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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016년도 임상시험 승인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감소, 제네릭의약품시장 확대 및 연구개발 생산성 저하 등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가 국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2015년 대비 6.8% 감소한 628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임상 현황의 특징은 ▲바이오의약품 임상 증가 추이 지속과 ▲제약사 임상은 감소하는 반면 연구자 임상은 증가했다는 점, 그리고 ▲항암제 임상 승인 건수가 최다 건수였다는 점이다. 이렇게 제약사 임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대부분의 제약사 임상이 다국적 제약사에 몰려 있는 가운데 꾸준히 임상 연구에 투자하는 국내 제약사들도 있었다. 식약처가 발표한 2016년 임상시험 승인 의뢰자 상위 20개 기관에는 국내 제약사 중 3개 제약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대웅제약이 17건, 종근당이 14건, 동아에스티가 8건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메디포뉴스는 이 3개 국내사의 자세한 임상시험 승인 현황과 각 제약사가 발표한 연구개발 계획 및 투자 현황을 자세히 알아 봤다.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016년 총 17개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제8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김경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 선정됐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사)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김경효 학장은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및 이화의료원 임상시험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교수들의 임상연구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임상시험센터의 개소 및 기반을 확립하고 발전을 이끌었다. 김 학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백신효능연구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뇌수막염 백신의 임상평가를 수행해 백신의 사용승인을 획득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 국내 회사에서 개발한 백신 평가를 수행하여 WHO 사전 적격성 평가 인증 획득에 기여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의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여성 의학도를 위한 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등 여성 의학도 교육과 여의사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외에도 권위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정주면역글로불린에 포함된 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주(성분명: 알리로쿠맙, alirocumab)’가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66차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에서 한국과 대만의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위험군 환자 대상으로 알리로쿠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ODYSSEY KT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주'는 한국과 대만의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위험군 환자에서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아포지질단백질(Apo) B, 비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non HDL-C), 지질단백질a (LP(a)), 총콜레스테롤(TC)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HDL-C)은 증가시켰으며, 전반적인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ODYSSEY KT는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중 최초로 아시아인(한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이다. 한국과 대만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지견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update on the management) 정상인에서도 생리적 위식도 역류는 하루에 여러 번 발생한다. 이에 Montreal 보고서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을 위 내용물이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거나 식도염 또는 바렛식도와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는 상태로 정의하였다.1) 따라서 정의상 식도염 등과 같은 식도 손상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에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60~70%는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 손상이 관찰되지 않는 이른바 비 미란성 역류질환(non-erosive reflux disease)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 검사를 하지 않아도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쓰림 또는 위산 역류가 있다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할 수 있겠다. 일부 환자는 역류 증상을 심인성 통증처럼 느낄 수 있으나 통증의 양상만으로 이 둘을 감별하기가 쉽지 않고 허혈성 심질환의 진단이 늦어졌을 때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이 의심되어도 심장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위식도역류질환 환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오는 4월 1일 '삐콤씨액티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대표 품목인 삐콤씨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비타민B군 중 B1, B2, 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업그레이드시킨 점이 가장 큰 특장이다.활성비타민 B1은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벤포티아민을 50mg 고함량 사용하였다. 벤포티아민은 티아민디설피드 대비 8배의 높은 흡수율로 생체이용률을 높였으며 오랜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이 되는 장점으로 육체피로 및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해소와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의 피로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다.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르는 장점으로 입안염증, 습진, 피부염을 완화해 준다..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 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10배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이렇게 빠른 흡수력으로 더욱 강력해진 삐콤씨액티브는 제형의 크기 감소로 목 넘김이 훨씬 수월해짐으로써청소년 및 여성, 고령층의 복용 편리성을 갖추었으며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도 증량으로 말초혈행장애 및 갱년기 시 어깨결림, 손발저림, 손발냉증의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눈떨림, 손발저림, 수족냉증, 근육경련, 육체피로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메가엠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메가엠지'는 마그네슘, 감마오리자놀, 비타민B군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제로 마그네슘 부족 시 생기는 근육경련, 눈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감마오리자놀과 비타민 B1, B6의 보급으로 임신수유기, 노년기, 병중 병후의 체력 저하 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말초혈행장애 및 갱년기 시 어깨와 목 결림, 수족저림, 수족냉증, 구내염 등에 효능 효과를 나타낸다. 비타민B군은 신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영양소로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줘 활력비타민으로 불린다. 비타민B군에 속하는 비타민으로는 B1, B2, B3, B5, B6, B7, B9, B12가 있으며, 녹황색 채소나 육류, 콩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러한 식품을 신경 써서 먹거나, 비타민B군 영양제를 통해 편리하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감마오리자놀은 곡류 속에 들어있는 성장 촉진물질로 갱년기 증상을 경감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메가엠지는 비타민 B1, B6과 마그네슘, 감마오리자놀이 함께 섭취가 가능
