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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폐 및 호흡기질환 유전체연구센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와 에스엔피 제넥틱스사(신형두 박사, 한양대 겸임교수)팀이 아토피와 천식 발생의 유전적 요인과 관련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CD40 유전자에 존재하는 17개의 SNP(단일염기변이, 인간유전체에서 1000개의 염기마다 1개꼴로 나타나는 차이로 개인의 유전적 다양성을 발생시키는 요인) 중 특정부위에서 C(씨토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 T(티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아토피 항체인 IgE(면역 글로블린)양이 많다는 것을 밝혀낸 것. 동시에 이러한 변이에 의해 CD40의 분비량이 달라진다는 것도 알아냈다. ‘CD40’는 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로, 세포간 상호인식과 결합과정에서 아토피항체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향후 지속적으로 해당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아토피와 천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여러 유전적 소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경우 이들 정보를 이용해 개인의 아토피 및 천식 발생 위험도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
같은 일반의약품이라도 지역별로 최고 3배 이상 판매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구시가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1∼12월 각 구·군 보건소를 통해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를 대상으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06년도 하반기 대구지역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평균가·최저가·최고가)에 따르면 원방우황청심원 현탁액 50㎖(1병)의 경우 최저가가 3500원(중구)이었지만, 최고가는 1만2000원(중구)이었다. 우루사 연질캅셀50㎎(60C)의 최저가는 1만3000원(중구)이었고, 최고가는 2만3000원(서구)으로 조사됐다. 후시딘연고(10G)의 경우 최저가는 대부분 구에서 3천800원으로 나타났지만, 최고가는 5천300원(북구)으로 조사됐다. 삐콤씨정(100T)의 최저가 및 최고가는 중구지역에서 나왔다. 최저가는 1만원이고 최고가는 1만4000원이었다. 닥터베아제(50T)는 달서구지역의 평균·최고·최저가격이 모두 1만5000원이지만, 중·동·서·남구지역의 최고가는 2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유통량이 많을수록 매입가격이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일찍이 영국의 대문호 T.S 엘리어트는 황무지라는 시를 통해 4월을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표현했다.하지만 일선 개원의들이 느끼는 가장 잔인한 달은 아마도 4월이 아니라 2월일 것이다.개원의들이 2월을 가장 잔인한 달로 느끼는 이유는 진료일수가 짧고 설날이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 포함돼 있기 때문.게다가 감기환자도 줄었으며 그나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원하는 환자들도 뚝 끊겼다.관악구의 한 개원의는 “달력으로 계산해보니 2월은 진료할 수 있는 날이 22일 밖에 안된다”면서 “이 달에는 어쩔 수 없이 수입이 감소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설날이 2월에 포함된 것도 개원의들에겐 치명적이다. 안 그래도 진료일수가 짧은데 설날까지 껴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간호조무사나 물리치료사 등 병원의 직원들에게 설날 보너스까지 지급해야 하니 이래저래 개원의들은 설날이 달갑지 않다.송파구의 한 개원의는 “요 몇일 날씨가 추워서 인지 평소보다 환자가 반절 가까이 줄었다”면서 “해마다 2월이면 겪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월초부터 확실히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환절기이면서 황사
독일 연구자들이 의학잡지 ‘European Heart Journal’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인 로수바스타틴(rosubastatin)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에서 T-세포 활성화 수준의 신속한 면역조절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홈버그에 있는 살란데스 대학의 링크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이 보고서에서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에서 스타틴의 유익한 효과가 얼마나 신속하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 약의 특성들이 지질 강하 효과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연구자들은 트로포닌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35명을 무작위로 로수바스타틴을 하루 20mg 투여 받는 군 혹은 위약을 투여 받는 군으로 배정했다. 72시간째에 로수바스타틴 치료를 받는 군은 위약 투여군에 비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페론-감마의 혈장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극된 T-림프구에서 이들 사이토카인 농도가 빠르고 유의하게 감소했고 Th-1 면역반응이 억제됐다. 연구자들은 이 항염증성 작용의 규모는 6주의 관찰 기간이 지나도 적절한 수준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 연구소 면역학과의 라이스터(Yair Reisner) 박사 연구진은 돼지의 배아에서 취한 세포를 유전 질환 치료를 위해 질병 부위에 성공적으로 이식하여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돼지 배아에서 이식된 조직을 사람에게 이용하여 혈우병이나 기타 중요한 물질에 대한 혈액 응고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초로 보여주고 있다. 혈우병은 유전병으로 혈액 응고가 되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치료에서 혈액 응고물질을 생산하는 비장을 엄마로부터 딸에게 이식시켜 치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했다. 이들 연구진은 지난 수년간 돼지의 배아에서 이식한 조직을 실험했다. 이 연구에서 각 조직은 어떤 세포를 배아에서 취해야 성공적으로 이식이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냈다. 너무 조기 취한 조직은 아직 충분히 분화가 되지 않아 종양을 형성하게 되고 너무 늦게 취한 조직은 외부 물질로 확인되어 거부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돼지의 배아에서 채취한 비장 조직을 취하여 42일간의 회임 기간 전 조직에 해로운 T-세포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 정도 시간이 지난 조직은 가장 적절한
