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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 전문기관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유전자검사에 대해 대한의학유전자학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의학유전학회는 최근 일부 벤처 회사들이 성격과 지능, 체격, 비만도 등의 개인적 자질이나 소인을 알아보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함부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대해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김주현 이사(아주대병원 유전자클리닉 교수)는 "이러한 벤처 기업들의 유전자 검사 남발 행위는 의학적 근거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결과 역시 특별한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서 시행 중인 진단 목적의 유전자 검사만이 신뢰도가 있으며, 성격과 지능, 체격, 비만도 등의 소인을 예측을 위한 유전자 검사는 훨씬 많은 연구가 이뤄진 기까운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확언했다. 한편, 복지부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유전자 검사기관은 허가 대상이 아닌 신고 대상으로 신고시 형식 요건만 갖춰지면 누구에게 필증을 교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건국대병원 유재학 교수가 국내에서 3번째로 국제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가 자격을 획득했다.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유재학 교수가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국제정신분석학회(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44차 연례총회에서 동 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가(psychoanalyst) 자격을 취득했다.유 교수의 정신분석가 자격취득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정도언 교수, 전 울산의대 홍택유 교수에 이어 세 번째이다.국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드가 1908년 창립한 학회로 정신분석학 연구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가가 되는 자격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20명 안팎에 불과하다. 정신분석가의 자격을 취득하려면 학회가 인정하는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서류심사와 구두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국제정신분석학회 이사회의 회의를 거치고 총회에서 인준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정신분석가로 인정 받는다.유 교수는 도미 중이던 1997년부터 미국의 클리브랜드 정신분석연구소(Cleveland Psychoanalytic Institute)에서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외과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임상종양연구학회가 임상시험을 주제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임상종양연구학회(회장 김진복)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제1회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열고 임상시험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Session1에서 전남의대 김영진 교수를 좌장으로 *임상연구의 설계와 방법(MSD구혜원), *임상시험의 윤리적 측면(가톨릭의대),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의약품 임상시험관리기준(식약청 김성호 사무관) 등이 발표되고 Session2에서는 영남의대 이수정 교수가 좌장으로,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오가논 최종태), *임상종양 분야의 임상시험 의뢰자의 입장(한국 사노피-아반티스), *외과 임상종양분야 임상시험의 특성(서울의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김진복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국내 유수의 임상시험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임상시험의 설계와 방법, 윤리적 측면과 함께 정부차원에서의 임상시험 관리 기준, 임상시험의뢰자의 입장, 국내외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자 한다”며
존슨 앤 존슨사는 심부전 치료약 Natrecor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조치를 취하게되었다. 지난 7월 20일 회사측은 보스톤 검찰청에 소환되어 Natrecor 판매에 관련된 서류를 요구 받았다. 2개월 전에는 회사측의 전문 위원회에서 약물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제시된 바 있었다. 기록된 성명에서 경고하기를 병원 밖에서 약물 사용하기에는 임상적 자료가 부족하고 Natrecor를 판매하는 J&J 의 자회사인 Scios는 Natrecor 사용을 권고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기록된 성명에서 “회사 지원부서는 Natrecor의 임상 사용에 대한 의원이나 병원에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 혹은 유지하지 못했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존슨 앤 존슨사의 대변인 월프 (Mark Wolfe)씨는 앞으로 전문 위원회의 권장에 따라 더 완벽한 계획의 일부로 약물사용 규제조치에 변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라고 언급하였다. 6월에 존슨 앤 존슨이 주최하고 심장연구의 권위자 중 한 사람인 하버드의 브라운 왈드 (Eugene Braunwald) 박사가 주도하는 심장
보건복지부는 하반기에 실시하는 급여확대를 암 등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환자의 부담경감에 초점을 맞춰 61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증질환자 관련 ‘의료적 비급여’의 급여전환에 약 3000억원, 본인부담률을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0%’로 인하하는데 약 3100억원 등 총 61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합의사항인 급여확대를 통한 보장성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MRI·자연분만 본인부담면제 등으로 약 7000억원을 급여확대에 사용한 바 있다. 복지부는 암 등 중증질환과 관련 의약품· 각종 검사 등에 보험적용을 확대하되 투여횟수 제한, 환자상태에 따른 각종 제한기준을 완화하고, 항암제는 의사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융통성 있게 급여로 인정키로 했다. 또 현행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20%인 본인부담률을 10%로 인하하되 상병별 본인부담률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을 선정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7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강북구 번2동 ‘사랑의 집’ 공부방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꽃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15톤 대형 순회진료 버스가 동원된 가운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공부방 어린이들의 혈액검사 및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검사결과를 통해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 줄 방침이다.
