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발표되면서 비급여 의료행위의 예비급여화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안전성 · 유효성 · 경제성이 명확히 확인 · 평가되지 않은 등재비급여의 예비급여화가 문제로 지적된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의료기술도입 이전, 의료행위 410개 등재비급여 항목' 자료에 따르면, 800여 개의 의료행위 비급여 중 신의료기술 평가 도입 이전 등재된 비급여 410개와 도입 이후 등재된 비급여 75개, 그리고 기준초과 비급여가 315개로 구분돼 있으며, 만일 평가 도입 이전 등재된 비급여를 예비급여로 간주할 경우 안전성 및 유효성 문제가 뒤따른다. 지난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3.4%에서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진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중 핵심내용으로 현행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급여 3,800개를 예비급여화 시키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당시 공개한 설명자료에는 초음파검사 · 디스크 수술 등 800여 개의 의료행위 비급여와, 수술재료 · 치과 충전재 등 약 3,000개의 비급여가 예비급여 대상으로 담겨 있었다. 그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2015년 5월 국내 방사선 치료기의 전리함 선량계의 교정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성적서 발행 300건을 돌파하였다. 23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치료기를 보유한 전국 90여 곳의 병원의 의뢰를 받아 전리함 선량계의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66건, 2016년 136건, 2017년 10월 초 현재 130여건의 교정을 시행하여, 약 2년 5개월 간 총 330건의 교정 성적서를 발행하였다. 전리함 선량계란, 방사선 치료기의 핵심 장치 중 하나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정확한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기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세기량을 정밀히 측정하는 측정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 안전법에 따라, 방사선 치료기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리함 선량계의 정기적인 교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전담할 기관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방사선의학을 연구하는 공공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관련 시설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의학원장은 “전리함 선량계 교정업무는 2012년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담당하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신관 1층 청원홀에서 '제4회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 다학제 진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환자들을 위한강의와 전문의를 위한 내용을 준비 중이다. 오전 10부터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레이노현상과 폐섬유화 관리를 다룰 예정이다.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레이노현상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현숙 교수), '폐섬유화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윤석 교수), '뻣뻣한 손가락과 몸을 위한 운동치료', '소화 장애를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의 식단'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전문의를 위한 임상진료 가이드 부분은 '전신 경화증 피부경화도 측정(mRSS)'를 연제로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발표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New treatment concept)은 전재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와 레이저요법'과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에서 소화기 침범의 병리'를 최천필 하늘느낌 피부과 원장과 이태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는 자사의임산부용 멀티 비타민 브랜드 '엘레비트'의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 적응증 획득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키엔호에서 예비엄마·아빠 부부 22쌍을 초청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둘이오래캠페인 바이엘 마더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둘이오래캠페인 바이엘 마더스데이’는 엄마와 태아, 둘의 건강이 오래오래 지켜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임산부 건강 캠페인으로, 유전성을 지닌 모든 선천적 장애의 약 25%를 차지하는 5대 중증 선천적 장애(선천성심장질환, 신경관결손, 헤모글로빈장애, 다운증후군, 글루코스-6-인산탈수효소결핍증) 중 하나에 속하는 태아 신경관 결손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 엄마와 아빠, 태아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와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산부인과 권자영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직접소통하며 임신과 출산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멘토링을진행했다. 또한 예비아빠들이 임산부의어려움을 간접적으로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임신체험복을 착용하고아내와
머크는 바이러스와 유전자 치료 제품인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기반의 칼스배드(Carlsbad) 공장이 미국식품의약청(FDA)의 면허 전 검사와 유럽의약품국(EMA)의 판매 인가 적용 검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 CEO인 우딧 바트라는 "칼스배드 공장에 대한 FDA 및 EMA의 검사 통과는 암과 기타 다수의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획기적인 신약을 제조하는 고객사들과 머크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된다"면서 "이런 분야의 치료 제품에 대한 면허 전 검사를 통과한 업계 최초의 CMO로서 당사의 이번 성취는 고객사들이 새로운 치료 제품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확인시켜 준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머크의 핵심 고객 중 한 곳이 미국과 유럽 모두에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치료제는 현재 FDA와 EMA의 검증을 받고 있다. 이번 검사는 유전자 치료 상용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면허를 획득하기 위한 승인 절차상의 중요한 이정표였다. 