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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9대 대선 선거운동 첫 날 열린 보건의료 토론회에서 혼합진료 금지, 주치의 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일차의료 강화’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으며, 정치권은 일차의료 특별법 제정, 주치의제 시행 등을 통해 일차의료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이 주최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한 19대 대선후보 초청 대토론회 ‘보건의료산업 일자리대타협을 제안한다’가 17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 윤 교수는 19대 대선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주치의 제도로 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역간 의료 불평등 해소 ▲사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 등을 5대 보건의료정책으로 발표했다. 그는 “먼저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결국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세부 대책으로 신포괄수가제와 본인부담금 상한제 강화, 혼합진료 금지, 어린이 병원비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강화, 생계형 건보료 체납자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주치의 제도에 대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정책제안 책자에서, 산부인과의사회가 정책제안 및 성명서에서, 의협 대의원회가 KMA POLICY아젠다에서 각각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있어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 및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은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분만인프라는 붕괴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는 모성사망률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제안은 명분을 갖는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발간한 대선정책제안 책자에서 위기의 출산 인프라를 회복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적정수가 보장과 사각지대 해소를 제안했다. 이 책자에서 의협은 분만취약지 또는 응급상황에서 외과적 처치가 즉시 가능한 분만 의사 확보를 위한 적정수가 보장을 제안했다. 즉 분만취약지가산 확대, 고위험분만가산 확대, 고위험임산부 집중관찰입원료, 분만관리료 신설, 신생아실 관리료 인상, 응급진료 및 야간진료비 인상, 제왕절개수술 포괄수가제도 전면 개정 등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분만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역할 강화를 제안
유한양행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이 2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5%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양호한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3,2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168억 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13.6% 증가한 276억 원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7년 1분기 매출액 3,214억 원은 지난 2016년 4분기 매출액 3,476억 원에 비하면 7.5%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17.2%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예상한 2017년 한 해 예상 매출액은 2016년보다 9.7% 증가한 14,396억 원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그중 전문의약품 매출은 9,047억 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1,176억 원이며, 특히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에서 전년 대비 16.6%의 가장 큰 성장을 보이며 2,87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품목별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매출 1위 제품인 블록버스터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1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태아사망 관련하여 산부인과 의사에게 최근 금고형을 선고한 인천지법 판결에 17일 유감을 표하면서 상급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최근 인천지방법원 판결은 독일 국적의 38세의 산모가 전날 밤 10시에 분만을 위해 입원 하여 다음날 6시 15분부터 09시 6분 사이 심박동 감소가 5차례 있었으나 정상으로 회복 되어 관찰하던 중 오후 2시 30분경에 분만 진통이 시작 될 당시 자궁 경관이 2cm 열린 상태로 분만진통 과정 초기 상황으로 이후 두 시간 후인 오후 4시 25분경 무통시술을 위해 경 막 외 마취를 한 오후 4시 30분 당시 태아심음은 정상이었으나 이후 다음 1시간 30분 동안 태아의 심박동을 측정하지 않고 병실에서 관찰 하다가 다시 측정한 오후 6시경 자궁 내 태아 사망을 확인한 사건이다. 인천지법은 한국의료분쟁조정원에 감정을 의뢰하여 과실 취지의 답변과 산부인과의사의 진술이 태아의 심박동수를 세심하게 지속적으로 관찰 하였다면 제왕 절개 수술을 실시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술을 근거로 과실과 피해자의 사망과 인과 관계가 존재한다고 보고 형법 268조에 따라 금고 8월을 선고하고 합의 내지 피해 회복을 위해 법정 구속은
# 4월 17일 오전 11시. 계명대 동산병원 인공지능(AI) 암센터에는 2년간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금자 환자와 함께 혈액종양내과 박건욱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조지형 교수, 병리과 황일선 교수, 핵의학과 김해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최은철 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했다. 이날부터 특별히 새로운 조력자인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가 합류했다. 동산병원 다학제팀은 이씨의 진료정보들을 미리 입력하였고, 왓슨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 무엇인지 물었다. 곧바로 왓슨 포 온콜로지 Treatment Options에 이씨에게 추천하는 항암치료법 3가지와 고려할만한 치료법 5가지, 그리고 사용해서는 안될 항암제 리스트가 나타났다. 왓슨이 추천한 첫 번째 치료방법은 현재 동산병원의 치료법과 일치했다. 