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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FDA는 최근 미국 레브 제약회사(Lev Pharmaceuticals)에서 선천성 혈관부종(HAE)치료로 개발 중에 있는 C1-INH(C1 에스테라제 억제제)에 대한 신속한 검토 대상 약물로 지정 허가했다. 레브 제약회사 CEO인 쉐인(Joshua Schein)박사는 “신속 검토 허가로 FDA는 C1-INH가 위독한 HAE에 중요한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해 주었다”라고 평가하고 “이 치명적인 질환의 예방치료 목적으로 개발 임상실험 중에 있는 유일한 약물이다”라고 언급했다. FDA는 치명적인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실험약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심사 우선권을 주고 있어 FDA심사 과정을 단축시켜주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레브 제약회사는 C1-INH에 대해 제3상 임상을 금년 1/4분기에 착수해 HAE 치료에 C1-INH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제3상 임상의 이차적인 부분은 특히 C1-INH 가 염증 유발을 예방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004년에 레브 제약회사는 미국에서 C1-INH를 희귀약으로
서울의료원이 현대화된 의료시설 및 진료수준을 갖춘 서울시 공공의료 허브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2009년까지 중랑구 신내동에 600병상을 갖춘 병원을 신축·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1만8750평에 2000억원을 투입해 일반 400병상·재활 150병상으로 새로 지어질 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 및 심혈관센터, 재활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암센터 등 5개 전문센터가 들어선다. 응급의료센터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만큼 신속하고 적정한, 전문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시설과 장비가 대폭 보강된다. 식생활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심장·혈관계 질환자를 위해 마련된 심혈관센터는 돌연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자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암센터는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환자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고 조기암검진 사업 확대와 무료암 검진사업 및 말기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병동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국가암관리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공
인천시의사회(회장 권용오)가 시도의사회로서는 처음으로 회장 선거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선거에 돌입했다.
차기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권용오 현 회장(권내과의원), 황원준 공보이사(황원준 신경정신과의원), 정동환 부의장(정동환 내과의원) 등 3명.
특히 이번 인천시의사회 회장 선거는 회비 납부 여부에 상관없이 1900여명의 회원 모두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데다 우편 투표가 아닌 회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차후 시도의사회 회장 선거전 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속 회원들에 의한 직선 1기의 지난 3년전 선거전에서는 총 38%의 유효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중 개원 회원이 70% 이상, 그리고 전공의와 봉직의가 20% 정도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함으로써, 직선제 도입의 의미와 취지가 크게 퇴색되었다는 분석이다.
기호 1번 권용오 후보(중앙의대 졸업)는 화상회의, 전공의 이사제 도입, 지역구출
지난 주말 증시를 강타한 '황 우석 쇼크'에도 불구하고 제약주에 대해 지속적인 의약품 소비 증가와 실적 개선을 근거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됐다. 대신증권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 논란으로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주들이 급락 했지만 중년세대 이상 인구의 증가에 따른 약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1월에도 제약사들의 처방약 매출이 17.9% 증가하는 등 매월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난달에 계속 이어지고 있어 '비중확대' 견해를 유지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의약품(개량신약)과 높은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상위 제약사가 외자계 제약사에 비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11월 원외 처방약 매출에서 동아제약의 경우 작년 동기대비 52.0% 급증세를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이 36.0%, 한미약품이 33.5%, 종근당이 30.8%, 제일약품 24.1%, 삼일제약이 20.4%, 대웅제약이 19.6%, 경동제약이 18.0%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두번이나 유가증권 발행 일정을 조정하다가 간신히 공모일자를 잡은 장외 대형 바이오업체인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크리스탈 지노믹스 등 3사가 ‘황우석 쇼크’로 망연자실하고 있다. 바이오니아와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사는 다시 일정 연기없이 예정대로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솔직히 금융감독원이 원망스럽다"면서 "원래대로 공모를 진 행했으면 폭락사태를 가져온 ‘황우석 쇼크’와 같은 대형 악재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코스닥에 상장 하려는 바이오 3사는 바이오 업계에서 나름대로 연구성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검증이 끝났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투자자의 발길을 잡기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담당 증시전문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청약경쟁률이 크게 낮아지고 시초가 형성이나 상장 직후 주가 흐름에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황우석 쇼크’는 바이오주의 유상증자 계획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관련
지난 10월 6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가 11월에도 19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급여비청구 및 지급, 재정수지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는 수입이 1조 4600억원에 그친 반면, 지출은 1조 6571억원을 기록해 총 1971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수지 적자는 지난 6월 14억원, 8월 1731억원, 10월 645억원에 이어 네번째이며, 올 누적수지는 지난해 757억 흑자분을 포함해 총 1조 3179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11월 재정수지를 세부항목으로 살펴보면 수입은 건강 보험료 1조 3522억원, 담배부담금 1078억원 등 총 1조 46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출은 건강 급여비 1조 5844억원, 관리운영비 727억원 등 총 1조 6571억원을 기록했다. 11월 급여비 지급액이 10월보다 400억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수지 적자가 1326억원이나 증가한 이유는 복지부에서 국고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복지부는 올해 건강보험 국고 지원금을 2조
연말을 맞아 병원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쳐온 고마운 이들에 대한 송년행사가 각 병원별로 열리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달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하고 자원봉사회장단의 이·취임식과 우수봉사자 시상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중 2000시간 이상 봉사 5명 등 우수봉사자 118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 삼성서울병원
또한 평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의학소식지 번역, 언어치료봉사, 난치병환아돕기 바자회, 자원봉사학생 교육, 타대학병원 봉사자문 등의 새롭게 개발한 자원봉사 내용도 발표됐다.