머크는 핵심적인 이번의 검사를 통과함으로써 임상에서부터 상용화 단계에 있는 바이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2017’에서 자사의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브랜드 '애드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인기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평소 업무와 학업 등 스트레스에 노출된 젊은 층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 컨셉과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는 '애드빌'의 가치를 연계, 지속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는 총 5만여 명의 참여 관객 중 3천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애드빌'의 두통, 근육통, 생리통 등 여러가지 적응증 및 세계 판매 1위와 같이 제품 특징을 살린 제작물과 부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애드빌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애드빌의 진통 완화 효과 시간인 15분을 강조한 스톱워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직장인의 애환을 재치있는 그림과 문장으로 담아내 화제를 불러 일으킨 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열린 제18회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소세포폐암(SCLC) 환자 중 종양변이부담(Tumor Mutation Burden, TMB) 환자를 분석한 옵디보 단독요법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1/2상 임상시험 CheckMate-032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 BICR)에 의한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이었으며, 이번 임상 시험의 1차 목표는 BICR로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전체 환자군(ITT, n=401)의 객관적 반응률은 옵디보 단독요법 투여군이 11%, 옵디보와 병용요법 투여군은 22%였다. 전체 환자 중 211명(53%)이 종양변이부담 평가가 가능했으며, 환자들은 종양변이부담 정도에 따라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군, 중등인 환자군, 낮은 환자군으로 하위 분석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
서울대·서울대병원·SK텔레콤 공동연구팀(의공학교실 김영수, 외과 장진영,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 SK텔레콤 IVD 사업본부)은 질량분석기의 다중반응검지법과 효소면역측정법을 융합하여 ‘3-마커패널’을 개발했다. 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진단 방법은 혈액시료에서 기존 췌장암 검사법인 ‘CA19-9’ 보다 진단 정확도를 10~30% 이상 향상시킨 혁신적인 방법이다. 췌장암이 있으면 혈액 속 당단백질 마커인 CA19-9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측정하는 기존 항체기반 분석 방법은 정확도도 떨어지지만 CA19-9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CA19-9 외에도 다중반응검지법과 서포트벡터머신이라는 인공지능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해 가장 예측력이 높은 LRG1, TTR 단백질 마커들을 새로 발굴했다. 즉 CA19-9, LRG1, TTR 3개의 표지자로 구성된 3-마커패널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 것이다. 장진영 교수는 “췌장암을 포함한 암환자와 건강인의 혈액 시료 1,008개에 3가지 마커를 사용해 진단 했을 때 정확도가 기존 65~80%보다 훨씬 높은 90~95%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발생 암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가 발표됐다. 이미 예고된 내용이었지만 의료계의 충격은 컸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9월1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긴급하게 소집하게 된다. /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이 부결되고 ▲대의원회 산하에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쥔 비상대책위원회가 탄생했다. 이러한 긴급 임총의 결과는 의협 집행부가 ▲문재인 케어 대응과 ▲한방 현대의료기기 저지 사안에서 손을 떼고 대의원회 비대위가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 앞으로 비대위의 2개 사안에 대한 대응에 의료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다. 이미 비대위는 한의사에게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 하는 의료법안을 발의한 김명연 의원과 인재근 의원 사무실을 각각 지난 10월13일과 10월20일 항의 방문하고,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긴급하게 행동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21일 열린 발대식의 내용을 지상 중개한다. 이날 비대위 발대식과 비공개 전체회의는 5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됐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전국의사대회를 12월 중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편집자 주] “전문가 단체의 목소리와 현실을 외면한 문재인 케어는 비현실적인 재정추계를 기반
국내 에이즈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에이즈 환자는 10년간 4.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어 이에 정부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 환자 수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총 13,584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99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가 25.9%(3,523명), 40대 22.1%(3,000명), 50대 14.1%(1,922명), 60대 7.4%(1,008명), 10대 3.1%(417명), 9세 이하가 0.1%(15명)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에이즈 환자의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10대 청소년의 경우 2007년 99명에서 지난해 417명으로 약 4.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0대가 약 3.1배(330명→1,008명), 50대 2.9배(655명→1,922