주치교수인 박건욱 교수는 활짝 웃었고, 환자 또한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4월 17일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 (Watson for Oncology)’를 이용한 진료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진료는 현재 동산병원의 다학제팀에서 시행중인 암 치료법과 왓슨이 제시하는 치료
한미약품이 임상시험 중 '올리타'를 복용한 폐암 말기 환자 A씨에게서 "SJS(스티븐스존슨증후군) 발생 14개월 후에 식약처에 보고됐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하여 일부 미흡한 점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17일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5월 폐선암 말기 환자 A씨는 중앙보훈병원의 제안에 따라 한미약품의 폐암 치료 신약 '올리타'에 대한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당시 A씨에게서 호흡곤란과 인후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은 임상시험을 중단했지만 A씨의 증상은 더욱 악화됐고 조직검사 결과 중대이상반응인 SJS와 일치한다는 판정이 나왔다. 이후 상태가 더욱 위독해진 A씨는 결국 그해 7월 4일 사망했으며, 한미약품은 A씨 사망 14개월이 지난 이듬해 9월 식약처에 SUSAR에 따른 임상시험 환자의 사망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A씨는 올리타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종류의 약들도 복용 중이었으며, A씨에게서 나타난 부작용 SJS가 처음엔 다른 약들로 인한 부작용인 것으로 임상시험 담당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뒤 임상 환자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A씨의 SJS가 올리타 부작용인 것을 확인하고 그 즉시 식약처에 보고했다"고 밝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폐암 3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폐암 3차 적정성평가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폐암(폐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진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한 123기관, 1만 350건이다. 폐암 적정성평가 대상을 살펴보면, 폐암 환자는 남자(69.7%)가 여자(30.3%)보다 2배 이상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34.8%) > 70대(33.0%) > 50대(20.2%)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 중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82.5%, 소세포폐암 환자는 17.2%를 차지했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43.7%는 발견 당시 전이가 진행된 4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70.3%는 확장병기로 진단됐다. 폐암 환자의 치료방법은 수술(50.4%) > 항암화학요법(34.1%) > 방사선치료(15.5%) 순이었다. 폐암 적정성평가 결과 산출을 위해 구조·과정·결과 영역별 각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47점(상급종합병원 99.16점, 종합병원 95.9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조 영역의 ‘전문인력구성 지표’는 폐암의 통합진료를 위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4월 25일 오전 10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 의과대학과 ‘제5회 한림-오울루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또는 공복혈당 상승)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및 대사질환뿐 아니라 각종 암, 만성질환과도 연관이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 총 9개의 발표로 구성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울루의대 내과 마르쿠 사볼라이넨(Markku Savolainen) 교수, 오울루대 정보처리공학과 해리 오이나스-쿠코넨(Harri Oinas-Kukkonen) 교수, 생화학과 튀레 살로누르미(Tuire Salonurmi) 박사, 오울루대병원 테르히 요켈라이넨(Terhi Jokelainen) 임상영양사, 한림의대 홍은경, 김철식, 박경희, 윤종찬, 서영균 교수 등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개선’을 주제로 최신 동향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대사증후군과 비만; 역학 및 특징의 추세 ▲대사증후군 - 동맥경화의 다양한 위험인
봄철 늘어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인후염으로 목아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 표면에는 황산염, 질산염, 산, 각종 중금속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붙어있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황사 발생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켜 황사 발생 후에는 평소보다 호흡기 진료 환자가 증가한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0㎍ 증가할 때, 병원 방문률이 1~4%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올바른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미세먼지와 황사 많은 봄철, 인후염 환자 수 약 250만 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아 국민안전처는 올해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며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확인을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2007~2016년)의 월별 황사 발생일수를 분석한 결과, 3월 황사 발생일수는 2.4일로 1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봄철 미세먼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15일~4월 12일 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PM10)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사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정(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3월 27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에 따라, ▲메트포르민과 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투여,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의 병용투여가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디앙정의 허가사항 승인에 따라, 자디앙정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 정(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 트라젠타정 병용 요법에 자디앙정을 추가로 3제 병용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자디앙정+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3제 병용투여 허가에 따라 기존에 '트라젠타듀오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으로 치료 받던 환자들도 자디앙정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허가사항 승인은 메트포르민과 리나글립틴5mg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자디앙정 을 추가 투여할 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에 근거했다. 