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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대학교가 발표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명단에 사법시험 합격자, 한의사,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 처음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부산대의 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발표로 그 동안 공공연히 얘기됐던 ‘고학력, 전문직종사자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대거 몰린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부산대학교는 31명의 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합격자 중 사법시험 합격자 2명, 한의사 2명, 박사학위 소지자 3명, 외국대학 출신자 8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24명을 선발한 치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합격자 중에는 의사 1명과 박사학위 소지자 1명이 포함돼 있었다. 한편 이번 의학전문대학원 최고령 합격자는 42세로, 최연소 합격자(22세)와 나이 차가 20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합격자 55명은 부산대가 2006년 3월부터 도입하는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의 첫 입학생들로 내년부터 4년 간 기초과목, 임상이론 및 실습 등 전문대학원 커리큘럼을 이수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노조가 28일 1일 경고파업에 이어 내달 2일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함으로서 ‘혈액수급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에 소속된 혈액원노조(15개)는 지난 6일 쟁의행위 가결 뒤에도 계속된 혈액관리본부와의 임단협을 28일 잠정 중단하고 경북, 인천, 경기, 충북, 경남 등 6개 노조가 하루 경고파업을 벌이고 나머지 9개 노조도 지난 20일부터 계속 준법투쟁(연장근로와 휴일근무 거부)을 하고 있다. 혈액원 노조는 이날 혈액공급팀 등 필수 인원을 제외 함으로써 혈액공급 업무에는 차질이 없었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오후 지부장들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11월2일 전면파업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결의 함으로써 채혈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것으로 보여 앞으로 혈액공급 부족에 따른 응급환자의 수술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혈액원노조는 *비정규직의 단계적인 정규직화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 *총액기준 임금 9.89%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9월부터 5차례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혈액원 노조측은 “2
2008년 7월부터 ‘노인수발보장제’가 시행되면 의료의 흐름이 '급성기병상→요양병원→요양시설→재가서비스'로 전환되면서 노인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노인의료비가 상당부분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복지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질의한 '노인수발보장제도(의료와 수발을 분리하는 이유 등)'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이 제도의 도입으로 노인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으나 일본의 경우를 보면 노인의료비 사용 효율화로 의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수발보장제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간병·수발, 목욕,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적 측면의 서비스로서 치료적 의미의 서비스는 제외 했으며, 이는 건강보험에서 진찰, 검사, 수술, 재활, 입원, 예방 등 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중복 급여를 피하기 위해서”고 밝혔다. 그러나 치매·중풍을 앓고 있는 재가노인의 경우 방문간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노인수발보장제도 내의 서비스로 인정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답변에 의하면 노인수발보장제도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목표를 노인의 삶의 질 향상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난독증 유발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BBC 뉴스 인터넷 판이 28일 보도했다. 제프리 그륀 박사가 주도하는 예일대 연구진은 난독증 사례의 최대 20%까지가 ‘DEDC2’ 유전자 결함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연구로 난독증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난독증 조기 진단을 받으면 이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조기 실시함으로써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뤈 박사 연구진은 난독증 환자가 있는 153 가족에게서 나타나는 특정 DNA 표지인자를 정상인의 것과 비교한 결과, 6번 염색체에 위치한 DCDC2 유전자에 있어야 할 유전물질이 상당부분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륀 박사는 “이 유전자 자체가 뇌의 읽기 부위 중앙에서 뉴런의 이동을 조절, 읽기를 관장하는 두뇌 회로를 만들어야 정상적으로 읽기를 할수가 있는데 최고 20%의 난독증 환자에게서 이 유전자의 결함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난독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이미 밝혀진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대책’이 표류하고 있다. 특히 12개 부처가 마련한 저출산 과제를 총괄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가 지난 9월에 출범 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총괄 지휘할 본부장이 선임되지 못하고 있고, 막대한 재원 마련에도 당정이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의 본부장(1급) 자리에 민간에서 영입할 의사를 비쳤지만 1, 2차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구하지 못해 다시 관료 쪽으로 눈을 돌리는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본부 인력의 1/3 가량을 영임하기로 했던 계획도 11월 중순에가서야 이루어 질것으로 보이며, 재경부는 본부 인력도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찬 총리의 지시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재경부는 당초 예산보다 향후 4년간 7조8천억원 정도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아직 정책의 세부계획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 부처가 제각기 마련한 대책을 둘러싸고 재정확보에 고심하고 있어 순서가 바뀌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일시 : 2005년 11월 11일 (금) 13:20 ~ 18:00
장소 : 삼성서울병원 대강당
프로그램
The Interface of Affective Sympt