모두가 ‘혁신’을 말할 때 ‘안정’을 말하는 기업이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 기업의 전략은 꽤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65년 설립되어 지난 2016년 5월 휴온스글로벌과 인적 분할되며 신설법인으로 다시 태어난 휴온스는 의약품 사업과 뷰티∙헬스케어 사업, 그리고 수탁 사업을 위주로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휴온스가 공시한 2017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사업은 휴온스 매출액의 51.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질환 등 약 300개 의약품에 대한 품목등록을 보유하고 있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매출’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품목당 10%가 넘는 주요 품목이 존재하지 않는다. 근래와 같이 개발에 성공한 혁신 신약 하나가 기업의 입지를 순식간에 바꾸어놓을 수 있는, 때문에 너도나도 혁신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현 추세에 동요하지 않는 기업 중 하나인 것이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이나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휴온스의 이러한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인적 분할을 통해 지배구조 불투명성에 대한 리스크도 개선했으며, 모든 영역에서의 사업이 고르게 성장세를 나타내고
그간 국민의 불만 사안이었던 대변으로 대장암을 판별하던 국가 건강검진 방식을 대장내시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내년에 진행된다. 대한검진의학회(회장 이욱용)가 22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 함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최명수 건강검진 부장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장은 “분변잠혈검사에 의한 대장암 검진은 국민의 불만족 종목이었다. 현재 검진 주기는 매년하고, 1단계 분변잠혈검사 후 2차 대장내시경이다. 위암검진은 바로 내시경 검사여서 불편 없다.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가 사전 단계여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부장은 “민원을 줄이기 위해 개선 방안으로 분변잠혈검사를 없애고 바로 대장내시경검사로 할 방침이다. 실시 전에 위험요인과 불편한 점을 줄이고, 인프라를 점검하는 치원에서 연구용역과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최 부장은 “시범사업 기간을 정하고, 서울시내 구단위의 1개지역에서 대장암검진을 하는 시범사업 희망의료기관과 한다. 방식은 분변잠혈검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내시경을 하는 방식이다. 내년도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2019년부터 실시한다.”고 했다. 최 부장은 “이에 내년부터는 4개
양분된 기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2개 단체가 직선제 정관 개정으로 통합하는 방안에서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케어로 진행될 1인병실 급여화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한목소리를 냈다. 22일 양단체는 추계학술대회 중간에 각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의 이슈는 기존 산의회의 직선제 정관 개정이었다. 이는 지난 9월2일 대의원 간선제로 당선된 이충훈 기존 산의회장이 9월22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산의회 정관을 개정하겠다. 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10월22일 12시40분에 먼저 간담회를 가진 직선제 산의회는 기존 산의회가 진정성이 있다면 오늘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직선제로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석 직선제 산의회장은 “오늘 왜 (기존 산의회는)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안하나? 평소엔 춘계학술대회 때 정기대의원총회를, 추계학술대회 때 임시대의원총회를 했다. 이번에는 총회를 안하고 연석회의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직선제로 바꾸는 데 무슨 고민이 많나? 임총에서 가결하면 끝나는 거다. 저는 그 쪽(기존 산의회)에서 내일이라도 직선제
지난 10~20일,온라인과 우편으로 진행된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투표가 21일 개표된 바 있다.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을 보인 본 개표에서김필건 회장이 결국 해임됐다. 본 투표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에 의거해 투표권자 1만 9692명 중온라인 투표는 1만 1521명,우편 투표는 2883명으로 총1만 4404명이 참여했다. 21일 0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1만 581명이 찬성해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해임이 의결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15조에 의거해 수석부회장,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전원이 해임됐다. 정관 제18조에 의거해 홍주의 서울지부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 본 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세계 최초 IL-17A 억제제 ‘코센틱스’가 보험급여를 획득,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중증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합리적이고 우수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등도 이상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국내 보험급여 적용 소식을 알렸다. ‘코센틱스’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코센틱스의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중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와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에서는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
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6일 2시부터 4시까지 응급진료센터에서 재난 모의 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신종 감염병이 확산 중이라는 설정으로, 응급진료센터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고, 보호복을 갖춘 의료진에 의해 특수 이송침대를 이용한 감염의심환자 격리병동 이송과 대량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진료센터 구역 폐쇄 및 감염 진료시설 전환 등의 훈련이 이뤄진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이러한 감염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선진국형 응급진료센터의 기능을 확인하는 동시에 메르스 사태 등 대량 감염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거울삼아 더욱 잘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는 지난 9월 5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로운 응급진료센터는 선진국형 모델로 일반환자와 구급차 이송환자, 발열환자의 출입구를 별도로 두고 발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발열환자 감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진료 및 처치 공간은 감염매개물질이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격벽 차단 시설은 대량 감염사태가 발생했을 때 일반환자와 감염환자 공간을 완벽히 분리할 수 있다.