이밖에 소설가 박완서씨의 ‘우리가 친절해야 하는 까닭’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봉사자 및 봉사취미반의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열렸다.
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은 8일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466명의 자원봉사자를 치하하
최근 자살과 알코올중독 등 정신건강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됐다. 20일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와 정신질환 및 알콜중독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지역사회 위기관리지침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위기관리지침서는 전문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보건전문가를 위한 지역사회 위기관리’와 경찰이나 소방관같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에서 알아야 할 자살 및 정신질환 위기관리 노하우’라는 2편으로 이루어져 제작해 배포되고 있다. 이 자료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위기관리에 대해서 정신보건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의 실무자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자료는 비매품으로 2005년 12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20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 노사가 지난 16일 ‘2005년도 노사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인사혁신을 통한 조직 쇄신분위기 마련을 위해 1, 2급 승진심사시 외부 민간위원을 포함한 심사단 도입 *평가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근무성적 평정시 다면평가 10% 반영 등이다. 또한 *국민 신뢰회복 차원에서 파업으로 인한 적체업무 조속한 해소 *6200여만원의 사회활동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에 사용 등도 포함됐다. 임금은 기본급 2%를 인상하고, 직원과 직원 가족의 생활보호를 위한 단체보험 가입 및 법정 건강검진 외에 검진비용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으며,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 전임자 수를 적정수준으로 축소(13명에서 10명)하고 인센티브는 하후상박의 원칙을 적용해 하위직을 배려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아울러 공정하고 합리적인 내부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평가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사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요구는 수용하는 등 성실한 대화를 지속해 대타협을 이루게 됐다”며 의미를 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공익 예능프로그램 MBC ‘느낌표’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에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협에 따르면 김의숙 회장은 17일 방영된 MBC ‘느낌표’의 새코너 ‘희망뉴스 카운트다운’에서 전국 간호사 5만여명의 캠페인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 회장은 “환자 곁에서 늘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해 온 간호사들 가운데 5만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통해 모인 성금은 국내의 불우이웃과 파키스탄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MBC 희망뉴스는 전국에 20만개의 저금통을 배포한 뒤 12월 23일까지 18만개의 저금통 회수를 목표로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전개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
한 의료기기 업체가 환경미화원에게 족욕기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은 19일 서울시 금천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에게 족욕기 50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외메디칼이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일꾼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눈보라 치는 겨울에도 새벽부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피로 회복과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19
복지부가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자발적으로 실내 전면 금연을 선언하고 실천해 온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800여 곳을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복지부가 제공하는 ‘담배연기 없는 좋은 식당’이라는 명판(사진)이 부착된다.
해당 업소는 놀부(500개), 포호아(베트남쌀국수, 20개), 정성본 샤브샤브(30개), 스카이락 패밀리레스토랑(13개), 명동칼국수(60개), 델리(인도카레전문점, 11개), 봉추찜닭(30개), 스시캘리포니아(30개), 소렌토(스파게티 전문점, 100개) 등이다.
