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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 중 의 서울대 의대 응급의학과 Joong-Eui Rhee, M.D. & Ph.D. Dept. of Emergency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응급 상황은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선택적’이지 않다.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의사나 병원을 골라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없으며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하여도 원칙적으로는), 의사 역시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응급상황이라고 해서 응급 진료를 회피할 수 없다. 일반 진료를 표방하고 있는 많은 개원가의 의료진들뿐만 아니라 전문과를 표방하고 있는 의료인들도 일반적인 응급처치의 능력은 갖춘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원칙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심폐소생술 가장 절박한 응급은 당연히 심폐정지이다. 심폐정지에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데, 의과대학이나 수련과정 중에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의사는 많지 않다. 대학병원과 같은 수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는 지난 반세기동안의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해왔다. 민간을 중심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공중보건의 제도와 함께 무의촌을 없애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77년 의료보험 도입 후 12년 만인 ’89년에 실시된 전국민 의료보험은 의료의 문턱을 낮추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제성장과 함께 진행된 보건의료 인력 및 시설의 양적 · 질적 성장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상당 수준 끌어 올렸다. 더불어 의약분업의 실시는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급변하는 21세기의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해결해야할 새로운 과제가 주어지고 있다. 보건의료체계 내적으로는 보장성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부문의 확충, 보건의료 산업의
김 광 수 가톨릭대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Kwang-soo Kim, M. D. Dept. of Psychiatry,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양극성 장애의 진단 양극성 장애는 유병률이 약 1%로 비교적 흔하며, 치료비 예측 연구에 의하면 초발 조증환자의 경우 11,720 달러,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치료 불응성 환자의 경우에는 624,785 달러의 비용이 평생 치료비로 소요된다고 보고되는 등 개인 및 사회에 막대한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므로 이 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필수적이다. 개념적으로 보았을 때 양극성 장애의 진단은 질병 경과의 초반부에는 구별하기 어렵고, 정확하지 못한 정보, 불충분한 자료, 부적절한 진단기준의 사용, 같은 질환이라도 다양한 경과를 밟을 수 있고, 동반된 다른 의학적 상태가 증상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진단적 변동이 가능할 수 있다. 이상적으로는 양극성 장애 진단이 한번 내려지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단이 변
이 종 혁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이비인후과 Jong-Hyouk Lee, M.D.&Ph.D. Dept. of Otorhinolaryngo-H&N Surgery, Hallym University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일반적인 비부비동염의 유병율은 정확한 국내 자료가 없는 상태이나, 미국의 경우 일년에 10억 예가 발생하며 이들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에 2차적으로 생긴다. 개인에게 있어 비부비동염이 신체적, 기능적, 정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관절염이나 관상동맥질환, 당뇨같은 만성질환과 견줄만하다. 원인 및 병원균 부비동은 비강내 4쌍 존재하고 각각 고유의 자연공을 가지고 있으며, 부비
이 광 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Kwang Sun Lee, M. D. Dept. of Otorhinolaryng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중이염(Otitis Media)은 소아들이 병원 방문을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중이강내의 염증성 과정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이 질환은 비인강내에서 시작되어 이관을 통해 전파되며 중이강내로 파급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중이염은 크게 급성 및 만성 화농성 중이염과 만성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눠지며 유병기간에 따라 급성(3주까지의 염증), 아급성(3주에서 3개월까지의 염증), 만성(3개월 이상 지속되는 염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들의 치료에는 많은 시도와 노력이 이뤄
김 종 현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Jong-Hyun Kim, M.D. & Ph.D. Division of Infectious Diseases, Dept. of Pediatrics, St. Vincent Hospital,The Catholic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으로 인하여 과거에 비해 감염병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사망이 현저히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완전히 극복되지는 못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의 조절 측면에서 비용 대비 효과면이 매우 경제적인 수단의 하나지만, 효과 또는 접종 후 이상반응 측면에서 100% 완전무결한 백신은 아직까지 없으며, 모든 감염병에 대한 백신 또한 개발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감염성 설사질환이나 호흡기 감염에 의해 많은 소아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사회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생상태가 취약한 곳에서는 더욱 감염성 질환에 의한 문제점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과거부터 예방접종 시행에 있어서의 문제점들로는 백신의 운송 및 보관상의 문제, 백신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