중소병원 활성화 실천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중소병원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 의원측은 16일 의료계의 전반적인 경영환경 변화와 병원간 경영양극화 심화로 인해 경영 위기에 직면한 중소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가와 정부 담당자의 다양한 대책방안과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실질적·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키 위한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연세대 유승흠 보건대학원장이 사회를 맡고 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과 연세대 김정덕 병원경영연구소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고,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 고종관 중앙일보 부장대우기자, 권영욱 천안충무병원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지정됐다. 사실 중소병원은 수가왜곡 및 그에 따른 의료양극화 심화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도산율이 10%를 넘어섰으며, 전체 120여개 병원 중 20%가 의약품 대금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해비타트가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5년도 천안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비타트(Habitat)’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는 국제적인 기독교 자원봉사운동 단체로, 집짓는 모든 일을 자원봉사자의 힘을 모아 해결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건축기간(2005년 4월 ~ 9월) 중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으로 이송 진료를 실시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단기 건축행사인 번개건축 기간에는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진료활동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고 있는 의료지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2005년 번개건축 행사기간 내내 현장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봤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장인 김재우 교수와
2003년 이후 허가를 받은 전문약 가운데 항생제가 가장 많이 허가를 받은 품목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이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2003년 이후 의약품허가현황’(5월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이후 전문약은 5537품목이 허가를 받아 이 가운데 항생물질제제가 793품목으로 전체의 1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된 항생제를 분류번호로 보면 *주로 그람양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33품목 *주로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14품목 *주로 그람양성·음성균, 리케치아, 비루스에 작용하는 것이 7품목 *주로 그람양성균, 리케치아, 비루스에 작용하는 것이 10품목 *주로 악성종양에 작용하는 것이 20품목 *주로 항산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12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열소염진통제는 피록시캄제제인 ‘솔캄주’(아주약품) 등 308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6.3%의 비중을 차지했다. ‘리피다틴정 20mg’(태평양제약)과 ‘심바롤정’(일동제약) 등 심바스타틴제제등 포함된 동맥경화용제가 207품목으로 3.7%, 글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저출산·고령화사회의 시대적 여건 변화에 맞추어 *건강증진 *질병예방 *건강생활 실천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운용되어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증진기금은 2002∼2004년간 총사업비 1조8007억원의 95%인 1조7101억원이 건보 급여비용 지원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어 적법성에는 하자가 없으나 고유사업인 건강증진사업비의 20배 이상을 건보에 지원한 것은 기금설치 목적을 지나치게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04년도 기금결산분석(국민건강증진기금)자료’에서 기금에서 지원된 건강보험 급여비용은 6023억원으로(지역2681억, 직장3583억원), 지난해 기금 총사업비(6609억)의 94.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러한 건강증진기금 운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건보 급여비 지원을 규정한 ‘건보재정건잔화특별법’이 만료되는 2007년부터 담배부담금 운용에 대한 3가지 사업분류(건강증진·건강생활실천·연구개발)에 따른 사업수행 구조를 저출산·고령화사회 시대의 여건 변화에 맞추어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금운용의 패러다임을 발전적으
개원 25주년을 맞는 대구가톨릭병원이 지역내 중추 의료 기관으로 역할과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료원장 채영희)은 지난 12일 오후5시 원내 신관 7층 강당에서 600여명의 교직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5주년 기념 미사 및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 미사에서 재단이사장인 최영수 주교는 “사마리아인의 구체적인 사랑 실천을 통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기 원하는 환우들을 친절과 성실로 성심껏 대해야 할 것”이라며 “은경축일인 25주년에 걸맞는 성숙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채영희 의료원장 신부도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하나 된 우리 병원이 이제 우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지역내 중추 의료 기관으로 역할과 업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이창형 정보실장은 ‘전인적 치료와 선진 의료사업을 통한 Leading Hospital 구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향후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기념비 제막식에서 조성경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관련 정책을 주 내용으로 한 건강보험 연수교육이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건국대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병원 보험업무 책임자 및 담장자 또는 기타 수강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연수교육에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관련 세부추진 방안(중증환자등록체계관련 사항 포함)에 대해 복지부 보험급여과 담당관의 설명을 듣는다. 