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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후성심근증의 수술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정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점을 운영하며 배달 일을 하는 42세 김 모 씨는 젊은 시절 동년배보다 다소 숨이 찬 경향이 있었으나 그러려니 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지냈고, 군 복무도 무사히 마쳤다.그런데 15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비후성심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김씨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약 5년 전부터 다른 병원의 권유로 약물 치료만을 해 오다가 급기야 최근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가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비후성심근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의 기능을 방해하는 병으로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지 못하게 되어 호흡곤란,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 또는 심한 경우 김 씨와 같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해외자료에 의하면 인구 약 500명 당 1명(0.2%) 꼴로 이 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약 70%가 혈액의 출구가 좁아져 돌연사 등의 위험성이
서초구의사회는 제26차 정기총회를 22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강원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사들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원과 관련 많은 법과 제도가 바뀌어 잠깐 머뭇거리면 위법이 될 정도이다. 의사 개인의 환경뿐 아니라 개원환경 자체의 변화도 계속될 것인데 전체 의사를 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 회장 격려사를 대독한 윤창겸 의협 부회장은 “3일 뒤면 새정부 출범하는데 의료계도 보건의료 제도의 새판이 짜이기를 기대하고, 대선공약들이 초기에 시행돼 핵심 독소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의료계 내부 갈등에 대해서도 “회원들이 합심한다면 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수흠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다양한 선거가 있었고 정치현안에 의사 목소리 내기위해 많은 노력해 무시할 수 없는 집단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는 의료계 전체에 바람 잘 날 없는 한해였고 올해 역시 여러 정책들이 준비되고 있고 의료계 내부 혼란도 지속되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 소통으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든든한 의료계 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서울시의사회도 무리한 의료정책 실현을 막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decins Sans Frontires / MSF) 한국사무소가 구호현장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활동 및 채용설명회’는 2월 23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본관 418호 강의실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에 대한 소개 및 한국인 현장활동가의 현장 활동 경험담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활동가 지원 요건 및 절차 등도 설명한다.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은 의사나 간호사뿐만 아니라 재무/행정, 인사, 건축, 전기, 기계, 식수 및 위생 분야의 비의료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홈페이지(www.ms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 설명회를 포함하여 올해 총 6번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설명회는 5월 말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프랑스에서 의사와 기자들에 의해 설립된 국제 의료 인도주의 비영리 독립단체로 현재 68개국에서 3만여 명의 국제 현장 봉사자들과 함께 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한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윤성수 교수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인 ICGC(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의 Blood Cancer Group에 참여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종양 유전체 컨소시엄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암유전체아틀라스)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 소재 ICGC 본부는 현지시간 2월10일 오전 홈페이지에 로고를 게시해 “한국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한다”고 공식화 했다.연구팀은 2~3년 내에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으로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해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1년 내에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병 원인 유전자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TCGA와 함께 돌연변이 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어떤 유전체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생하는지, 서양인과 비교해 한국인에게만 발생하는 특유의 유전자 변이는 없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범석상 수상자는 범석논문상에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 의학상에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 언론‧정책상에 한국 방송공사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은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을 비롯해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연합뉴스 박정찬 대표이사, 김재욱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숙 이사장은활발한 연구활동과 획기적인 연구성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국내외 의학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우리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지난해 의료분쟁조정·중재 신청이 서울지역 의료기관, 내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4월8일 출범한 이래 12월말까지 9개월간 총 2만6831건(1일 평균 146.6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503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대가 111명(22.1%)으로 가장 많고 50대 91명(18.1%), 40대 77명(15.3%) 순이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163건(32.4%)으로 가장 많고, 경기 113건(22.5%), 부산 39건(7.8%)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137건(27.2%)으로 가장 많고, 상급종합병원 102건(20.3%), 의원 95건(18.9%)등의 순이다.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09건(21.7%)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외과 40건(8.0%) 순이며, 의료분쟁 유형별로는 치료 중에 발생한 의료분쟁이 257건(51.1%)으로 절반이 넘고, 사망 127건(25.2%) 치료 종료 후 54건(10.7%) 등의 순이다. 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