FDA는 Amylin과 Lilly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약 Byetta에 대해 제2형 당뇨환자에게 혈당 조절 개선으로 타 약물과 병용 치료를 허가했다. Byetta 주사는 특히 다른 약물 즉, thiazolidinedione (TZD)에 반응이 없는 당뇨환자에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Byetta는 TZD와 병용 투여한 임상 연구에서 맹약 보다 HbA1c (당화 헤모글로빈) 농도를 월등하게 강하시켜 맹약의 16%에 비해 7% 이내로 감소시킨 효과를 보였다. Byetta 투여 환자는 또한 16주간 투여 기간에 평균 3.3파운드 체중 감소 효과도 보았으나 다른 집단에서는 평균 0.4파운드 감소에 그쳤다.Byetta(exenatide)에 metformin, sulfonylureas 혹은 TZD 등과 병용할 경우 적정한 당 조절을 달성함은 물론 적절한 체중 조절 효과도 나타낸다고 워싱튼 소재 MedStar 연구소의 과학부 부사장 래트너(Robert Ratner)박사는 평가했다. Byetta 는 식후 및 이른 아침 혈당을 저하시키고 또한 인슐린 반응을 회복시키며 간에서 당 방출을 감소시키고 위 공복 화를 조절
생물의약품 개발과 관련, 허가 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품목허가 신청 시 준비된 자료부터 제출토록 하는 ‘중간평가제(Rolling BLA)’가 2008년부터 도입·시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영진 사무관(생물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안전팀)은 21일 열린 ‘중간평가제 및 연구시험용 GMP 간담회’에서 중간평가제의 도입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안 사무관은 “ ‘중간평가제(Rolling BLA)’는 BT 의약품 실용화 지원 시스템의 일환으로 첨단 BT 의약품 최종 검토과정의 자료보완 등에 들어가는 기간을 단축해 허가 지연을 방지하기 의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상 허가가 나기까지 필요한 기간을 약 14개월”이라며 “중간평가제가 도입될 경우 품목허가 신청자료를 준비된 자료부터 나눠 제출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 9월 제도 도입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지금껏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최근 ‘노화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화방지에 대한 치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화 방지를 위한 최신 치료 가이드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배철영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 소장은 ‘노화방지의 실제 치료가이드’라는 학술논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배 소장이 제시한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노화방지 치료법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비롯, *항산화제 처방 *미네랄 처방 *뇌기능 개선제 처방 등이 있다. *호르몬 보충요법은 부족한 호르몬을 젊은 사람 수준으로 보충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보충하는 호르몬은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멜라토닌, DHEA, 프레그네놀론 등이며, 최근에는 부족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함께 보충하는 ‘호르몬 칵테일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성장호르몬은 ‘호르몬의 왕’이라 불릴 만큼 필수적으로 보충해야 할 호르몬이라고 배 소장은 말했다. *항산화제 처방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 A, C, E와 홍당무에 많이 함유돼 있는 베타 카로텐, 조효소 큐, 멜라토닌 등을 주치의와 상의해서 개인의 건강상태
식약청이 생동성 시험 제도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고 생동성 시험 정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식약청은 7일 생동성 시험 기관 지정제 도입 및 생동성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 피험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동성 관련 T/F팀은 총 19명으로 *서울의대 장인진 교수 *연세의대 박민수 교수 *가톨릭의대 김경수 교수 *전남약대 이용복 교수 *이화여대 약대 사홍기 교수 *충남대 약대 권광일 교수 *한국임상시험센터 이혜정 이사 *바이오코아 이희주 본부장 *아이바이오팜 김동출 연구소장 *유한양행 홍인표 과장 *CJ 마상현 과장 *머크 장경숙 차장 *한국MSD 김윤전 과장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명경민 사문관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정현철 약무주사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손수정 연구관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백민선 연구사 *식약청 의약품동등성팀 서현옥 연구사 *식약청 의약품규격팀 왕소영 연구사 등이다. 