3월 한 달 국내 제약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됐다. 지난 한 해 기업의 득과 실을 정리하고, 2017년 한 해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 선보이며 필요한 인적 개편이나 시스템 강화 등을 승인 받는 자리다.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매출 순위 20위에 드는 국내사들의 정기주총이 모두 개최됐고, 이에 메디포뉴스는 매출액 20위권 제약사들의 2017년 키워드를 매출액 순으로 해당 기업 대표의 신년사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자료로부터 경영 방침과 실적 목표, 향후 새로운 사업 계획 소개를 조사해 정리했다. ◈ 유한양행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6년 17%의 성장을 이뤄낸 성과를 치하하며,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슬로건을 수립하며 직원들과 주주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정기주총에서 유한양행은 매출액 1조 3,207억 9,700만 원, 영업이익 977억 9,300만 원, 당기순이익 1,612억 4,800만 원을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05억)을 승인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산업 모두 저성장기조가 계속되는 매우 어려운 경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유사증상)환자분율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23일 당부했다. 지난 2016년 12월 8일부터 유행주의보 발령상태이다. 질본은 금년 3월 개학 후 유행상황 분석 후 해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질본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올바른 보건교육 실시가 중요하다. 평상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본은 “영·유아 및 학생들이 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기 바란다.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처방 하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보육시설,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이자의 중요 품목이었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특허만료와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등 악재를 겪으며 2015년에 이어 2016년 수익률 곡선에 하향선을 그었다. 22일 메디포뉴스가 화이자가 발표한 2016년도 Financial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엔브렐'의 수익이 2014년 28.32억 달러에서 2015년 24.02억 달러 그리고 2016년에는 21.46억 달러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화이자가 꼽는 '엔브렐'의 수익 감소 이유는 2015년 8월 주요 유럽국가에서의 특허만료와 9월 일본에서의 특허만료이다. 화이자에게 있어 일본 시장은 수익의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화이자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일본 시장이 화이자 수익의 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2016년 1월에는 유럽위원회에 의해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받으며 하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엔브렐'은 남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류마티스질환 치료제의 시장이 확장하고 있는 효과로 수익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화이자는 '엔브렐'이 계속해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1차로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울증 치료제 아미트리프틸린과 위궤양 치료제 오메프라졸이 특정 간효소 기능이 저하된 한국인에서 약물 혈중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은 효소단백질로서 약물이 체내에서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 수송체의 유전형 변이가 있는 한국인에서 약물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동안 특정 간효소 기능이 저하된 유전형을 가진 사람 또는 약물수송체 유전형 변이가 있는 사람에게 해당 약물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왔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간효소 및 약물수송체 유전자형 분석은 혈액중 DNA를 추출하여 유전자를 증폭한 후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간효소 기능저하와 아미트리프틸린·오메프라졸 간 약물반응 상관관계, 약물수송체 유전형 변이와 심바스타틴간 약물 반응 상관관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미트리프틸린> 한국인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아미트리프틸린 투여후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간효소(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최근 전국 최초로 연속 검사형 분자진단 장비인 DxN VERIS 자동분자진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바이러스 PCR 검사는 일정한 수량의 검체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방식이라 임상검사실에서 결과 보고까지 수일 이상 시간이 걸렸다. 그 때문에 양산부산대병원 간센터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료받는 환자는 진료 예약일 1주전 채혈을 위해 내원하고, 결과 확인 및 진료를 위해 한번 더 병원에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본 장비를 도입하여 업무흐름을 변경하면 채혈 후 수 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DxN VERIS 자동분자진단시스템은 임의처리방식(random access)을 도입한 최초의 분자진단 장비이다. 임의처리방식이란 여러 검체를 모아서 검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검체별로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결과보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식이다. 검사방법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을 이용하며, 채혈 후 검체 도입부터 검사결과까지 한 장비에서 전자동으로 이루어지고, B형간염바이러스 DNA 검사의 경우 검체 장착 후 70분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사가 진행되는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발매한 제품은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 ‘지큐랩 베베’,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으로, 고객의 필요와 편의를 고려하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는 장에 주로 분포하는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움)을 중심으로 구성된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비피더스균은 나이가 들수록 장내 균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중년과 노년층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지큐랩 베베’는 유아를 위하여 설계한 제품으로, 1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을 중심으로, 부원료인 초유분말과 DHA 등을 추가했다. 또한 유아에게 먹이기 편하도록 스틱형 포장에 딸기맛의 분말 형태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인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중심으로, 부원료인 초유분말, 비타민 B와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기존의 ‘지큐랩 키즈’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키라(VIEKIRAX, 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엑스비라(EXVIERA, 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비키라/엑스비라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유전자형에 따라서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을 수 있다. 비키라/엑스비라는 유전자형 1b형 뿐만 아니라 1a형에서도 별도의 NS5A 내성 관련 변이(RAV) 사전 검사 없이 처방할 수 있다. 또한, 비키라는 유전자형 4형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경우,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치료경험 유무, 페그인터페론 치료 실패 여부와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강지호 이사는 “이전 페그인터페론 치료에 실패했거나 대상성 간경변증으로 치료 선택이 제한됐던 유전자형 1b형 C형 간염 환자들이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2주간 비키라/엑스비라를 단독 복용해 동등한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함은