‘11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금지급을 포함해 63.0%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표한 ‘201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최근 증가한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임신출산진료비 등 현금지급 증가가 반영돼 ‘11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금지급을 포함해 63.0%로 나타났다.현금지급을 제외한 보장률(종전산식)은 62.0%로 전년(62.7%)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법정본인부담은 줄었으나 비급여 진료비(비급여 본인부담률)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개인 및 가계 부담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 1인당 고액진료비 상위질환 30위(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포함)의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에 따르면 75.5%로 추정됐다.‘11년도 기준 본인부담률 특례 혜택을 받고 있는 암 등 4대 중증질환자의 보장률은 76.1% 수준으로 전년보다 미세하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급여 항목 구성비 중 초음파(2.2%p), MRI(1.6%p), 처치 및 수술(1.5%p) 등은 증가했고, 병실차액 및 선택 진료비(1.9%p), 약제·치료재료 등 기타(4%p)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년도 10월부터 중증질환자 대상 초음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를 전액 국가부담 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수정된 것에 대해 내실있는 검토없이 무리하게 공약을 남발했다는 지적이다.지난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대 국정목표와 14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국정과제 발표에서 4대 중증질환에 있어 MRI와 약값 등 필수적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상급병실료와 간병비,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환자부담을 완화시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만 밝혔다.이는 2016년까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전액을 급여화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3대 비급여를 급여화하지 않으면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급여화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공약은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4대 중증질환을 전액국가 부담할 것이라는 박 당선인의 공약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특히 박 당선인이 지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자질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이번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로 대통령 당선인은 현실에 맞지 않는 무리한 공약을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또 칼바람이 부는 시기인 요즘. 신체 면역력이 약화되면 감기와 만성피로에 쉽게 걸리게 되므로 생활 속에서 철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같은 날씨에 면역력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면역력을 높여야 할지 이대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만병의 근원은 면역력의 부실이다. 우리 몸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되고, 몸 안의 비정상 세포를 제거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면역력이라는 대응 체제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살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렇다면 면역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이는 전쟁과 같다. 먼저 세균전을 보자. 크게 2단계로 나뉘는데, 이를테면 초기 국지전과 본격적인 정규전이다.면역체계 유지는 세균전에서 이겨야박테리아나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들어와 제일 먼저 세포 입구에 있는 톨게이트 같은 수용체와 결합한다. 여기서 우리 몸은 미생물과 최초 전투를 벌인다. 척후병이 적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열이 나거나 몸살 기운을 느낀다. 적의 침입을 알리는 신호인 셈이다. 이런
중증질환 환자단체들이 고액 비급여 비용 부담과 치료상 필수과정이 된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대국민 ‘선택진료out운동’을 시작했다.환자단체들은 21일부터 ‘선택진료OUT운동’에 돌입했다.선택진료제도 문제를 더 이상 정부나 국회에만 맡기지 않고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로서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선택진료제도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5년차 이상 조교수나 10년차 이상 전문의 등 특정의사를 선택해 진료 받는 경우 의료비의 20~100%를 추가비용으로 부담하는 제도로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보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환자단체들은 의료현장에서 선택진료제도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변질되어 병원의 수익보전용으로 악용되고 있고 암,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들은 질병의 특성상 선택 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데도 고액의 비급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고, 국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를 모두 면제해 주는 저소득층 의료급여 환자도 선택진료비는 비급여로 전액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여기에 의료계에서도 선택진료제도를 환자들의 명의(名醫) 집중을 예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도봉구의사회(회장 유덕기)는 21일 도봉구 하누소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유덕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저수가로 힘든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양질의 진료를 해주신 의사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포괄수가제, 응당법, 액자법 등 의사들의 처방권이 제한됐고 진료권이 훼손되는 등 어느 때보다 의료계에게 어려운 한 해다. 저출산 고령화, 경기침체 등으로 존폐위기를 느끼는 병의원들이 많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또 “현재 정부에서는 저출산, 인구감소, 청년실업들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복지정책은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모두 지역사회에서 의술을 통해 선행을 펼치고 있다”며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나가자. 우리들의 중심단체인 의협도 합리적으로 회무를 펼쳐나갈 것으로 믿는다”라며 “서울시의사회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무리한 정부정책들의 시행을 막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국내최초로 보험자병원으로 개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 이하 일산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았다.일산병원은 그동안 요양급여기준에 맞춘 적정 진료를 위한 자료 산출∙제공을 비롯해 각종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정책병원으로서 한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등을 찾아내어 보험자병원의 역할 수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광문 일산병원 원장은 21일 진행된 ‘개원 1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 병원으로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보험자병원 역할 수행 강화일산병원은 임상현장에서 나타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점과 의료비 절감 방안 등을 찾아내어 건의하고 합리적인 근거자료 산출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보험 정책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새롭게 하여 연구소를 중심으로 ‘모델병원 역할’을 내실 있게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오던 ▲신포괄지불제도 사업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사업을
