억원이던 처방액이 23억원으로 떨어졌다. 가장 큰 폭 줄어든 품목은 41.8% 감소한 ‘오팔몬’으로 16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도 상황은 좋지 않다.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이 22% 감소하면서 13억원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알비스’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스티렌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성장
카자흐스탄과 몽골 등 외국인 의사가 윌스기념병원(안양, 수원)에서 첨단 척추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카자흐스탄 신경외과 전문의인 ‘예세토프 예르볼’원장(48세, 카자흐스탄 서부지역 주립종합병원 신경외과센터장)과 몽골 척추신경외과 전문의인 ‘테무진 모름’씨(31세. 몽골국립정형외과병원)는 지난달 내한, 척추 치료와 관련된 각종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고 있다.각각 1개월, 3개월 예정으로 펼쳐지는 연수 과정에서는 척추질환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최소침습척추수술 등 척추 관련 최신 수술기법, 비수술치료센터에서의 신경치료법, 운동센터에서의 환자 재활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분야가 다뤄진다. 이들은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척추치료법과 함께 첨단 시설과 장비 활용법도 익히고 있다. 이들은 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윌스기념병원에서 익힌 기법을 임상에서 적극 적용하는 한편 한국의 높은 의료 기술을 널리 확산시킬 방침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외국인 의사가 연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용 연구실을 제공하는가 하면 체류 기간동안 호텔 숙박비를 지불하는 등 연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윌스기념병원 소속 러시아와 몽골 출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발간·배포한다.이번 정보집은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제공한다.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8.7%(69만 1307명, 한국계 포함)로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이 9.6%(13만 5916명), 베트남 8.3%(11만 7555 명) 등의 순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 수가 140만 명을 넘었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어 및 중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상장비 수가인하를 놓고 정부와 공급자단체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결정이 미뤄졌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6일 열린 회의에서 영상장비 수가인하에 대해 논의했지만 가입자와 공급자모두 인하안에 대해 의견차를 보이며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입자측은 당초 인하율보다 더 낮은데 문제를 제기했고, 공급자측은 정부의 일방적인 수가인하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날 함께 논의됐던 건보수가 결정시기 변경 역시 오는 24일 소위원회에서 재논의키로 결정됐는데 병원협회측에서 최근 신임집행부가 들어섬에 따라 내부 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수가결정 시기 변경은 매년 11월경에 진행하던 것을 6월말로 변경(요양급여비용 계약은 5월말까지 체결)하는 내용으로 예산안 편성시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의 차이를 해소해 국고지원액 산정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됐다.이에 따라 이날 건정심에서 의결되지 못한 ▲건강보험 수가 결정시기 변경 ▲영상장비 수가 인하 등은 오는 24일 예정인 소위원회에서 재논의에 들어달 예정이다.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노인 완전틀니 급여적용방안을 의결했다.상ㆍ하악
약가인하의 여파로 주요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내년까지도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비교적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녹십자와 LG생명과학만이 내년 영업이익 손실을 회복할 전망이며, 이 외의 업체들은 당분간 수익내기가 힘든 환경이다. 실제로 메디포뉴스가 1분기 잠정실적으로 공시한 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함은 물론 적자전환 회사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의 경우 OTC부문의 선전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유한양행과 종근당도 각각 80억원,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40.3% 감소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까지도 2011년 영업이익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경영악화가 계속되는 회사가 대부분일 것으로 분석된다.증권가 역시 약가인하로 당분간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하는 모습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약가인하가 무서운 것은 약가인하 규모만큼 외형뿐 아니라 이익도 같이 감소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도입품목의 경우 원공급자에게 약가인하분을 어느 정도 전가할 수 있지만, 국내 업체의 매출 비중이 높은 제네릭 품목의 경우 고스란히 약가인
