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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약청은 지난해 지혈제, 구충제 등 13개 약효군 총 636품목에 대해 최신의 외국 사용현황, 임상자료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토대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중앙약심 안전대책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재평가 결과를 지난 3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06년 재평과 결과 혈액 및 체액용약,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 신경계 및 감각기관용 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등 총 636품목을 재평가해 228품목의 효능효과, 519품목의 용법용량, 629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각각 조정했다. 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으로 실로스타졸(만성동맥폐색증산의 개선약)은 출혈, 활동성소화궤양, 출혈성 뇌졸중 등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지 말고, 심방세도, 조동, 심실빈맥 등의 환자에게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또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혈중농도가 상승해 이상반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특히 고지방식을 섭취하는 환자는 주의하도록 했다. 케토코나졸(피부표면·내부 진균증약)은 임부 및 테르페나닌, 아스테미졸, 트리아졸람을 복용 중인 환자는 투여하지 않도록 했고, 2주 이상 투여하는 경우에는 간기능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기존의 항암주사제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통원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항암요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검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장대영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2006년 8월까지 68명의 전이성 또는 수술 후 재발된 환자에게 도세탁셀 성분의 주사 항암제를 1시간 동안 투약한 후 에스원 성분의 경구 항암제를 하루 두 번씩 14일간 복용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3주마다 반복하는 DS복합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 48%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89%에서는 종양의 성장이 멈췄다고 밝혔다. 장 교수팀에 따르면 과거 국내 위암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FP요법 주사제 ‘5-FU’와 경구용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병용 투여할 경우 1주에 5일은 병원에 입원해 주사를 맞거나 중심정맥에 주사관을 삽입한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골수 기능저하 등의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DS복합항암화학요법 Docetaxel 성분의 주사 항암제를 1시간 동안 투약한 후 S-1 성분의 경구 항암제를 하루 두 번씩 14일간
국내에서 최초로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 출시됐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프렌즈 아이드롭’은 포도당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눈물이다.
지금까지 안약에 비타민이 첨가된 경우는 있었지만 포도당 및 멘톨 성분이 첨가되어 눈에 영양을 공급해주거나 리프레쉬 효과가 있는 인공눈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프렌즈 아이드롭’은 기존의 인공눈물과는 달리 특허 조성을 통해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Soft, RGP, 하드, 일회용렌즈 등)를 착용한 상태에서 직접 점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이나 렌즈착용에 따른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 제품을 통해 간
[파일첨부] 스티모린연고(피부재생연고), 치은판절제술 인정기준 등 과도한 규제적 검강보험 심사지침 113항목이 삭제될 전망이다. 또한 백혈구성분채집술의 급여범위가 확대되고, 골수천자이식법 등은 수가 합리화가 추진된다. 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심사지침 일제 정비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복지부와 심평원이 6개월간 방대한 자료 분석 등을 거쳐 총 472항목의 건보 심사지침 중 462항목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항목 113항목(해위 85, 약제 22, 치료재료 6)을 삭제하고, 급여기준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는 284항목(행위 249, 약제 20, 치료재료 15)은 급여기준고시로 통합하며, 심사운영에 꼭 필요한 65항목(행위 55, 약제9, 치료재료 1)은 지침으로 유지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사지침은 급여기준(복지부장관 고시)과 관련된 부연설명이나 명료화 등 세부적인 내용을 규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시에서 규정하지 않는 범위에 대해서도 급여를 제한하는 등 행정적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일부 지침은 보험도 안되고, 환자 부담으로도 진료를
