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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정감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그에 대한 처벌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열린 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9건의 유출사례가 있었으나 모두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고 전했다. 이기우 의원이 제시한 침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불법채권추심업장에게 개인의 재산과 주민등록 자료 20건을 전달 *공익근무요원이 직원 ID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상대여성의 개인신상 정보 조회 *직원이 이복동생의 재산정보 전산조회해 발설 *친구애인의 진료기록 조회 *자신이 낙찰받은 건물의 세입자에 연락하기 위해 개인정보 조회 등이다. 하지만 불법채권추심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한 직원이 해임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견책 1건에 경고, 주의 등으로 모두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이 의원은 “특히 이런 침해사례들은 주로 피해자들의 신고를 통해 알려진 것이며 공단이 스스로 적발한 경우는 단 1건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향후 이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정보 및 진료기록
건강과 성 박물관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행복한 부부사랑 캠페인 ‘사랑이 빛나는 밤’ 행사가 열린다.
중년부부의 사랑과 건강한 성(性) 문화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40~50대 부부 30쌍을 모집, 오는 25일 뚝섬 선착장을 기점으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대형 유람선 위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 날 성교육 전문가인 건강과 성 박물관의 배정원 관장은 중년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금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부부생활, 멋진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제적인 성(性) 강의를 한다.
저녁식사 후에는 유람선상에서 댄스 강사를 초청, 음악에 맞춰 신나게 스윙을 배우며 ‘춤으로 하나되는 느낌(스킨십의 회복)’을 체험해 본다.
제주도 여행권 등의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중년 부부들을 위한 행복한 부부 사랑 캠페인의 행사가 마무리 된다.
동아제약 자이데나팀 관계자는 “이번 ‘사랑이 빛나는 밤’
오는 19일부터 경남 함양군 보건소 등 7개 기관이 입찰을 실시한다. 경남 함양군 보건소(기초금액 1억 원 상당의 3분기 진료의약품을 재입찰)과 충남 아산시 보건소(기초금액 610만원 상당의 11, 12월분 의·치과 관련 엘도코프캅셀 외 115종의 진료의약품 구매)를 19일 실시한다. 이후 *20일 서울시 서울의료원(dalbepoietin-α50mg 외7그룹133종 및 4품목) *23일 법무부 치료감호소(Carbamazepine 200mg 9,000 Tab 외 97종), 충남 논산시 보건소(기초금액 8600만 원 상당의 진료의약품), 경기도 평택시 보건소(기초금액 8600만 원 상당의 게루삼 등 115종의 의약품) *24일 충남 연기군 보건소(기초금액 1억 원 상당의 노바스크 외 144종 의약품)에 각각 진행된다. 이번 보건소 및 의료원 입찰은 각각 조달청을 통한 전자입찰(www.g2b.go.kr)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에 주된 영업소나 본사가 위치해야 입찰 지원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유방암 Ⅰ기에는 유방절제술을, 유방암 Ⅱ기에서는 유방보존치료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노재명 연구팀(성균관의대 방사선종양학과)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Ⅰ-Ⅱ기 유방암에서 유방보존치료와 유방절제술 치료성적 비교’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1994년 9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근치적 수술을 받은 병리학적 병기 Ⅰ-Ⅱ 유방암 환자 1642명을 후행적으로 분석했다.환자연령은 평균 45세(23~82세), 유방보존치료를 받은 환자가 788명,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854명이었다.유방보존치료를 받은 환자 중 병리학적 병기 Ⅰ기 457명(58.0%), ⅡA기 281명(35.7%), ⅡB기 50명(6.3%)이었다.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병리학적 병기 Ⅰ기 249명(29.20%), ⅡA기 389명(45.5%), ⅡB기 216명(25.3%)으로 나타났다.전체환자의 평균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91.09%, 87.57%였으며, 유방보존치료균에서는 95.93%, 90.93%, 유방절제군에서는 92.47%, 87.57%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5년 및 10년의 무병생존율은 각각 87.74%, 81.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녹십자를 투자의견 제시종목으로 선정했다. 녹십자를 투자의견 제시종목 선정 이유로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백신제 및 일반제의 빠른 성장에 따른 매출 믹스 변화로 인한 원가율 인하 *새로운 공장용지 조성에 따라 중장기적 생산성 제고 기대 *혈우병치료제, 항암제 등 양호한 신약 라인업 구축에 따른 기술 수출 성과 등이 추가적인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녹십자의 영업이익률 상승에 대해 태반제제인 라이넥, 그린플라 등의 빠른 성장과 함께 수익 구조가 양호한 신제품의 기여도 증가도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제품인 인성장 호르몬도 분기당 20억원에 육박하는 품목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기존 제품 중 100억원 대 이상 매출 기여도 상위 11품목의 매출이 전체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등 효율적인 품목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연구원은 또 *지난 3월 부갑상선 호르몬 골다공증치료제 기술 수출 *바이오의약품인 혈우병치료제 및 항암제 등의 추가적 기술 수출 추진 *2008년 인플루엔자 백신 원액 생
