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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오는 9월 8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제2회 삼성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암센터의 암치료와 연구’를 주제로 암센터 오픈후 5년간의 진료와 연구성과를 암분야별로 각각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이 날 심포지엄에는 크게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암환자 코호트와 생존 연구(공동좌장 안윤옥 서울대병원,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호발암의 최신 치료전략(공동좌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특수암의 최신 치료전략(공동좌장 이영주 서울아산병원,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암치료와 연구의 미래전망(공동좌장 김일한 서울대병원,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등이 진행된다.이날 주제발표는 ▲삼성암센터의 암환자 생존율(신명희 삼성서울병원) ▲비소세포폐암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안명주 삼성서울병원) ▲위암 3기의 방사선치료(임도훈 삼성서울병원) ▲최소침습 대장암 수술의 술기 혁신(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등 다양한 암별 치료성적과 최신 치료에 대한 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코호트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MD앤더슨암센터의 어니스트 T. 호크 교수가 초청연자로 참여해 ▲암환자 생존 코호트 연구 디자인 및 실행을 주제로 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복지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매우 높은 점수로 상위 40%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응급의료기관 452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 등 핵심기본요건과 응급진료과정/결과 및 공공성 부분이 평가기준이 되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6곳 가운데 상위 40% 이내에 선정되었으며 ‘추가보조금(기존보조금의 50%)’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센터 관계자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질향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권역응급센터소장을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외상외과와 응급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매월 1회 질향상 회의를 통해 지표관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향 등을 모색하여 각 임상과에 피드백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병원장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명을 위해 외상외과를 신설하고 경기도와 함께 Heli-EMS(항공구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5월에는 경기북부 최초로 소아응급센터를 개소했다”며 “경기북부 시민의 보건의
대한병원간호사회는 오는 9월~10월에 2개월에 걸쳐 무려 5건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계획을 마련 의욕적인 추진을 벌일 계획이다. 병원간호사회의 주요 교육프로그램을 보면 ▲병원간호사회 환자안전 세미나 ▲정맥주입 전문과정(심화과정) ▲중외제약 당진공장 견학 ▲간호사의 Pride-up Comunication ▲순환기 중환자 간호(심화과정) 등이다.◇이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병원간호사회 환자안전 세미나는 오는 9월 25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간호사 300명(선착순 마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등록비는 없다.주제는 Patient Safety and Medical Errors존스홉킨스병원의 환자안전 시스템과 간호사의 역할로 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의 정헌재 박사(MD, DrPH, MPH, MBA)가 맡는다.◇두 번째 교육계획인 정맥주입 전문과정(심화과정)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병원간호사회 회관 3층 강당에서 정맥주입을 담당하거나 관심있는 간호사 56명(선착순 마감, 병원당 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 첫 번째 날인 10월 8일에는 임지미 삼성서울병원 파트장의 ‘정맥주입 간호사
일괄 약가인하 시행 전부터 우려됐던 인력감축이 현실로 드러났다.상장제약사 5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27곳이 전년 대비 인원을 축소했으며, 구조조정 등을 통해 직원의 5분의 1을 줄인 회사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각 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인력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장제약사 50곳이 총 306명의 인원을 줄였고, 많게는 한 회사에서 90여명 이상이 감축됐다. 특히 상반기 매출과 비교해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한 25곳 가운데 인력을 늘린 회사는 6곳에 불과해 약가인하로 인한 경영악화가 감원의 원인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인력을 감축한 회사는 삼일제약으로, 전년 452명에서 93명이 줄어든 359명이 됐다. 이는 전 직원의 2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제 삼일제약은 지난 2월 약가인하 영향으로 인한 구조조정 상황을 업계에서는 처음 공시하기도 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74억 2160만원으로 10년만에 적자전환하면서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감축했다.전체 직원대비 감원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진양제약이다. 진양제약 역시 약가인하를 앞두고 영업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지난해 대비 인력이 23.5% 감소
광주시(강운태 시장)는 광주시의사회와 광주어린이집총연합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관련 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김영초 광주어린이집총연합회장, 정병문 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발육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응급상황이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 5월 21일 아시아 최초로 선포된 광주인권헌장의 제2장(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도시) 제5조(질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난 건강한 생활보장)에서 제시한 ‘시와 의료기관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위생과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선언문의 의지를 담아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주치의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은 “무상보육의 확대로 인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성장과 발달이 중시되는 영유아의 질병예방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광주시가 지향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건강주치의는 영유아 특성에 맞
복지부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16일 사무장 병원 단속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수사당국 등 관련기관들과 업무협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 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했다가 적발되면 의료법 제87조 제1항에 의거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사는 의료법 제90조에 따른 3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고 면허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도 받는다. 원인무효원칙에 따라 검·경찰의 수사가 종료되고 수사결과통고를 받으면 개설 이후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했던 요양급여에 대해 전액 환수처분까지 받는 등 강력한 처벌이 뒤따른다.그러나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의료인 처벌은 의료정책자원과에서 담당하고 의료기관폐쇄나 허가취소는 지역 보건소에서 담당하는 등 관련 기관 간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 단속이 어려웠다.기관 간 사무장 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명단조차 공유되지 않아 개설허가취소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작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돼 담당 사무관이 징계까지 받은 사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자녀들의 예방접종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만 4~6세 유치원생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2차,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5차, 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초등학교 입학생은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을 완료하였지만 아직도 미접종한 학생들이 일부 있어 이들에게 빠진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2년 3월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입학 시 예방접종 내역(MMR 2차, DTaP 5차, 폴리오 4차, 일본뇌염 4차)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 만 11~12세 초등학교 5~6학년생은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 또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6차, 일본뇌염 5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개학 후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과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17일부터 ‘아름다운 인생-유희자적을 꿈꾸다’를 주제로 입원 환자 및 직원, 자원봉사자, 전남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 작품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미술체험을 통해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 간 진행되어 완성한 작품들이다.