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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노인들이 앞으로 4년 후에 사망 여부를 판단하는 예측 지표로 가장 확실한 것은 목 부위의 동맥에 경화증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염증을 증대시키는 면역 단백물질인 인터류킨-6 (IL-6)의 농도를 들고 있다. 네덜란드 우트렉트대학 병원의 보츠(Michiel L Bots)박사 연구진은 염증 지표와 동맥경화 존재 여부를 이용하여 평균 78세 이상의 노인 403명을 대상으로 사망 원인 및 심혈관 질환 사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방법으로 초음파를 이용 경 동맥의 경화증을 측정하였다. 48개월 추적조사 기간에 75명이 사망했고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환이 31건이었다. 조사 시작으로부터 평균 사망 기간은 30개월이었다. 그 결과 IL-6의 농도가 높고 경동맥 프라그 수가 높으면서 복합될 경우 사망률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종래의 지표로 사용된 나이, 콜레스테롤 농도, 혈압, 당뇨 등은 이 연령 집단에서 사망예측 지표로서 확실하지 못했다고 연구진은 밝혔 (자료: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June 2006.)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
내년도 사회복지·보건분야 예산이 올 56조원 보다 9.1% 증액된 61조1000억원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30일 ‘200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요구 현황’ 발표를 통해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237조원으로 올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히고 “분야별로는 국방 9.9%, 사회복지·보건 9.1%, 교육 8.1% 등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사회복지·보건분야 예산 중 ‘계속사업’의 경우 10개 분야 모두 증액을 기록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보장급여 2조3412억(06년)→2조5777억(07년) *의료급여 2조6623억→3조5895억 *4대연금 지금 13조4226억→15조1065억 *국민임대주택 지원 8989억→9288억 *자활지원사업 2618억→3234억 등이다. 또한 *장애수당 1119억→1730억 *경로연금 2155억→2177억 *영유아 보육료 지원 4386억→6135억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3조8277억→3조9817억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578억→626억 등으로 증액 신청됐다. ‘신규사업
최근 수도권 학교급식소 등 30개소에서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대국민 정보제공을 위해 식중독과 이번에 검출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이번 식중독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정보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 위장관염에 대한 질문> Q: 노로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어떤 증상을 일으키나? A: 과거 Norwalk-like viruses (NLVs), Calicivirus, small round structured virus 라는 이름 등으로 불리다가 최근 Norovirus (노로바이러스)로 새로이 이름이 붙여진 바이러스다. 증상은 보통 감염된 24-48시간이후에 나타나는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주 증상이며 미열, 근육통,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서 증상이 더 심하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며 1-2일 정도 지속되다 호전된다. Q: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심각한가? A: 그렇지 않다. 매우 불편해 하기는
[도표첨부] 지난해 발표된 국내 의학논문 중 21개 분야의 논문 수가 세계 상위 20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과학을 비롯한 의학 3개 분야는 논문 1평당 평균 피인용 횟수가 세계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2005년도 NSI 데이터베이스 분석한 결과, 과학논문 중 발표수 기준으로 세계상위 10위권에 드는 세부분야는 19개, 20위권에 드는 세부분야는 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중 의학분야에서는 방사선학, 핵의학& 화상진찰분여가 논문수 365편으로 세계순위 9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이비인후과학도 95편으로 9위를, 의학일반& 내과학이 370편으로 10위에 오르는 등 3개 세부분야가 세계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또한 *의학연구, 진단& 치료(434편)·피부학(86편, 12위) *정형외과학& 스포츠의학(134편, 13위) *치과학/구강외과학(110편)·종양형성& 암연구(283편)·비뇨기학(149편)·신경학(223편, 14위) *의학연구, 기관& 계통(441편)·외과학(182편)·종양학(205편, 15위) *위장학& 간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가정경제의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체납한 가입자들의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28일 ‘체납기간 중 진료사실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공단에 따르면 체납상태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가입자 48만 세대, 78만 명이며 이번에 통지서를 받은 가입자들은 오는 9월 11일까지 개인별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통지서에 기재된 진료내역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 받게 된다. 아울러 공단은 “이번에 통지서를 받았으나 일시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9월 11일까지 공단 지사를 방문해 분할납부 신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승인 받은 분할보험료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게 되며 통지서에 기재된 진료내역에 대해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분할납부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9울 11일까지 체납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업이 2회 이상 분할보험료를 체납하게 되면 통지서에 기재된 진료비를 공단에 납부해야 한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법 제48조 제3항에 의해 보험료를 3회 이상 체납한 가입자는 체납보험료를 완납할 때까지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었다.