심 찬 섭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Chan - Sup Shim , M.D. & Ph.D. Digestive Disease Center,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최근 몇년 전부터 국내에는 진통제, 진정제, 마취제 등을 사용하여 내시경 검사를 하는 소위 ‘수면내시경’과 ‘수면유발내시경’에 이어 최근에는 ‘의식하 진정내시경’이라는 검사법이 도입·개발되어 임상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내시경 검사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고, 정확하면서도 완전한 검사를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포심과 두려움 없는 환자의 마음가짐, 숙련된 내시경의와 보조자 역할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약물 투여에 대한 유의사항 내시경 검사 이전과 검사중에 행해지는 약물 투여는 위장관 분비물이나 운동을 줄이고 환자의 불안감과 불쾌감을 감소시키면서 기억상실의 효과를 기대한다. 이들 사용되는 약물들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환자를 편하고 안전하게 하는데 사용되어야 하므로 특수한 경우에서는
서정선 서울대 의대, 유전자이식연구소 소장 Jeong-sun Seo, M. D., Ph.D. Professor & Director, ILCHUN Molecular Medicine Institute, Dept. of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인간 유전체 계획의 초안이 발표되었다. 사람의 세포핵안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유전정보가 30억개 염기의 배열순서로서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번에 완성된 유전체지도에는 약 35,000개에 달하는 유전자의 위치가 각 염색체마다 표시되어 있어 질병관련 유전자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 80년대에 7년의 세월을 들여 찾아낸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유전자를 이 유전체 지도를 갖고 찾으면 단 7초만에 7번 염색체에서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염기서열까지 알 수 있다. 17번 염색체에서는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유전자 2개 중 하나인 BRCA1을 찾을 수 있다. 유전자의 밀도를 보면
정 현 용 충남의대 충남대병원 내과 Hyun-Yong Jeong, M.D.&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Hospital, Chungna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정 의 소화성 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작용으로 위나 십이지장에 생기는 소화관의 결손 상태를 말하며, 점막측에 국한된 결손을 미란(erosion)이라 하며 궤양은 점막하부까지의 결손(mucosal break)이며 대개 3mm이상의 크기를 갖는다. 발생빈도 우리나라 전 인구의 6~15%가 일생에 한번이상 궤양발생을 경험하며. 1960년에서 1980년까지는 감소했으나 현재는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사망률, 수술 필요성 및 내원자의 수는 지난 30년간 50%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H. pylori 감염 빈도의 감소와 치료에 따른 재발율 감소로 보인다. 고령자가 증가하여 이들에 의한 NSAIDs의 이
한 혜 원 토마스제퍼슨의대 내과 Hie-Won L. Hann, M.D.& Ph.D. Dept. of Medicine, Jefferson Medical College, 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Philadelphia, USA Lamivudine의 적응증에 대한 최신 지견, 신약인 adefovir에 대한 개괄, 그리고 앞으로의 B형 간염 치료 방향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49세 된 남성으로 15년 전에 우연히 HBsAg이 양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 증례가 있었다. 그 동
이 창 홍 고려의대 구로병원 간질환센터 Chang-Hong Lee,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adicine.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등 다섯 종류가 있고 이들 중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는 형태는 A형과 E형이며 국내에서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형태는 A형, B형, C형이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개인 및 공중위생의 개선, 교육 및 홍보, 백신 보급률 등의 차이에 의해서 국가나 지역에 따라 발생빈도에 큰 차이가 있다. 국내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발생 추세 우리나라의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HBV Carrier)는 과거 1980년대에 연령, 성별 차이가 거의 없이 전 인구의 8%를 상회하였으나 전 신생아 예방 접종 실시 및 HBsAg 양성 여성의 출산아동에 대한 예방법(백신 및 HBIG접종)이 실시되고 B형 간염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확산
문 정 섭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Jeong - Seop Moon, M.D.&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특징 중 하나는 다량의 농축된 위산을 분비하는 것이다. 위산은 펩신과 더불어 단백질 소화 과정의 중요한 물질로 위 내 세균증식을 억제하지만 위산은 식도,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히스타민이 위산 분비를 자극한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졌지만 1966년 Ash와 Schield가 히스타민의 H1, H2 수용체를 발견함으로서 히스타민 길항제(antagonist)를 이용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1) 1970년 Black 등은 히스타민 H2 수용체의 선택적 억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으며,2) 1977년에는 cimetidine이 처음으로 발매되었고 곧이어 raniti
김 만 호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신경과 Man-Ho Kim, M.D. & Ph. D. Dept. of Neurology, Seoul National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두통의 분류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긴장성두통, 편두통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이고 이 밖에도 눈, 코, 부비동, 악관절 등에 이상이 있거나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막염, 삼차신경통, 고혈압, 숙취, 독성 및 약물, 저혈당, 기침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조직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 혈관, 말초신경, 근육 및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 등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즉 이런 조직들이 자극이되면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들이 자극되고 통증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두통을 느끼게 된다. 두통에 대한 분류는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다. 혈관성두통, 근육수축성두통, 두개강내 염증 또는 부피성병변, 두개외병인