원자력병원 골육종연구팀(정형외과 공창배 · 이경희,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 김은호, 병리과 고재수)이 지난 20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골육종의 방사선 치료에서 골다공증치료제의 '방사선 치료 민감제(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주사하거나 복용하게 하여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로서의 작용'으로 학술상 본상을 받았다. 난치암으로 알려진 골육종은 최근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5년 생존율이 60%에 달하지만, 전이되면 5년 생존율이 20~30%로 떨어진다.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는 골육종은 전이 된 경우에도 방사선에 대한 저항성으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원자력병원 골육종 연구팀은 다리에 골육종을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단독으로 방사선 치료를 한 경우 암조직의 괴사율이 30%였으나, 골다공증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를 함께 투여해 방사선 치료를 한 실험군은 암조직의 괴사율이 90%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골다공증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는 유방암, 전립선암을 비롯하여 골육종에서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시험관 테스트(in vitro) 결과
최근 선진국형 암이라 불리는 유방암의 국내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적절한 치료 방안이 고안되어야 하지만, 고령이거나 당뇨 · 신부전 · 간경화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수술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암 치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효과적 치료 방안으로 방사선이 암 치료에 이용된다.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방사선 치료란? 일반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로 나뉜다. 방사선치료는 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비슷한 점이 많다. 외과에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 암조직 및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특징 등을 고려해 종양을 절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으로 종양을 제거한다. ◆ 방사선 치료의 장점은? 가장 큰 장점은 마취가 필요 없고 비침습의 간편한 치료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외부 방사선치료는 치료 당시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자리 잡고 있는 암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
서울대병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의료지원을 맡는다. 서울대병원은 20일,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중, 의료진을 파견해 선수와 관중 등 모든 대회참가자의 건강유지 및 부상방지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6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에 의료진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수차례 자체회의를 통해, 국가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파견 의료진은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의사 48명을 비롯 간호사 약사 등 총 128명에 달하며,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지원 규모는 세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의료진들은 강릉 선수촌 종합진료소를 비롯 주요 경기장과 훈련센터 등에 상주하며, 발생하는 환자의 진료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의료지원을 담당한다. 의료진 지원의 실무 준비 및 총괄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분쟁 조정 중재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과별 의료기관 중 정형외과가 가장 많은 분쟁의 대상이 되며,치과가조정 결정에 부동의를 가장 많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제출한 최근 5년 동안의 의료분쟁 조정 · 중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천여 건의 의료분쟁 중 정형외과가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분쟁률을 기록했다. 내과 17.4%, 치과 11.9%, 산부인과 11.0%로 그 뒤를 따랐다. 가장 많은 빈도의 정형외과 조정 · 중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병원급이 59.7%로 다수의 의료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에서의 의료사고 사례를 보면, 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은 후 구토 증상이 있었던 후 사망에 이르게 된 피해자가 병원을 상대로 한 조정에 실패해 중재로 1천만 원의 배상금을 받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편마비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 중인 환자가 검사 도중 낙상사고로 골절돼 6백만 원의 합의가 조정되는 경우 등 병원에서의 환자들은 정형외과 진단 · 치료 도중 각종 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정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