소청과의사회는 5가 펜탁심 접종시행비 5만4,600원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1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펜탁심 (DTaP-IPV/Hib 5가 백신) 도입 문제점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지난 1월24일에도 “질병관리본부가 1월18일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번에 새로운 DTP-IPV-Hib 혼합백신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시행비에서 오히려 더 삭감된 시행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바 있다. 5가 펜탁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다. 이번에는 응당 유지돼야 할 5가 펜탁심 접종시행비 액수를 공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5가 펜탁심부터는 현행 DTaP, IPV 에 Hib가 추가된 현행수가 (1+1+1=3(x18,200)=54,600원)가 응당 유지되어야 하며, 이것이 당장 힘들다면 추후 개선 보장을 전제로, 일단 4가 테트락심에 1이 추가된 수가 (1+0.5+1=2.5(x18,200)=45,500원)라도 최소한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래야 소청과 개원의들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청과의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만성 C형 간염 치료 신약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제파티어'는 유전자형 1a형 및 1b형 감염 환자에서는 12주 단독 혹은 리바비린(RBV) 병용요법으로, 유전자형 4형 감염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12주 단독 혹은 이전 PegIFN/RBV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16주 RBV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파티어'는 다국가 1,373명의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표적인 6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에서 흔한 C형 간염 유전자형인 1b형 감염 환자와 관련해 C-EDGE TN 및 C-EDGE TE 연구 결과, '제파티어' 12주 단독 요법을 통해 유전자형 1b형 감염 환자 중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98%(129/131명),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100%(35/35명)가 치료 후 12주째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이는 실질적 HCV 박멸로 간주된다. 또한 지난 201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17이 개막했다. 이번 KIMES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환 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KIMES 2017은 ‘Smarter, Easier, Healthier’의 주제로 열리며, 코엑스전시장 1,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3만 8500㎡ 규모로 개최된다. 579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5개사, 중국 154개사, 독일 88개사, 일본 62개사, 대만 58개사, 영국 24개사 등 41개국 1292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기간 중 80개국 3500여명의 해외바이어 내방을 비롯해 7만 6000명의 내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 구성은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A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그랜드볼룸·로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 DCV)–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ASV) 및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의 임상 및 리얼라이프 데이터가 지난 2월 15~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 연구학회(APASL, The 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A phase 3 evaluation of daclatasvir plus asunaprevir in treatmentnaive patients with chronic HCV genotype 1b infection'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발표되었다. 한국을 포함 아시아 3개국에서 치료받은 적이 없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3상 임상연구 결과,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92%의 SVR12 (치료 후 12주 시점에서의 바이러스 반응률)을 보였다. 특히, 기저 시점에서 NS5A 내성 변이가 없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n = 132/137)에서 96%의 SVR12을 보였다. 다클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지난 14일 수사관 40여 명을 동원해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리고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ST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진행했다고 검찰 관계자는전했다. 동부지청은 지난 2월에는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값 결정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제약회사에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장 A(61·약사) 씨를 구속기소했고, A 씨에게 보험 등재 심사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금 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 B(62·의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동아제약 압수수색은 그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2년 의료기관 등에 수십억 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결국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9명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ᆞ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7)’에서 의료진들의 다양한 임상, 연구, 진료 니즈에 부합하는 동시에 병의원의 생산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기반의 의료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 KIMES에서 선보이는 GE헬스케어의 초음파기기 기술은 범용 초음파기기부터 심초음파, 산부인과용 초음파, 그리고 휴대용 초음파기기까지 모든 영역을 망라하며 매년 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여 의료진들의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내과, 근골격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 로직(LOGIQ) 시리즈는 보다 정교해진 XD클리어 기술로 과체중 환자와 신생아 등 기존 초음파 기술로 검사가 어려웠던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 키메스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LOGIQ E9 XDclear 2.0, LOGIQ V5 Expert 등이다. 특히 LOGIQ V5 Expert는 ‘스캔코치’, ‘스캔어시턴트’를 제공해 검사자들의 진단에 대한 확신성과 신뢰를 키워줄 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검사 프로토콜로 검사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가 다가오고 있지만 노사분쟁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의협 노조와 사측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1월13일 쟁의행위 돌입을 결정하고 2월22일 하루 집단휴가로 실력행사를 보였다. 이에 사측은 집단휴가 날인 22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퇴직금누진제 폐지를 노조가 받아 들여야 임금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후 양측은 평행선을 걷고 있다. 지난 9일 노조는 임시총회에서 사측이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제시한 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 A는 “사측에서 퇴직금누진제 폐지를 임금협상의 조건으로 걸었다. 퇴직금 누진을 없애면 16년도 임금 5% 인상과 일시 1억원(1인당 약 1백만원) 현금 보상 방안이다. 이에 노조는 사측이 그렇게 제안하는 거에 대해 근거를 달라고 했다. ‘퇴직금산정 관련 인사자료’를 두차례 요구했지만 주지 않고 있다. 수용 여부를 결정하려면 이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조는 임금 현실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사측이 3월31일까지 진정성 있는 교섭 의지를 밝히지 않는 경우 모든 회무를 중단하고 4월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사측은 난감한 표정이다.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