SK증권은 8일 한미약품의 고성장이 앞으로 10년 넘게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90년대초 업계 20위권 내외에서 97년에는 10위, 2005년에는 3위로 성장한 저력 있는 제약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고성장은 제품개발력과 강력한 영업력을 배경으로 향후 10 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제약업계에 선별등록제, 품목별 GMP 제도 도입으로 장기적으로는 제품간, 기업간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처방의약품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한미약품은 이러한 환경변화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한미약품의 미래는 화장품업계 태평양의 성장사를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은 화장품업계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고성장하며 시장을 재편, 많은 중하위 업체들이 구조조정 되면서 시장을 잠식해 왔다는 분석이다. 향후 제약업계도 화장품업계처럼 구조 조정이 진행되면서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대형화 되는 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정부가 오는 7월까지 요양수가를 개발, 장기 요양병상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비급여 중심의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4일 ‘2007년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경제점검회의를 갖고 재경부와 교육부, 복지부 등 20개 중앙부처의 주요 추진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 중 보건복지와 관련된 것은 *국민의 기본적 생활보장을 통한 사회통합 적극 추진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한 사회투자정책 적극 추진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 크게 세 분야다. 우선 건강보험과 관련, 의료기술 개발촉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마련하고, 신의료기술 평가체계 구축 등 규제가 완화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장기 요양병상 확대를 추진하고 이에 따른 요양수가 개발을 오는 7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비급여 중심의 실손형 민간 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해 진료비 심사제도 개선, 비급여 가격계약 등 비급여 중심의 민간보험의 제도적 인프라를 지원한다. 아울러 보험시장이 비급여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 설정을 검
[파일첨부] 복지부가 의료행위 192항목과 치료재료 8항목 등 총 200항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사항 개선안을 개정고시 했다. 행위의 경우 *일반사항 1개 *기본진료료 4개 *검사료 35개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12개 *주사료 4 *마취료 10개 *이학요법료 5개 *정신요법료 5개 *처치 및 수술료 등 93개 *치과 처치·수술료 20개 *한방시술 및 처치료 3개 등이다. 검사료에서는 ‘악성 뇌종양수술에 부위별 해부병리조식검사’시 위, 신, 폐 등 큰 장기에서 부분절제술 및 부분적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소정점수를 산정하고, 두부, 복부,하지에서 피부종양을 적출한 후 실시한 해부병리조직검사는 부위별로 각각 산정키로 했다. 이학요법료의 경우에는 ‘피부과적 자외선치료 인정기준’에서 지금까지 MED Test를 해 조사한 경우에만 주2회 이내로 인정하던 것을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 손습진, 여드름 등 각종 적응증에도 인정하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처치 및 수술료에서는 ‘인공관절치환술 후 재수술시 중간부속품만 교체하는 경우 수기료 산정방법’에서 고관절과 슬관절을 각각 분리해 수가를 산정토록 개정됐다
많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비만을 얻으며, 특히 히스패닉 어린이, 저소득 계층일수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어린이들은 이미 가정의 경제적 문제로 인해 외면 받고 있으며 이미 3세 이전에 평생의 비만과 관련된 건강 문제들을 갖게 된다고 위스콘신 대학의 킴브로 박사는 설명했다. 관련 연구내용은 미국 보건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현재 17퍼센트의 미국 젊은이들이 비만이며 수백만 명 이상이 체중과다인 미국의 현실에서 비만은 국민 건강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과다, 수면 장애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하게 되며 체중 과다의 유치원생의 경우 12세 때에 비만이 될 확률이 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 20개 도시에서 약 200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출생부터 3세까지 추적 연구했다. 킴브로 박사는 왜 히스패닉 어린이들이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되는가에 대해 어린이들의 TV 시청 습관에 따라 식품 섭취가 달라지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에 대한 해답은 없다.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의 75%는 본인 및 가족이 이송병원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11월 만 20세 이상 119구급대 이용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19신고 유형별로는 ‘사고 등 유사시에 즉시 신고’가 80.5%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다음 신고했다(19.0%)’가 다음을 차지했다. 119신고자는 동승 보호자(57.6%), 환자(15.5%), 다른 보호자(13.5%) 순이었다. 호소하는 질환으로는 ‘급성질병’이 46.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고부상(25.4%), 만성질병(23.2%) 순이었다. 시간별로는 오전 8시~12시(22.0%), 정오~오후4시전(17.6%), 오전 12시 ~16시(17.6%), 오후8시~자정전(17.2%)로, 오전보다 오후시간대 이용빈도가 높았다. 신고 후 구급차 도착시간은 평균 9.33분으로, 2005년도 10.9분에 비해 1.6분 가량 빨라졌다. 세부적으로는 ‘6~10분 이내’ 40.1%, ‘5분 이내’ 37.1% 순이었으며, 21분 이상도 3.1%로 나
미래에셋증권은 5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유럽지역에서 항생제 팩티브의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전의 판매 부진을 털고 국면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 거점의 다국적 제약사인 Menarini Group은 오시엔트(Oscient)로부터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EU판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4일 발표했다. Menarini의 지난 2005년 매출은 약 22억 유로 수준으로 EU제약사 중 20위권으로 추정되는 만큼 라이센싱 파트너로서의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계약에 따르면 Menarini는 유럽지역에서의 허가 취득을 담당하며 라이센싱의 대가로 총 2300만 달러를 오시엔트에 지급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퀴놀론계 항생제 시장이 아직 의미 있는 규모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가져오는 실질 효과는 아직 미지수이나, 글로벌 브랜드화 및 영역 확대는 궁극적으로 미국 지역에서의 서브라이센싱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2006년 오시엔트는 팩티브의 적응증 확대(부비동염)등에 실패했고 최근 판매 실적도 지난해 9월까지 팩티브 누계 판매액이 1600만