또한 복지부는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간접흡연 예방 포스터 3종과 성인 남성 흡연예방 포스터 1종 등 총 4종 10만여 부를 공공기관, 기업체, 식당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한 금연포스터는 전국 100대 기업 및 1만여 중소기업체 흡연실과 시내 곳곳에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
저신장증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건강강좌가 열린다.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은 20일 오후 5시 분당선 오리역 농협성남하나로클럽 문화센터 강당에서 ‘우리 아이는 키가 잘 자라지 않아요’를 주제로 무료의학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분당구 보건소가 후원하며, 분당제생병원 소아 내분비 전문의 김세영 박사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영 박사는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저신장 자가진단법, 최종 성인신장 예측법)과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 및 운동관리법, 학부모 질의응답의 등의 순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한국 소아의 평균 체격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신체발육이 부진한 많은 아동 및 부모들의 고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들을 위해 성장기 아동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9
인천시의사회(회장 권용오)가 시도의사회로서는 처음으로 회장 선거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선거에 돌입했다.
차기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권용오 현 회장(권내과의원), 황원준 공보이사(황원준 신경정신과의원), 정동환 부의장(정동환 내과의원) 등 3명.
특히 이번 인천시의사회 회장 선거는 회비 납부 여부에 상관없이 1900여명의 회원 모두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데다 우편 투표가 아닌 회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차후 시도의사회 회장 선거전 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속 회원들에 의한 직선 1기의 지난 3년전 선거전에서는 총 38%의 유효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중 개원 회원이 70% 이상, 그리고 전공의와 봉직의가 20% 정도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함으로써, 직선제 도입의 의미와 취지가 크게 퇴색되었다는 분석이다.
기호 1번 권용오 후보(중앙의대 졸업)는 화상회의, 전공의 이사제 도입, 지역구출
2006년도 전공의 필기시험에는 전후기 전체 모집정원 3688명에 4270명이 응시해 1.1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8일 서울 광남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전형에는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230곳(전기 189, 후기 41)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 출제하는 중앙공동관리 방식이 적용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치러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영어(10)등 6개 과목 총 120문항(문항당 0.5점)이 출제됐다. 특히 이번 필기시험에는 전체 원서접수자 4287명 가운데 17명만이 결시해 99.61%의 매우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결시율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병협은 “병원신임위원회 중앙공동관리위원회가 2003년도 이래 전공의 전형에 전·후기 병원 지원자들이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루게 돼 있어 거의 100% 실수(實數)지원한데 따른 것”이라며 “중앙공동관리 방식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보령제약(대표이사 김상린)은 16일 오후6시 보령빌딩 17층 제1회의실에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린 사장과 김광호 사장이 참석해 3분기 경영실적과 구조조정의 성과,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및 매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그동안 영업 조직을 질환별 조직으로 전문화 하는 등의 구조조정 결과 반품률을 연초 8%에서 1.9%까지 낮췄으며, 잔고회전율을 112일에서 59일까지 낮춤으로써 영업의 효율을 높였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7%에 불과한 100여 제품에 대한 2차례에 걸친 구조조정 결과 52개 품목 59개 제품을 정리 함으로써 이익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 개발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고혈압치료 신약 BR-A-657 개발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있는 제네릭 제품 개발, 거대제품의 라이센스인(License-In) 등을 병행하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네릭 개발의 대표적 성과는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후코날 크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0일 사단법인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는 “2005년도 에이즈퇴치 화합과 후원의 밤” 행사에서 올해 에이즈 예방과 퇴치 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자들의 표창을 후원한다. GSK는 지난 17일 열린 청소년 ‘가꾸자 축제’에 참석하여 에이즈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 함춘회관에서 개최되는 후원의 밤 행사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에이즈 퇴치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와 후원자 등을 초청하여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년은 국내에서 HIV/AIDS 감염인이 처음 발견된 지 20년째를 맞는 해이며, 감염인 수와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나 막연한 불안감이나 무관심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호 사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고, 청소년을 비롯하여 국민들을 에이즈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차가운
장세한 서울병원장 장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50분 02-3010-2292
안성진 성형외과 원장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8
[기획분석] 미국 등에서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사보조인(PA·Physical Assistant)’제도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 몇몇 대학에서 이 제도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개념인 PA제도가 무엇이며, 국내 도입시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2회에 걸쳐 긴급 분석해 본다. 의사의 일상적인 업무와 과정을 대신해 도와주는 의사보조인(PA·Physician Assistant) 제도는 의료선진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의사직역을 침해하는 또 다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해 내놓고 거론하기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문제는 어떻게 제도를 정립시킬 것이냐에 있는 것 같다. 아직 국내에서는 PA제도 자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적고 관련 교육기관도 개설되어 있지 않고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병원에서는 필요에 따라 보조 요원을 채용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몇몇 병원은 PA제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료과나 수술실에서 PA를 선발하고 있다. 흉부외과 PA를 모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간호사 또는 임상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