건강보험법을 통해 보험급여를 제한하고 있는 일부 경우와 관련해 이는 사회적 정의와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일본의 경우처럼 급여제한 사유의 경중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을지의대 유원섭 교수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급여제한제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교통 및 산재 환자중 기왕증 관련 인정기준과 급여제한 상병 관련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법 제48조에 의해 보험급여를 제한하고 있는 경우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기인하거나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킨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공단이나 요양기관의 요양에 관한 지시에 따르지 않은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제50조의 규정에 의한 문서 기타 물건의 제출을 거부하거나 질문 또는 진단을 기피한 경우 등이다.
또한 업무상 또는 공무상 질병·
3월 결산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26일 충남 연기군 제약공장에서 제16기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 열고 현금 15% 배당을 의결하고 사외이사에 손이수씨를 선임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회계연도에 7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 1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5천만원으로 76.9%, 경상이익은 40억9천만원으로 48.5%, 당기순이익은 34억9천만원으로 3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사 선임에서는 태평양에서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중책을 맡았던 손이수씨를 사외이사로 선임, 앞으로 한국콜마의 해외사업 강화전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금년도 17기(06.4~07.3)에는 매출목표를 880억원으로 정하고, 화장품사업부문에서의 사업기반 강화와 해외진출 강화에 역량을 높일 계획이며, 제약부문에서는 피부전문의약품의 개발과 공정수탁의 전문화 강화를 통해 수익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7
의료기기 특허시장이 급속한 양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원국가가 다변화되면서 이국인 특허출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05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중 의료기기산업 특허동향을 살펴본 결과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출원되 의료기기 특허 중 약 절반 가까이를 외국인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기 특허를 1건 이상 출원한 국가는 1991년 20개국에서 2002년에는 34개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특허도 1991년에는 234건에 불과했지만 2002년에는 1498건으로 12년 동안 무려 약 6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출원된 의료기기 특허 8929건 중 내국인은 4625건(51.8%)을 출원했고 외국인은 4304건(48.2%)을 출원했다.
외국인은 1991년 169건을 출원했고 이후 1998년에 특허출원이 다소 감소했으나 이후 연평균 12.3%씩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2년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도권 학교 일부 설사환자 중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질병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질관리장게 염소 소독을 철저히 하고 조리종사자 및 국민들에게는 손씻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15~23일 C푸드시스템 위탁급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학교급식소 등 30개소에서 2348명의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해 역학 조사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오염된 음식과 물에 의해 전파됨을 감안, 특히 장마철에 대비해 수질관리자들에 대해 간이 상수도에 대한 철저한 염소소독을 당부하고 집단 급식소의 조리종사자들 및 국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를 통한 2차감염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을 홍보토록 교육인적자원부와 해당 시·도에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본부는 “현재 관계부처 및 3개 시도와 협력해 중앙역학조사 5개반을 투입해 환자조사, 검체조사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 중간결과를 오는 30일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화제약이 관계사인 디에스앤지(구 대신제약)를 인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대화제약은 이에 따라 22일 인수·합병 신고서를 제출하고, 향후 3개월간 인수 합병 절차를 가진 후 9월에 최종적으로 합병절차를 종료할 계획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인수·합병 목적이 사업구조 다각화 및 수익구조 개선이며, 양사의 업무 구조조정을 통한 시스템 일원화 등 이익의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합병으로 대화제약의 금년도 매출 목표는 당초 500억원에서 200억원이 추가되어 모두 7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직원수도 38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화제약은 지난해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자본금 54억원 규모로 활발한 연구개발과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20%씩 꾸준히 성장, 지난해는 339억의 매출실적과 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화제약이 이번에 인수·합병하는 디에스앤지(구 대신제약)는 DDS 제품과 연질캅셀 등 일반약 및 기능성 식품을 주로 생산해 왔으며, 현재 자본금이 48억원으로 지난해 케팍스, 탑사이드 등 소염진통 첩부제 등의 생산으로 121억 매출실