부산대학교가 발표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명단에 사법시험 합격자, 한의사,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 처음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부산대의 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발표로 그 동안 공공연히 얘기됐던 ‘고학력, 전문직종사자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대거 몰린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부산대학교는 31명의 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합격자 중 사법시험 합격자 2명, 한의사 2명, 박사학위 소지자 3명, 외국대학 출신자 8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24명을 선발한 치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합격자 중에는 의사 1명과 박사학위 소지자 1명이 포함돼 있었다. 한편 이번 의학전문대학원 최고령 합격자는 42세로, 최연소 합격자(22세)와 나이 차가 20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합격자 55명은 부산대가 2006년 3월부터 도입하는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의 첫 입학생들로 내년부터 4년 간 기초과목, 임상이론 및 실습 등 전문대학원 커리큘럼을 이수한 후 국가자격
오는 2007년부터 의료기관평가를 수시평가 체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된다. 의료기관 평가가 수시평가로 전환되게 되면 피감병원에 대한 ‘불시평가’와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확인평가’로 나누어 추진될 전망이다.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단장은 28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산업 경쟁력포럼 정기 모임에 참석, ‘참여정부의 의료정책과 의료기관평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신호 단장은 강연에서 “현재는 의료기관평가가 병원당 이틀동안 진행되면서 피감병원들이 한시적으로 과잉대응하는 현상이 발생, 의료기관의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기평가시 병원의 일시적 대응이 우려되는 진료대기시간, 의사당직체계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조사방법의 정확성 검토를 위해서는 병원에 사전통보 없이 불시에 실시하는 불시평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시평가를 위해서는 상임평가요원 20명이 마련되면 연간 100개 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평가가 가능하다”면서 “가능하면
여성이 선정하는 우수병원에 삼성서울병원이 연이어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과 2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5 여성사랑 베스트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종합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기업 대상은 여성신문사(대표이사 김효선)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20세 이상 성인 여성 10,640명을 대상으로 90개 부문 국내 450개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여성계 주요인사 11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각 분야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우먼타임스(발행인 신숙희)가 주관한 베스트기업 대상도 좋은기업 대상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24,912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로 선정됐다. 양일 모두 성영희 간호본부장이 병원을 대표해 수상했으며 서동면 홍보팀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성영희 간호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만족분야의 수상과는 또 다른 쾌거로 우리병원의 사회·경제적 공헌도와 여성인력
여성 암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최근 발병 연령대가 20~30대 젊은층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제는 20세가 넘으면 검진이 필수조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과거에는 40대 이후 주로 발병 했으나 젊은 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때문으로 성 접촉 연령이 낮아지고 자유로워지면서 HPV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1970년대 후반 독일 주르하우젠 박사가 자궁 안에 기생하는 HPV를 발견하면서 실마리가 풀렸으며, 그후 HPV에 감염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암에 20∼100배 잘 걸린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994년에 마침내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이 바이러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최근에는 콜롬비아 국립암센터 누비아 무노즈 박사팀이 22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HPV가 자궁암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도 국립보건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에 걸린 여성의 90% 이상이 HPV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흥업소 여성의 50% 이
SK케미칼(대표 부회장 김창근)은 최근 일본 데이코쿠제약 미국법인과 세계 최초의 리도카인 패취제 ‘리도덤’(LIDODERM)의 국내 판매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리도덤은 패치형 대상포진 치료제로 환부에 부착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용 제제의 문제점인 전신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을 효과적으로 없애 준다고 한다. 최근 국내 대상포진환자는 20~30대 비율이 전체 환자의 26.1%를 차지하는 등 대상포진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인식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리도덤은 금년도에 미국에서만 8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내년까지 수입시판을 위한 허가가 마무리 될 경우 2007년 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3년내에 연 100억원이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8
심장-폐 체외순환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OPCAB·Off 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이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흉부외과학교실 유경종 교수팀은 700명에서 심장-폐 체외순환을 이용하지 않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사망률은 응급환자를 포함하여 0.5% 이내로 매우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의 주요 합병증인 중풍의 발생도 심장-폐 체외순환을 이용하지 않은 OPCAB를 시행한 경우에 0.001%로 매우 낮았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경우 수술사망률과 중풍의 발생율이 각각 2%에서 많게는 5%이며, 국내의 경우 약 평균 2.3%이다. 심장-폐 체외순환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 비하여 수술 시간이 현저히 단축되었으며, 또한 수술 후 인공호흡기 사용시간, 강심제 투여 횟수, 수술 중 심장의 손상정도를 나타내는 심장 효소 수치 등이 현저하게 낮았다. 따라서 수술 후 환자들의 회복이 현저하게 빨라 병원 입원기간도 약 7-8일 정도로 평균 3일정도 현저하게 단축되었다. 유경종
의학과 관련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인기를 끌면서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사들은 최근 일제히 외국에서 제작된 인기 의학드라마를 편성하며 ‘붐’을 조성하고 있다. 하우스 박사와 동료들이 희귀 질환으로 죽음에 몰린 환자들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하우스’(OCN 편성)와 규명이 어려운 질환에 투입되어 해결책을 찾는 미국 국립보건원 NIH 기동의학팀의 활약을 담은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XTM 편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종영됐다. 여기에 생사의 기로에서 삶에 대한 환자들의 바램과 가족의 사랑,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8년간 큰 사랑을 받았던 KBS 휴먼 다큐멘터리 ‘병원 24시’가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러한 인기 의학드라마가 종영하자 케이블 방송인 CNTV는 17일부터 의학드라마의 교과서라 불리는 ‘ER’ 6시즌을 월·화 오후 1시, 수·목 밤10시, 토 오후3시에 방영하고 있다. 하버드의대 출신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낸 ER은 1994년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시청률과 함께 동시에 비평가의 갈채를 함께