[국정감사] 강원도에 사는 A씨는 춘천성심병원에서 100마원을 주고 라식수술을 했다. 그런데 추석에 만난 사촌동생 B씨는 서울 경희대병원에서 250만원을 주고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무려 150만원이나 가격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왜 같은 라식수술인데 병원에 따라 이 같은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급여 의료행위에 대한 의료비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12개 지역 82개 의료기관의 비급여항목을 분석한 결과 천차만별 비급여항목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기우 의원에 따르면 라식수술의 경우 최저 65만원에서 최고 250만원까지 가격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병원의 질적 차이를 반영하진 않았지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급여항목이 가장 많은 성형외과는 최저최고 가격대를 설명할 수 없는 그야말로 ‘내맘대로 천국’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쌍꺼풀 수술의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화기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유산균의 과학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및 치료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기타 문의는 중앙대병원 소화기센터(02-6299-138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정감사] 의료기관들의 진료 관련 진단서 발급 수수료 폭리가 매우 심각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진단서 발급 표준 가격제시나 가격의 범위 설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년 반 동안 의료기관들이 진단서 발급 수수료로 챙긴 돈만 300억원이 넘는다. 의료기관 별 전체 진단서 발급 수입을 보면 삼성서울병원이 20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가천의대길병원이 1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서울대병원으로 진단서 발급 수수료로만 15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신촌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10위권을 기록했다. 강 의원은 “이름도 같고 내용도 유사한 진단서가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인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하고 “진단서 발급 표준비용제시나 가격범위를 설정해 표준수수료제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20일(금) 오후 2시 5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의는 간의날을 맞이하여 간질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고자 일산지역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간질환 전문의가 연자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종골(돼지해면골)을 이용한 인공뼈가 국내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서 R&D자금을 지원한 태산솔루젼스(대표이사 이태서)가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신정욱, 김영곤 교수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이종골을 특수 처리해 생체이식이 가능한 조직수복용 인공골 대치물(인공뼈)인 ‘TS-GBB’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는 수술 시 뼈 손실 및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주로 죽은 사람의 뼈를 가공, 충진제(보강제)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는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면역, 감염 등의 여러 부작용이 우려돼 왔고 대부분이 수입 제품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TS-GBB’는 주성분이 수산화인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합성∙제조된 고가의 수산화인회석(뼈의 구성성분)과는 달리, 동물에서 추출한 생체세라믹 물질이다. 즉, 화학적 구성 및 조직 구조가 사람의 뼈와 유사한 동물(돼지 해면골)의 뼈를 이용, 특수 처리돼 인체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체삽입 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골 결손을 보충하고, 빠른 골
[국정감사]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정 2mg의 경우 국·공립병원별로 최고 6배에 달하는 약가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공립병원의 약가 폭리를 막기 위해선 의약품 일괄 입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를 위해 복지부에서 제출한 ‘국·공립병원 의약품 구매단가 실태’에 의하면, 전국 65개 국·공립병원의 약품 구입단가가 대부분 다르게 나타났으며, 리스페달정2mg의 경우 인천광역시 모 시립병원에서는 건강보험청구가가 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정2mg 외에도 유한양행의 이세파신주사제 경우, 병원별 최저 청구금액과 최고 청구금액이 1.12%배 정도 차이가 발생했으며, 영진약품의 메세린주도 1.5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공립병원 청구금액 상위 20개사 중 국내사는 14개사, 외자사는 6개사로 유한양행의 이세파신 주사액이 청구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사의 경우, 국·공립병원 의약품 납품실적 1위는 한국쉐링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릴리, 사노피-아벤티스가 그 뒤를 이었
[국정감사]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대상자로 분류된 사람 중 30%는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정상’판정을 받은 검진자가 3년이내에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치료대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의 진료현황을 확인한 결과 전체 암치료대상자의 30.4%인 1456명이 아직 암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33만558명의 추적관리대상자 중 1만3365명은 현재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31만7193명의 경우 재검 또는 정밀검사를 받았는지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된 검진에서 최종판정결과 ‘정상’으로 통보받은 사람 중 6439명이 검진일로부터 3년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암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이 중 1년 이내에 치료를 받은 사람도 3334명으로 확인돼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암 치료비
[국정감사] 2013년부터 공보의 자원이 급격히 감소해 보건의료체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16일 보건복지부의 정책판단 착오로 취약계층의 국민 의료서비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중보건의사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된 후, 기존 의대 입학생의 병역미필 남학생은 2155명이지만 의전원의 경우 16명에 불과하다. 문 의원은 따라서 2009년부터 공보의수가 서서히 감소되고, 2013년부터는 대폭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 단계에서는 2018년부터 입영하는 공보의가 2005년의 1007명의 20% 수준인 222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복지부가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지난해 6월 진흥원에 ‘공중보건의사 공급추계연구’를 의뢰했지만, 진흥원조차 교육부 정책변동 가능성에 따라 2009년부터 2013녀까지 정확한 추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문 의원은 지적했다. 문 의원은 “본격적인 의전원 전환을 예측못한 복지