이어 *보장성 강화관련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 관한세부사항 개정사항(복지부 보험급여과)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및 심사청구서·명세서 세부작성요령 개정사항(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부) *(현지조사 중심)건강보험사후관리 방향(복지부 보험관리과) *건강보험 권리구제관련 추진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각 발표 뒤에는 주제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 연수교육 수강 희망자는 20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접수 하거나 현지에 와서 접수해도 된다. 병협측은 “사전접수와 현지접수가 모두 가능하나 현지에서는 회원가입 및 납부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관계로 회원병원이더라도 비회원병원으로 간주, 처리된
‘테마주’에 편승하여 줄곧 상승세를 타온 줄기세포 관련 등 바이오 기업에 대한 경계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이 이르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가시화되지 않으면 과거 ‘인터넷 거품’ 같은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30여개 코스닥 기업이 5억~20억원을 직접 투자하거나 주식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장외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코스닥 기업의 바이오 사업 진출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 사업에서 더 이상의 성과를 얻기가 어려운데다가 투자에 대한 효용성이 크기 때문에 바이오 관련 테마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장외 바이오 기업에 5억원을 투자하면 테마주에 편승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5억원 이상 늘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가 가능해진다는 시나리오이다. 그동안 실제로 장외 바이오 기업에 투자했다는 공시를 전후해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으나 문제는 투자한 바이오 기업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의 가시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새 건물로 확장 이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연면적 2700여평 규모의 부평 1동 건물로 이전해 지상 7층까지 1500여평을 사용하기로 확정짓고 오는 16일부터 진료를 재시작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새 건물은 기존 병원보다 2배로 규모로 진료실 8개와 수술실 5개, 녹내장·안성형센터, 각막센터, 망막센터, 등을 갖추고 하루 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밖에 새 병원 건물에는 건강강좌를 비록한 각종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인터넷 카페, 수유방 등도 마련됐으며, 1천여대를 주차시킬수 있는 주차공간도 준비됐다. 올해로 개원한지 20년이 되는 한길안과병원은 경기도에서 부천과 김포지역에서 안과 병원을 운영중이며, 이밖에 오는 10월 병원 건물에 국내 최초로 '눈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5
철저한 채식 음식과 적절한 휴식과 운동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전립선암을 조절할 수 있다고 뉴욕 메모리얼 스론 케터링 암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오니쉬(Dean Ornish)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채식주의 학자는 자신의 채식 식단이 심장병을 치료했고 진행성 전립선암을 정지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비활동성 전립선 종양을 치료보다는 관망하기로 결정한 평균 65-67세 노인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채식 식단 프로그램이 이들의 암 진행을 지연시켰다고 한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매년 20만 명이 발병하고 약 29000명이 사망한다고 미국 암 학회가 발표했다.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진단 받았을 경우 관망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PSA라는 특이 항원 시험으로 조절하고 있으며 디지털 직장검사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93명의 자원자를 2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다른 집단은 오니쉬 채식 식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지방은 칼로리의 10미만으로 하는 저 지방 채식식단이며 과일과 채소가 풍부하고