사단법인 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오는 27일 고의범죄행위, 중대과실로 인한 범죄행위 등 건강보험에서의 급여제한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급여제한제도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에 근거하고 있는데 그 동안 민원이 계속 발생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벌어지기도 했다”면서 “이에 건강보험 급여확대의 차원에서 급여제한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측은 지난 3월말 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연구를 위탁 받아 경북의대 감신 교수의 책임아래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의, 중대한 범죄 및 고의행위로 인한 급여제한의 개선방향(양승욱 변호사) *중복급여에 의한 급여제한 개선방향(목원대 김진욱 교수) *급여제한 상병 및 기왕증 인정기준(미정)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22
대한병원협회가 내과 등 9개 과목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원칙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해 수정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병협 안대로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조정하면 중소병원들의 인력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병협은 지난 13일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내과를 비롯한 9개 전문과목의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조정하고 이를 2008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적용키로 정한 바 있다. 이번 신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008년부터 진단방사선과는 N(지도전문의)-4에서 N-5로, 내과는 N-3에서 N-4로 각각 지도전문의 수가 조정된다. 아울러 산업의학과와 응급의학과, 핵의학과는 각각 N-0에서 N-1로 바뀌며 정형외과는 N-2에서 N-3으로 바뀐다.(지도전문의 5인 이하 N-3, 6인 이상 N-2) 또한 신경외과는 N-3에서N-3, 4, 5(레지던트 1년차 정원 1명 N-3, 2명 N-4, 3명 N-5)로 상향 조정된다. 반면 응급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기준은 N-0에서 N-1로 상향
[도표첨부] 지난해 의약품등 생산 실적은 11조4,216억원으로 전년대비 9.27% 성장한 가운데 완제약품이 전체의 84.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5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에 따르면 11조4,216억원을 생산, 전년도의 10조4,526억원에 보다 9.27%가 증가했다. 이는 2004년 의약품 생산 증가율 9.65%(873개업체:10조4,526억원), 2003년 3.65%(679개 업체: 9조5,324억원)에 비해 전문약의 지속적 성장으로 비교적 안정성장을 한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등 생산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전문·일반품등 완제의약품은 237개업체(1만6,061품목)에서 9조6,700억원을 생산, 전체의 84.6%를 차지 하면서 전년도의 8조7,795억원보다 10.14% 증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351개업체에서 8,006억원(351개업체) 규모를 생산, 전년도의 7,510억원보다 6.6%가 증가 하면서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다소 부진한 수치로 중국등 저개발도상국의 가격공세에 미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
학교 아동의 수두 예방에 단 1회 백신 접종으로는 효과가 미흡하다는 조사보고가 나왔다. 미국 알칸소주에서는 아동이 유치원에 입학하면 수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도록 2000년부터 시행해 왔다. 그 결과 2003년 9월까지 유치원생들은 3학년까지 예방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백신을 이미 접종한 아동에게서 수두가 계속 보고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수두 발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알칸소보건부의 스노우(Sandra L. Snow)박사 연구진은 수두가 왜 발생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초등학생 545명 가운데 96%는 초등학교에서 수두 백신을 접종한 일이 없었으며 다만 14명이 2회 접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두가 발생했던 48명 중 43명(90%)의 학생이 과거 수두 백신을 접종한 바 있었다. 백신을 접종 받은 학생들은 가볍게 수두를 경과하여 단 6%만이 앓았고 평균 2일간 결석할 뿐이었다. 백신 효과는 82%를 나타냈고 중간 및 심한 경우는 97%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수두백신을 유치원에서 1회 접종한 것으로 완전 예방이 어렵지 않
비소세포성 폐암, 두경부암·유방암 치료에서 ‘탁소텔’(성분명:도세탁셀) 투여에 관한 주요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42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7개 임상 시험의 메타 분석에서,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탁소텔’과 vinca-alkaloids를 단독 또는 다른 제제와 병용하여 투여한 결과, 기존1차 치료제인 vinca-alkaloids (vinorelbine 또는 vindesine) 투여 군에 비해 ‘탁소텔’ 투여군의 생존률이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열성 호중구 감소증의 발생률 또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총 2,867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7개 시험 중 6개 시험에서는 ‘탁소텔’을 vinorelbine 투여군과 비교 했으며, 나머지 1개의 시험에서는 vindesine과 비교한 결과, 메타분석에서는 ‘탁소텔’을 투여한 1,638명과, vinca-alkaloids을 투여한 1,229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의 일차 치료에서 vinca-alkaloids에 비해 탁소텔 기반의 화학 요법이 환자들의 생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닐로티닙’이 임상시험에서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백혈병 환자의 90%이상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5일 미국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최적화된 글리벡(성분명:이매티닙) 치료에 대해 내성 및 불내성을 보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환자의 92%가 ‘닐로티닙’으로 치료를 시작한지 5개월 이내에 백혈구수가 정상화되어 완전한 혈액학적 반응(CHR)을 보였다. 특히 표준 실험 방법(standard laboratory methods)으로 측정했을 때, 이들 환자 중 1/3 이상에서 닐로티닙 치료 후 대부분의 CML 환자에게 나타나는 유전적 기형인자인 Ph 염색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 연구에는 총 106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이중 33명은 급성기, 56명은 가속기, 17명은 만성기 단계의 환자였다. 추가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급성림파구성 백혈병 환자 13명이 포함됐다. ‘닐로