대한병원협회는 21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에서 제1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정 이사는 박남철 전 부산대병원장 후임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14년 5월 11일까지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병협은 21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에서 제1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2014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산정 및 병원경영 현황분석’,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 ‘2011 병원경영통계집’ 등 총 3건의 연구용역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승인했다. 병협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3건의 연구결과가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5월 수가협상에서 병원급 수가인상의 필요성과 인상률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2014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산정 및 병원경영 현황분석’연구 결과가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행된 ‘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령’에 따라 회원병원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의료기관 경영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우리들병원 등 9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이번 인증 의료기관은 우리들병원, 부산성모병원, 부산고려병원, 서울여성병원, 시화병원, 중앙보훈병원, 마하재활병원, 민병원, 안락항운병원 등이다.인증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2013년 2월6일부터 2017년 2월5일까지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바탕으로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 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이들 의료기관은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하여 철저한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5일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됐다.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2010년 11월 개원 이후 총 147개 기관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매달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인증 결과를 공표해 각
여성만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요실금이 최근에는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 ‘요실금(尿失禁)’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증가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7640명에서 2011년 854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84% 증가했으며, 여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12만4183명에서 2011년 10만9973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요실금’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0대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22.43%(1917명)로 가장 많고 70대 21.49%(1836명), 60대 15.14%(1294명)가 뒤를 이었다.여성은 50대 28.05%(30,846명), 40대 24.20%(26,618명), 70대 15.63% (17,186명) 순이었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수를 고려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당 ‘요실금’ 진료환자수는남성의 경우 80대 이상 42.86%(249명), 70대 25.36%(147명), 10대 미만 11.
JW중외신약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여드름 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JW중외신약(대표 이경하)은 경구형 여드름 치료제인 ‘제로큐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제로큐탄’은 이소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연질 캡슐제제로 피부의 피지생성을 억제하고 여드름균의 증식을 막아 여드름 발생의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결절성, 낭포성, 응괴성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JW중외신약은 제로큐탄 출시를 통해 피부미용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JW중외신약 김용관 마케팅본부장은 “제로큐탄은 모든 종류의 여드름에 작용하는 치료제”라며 “발매초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큐탄은 일일 체중 Kg당 0.5mg에서 최대 2mg까지 복용 가능하고 복용기간은 16~24주, 보험약가는 305원이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영양팀은 20일 5층 세미나실에서 ‘외국인환자를 위한 서양환자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환자들의 식단 요구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식이 선호도를 조사하여 맛과 영양을 겸비한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품평회에는 스프, 스파게티,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의 서양식을 포함하여 비빔밥, 불고기덮밥, 김치볶음밥, 죽 등의 한식, 탕수육, 부추잡채 등의 중식까지 20여 가지의 음식이 선보였으며, 각 음식의 영양지침과 조리법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 준비된 음식이 일찌감치 동이 나기도 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미국인 콩크라이트(CONKRIGHT)씨는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서양식과 함께 한식까지 식단이 알차게 구성됐고, 환자식임에도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음식을 준비한 분들의 정성이 느껴져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단국대병원은 작년 7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외국인환자의 내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네팔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중앙대병원은 해마다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내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중앙대병원과 협력병원인 강릉동인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봉사단장을 맡고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등 총 16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한다.오는 2월 2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의료봉사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 동북부지역 랩시페디(Lapsifedi) 마을에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검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네팔에서 활동할 의료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19일, 중앙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봉사단원과 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성덕 병원장은 “매년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직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의료봉사는 네팔 지역에 경험이 많은 동인병원과 함께 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병원이 협력해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에서 모든 의료기관에 간호사 법정인력을 준수할 것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2013년 제80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20일 오후2시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이날 간협은 건의문으로 ▲모든 의료기관이 의료법에 의한 간호사 법정인력 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기준등급을 법정인력기준으로 개선 ▲간호사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근무형태를 다양화하고, 직장보육시설 설치 및 이용비용 지원 등 근로환경을 개선 ▲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의무배치 및 방문간호 활성화 등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 ▲간호사의 역할 범위확대에 맞는 권한과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의 업무 법제화 및 수가개발 ▲중소병원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해 줄 것 등을 채택했다.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법안들을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막아냈으며 대국민 그리고 시민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간호사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