최근 6년간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치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매년 평균 14.8% 증가하고, 피해구제는 매년 평균 25.1% 증가하는 등 치과 의료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0년 1월~2005년 6월까지 접수된 치과 관련 피해구제 242건을 분석하고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00~2005년 상반기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만1292건으로 매년 평균 14.8% 증가하였고, 피해구제는 총 348건으로 매년 평균 25.1% 증가하였다. 소보원은 치과 관련 의료분쟁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득수준 증가로 치과 수요가 늘어난 반면, 치과 진료비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고 진료의 목적이 완치가 아닌 질병의 진행을 막는 진료의 한계성과 의료의 질 차이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치과 관련 소비자불만은 *보철 장착 후 지속되는 통증과 염증 발생 등의 ‘보철(치주)’관련 불만이 4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사랑니 발치와 같은
을지대학병원은 최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복지회관 2층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흉부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이번 건강진단 결과는 우편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을지대학병원이 지난 1996년 1월부터 홀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실시해 온 행사로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
서울식약청은 고려수지침학회, 코리아레이져 등 의료기기를 무허가로 제조·수입 판매한 업체 20개소가 적발했다. 서울식약청은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이나 품목허가 없이 '전기수술기용자극'을 제조 판매한 소구무역 등 무허가 의료기기 업체 13개소를 고발하고, 치과귀금속합금을 무허가로 제조한 유니덴트 등 5개소를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모두 2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고려수지침학회는 무허가 의료기기(개인용온열기) ‘수지뜸질핫백’을 판매하다 고발됐으며, 코리아레이저는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를 무허가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한 성화메디칼과 신스메디텍은 수입허가 없이 의료기기인 의료용광원장치를 판매하다 고발조치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7
의학과 관련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인기를 끌면서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사들은 최근 일제히 외국에서 제작된 인기 의학드라마를 편성하며 ‘붐’을 조성하고 있다. 하우스 박사와 동료들이 희귀 질환으로 죽음에 몰린 환자들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하우스’(OCN 편성)와 규명이 어려운 질환에 투입되어 해결책을 찾는 미국 국립보건원 NIH 기동의학팀의 활약을 담은 ‘메디컬 인베스티게이션’(XTM 편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종영됐다. 여기에 생사의 기로에서 삶에 대한 환자들의 바램과 가족의 사랑,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8년간 큰 사랑을 받았던 KBS 휴먼 다큐멘터리 ‘병원 24시’가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러한 인기 의학드라마가 종영하자 케이블 방송인 CNTV는 17일부터 의학드라마의 교과서라 불리는 ‘ER’ 6시즌을 월·화 오후 1시, 수·목 밤10시, 토 오후3시에 방영하고 있다. 하버드의대 출신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낸 ER은 1994년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시청률과 함께 동시에 비평가의 갈채를 함께
우리나라 40대 성인에게서 발병율이 높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등 5대 질환에 대한 건강·질병지표를 발굴해 전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연구부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2005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는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코호트 사업 I’ 등을 통해 사업에 참가하는 지역 주민들(2005년도; 약 2만명)에게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세부 내용으로는 *대상자들의 식생활 영양평가, *성인병검진결과 및 추가검사결과(신장기능평가, 요산농도, 염증반응, 콜레스테롤치), *체성분 분석, *대사증후군 판정 등 개인의 건강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건강소식지를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반복 실시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보건당국이 추진 중인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The Korean H
금년 들어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주요국의 종목별 상승률 순위에서 국내 제약업종이 업종별 상승율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일양약품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04년 10월15일∼2005년 10월17일) 세계 20개 주요국 증시에서 상승률 상위 20위에 속한 180개 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에서 20위를 모두 한국 종목들이 차지,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약업종으로는 일양약품이 이기간 동안 798.37%의 상승률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으며, 영진약품이 645.58%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의약업종이 평균 193.06%로 급등하면서 역시 업종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헬스케어가 가장 많이 올랐으나 상승률은 80.81%에 그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7
헌혈 기피가 장기화 되면서 혈액재고량이 적정량의 20~30%대에 머무는 등 혈액수급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대전·충남 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올들어10월 중순까지 헌혈자는 총 13만5395명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4만552명보다 5157명(3.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서도 헌혈자는 8283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1030명과 비교, 무려 2748명이 감소하는등 혈액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빈혈치료와 산모에게 수혈하는 적혈구농축액(PRC)의 경우 적정보유량이 1925유니트이나 24일현재 보유량은 440유니트로, 적정재고량의 22.8%에 그치고 있으며, 혈액형간 제제별 보유량의 불균형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O형 적혈구농축액은 하루 소요량이 76유니트이나 이날 보유량은 58유니트에 불과해 하루 소유량을 채우기도 벅차다는 것이다. 지난 18일에는 O형 적혈구농축액이 떨어지자 O형 혈액형을 갖고 있는 동부경찰서소속 의경 7명이 혈액원을 방문해 긴급헌혈 사태도 벌어지는등 혈액부족으로 인한 대책이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