이 효 정 한림의대 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아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 새로 나온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 서론 중이염은 유소아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국내에서 급성 중이염에 대한 발병률은 정확하지 않으나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생후 1세까지 62%, 생후 3세까지 83%가 최소 1회 이상 걸린다고 하였다. 국내에서 삼출성 중이염의 유병률을 조사한 보고를 보면 유치원 재원 아동의 삼출성 중이염 유병률은 계절에 따라 10~16%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주관적 증상의 유무를 조사한 두 연구에 따르면 삼출성 중이염에 이환된 아동 중 약 90%는 주관적 증상이 없었다. 유소아 중이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는 달리 전문적인 의학적 지식과 더불어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후유증이 있음을 고려할 때 국가 차원의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의 전문 학회를 중심으로 유소아 중이염에서 항생제 사용 원칙을 포함한 진단 및 치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주요품목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일괄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분기부터는 이 같은 양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가 사상 최대의 경영위기를 겪을 전망이다.메디포뉴스가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상위제약사 가운데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의 주요 품목별 매출액을 비교분석한 결과, 각 회사마다 절반이상 제품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OTC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게 될 ETC품목들의 실적은 암울한 수준이다.특히 ETC 가운데도 매출비중이 높은 품목들이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항궤양제 시장 1위 품목인 ‘스티렌’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이어 ‘리피논’과 ‘플라비톨’은 지난해 동기 100억원을 넘겼던 매출액이 올해 들어 각각 75억원, 81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34.7%, 22.8% 감소한 수치다.오팔몬의 매출 상황도 다르지 않다. 전년 동기 88억원에서 27억원 가량 줄어든 61억원으로 집계되며 3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타리온’과 ‘그로트로핀’이 1분기 매출 56억원으로 각각 36.5%, 16
제약업계 1분기 실적부터 일괄 약가인하의 여파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매출 감소는 물론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당분간 기업들이 경영악화로 인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메디포뉴스가 5월 1일 현재까지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9개 회사 가운데 JW중외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체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양상은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전반적인 분위기로 형성된 모습이다. 상위기업의 경우, 먼저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액이 218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97% 증가했다. 매출액의 증가는 박카스 등 OTC부문의 선전과 해외수출 증가, 다국적제약사와의 제휴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대형품목인 ‘스티렌’이 5.4% 감소하는 등 ETC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 박카스, 가그린, 판피린 등의 OTC분야는 660억원으로 27.2%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7%, 19.4% 감소하면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했다. 유한양행과 종근당도 동아제약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업체의 매출액은 1%대로 소폭 상승하
서울지역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이고, 가장 낮은 곳은 '양천구'로 나타났다.서울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자료요청해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1년 하반기 서울시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원급에서 감기·인후염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구별로 1.8배의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5개 자치구 소아청소년과 평균 항생제 처방률은 35.17%로 처방률이 가장 높은 구는 중구로 52.76%이고, 최소는 양천구로 19.84%로 2.6배의 큰 차이를 보였다. 평균(35.17%) 이상인 지역은 중구를 비롯해 영등포구·동작구(50% 이상), 용산구·노원구·은평구·강남구(40% 이상), 성동구·중랑구·강북구·서대문구·강서구·송파구 등 25개 자치구의 절반이 넘는 13개 구로 나타났다. 특히 양천구는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이 19.84%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종로구(28.33%)·성북구(23.99%)·서초구(23.45%)도 평균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내과의 경우 평균 항생제 처방률은 37.48%로 처방률이 가장 높은 강북구가 52.21%이고, 최소 성동구가 27.24%였다. 50%대로 높은 자치구는 강북구(52.21%)
‘잔인한 4월’이란 별칭 못지않게 올해 의료계와 제약계의 4월은 너무 굵직한 제도상 규제가 많고 심해 그 여파가 모두 5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무려 1년 6개월 이상 반대해 온 선택의원제를 비롯 의료사고분쟁조정법, 포괄수가제 등 의료계에 타격을 줄 제도 등이 시행된 가운데 5월들어 의협 새 집행부가 출범하게 되어 본격적인 대정부 재협상 요구와 거부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그 추이가 주목된다. 가정상비약의 슈퍼판매 허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18대 국회 임기내 처리여부가 주목되고 있고 이미 공포된 인터넷 의료광고 사전심의제와 면허 재신고제도 역시 신경을 쓰게하는 대목이다. 특히 의료계의 관심이 높았던 경제자유구역 외국인병원 설립허가와 관련한 시행규칙이 입법예고기간이 만료되어 확정될 순간을 맞기도 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조치로는 위암 등 11종의 수술시 항생제 사용평가에 따라 진료비 가감지급 적용되고 작년에 평가가 완료된 장기요양기관 3,195개소에 대한 등급판정 결과도 5월에 공표되며 작년에 이어 신내시경·로봇수술기 등 신규장비 48종에 대한 일제조사도 시행된다. 반면 5월에는 비교적 대회규모가 큰 학회의 춘계 학술대회가 몰려 있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