자디앙정은 메트포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대선기획단 토론회에서 각 정당의 점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우수,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보통,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미흡이었다.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15일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와 송파구의사회 행사 두곳을 거쳐 오느라 경기도의사회 대선토론회에 뒤늦게 참석했다. 토론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고, 박인숙 의원은 8시경 참석하여 이전에 진행된 ▲20대 국회 각당 법안 발의 현황 발표 ▲의료계의 25개 대선관련 보건의료정책 제안 ▲각당의 보건의료관련 공약이나 의원의 입장 ▲경기도의사회의 사전질의 7개항 답변 등에 참여할 수 없었다. 마지막 행사인 7개항 질의응답이 끝난 후 박인숙 의원은 앞서 열린 4개 진행 사항을 포괄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숙 의원은 “오늘 여자의사회, 송파구의사회 행사를 다녀오느라 늦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서면으로 했으니 저의 개인 이야기를 하겠다. 20대 국회는 의사가 3명 뿐 이다. 안철수, 신상진, 박인숙이다. 진정한 의사는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 때이다. 모 당의 의사 출신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절차를 강화한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인의 전문의 진단, 반드시 자·타해 위험이 있어야 입원이 가능토록 한 조항 등을 통해 환자의 인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정신과 학계는 올 초부터 국회공청회를 비롯해 기자간담회,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법안의 재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복지법TFT 위원인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만나 개정 정신보건법의 문제점과 학회가 바라는 개선방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개정 정신보건법 인권과 치료,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가 할 일을 안했다. 그 동안 민간 정신과 전문의에게 맡겨놨었는데 국가가 다시 가져가는 것은 중요하다. 외국도 입원결정을 사법, 법원, 행정기관이 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이다. 지난해 헌재에서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제3자, 기관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렇게 가야하는데 개정법은 애매하다. 2인 진단을 한다는데 국공립 정신과 전문의가 부족하다보니 민간 지정기관이라는 이름을 통해 또 민간에 맡기고 있다. 최근 심각한 상황이 일부 발생했
“작년부터 만성질환자 상담수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저평가된 내시경 수가가 현실화되고 있다.”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최성호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남는 1년의 임기 동안 중점 회무 추진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최성호 회장은 “임기 수행 1년이 됐다. 작년에 회장 소임을 받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년에는 내과의사의 진료수익과 관련된 상당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지난 7월에는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만성질환관리는 개원가, 내과 개원의가 담당해야한다. 환자가 많지 않은 의원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시범사업에 원격모니터링이 포함됐고, 복지부의 원격의료가 아니라는 공개적 발언을 조건부로 참여했다. 또 의협이 주도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보건소 등을 제외한 1차 의료기관만 참여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시범사업은 가을에는 결과가 나올 거 같다. 이후 판단해서 이사회와 시도회장단 회에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에 특히 검진과 관련된 수가의 현실화가 있었다. 최 회장은 “가을에는 10년 영향 미칠 사안으로 초
활동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많은 사람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형형색색 나무와꽃이 수놓은 산과 축제의 장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봄꽃을 만끽하고자 근교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많다. 하지만 야외 활동량 증가와 함께 부적절한 신발 착용등으로 발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다.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순환 등이 원활하지못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족부 질환이 발생해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세대별 족부 질환 예방법 및 발 건강과 밀접한 올바른 신발 고르기 노하우를 통해 발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20대 ‘무지외반증’…가급적 5cm 이하 낮은 굽이 좋아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이 되면 여성들은 패션을 돋보이게해주는 하이힐을 자주 신기 시작한다. 하이힐은 외관상 아름다움을 더해주지만 오랜만에 착용하거나 장시간신게 되면 높은 굽으로 인해 발에 무리가 간다. 심할 경우 ‘하이힐 병’이라고도 불리는 ‘무지외반증’이발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휜 상태에서심하게 튀어나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유전적 원인이나 평발, 관절의과도한 유연성, 발이 넓은 경우 등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나, 대부
사망 등의 경우 조정이 자동 개시되는 의료분쟁조정법이 작년 5월 개정되고, 11월말부터 시행 중이지만 이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진료를 기피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4일 오후 2시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17년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의료분쟁조정 개정법 바로알기’를 주제로 발표한 이희석 의료중재원 상임조정위원이 이같이 말했다. 이희석 상임조정위원은 “자동개시제도로 인해 방어 진료가 늘어 날거라고 의료계에서 참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 아무도 이를 이유로 방어 진료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일부과에서 진료에 대한 기피현상은 있다. 이는 진료수가 행복추구우선 등 다른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과실배상의 경우는 개별 의료기관이 30%를 배상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감정결과 의사의 무과실 결과가 나와도 무과실배상제도로 인해 개별 의료기관이 30%를 배상해야 한다는 오해가 있다. 분만과정에서의 사망 등 무과실보상은 보상재원금에서 충당하고 있다. 국가가 70%, 전체 의료기관이 30%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별