2010년까지 인도 제약산업의 연구 개발 투자가 매출의 약 8~9%에 이를 것으로 상공회의소 측에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R&D 투자 증가는 지금까지 인도 제약산업이 연구 및 제조 협력의 허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상공회의소는 최근 인도제약협회의 연구 보고를 인용해 언급했다. 인도 제약산업은 현재 R&D가 매출의 3%정도 투자였으나 회계연도 말쯤이면 5%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8~9% R&D 투자 증가 비율 예측은 지난 20년 간 전 세계적으로 인도의 제약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인도 상위 제약회사의 R&D 투자는 매출의 약 7~8%를 투자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은 평균 3%에 그치고 있다.상공회의소에 의하면 인도 제약산업은 전 세계 제네릭 시장에서 수량으로는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액면으로는 30위의 위치이고 전 세계 제네릭 시장에서 가격으로 약22% 차지하고 있다한다. 인도 제약산업은 제조기지 역할과 고도로 숙련된 과학자 및 전문가가 있으며 기술,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에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이 제약사업본부 ETC사업본부장직에 이승근(50세) 이사를 영입했다.
이승근 이사는 근화제약, 사노피-아벤티스에서 20 여년간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이 이사의 영입을 계기로 종합병원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거대 품목을 집중 육성하여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남아프리카의 오렌지팜에서 수행된 연구결과, 남성들의 포경수술이 AIDS에 감염될 위험을 현저히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용 면에서도 다른 방법들과 비교해 굉장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PLoS 메디슨’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오렌지팜에서 실시된 포경수술을 받은 1000명의 20년 후의 HIV 감염여부 시험 결과들을 이용해 여러 수치를 분석해 냈다. 그 결과 포경 수술 후 20년 동안 1000명 중 308명이 HIV에 감염돼 70%에 가까운 예방효과를 보였다. 포경수술에 든 비용은 1인당 54.72달러로, 1000명의 남성에게 든 전체 비용은 5472달러였다. 그 외의 수술에 따른 가벼운 부작용 등으로 인한 비용은 총 360달러, 이후 20년간 전체 HIV 관련 비용이 8000달러가 들어서 20년간 총 비용은 1000명 기준으로 1만3832달러, 즉 1인당 138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이는 1000명 기준으로 240만 달러의 비용 절감효과를 낸 것이다. 연구팀은 이 분석결과를 근간으로 HIV 감염률이 높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경수술이 저렴하면서
[신년특집Ⅲ∙끝] 2007년 성공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병원들의 전략은 ‘특성화’와 ‘부대사업’이 될 전망이다. 대학∙종합병원의 경우 ‘암센터’ 및 ‘새병원 건립’을 통한 특성화가 주를 이루고, 중소병원의 경우 올해부터 허용되는 ‘부대사업’에 운영전략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병원 ‘부대사업 활용’ 관건 올해부터 의료법인도 주차장과 장례식장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률이 개정됐다. 지난 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법인과는 달리 수익사업이 교육과 연구사업으로 제한되어 왔던 의료법인도 부대사업을 대폭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공포했다.이 안에 따르면 내년 4월 27일부터 의료법인은 *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장례식장 *주차장법에 의한 부설주차장 설치·운영 할 수 있다.또한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운영 *휴게음식점 영업, 일반음식점 영업, 이용업 및 미용업 등의 사업도 가능해 진다.특히 대형종합병원들이 투자 규모가 큰 암센터와 새병원 등에 집중하는 반면, 중소병원의 활로 모색은 이 같은 부대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의료법인들은 사업시행(확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Wake Fores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소날 싱(Sonal Singh) 및 연구진은 콜레스테롤-저하 약물이 췌장 염증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그 부작용 발생빈도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Drug Safety’ 최신호에 발표했다. 싱은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은 꽤 흔한 증상이며, 콜레스테롤-저하 약물들은 일부 경우에 연관되어 있다”며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약물들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목적은 이것의 위험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스타틴으로 알려져 있는 리피토(Lipitor), 프라바콜(Pravachol) 같은 약물과 췌장암의 발병위험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약물들은 40%까지 췌장암 위험을 증가시켰지만, 췌장암 발생은 여전히 꽤 드물었다. 1년에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한 환자 30만 명중에서 단지 1명꼴로 췌장암 발생이 예상된다. 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스타틴을 복용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있고, 이것은 많은 수의 환자들이 급성 췌장염 같은 심각한 부작