[도표첨부] 국내 여성의 30%는 여의사가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며, 고학력 미혼 여성일수록 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팀은 2005년 10월 이후에 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여성 358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성의 대장내시경 시행의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여의사를 선호하는 비율은 32.1%(115명)를 차지했으며, 남의사 선호비율은 13.4%(48명)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고, 미혼이며, 교육수준이 높고, 직장인인 여성일수록 여의사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대장내시경 시행의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4.5%(195명)로 나타났다. 또한 소화기계 증상은 대장내시경 시행의의 성별 선호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선영 교수는 “미국의 경우 여성들이 여의사에게서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고 하여 대장암 진단이 늦어지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젊은 한국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여의사를 더 많이 양성할 필요가 있다”
수련교육의 질적 향상과 양적인(전공의 정원 확보) 균형문제가 본격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수련교육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정형외과 등 9개 과목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2008년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상향 조정된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13일 협회 14층에서 제1차 위원회를 열어 지도전문의 수 기준 조정, 전공의 파견수련 원칙 등을 개정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지도전문의 수 기준 조정에 대해선 모두 12개 학회가 요청했는데 수련교육 심판위원회 협의를 거쳐 상정된 9개과(내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만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산부인과의 경우 전공의 지원자 감소가 전문의 취득 후 개업이나 봉직할 의료기관이 제한된 데 기인하므로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높여 전속전문의를 많이 확보토록 해야 한다는 학회수련위원장의 요청을 참고해 추후 재 논의키로 했으며, 성형외과 등도 학회 의견제출 시 다시 논의하도록 했다. 응급의학과는 지도전문의 수 기준은 N-0에서 N-1로 상향조정 하되 N을 3으로 고정할 경우 정원 감원율이 48%(2006년 기준)에 이르는
[도표첨부]006년도 1분기 요양기관 종별 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진료비가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의원의 진료비 증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호흡기감염 등 계절성 질환이 지난 겨울철에 성행해 이로 인한 의원급 및 약국 요양급여비용이 동시에 상승, 전체 진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6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진료형태별 요양기관종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총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의료기관의 경우 의원이 1조7986억원으로 26.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고 이어 종합전문요양기관 9829억원(14.4%), 종합병원 9759억원(14.3%), 병원 5436억원(8.0%) 순으로 조사됐다. 치과의원은 2587억원으로 3.8%를 나타냈으며 한의원 2662억원(3.9%), 보건기관 369억원(0.5%), 한방병원 197억원(0.3%), 치과병원 113억원(0.2%) 순이다. 한편 약국은 1조9389억원으로 28.4%를 나타냈다. 의료기관의 외래 본인부담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
운동하면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졌으나 무엇 때문인지 이유를 알지 못하다가 최근 호주의 연구진에 의해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멜보른 소재 마나쉬의과대학의 하이돈(Andrew M. M. Haydon)박사 연구진은 “운동이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증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단백질이 IGFBP-3(인슐린 양 결합 단백질-3)이라고 밝히면서 암의 사망을 유도하는 IGF-1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하여 IGF-1의 세포 증식 효과를 차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1990-1994년 성인 41,528명의 건강추적조사 계획 연구에서 장암 발생을 추적 확인했다. 이들의 체 질량 지수와 신체적 활동성 등을 IGF-1 혹은 IGFBP-3의 농도를 상호 비교했다. 이들은 443건의 장암 환자를 5년 이상 집중 추적해 왔다. 연구결과, 신체적으로 활동성이 있는 환자 가운데 IGFBP-3 증가로 장암 사망이 48% 감소되었으나 IGF-1과는 관련성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신체적으로 활동이 없는 사람은 IGF-1 혹은 IGFBP-3 및 장암 생존과 관련성이 없었다. 이들은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