올해 4월과 5월에는 한 달 동안 각각 10~12일 가량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지름 2.5㎛(마이크로미터)이하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아코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포에 바로 유입돼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공기 중에 포함된 세균이나바이러스가 인두를 비롯해 목 안쪽에 있는 후두까지 침투하면 인후두염에 걸리기 쉽다. 특히 소아는 코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아 알레르기성 비염, 건조해진 코 내부에 유해물질침투해 유발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작아 코털과 기관지 섬모에서걸러지지 않고 체내에 들어와 기관지, 폐포 등에 흡착되어 알레르기 비염 발병 원인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보통 소아기에 발생하기 쉽다. 소아는 성인보다 부비동 크기가 작고 직선 구조로이뤄져 있고 비강과 부비동의 거리가 성인보다 가깝고 넓어 낮은 온도나 감기 등 외부환경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만일 아이의 코가 자주 막히고 맑은 콧물을 흘리는 증세가 나타나거나 눈, 코 부위의 간지러움을호소하고 재채기를
알코올 의존증 치료제인 다이설피람과 방사선치료 ‘병행요법’이 소아뇌종양 중 가장 악성인 ‘비정형유기형 간상종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승기 · 최승아, 성균관대 주경민 · 이영은 교수팀은 이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뇌신경종양학회지’(Neuro-On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정형유기형 간상종양’은 소아뇌종양 중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암이다. 수술 후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해도 평균 생존기간이 1년을 넘기 어렵다. 다이설피람은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알코올 의존증 치료제로, 연구팀은 2015년 동물실험으로 다이설피람이 비정형유기형 간상종양에 항암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의 연장선에서 다이설피람이 방사선치료에 어떤 영향을 주고, 병행 시행했을 때 어느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비정형유기형 간상종양이 나타난 실험용 쥐를 3군으로 나눠, 각각 다른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56일 후 다이설피람+방사선치료 병행치료군(1.02mm3)은 다이설피람 단독처리군(31.23mm3)과 방사선 단독처리군(20.80mm3)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훨씬 작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5명 배출한 바 있는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과 4월 13일(목)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인력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 양 기관의 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 지원 ▴상호 관심 분야의 연구자 인력교류 및 연수 촉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분야에서의 협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유전체·Horizon 2020 공동참여·정밀의료·노인성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공동연구, 인력교류 프로그램 등에 관한 주제발표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Horizon 2020은 7년(2014~2020) 간 약 800억 유로가 투입되는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EU국가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루카 로시(Luca Rosi)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 국제협력담당관이 조속한 시일 내에 로마에서 양자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갈리(Maria Cristina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의사 진료 능력 수준에 대해 ▲국민은 대형병원 의사의 수준이 더 높다고 답한 반면 ▲의사는 별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 배포 중인 ‘의사. 일차의료에 대한 인식-일반 국민과 의사집단 간 차이를 중심으로’라는 책자에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의사 진료 능력 수준에 대해 물은 결과 ▲대형병원(2, 3차 의료기관) 의사의 진료 수준이 더 높다가 74.8%, ▲별 차이 없다가 18.4%, ▲동네의원(1차 의료기관) 의사의 진료 수준이 더 높다가 6.8%로 나타났다. 이 책자는 “국민들은 대형병원 의사의 진료 수준이 더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의료진에 대한 신뢰 수준이 대형병원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형병원 이용 이유는 ▲병원의 고도화된 시설과 의료 장비 58.2%, ▲병원 의료진에 대한 신뢰 22.0%, ▲병원의 조직화된 진료 시스템 17.7%, ▲메스컴을 통한 병원의 홍보 1.3%, ▲의료 문제 또는 분쟁 발생 시 책임 소재 0.8% 순이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의사회 의사 5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 이민호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민호 교수는 ‘기계학습이론을 이용한 항암제의 변이특이적 생체 외(in vitro) 민감성 예측 모델 개발’ 라는 연구주제로 향후 5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는 생물정보학 및 약물정보 분석과 기계학습이론을 융합한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그간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의 오믹스(omics, 집합체 연구 학문)정보와 약물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통합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 유전체 정보별 항암제 민감성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으로, 개인별 유전체 정보만으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항암제 선택의 폭을 획기적으로 다양화할 수 있게 된다. 이 교수가 연구를 통해 개발할 예측모델은 현재의 진단 중심의 유전체 정보 활용을 개인별 맞춤 신약개발까지로 한 단계 도약시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의학은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정보, 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제공을 목표로 하며 최근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