건일제약은 최근 항생제 전문회사인 미국의 큐비스트사와 MRSA 등의 감염에 사용하는 슈퍼항생제 ‘큐비신’의 국내판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비신’(성분명: 답토마이신)은 새로운 계열의 피부감염증 치료 항생제로 고리형 리포펩타이드계열이며, 원개발사는 일라이 릴리사이다. ‘큐비신’은 2003년 9월 12일 미국 FDA로 부터 그람 양성균에 의한 복합적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은후, 현재 심내막염과 패혈증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끝내놓고 있다. ‘큐비신’은 미국시장에서 출시후 20개월간 1억1200만불 상당의 판매를 기록한 항생제로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50% 이상 판매 증가를 보이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이번 ‘큐비신’ 계약으로 타 지역 판권을 가진 카이론, 메디슨, 티티와이, 오릭스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팀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크며, 앞으로 기존의 아모크라와 함께 항생제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3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2일 개원 43주년을 맞아 병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수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김안과병원을 병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하도록 힘써준 전·현원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기근속직원들이 많은 것을 보니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정년 때까지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현 원장은 기념사에서 병원이 안정적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원장은 “주변 동료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현하고, 처음 환자를 맞았을 때의 초심을 잃지 말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희수 이사장과 김순현 원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준 전직원에게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다. 또한 20년 근속의 김종우 교수에게 행운의 열쇠(금 20돈)를 수여하는 등 10년(6명), 5년(24명) 등 장기근속직원 31명에게 건양대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종합검진권 등 포상을 제공했다. 조현미 기자(hyeon
지역 병·의원에 대한 신뢰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의료기관이 현지 주민들에게 상당한 신뢰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는 최근 대전일보가 공동으로 최근 대전지역 20세 이상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건강의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의식 조사는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조사대상자의 81.1%가 ‘지역 병·의원을 믿을 만하다’고 대답했다. 이중 월소득 150만원이하의 저소득층(87.8%)와 자영업자(86.0%)는 ‘신뢰한다’ 응답이 높은 반면, 학생(27.8%)과 고소득층(24.6%)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게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지역의료기관 불신 이유로는 전문성 부족이 36.3%로 가장 높았고, 진료태도(34.1%), 시설낙후(13.7%), 명성 낮음(5.5%) 등이 뒤를 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의원이 5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병원(24.9%), 대학·종합병원(12.6%) 순이었다. 의료기관 선택기준은 68.9%가 ‘근거리 및 편리한 교통’을 꼽았고, 이밖에 우수 의료진(8.7
재미교포 2세로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죤 은숙 권(Joan Eunsook Kwuon)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 여름 미국 탱클우드에서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그녀는 데뷔를 몇시간 앞두고 브람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연습하던 중 가슴에 혹이 있는 것을 느꼈다. 검사결과는 유방암.
이제 그녀 나이 30살. 막 솔로이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게다가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엘 스미어노프(Joel Smirnoff)와 결혼한지 겨우 2개월이 지났을 무렵 유방암에 걸린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해 11월 유방절제술을 받고 화학치료를 받으며 암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음악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오디오 시설을 가지고 가서 음악을 계속 들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린 곡은 차마 들을 수 없더군요. 주로 피아노 콘체르토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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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약대6년제’ 저지에 적극 나선다. 전공의가 의협과 함께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통해 의료계의 약개학제 개편 저지 대열에 동참한데 이어, 전국 의대생들도 수업 거부도 불사하는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국의대학생대표자연합(전의련)은 12일 성명서를 채택하고 ‘약대학제 개편’과 ‘의학전문대학원제도’의 강제적 시행 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만일 강행시 수업거부 등 집단 행동에 돌입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 약대학제 개편 저지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전의련은 그동안 줄곧 약학대학 학제개편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온 방침을 재확인 하기 위해 오는 20~21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될 전국 의대생 대표자회의에서 대정부 투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의련은 전국 41개 의대 가운데 현재 34개 의대가 회원(1만5000명)으로 가입되어 있는 가운데 이달 네째주 22일부터 대부분 의대들이 하계 방학을 마치고 개강함에 따라, 등록금 납부와 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돌입하는 등의 본격적인 투쟁을 모색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