UCB의 슈발쯔 파마(Schwarz Pharma)에 대한 인수 계획에 대해 유럽위원회는 독점 금지 심사에서 인수 허가 쪽으로 통과되었다고 12월 31자로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 연방 통상위원회(FTC)도 심사 대기 기간이 만료됐다. 따라서 UCB는 슈발쯔 파마인수에 대해 유럽과 미국 독점금지 관문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밝혔다. UCB는 슈발쯔 파마 인수에 대한 접수 기간의 출발을 선언했고 2006년 11월 20일 슈발쯔 파마의 최고 집행부 및 자문단은 슈발쯔 주주들에게 UCB에 의한 인수 건을 접수하도록 권장했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올해 3월 일본 거대 제약사 다이이치산쿄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합병 이전 다이이치 또는 산쿄와 거래했던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 국내 업체들에 긍정적 수혜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다이이치는 제일약품과, 산쿄 계열은 대웅제약, 한일약품 등 비교적 다양한 국내 업체와 관계를 맺어 왔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이 두회사의 합병으로 다이이치산쿄의 강화된 파이프라인은 국내 업체들에 긍정적 수혜를 가져다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합병 결의 후 아직 이 회사와 공식적으로 관계를 맺은 국내 업체가 없기 때문에 그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이이치산쿄는 고지혈증치료제 ‘웨롤’과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최근 다이이치신쿄는 웰콜에 대한 당뇨병치료제로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미 FDA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했음을 발표했다. 이것이 승인되면 세계 최초의 ‘LDL콜레스테롤 저하 및 혈당강하’ 의약품이 탄생하게 된다. 웰콜은 지난 2002년 미국 등에서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2억달러 정도가 시판되고 있는 약물이다.
화이자가 리피토의 대안으로 Liponex의 새로운 항 콜레스테롤 신물질을 인수할지 여부가 세계 제약계의 큰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화이자는 최근 세계 최대 베스트 셀러이면서 항콜레스테롤 약물인 리피토 특허 만료에 따른 대안으로 Torcetrapib에 대대적으로 투자했었다. 그러나 이 신약의 개발 도중 사망 위험 발생이 60% 높게 나타난 사실로 개발을 중단하여 앞으로 사업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캐나다 오따와 소재 Liponex 회사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항 콜레스테롤 약물CRD5가 출현하므로 이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LDL(나쁜 콜레스테롤)혈중 농도를 1% 내려주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1% 감소시키는 반면 HDL(좋은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를 1% 올려주면 심장병 발생 위험은 무려 3% 감소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져 LDL 강하보다 HDL 농도 상승 약물이 더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 오따와 소재 Liponex 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CRD5 항 콜레스테롤 약물의 자료는 바로 화이자의 실망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이 상위 제약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제기 됐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정부는 새로운 제도 시행이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해외사업 강화 및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약사들에게는 업계 내 입지를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등재 의약품의 등재목록 정비와 관련된 제도 변화 방향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아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다소 존재한다고 권 연구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제도 시행이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 이유를 *기등재 의약품의 목록 정비가 약효군별로 경제성 평가 실시 후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는 것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및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가 20% 내외로 인하될 것이라는 잠정적인 복지부의 기존 입장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7일 복지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식약청은 원자력의학원 특허 내용을 인용해 상습적으로 허위ㆍ과대 광고하면서 100억대 이상을 불법으로 판매한 식품판매업자 1명을 구속하고 관련제품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를 취했다. 이들 식품판매업소 들은 기타인삼식품인 ‘진산고’ 제품을 원자력의학원에서 특허 받은 명칭인 “암세포살해, 면역세포생성작용, 조혈촉진작용, 골수방어작용 및 방사선 민감작용이 우수한 인삼 다당체 발명특허물질 진산” 등의 내용으로 일간지 및 KTX 매거진 책자, 잡지 등에 허위ㆍ과대 광고하면서 1박스당(924g) 330만원씩 고가로 판매해 왔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을 게재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암 환자 체험사례를 게재해 상습적으로 허위ㆍ과대 광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관련제품을 수거해 특허권자인 원자력의학원에 의뢰 검사한 결과, 특허물질인 ‘진산’과는 화학적으로 동일하지 않고 생물학적 효능도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진산고 제조업자인 (주)K회사는 2005년 4월부터 2006년 10월 24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충남 금산군 소재 식품제조공장 인삼제품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