제왕절개술이 산모와 태아에도 치명적일 수 있는 자궁파열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소정 연구팀(전남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자궁파열에 관한 임상적 고찰’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83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22년동안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경험한 자궁파열 36예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완전자궁파열이 44.4%(16예), 불완전자궁파열(자궁열개)이 55.6%(22예)이며, 산모의 평균연령은 30.4세로 30~34세의 산모가 61.1%(22예)를 차지했다. 자궁파열은 대다수가 기왕제왕절개반흔파열이며 자궁체부절개반흔의 파열이 10예, 자궁하부절개반흔의 파열이 24예였다. 완전자궁파열은 모든 반흔 부위 통증이나 압통, 자궁내 태아의 심박도 변화나 소실 등 모두 유의한 증상이나 징후를 보였으며, 자궁열개 20예 가운데 증상없이 반복제왕절제술을 시행할 때 우연히 발견된 경우도 11예 있었다. 기왕제왕절개반흔파열 31예 중 15예는 질식분만을 시도했는데 그중 완전자궁파열이 8예, 자궁열개가 7예에서 발생했다.  
날짜 2006년 11월 4일
장소 제주신라호텔
평점 6점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지난 16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최수부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동제약의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광동제약이 초일류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부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광동은 앞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치료영역에서 약효군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확보함으로써 개원가의 처방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이를 위한 R&D 비용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회장은 현재 약국에서 안고 있는 최대의 문제점 중 하나인 ‘약국불용재고’ 근절을 위해 광동제약이 앞장설 것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클로버 서비스’ 제도를 더욱 보강하여 거래선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한미약품이 3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은 1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내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2억원, 경상이익은 5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2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 또한 30%대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경우,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향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도 보험재정을 생각하면 오리지널의약품보다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되어있는 제네릭의약품 처방을 적극 권장할 수 밖에 없어, 제네릭의약품의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보유한 한미약품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약가인하로 제네릭의약품 마진이 떨어지면 영업환경이 박리다매 형태로 전환돼 경쟁력 있는 대형 제약사가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내년도 전망에 대해 “비만치료제 슬리머와 항혈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를 비롯한 6개 보건의료단체는 의료기관의 진료내역 일체를 제출토록 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제도와 관련 13일 이 제도의 시행을 1년 이상 유예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서를 국세청에 제출했다. 의협 주도로 이날 정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공동건의서를 통해 연말정산 간호화 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같이 건의했다. 6개 단체는 올해 1월부터 비급여 부분을 포함한 일체의 환자 진료내역을 제출토록 소급 적용하는 것은 “의료법 제19조(기밀누설 금지)·제20조(기록열람등) 및 국민건강보험법 제1조(목적)·제12조(보험자)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환자의 기본적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일선 의료기관의 여건을 감안할 때 전산화돼 있지 않은 비급여 부분의 진료내역을 올해 1월분부터 산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간도 촉박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6개
[국정감사] 20년 동안 요지부동인 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를 현실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원우 의원은 13일 복지부 국감에서 “현재 1851개 품목에 대해 보험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나 최초 결정된 수가가 20년이 넘도록 조정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주장했다. 이어 “급여품목 등재 후 단 한차례의 약가인상도 없었기 때문에 고시가가 생산원가에도 못미치고, 이로 인해 제약회사의 품질개선 노력이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 요양급여 지급내역에서 한방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약제비 점유율만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비급여 약제의 투여율만 상대적으로 증가해 국민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한방 보험약제의 수가를 현실화 함으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한약제제를 공급하고 한약제제 산업의 발전과 기술개발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국정감사] 국내 제약산업의 부진은 국내 제약사들의 R&D 투자 외면과 과도한 영업비 지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효석 의원(민주당)은 13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제네릭 의약품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내 제약사의 R&D 투자비는 제조업체 평균인 6%대로 외국의 10~25%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20%대로 제조업체의 12%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며 “이처럼 기형적인 구조를 보이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 의한 경쟁구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약가 방식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등록 순서에 따른 차등 지급하는 등 원천적으로 가격과 품질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구조적으로 품질과 가격경쟁이 불가능하고 단순히 영업사원의 마케팅능력에 의한 의사 처방전 발급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판매 관리비가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내사의 신약개발 포기 추세에 “현재까지 정부와 제약사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