생동성 관련 T/F팀은 올 연망까지 한시적 운영되며, 생동성 시험 제도 고시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측만증 환자에게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흉곽성형술을 함께 시술한 경우에도 폐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흉곽성형술을 추체회전술과 동반 시술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강봉회전술만 받은 경우보다 교정효과가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서울척추센터는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 측만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흉곽 성형술의 효과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흉곽 성형술은 특발성 흉추측만증 환자의 흉곽 변형으로 인한 늑골고에 대한 치료법으로 사용돼 왔으나 척추경 나서못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경우의 결과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은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강봉 회전술로 치료하고 최소 2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한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 측만증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분류는 흉곽 성형술과 추체 회전술의 시술 유무에 따라 흉곽 성형술과 추체 회전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N-T군), 흉곽 성형술은 시행하고 추체 회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등과 손잡고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그 동안 국내에서 세포치료제 개발은 담당 의사의 연구자 임상이나 일부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의 세포치료제 개발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과 대형병원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강점을 살려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가 출연해 1984년 설립된 과기부 승인 제1호 민간 연구재단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가 삼성서울병원과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 29일에는 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연구중심 병원’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과 함께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은 2008년 구체적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대표적 퇴행성 신
홍영진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 Young-Jin Hong, M.D. & Ph.D. Dept. of Pediatrics, Inha University Hospital. E-mail: hongyin@inha.ac.kr 에드워드 제너에 의해 종두법이 처음 시행된 이후 예방접종은 의학의 3가지 중요한 업적의 하나로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인류를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위해 새로운 백신들이 개발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흔히 접종하는 기본 및 임의접종의 주사 횟수는 6세까지 36~37회에 달하고 있고(Table 1) 새로 개발되는 백신까지 따로 접종해야한다면 한번에 8번의 주사를 맞아야만 된다(Table 2). 그러므로 한번에 여러 가지 백신을 같이 접종할 수 있는 혼합백신의 사용이 불가피하며 특히 기본접종이면서 같은 시기에 접종하게 되어 있는 백신 접종을 혼합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DTaP와 결합된 혼합백신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nb
김철호 서울의대 분당서울병원 내과 Cheol-Ho Kim, M.D. & Ph.D. Dept.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E-mail: cheolkim@plaza.snu.ac.kr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초고령인구가 크게 증가되고 이러한 집단에서는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이 절반이상에서 발견된다.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은 일반적인 확장기 고혈압과 다른 병태생리를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젊은 사람에서의 고혈압치료보다 더욱 효과적이다. 수축기 혈압의 결정인자 수축기혈압은 1)좌심실의 구혈능력(일회박출량), 2)대동맥의 완충작용(compliance), 3)말초소동맥에서의 반사파의 정도(반사파의 크기와 도달 시간)에 의해서 결정된
[도표첨부] 한약복용이 간독성과는 무관하다는 내용의 한의학논문 3편이 잇따라 발표돼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가 최근 경희대에서 개최한 제6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윤영주 원장(한약안전성임상연구조사단,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한의사 복수면허자)과 박해모 교수(상지한의대 예방의학교실), 백은경 씨 논문이 바로 그 것.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윤영주 원장은 ‘한약 복용이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에서 일잔적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한약복용 전·후의 설문조사를 통해 음주, 간담도 질환 과거력, 양약과 복합투여, 부작용 등을 체크했다. 7~70여일(평균 21.4일)정도의 한약을 복용한 총 204명(한약만 복용 119명, 양약 동시복용 8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기능과 전체증상 등을 비교분석 한 결과 일정기간의 한약투여가 간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표 참조). [발표내용중 일부 발췌] ■ 전체 대상자의 전후 간기능 비교 n=204 1차 검진(한약복용 전
MR 영상에서 급성 심근경색 범위가 ‘MI-Vol 30% 이하’인 경우 6개월 후 수축기 심기능이 유의하게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최연현 교수팀(영상의학과)은 10일 대한자기공명영상의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MR 영상에서 급성 심근경색의 범위에 따른 심근 수축기 기능 회복의 평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팀은 MR 영상에서 급성 심근경색의 범위에 따른 심근의 수축기 기능 회복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급성 심근경색이 있고, 발병 2주 이내에 MR 영상 검사를 했으며, 6개월 이후에 추적 MR 영상 검사를 한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MR 영상은 1.5T기기로 심장의 10개 단면 단축 영화 영상을 얻고, 가돌리늄(Gadolinium-DTPA, 0.2mmol/kgm 3ml/s) 정맥 주입 5분 후 지연기 조영증강 영상을 얻었다.