박 철 희 계명의대 동산의료원 비뇨기과 Choal - Hee Park, M.D. & Ph.D. Dept. of Urology, Dongsan Medical Center, Keimyu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어디 낯설은 곳에 가게 되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거나, 자다가도 한 두 번은 꼭 일어나서 소변을 누게 되었을 때, 비뇨기과 의사라면 중년의 시작임을 재빨리 감지하게 된다. 게다가 발기력도 예전 같지 않고 , 주위 영향이나 신체적 상태, 예를 들면 음주 후나 과로했을 경우, 아예 성적 충동 뿐만아니라 발기 자체가 마음 같지 않게 떨어졌을 경우, 세월의 나락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선시대 만해도 인생 50이라고, 60세 이상은 환갑잔치를 할 만큼 드물고 경사였으나, 현대는 인생 80, 욕심 같아서는 인생 100을 기대할 만큼 장수의 시대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고령화 사회를 예측해야하고 실버산업과 의료보건 분야에 각별한 연구와 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비뇨기과 영역은 떠오르는 관심의 초점이 되는 질환인 배뇨장애와 성기능장애가 삶의 질이라는 관
김 문 종 중문의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Moon-Jong Kim, M.D. & Ph.D. Dept. of Family Medicine, Bundang CHA Hospital, Pochon Joong Moon Medical University. 서 론 현재까지 보고된 약물간의 상호작용은 거의 10만 건에 이른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새로운 치료약물의 개발에 따른 약물처방의 증가, 그리고 노인에 있어 평균 4~5개의 처방약물과 2개의 비처방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다약복용(polypharmacy)의 현실은 노인에서의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에 충분하다. 비록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이 전체 약물 부작용(Adverse Drug Reactions, ADR)의 단지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절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을 더한다. 이 글은 노인에서 흔히 처방되는 약물 중에서 약물 상호작용에 유의해야할 중요 약물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노인환자들에게 약물처방을 하는 의사들의 매일 매일의 진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한다. &nbs
최 병 휘 중대의대 용산병원 내과 Byoung - Whuy Choi, M.D. & Ph. D. Dept. of Internal Medicine, Yong San Hospital, Chung- 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aine. 천식환자의 증가 천식은 발작적인 호흡 곤란과 천명을 특징적으로 기도가 좁아지면서 정상적인 호흡이 불가능한 병이다. 과거 의학자들은 외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나 혹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기도가 갑자기 꽉 막히는 증상 정도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만성염증에 의해 기도가 과민해지면서 호흡곤란, 기침, 가슴 조임, 쌕쌕거림(천명)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규명되었다. 그리고, 천식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현저히 다르고, 수시로 달라진다. 단순한 가슴 조임이나, 기침과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육체적 활동제한, 불면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 방치할 경우 결근이나 결석을 할 정도로 심하며, 입원을 해야 하고
인 광 호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Kwang-Ho In, M.D .& Ph.D Division of Respiratory Dept. of Internal Medicine Anam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nbs
김 효 수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내과 Hyo-Soo Kim,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줄기세포란 무엇인가? 줄기세포란 스스로 증식하며 여러 가지 방향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를 말한다. 태아기에는 모든 수준의 줄기세포가 존재하는데, 모든 형태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totipotent stem cell(ES cell)로부터 - pluripotent stem cell - determined stem cell - committed progenitor cell - precursor cell 등이 있고 이 순서대로 분화하면서 최종적으로 differentiated cell로 된다. [Alison et al., 2002] 한편 성인의 몸은 대부분 분화된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 정도 수준의 줄기세포가 소수 존재하고 있다. 가장 상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determined
한 기 훈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 Ki-Hoon Ham, M.D. Dep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혈중의 지방이 높다는 뜻인 ‘고지혈증 (hyperlipidemia)’ 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의 상식이다. 그러나 저비중지단백 (LDL) 및 중성지방 (triglyceride) 외에도 고비중지단백 (HDL)과 같이 낮으면 좋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포함한 지방이상혈증 (dyslipidemia) 이라는 표현이 학문적으로 더욱 정확한 표현이다. 고지혈증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위험인자이다. 고지혈증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성인의 콜레스테롤 평균치도 현재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지혈증의 조절노력은 고혈압이나 당뇨병등과 같은 ‘유명한’ 위험인자들의 조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 미국의 경우 전체 고지혈증
전은석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Eun-Seok Jeon, M.D.&Ph.D. Dept. of Medicine, Cardiac and Vascular Center,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서 론 최근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60세 이상 인구는 1980년 약 6%에서 2000년 약 11%로 증가하였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통계청 2000년 인구조사). 국내에서 심혈관 질환 중 심부전의 유병률 및 발생빈도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국내 10개 대학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의 원인질환은 허혈성 심질환(32.3%), 심근증(22.7%), 고혈압성 심질환(16.5%), 심장판막증(13.5%)의 순으로 보고되고,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생존율은 1년 (86.5%), 2년 (73.6%), 3년 (66.8%), 4년 58%로 5년 생존율은 50%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심부전의 원인 질환 중 허혈성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