수축기 심기능은 심장 단축 영화 영상에서 좌심실
앞으로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국제조화를 위해 품목별 사전 GMP 제도 및 벨리데이션 제도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또한 자율점검제가 신설되며 문서관리제도 등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GMP 국제조화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제형별로 GMP 적합판정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품목별로 사전 GMP 적합 확인 후 허가하게 된다.
식약청 GMP평가 T/F팀 성종호 팀원은 “1차로 신약에 적용한 뒤 이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으로 차차 범위를 늘려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벨리데이션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벨리데이션은 제조공정, 시험, 기계설비 또는 시스템이 기준에 적합한 결과가 일관되게 얻어진다는 것을 검증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벨리데이션에는 공정벨리데이션
신찬수 서울의대 내과 교수 매년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2002년부터 2011년을 “골과 관절의 10년”으로 정하여 일반인들에게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에서 매년 10월을 골다공증 인식의 달로 정해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전국 13개 병원에서 265명의 골다공증성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을 경험한 환자 10명 중 7명이 골절을 경험하기 전 정기적인 골밀도 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골다공증 조기진단에 대한 인식이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을 반증했다. 특히 골절환자 10명 중 6명은 골절 후에도 골다공증 질환을 의심한 적이 없으며 골절 후 골밀도 검사를 한 환자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특히 골다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기 보다는 골절 증상에 대한 외과적 처치(37%) 및 식습관 개선(30%)에만 치중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한약재를 이용,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다는 내용의 학술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돼 관심을 끌고있다. 경희대 이형석 박사팀(동서의학과)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양제근’을 투여한 결과 증상 호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 3대 전문 학술지로 알려진 ‘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7월호와 피부관련 기초연구잡지인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소개됐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피크릴 클로라이드로 처리한 NC/Nga 마우스에 양제근 추출물을 경구 투여했더니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 병변의 발생이 억제됐다’는 것. 이 박사는 “양제근 추출물이 헬퍼T2세포군의 면역반응을 저지함으로써 아토피성 피부염 병변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간독성과 같은 부작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양제근의 아토피 치료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말하고 “향후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양제근의 특정 성분을 규명한 후 임상실험을 통해
전립선 선암종은 정상 전립선에 비해 림프관 밀도가 높고, 종양 내 보다는 종양 주위 조직에서 림프관 밀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의대 김은회 연구팀(병리학교실)은 최근 열린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립선 선암종에서 림프관 밀도의 변화: 임상병리학적 소견과의 비교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경희의료원에서 근치전립샘절제술을 시행한 40명의 전립선 선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 및 임상병리학적 소견을 검토했다. 연구결과 전립선암종의 종양 내, 종양 주위, 정상 부위에서의 림프관 밀도 평균치는 각각 3.2+1.9, 4.8+1.6, 2.2+1.3으로 종양 주의, 종양 내, 정상 부위의 순서로 림프관 밀도가 높게 관찰됐고 각 부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종양 내, 종양 주위, 정상 부위에서 높은 밀도를 보인 증례는 각각 45%, 47.5%, 42.5%였으며, 종양 내 림프관 밀도는 T병기가 높은 암에서 높았다. 그러나 종양 주위나 정상 조직의 림프관 밀도와 림프절 전이나 그 외의 임상적∙병
이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핸드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핸드폰 전자파가 뇌종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속설은 과연 어디까지 사실일까. 이와 관련 고려의대 박희찬 교수팀(예방의학교실)은 ‘이동전화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역학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희찬 교수팀은 2002년부터 올해 9월20일까지 뇌종양 환자군 565명과 대조군 536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 후 자각증상 분포에 대한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군은 신경교종(Glioma) 219명, 수막종(Meningioma) 197명, 청신경초종(Acoustic neurinoma) 46명, 이하선암(Parotid gland) 74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연령은 44.9세, 하루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은 20.9분이었으며, 대조군은 뇌종양을 앓고 있지 않은 일반인 554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연령은 42.6세, 월간 평균 핸드폰 사용시간은 25.8분이었다. 박 교수팀의 중간연구결과에 따르면, 신경교종 환자의 경우 휴대폰 사용 후 자각증상은 두통 4.3%, 어지러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