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 전남 고흥군 소재)의 후원으로 소록도 입원환자,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든 도예 창작품들로 국립소록도병원 입원환자 및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이 만든 화분, 접시, 컵, 화병 등 총 12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작품전시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다소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각각의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하나하나 작품을 완성해가는 자긍심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휠체어에 의지하며 참여한 병동 환자들은 불편한 손 때문에 찰흙을 성형하는 데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함께 도와 공동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투박하지만 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공개 전시함으로써 참여자에게는 뿌듯함을, 관람자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폭염특보 기간 중 트위터 내 일사병, 열사병, 온열질환 키워드 급증올해는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해 일사병, 열사병 등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자 수가 82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7월25일 이후 단 2주 만에 11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다.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인해 폭염과 관련된 질환도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이하 SNS) 검색 순위에 꾸준히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이는 SNS를 통해 건강 정보를 공유하려는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해 온열질환 관련 건강 정보 확산, SNS 건강 트렌드 분석 툴로 유용이대목동병원(병원장 : 김광호)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대표적인 SNS인 트위터(Twitter)를 통해 공유된 키워드(일사병, 열사병, 온열질환)를 분석한 결과 7월 초에 비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25일 폭염특보 이후에 관련 키워드가 급증한 것으로
한국얀센의 새로운 TNF-알파억제제 ‘심포니’(성분명 Golimumab)주사50mg이 지난 14일 식약청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심포니는 레미케이드에 이어 얀센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로 환자가 자가주사 할 수 있는 최초의 월 1회 용법 TNF-알파억제제이다. 심포니는 현재 출시된 TNF-알파억제제 중 처음으로 3상 임상에 한국인 환자 89명이 참여했다. 한국인 환자가 참여한 류마티스 관절염과강직성척추염 임상 연구에서 전체 환자 군은 물론 한국인 환자의 경우에도 모든 임상지표의 개선이 관찰됐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심포니를 항류마티스제(DMARDs: 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와 함께 24주간 투여한 결과 연구종료 시점까지 약에 대한 항체(antibodies to golimumab)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뼈 손상(Structural Damage)’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93.3%의 환자가 2년간 치료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5개 심포니 3상 임상 연구의 안전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방사선종양학과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부터 ‘암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및 암을 이기는 건강요리 만들기 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건강강좌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이봉재 교수의 ‘암환자를 위한 통증관리’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의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윤경옥 강사의 ‘면역력을 높이는 웃음치료’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오후 3시부터 본관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요리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강동경희대병원 홈페이지(www.khnmc.or.kr)에서 사연을 접수받아 20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병원관계자는 "참가비 전액은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는 “암환자들에게 통증관리와 암센터 진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병원 암센터 (02-440-6100)에 할 수 있다.
개원내과의사회가 서울시 도시형 보건지소 설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공동명의로 “동네의원을 말살시키고, 시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선심성 행정 도구로 변질될 도시형 보건지소 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개원내과의협은 “현재 보건소나 보건지소는 집단 전염병 관리, 질병의 예방, 보건 의료 사업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등 본연의 기능은 뒤로한 채, 일반 환자에 대한 단순한 진료기능을 확충해, 저렴한 진료비와 저렴한 약제비, 저렴한 검사 등으로 주위의 동네의원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런 잘못된 것을 먼저 바로잡는 것이 급한 일이며, 보건지소 설립은 그 다음에 다시 여러 전문가와 시민이 토론을 거쳐 결정해야 할 일이다. 무의촌도 아닌 서울시에 필요 없는 보건지소를 만드는 것은 예산과 인력낭비이며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일차 의료 활성화를 외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오히려 도시형 보건지소를 늘려 동네의원의 생존권을 박탈함과 동시에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큰 병원으로 몰리게 되는 진료전달 체계의 왜곡을 불러 의료비용
고대의료원이 중국병원과 상호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달 27일 중국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원장 왕정성)과 양주대학교병원 접견회의실 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박정율 의무기획처장과 양주대학교 부속병원 부원장, 대외협력실장, 임상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 1회 이상의 정기적인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상호간 의료역량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1차 협약을 마친 양 기관은 올해 안으로 양교 당사자 미팅을 거쳐 실무차원의 실질적인 업무추진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우선적으로 1~2주의 단기 연수를 추진해 점진적으로 인적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장기 연수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고려대의료원은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이 집중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혈액암과 통증, 외과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내년 5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중국에서 먼저 개최할 예정이다.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은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MOU를 통해 양 의료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교류를 실천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7월 3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5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후, 수행과제로 ‘자생식물 대량분리정제 기술을 이용한 한방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됐으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연구사업에서는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유효성분의 대량분리정제기술과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한방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대와 공동으로 자생식물의 국내 재배화 기술 개발도 진행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독자적인 생물자원확보에도 노력하고 향후 이를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해당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존 한방화장품과는 다른 독자적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월드클래스 300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한국콜마는 올해 초 화장품 사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다.
일괄 약가인하로 혹독했던 상반기를 지나온 제약업계는 사상 최악의 경영악화를 맞고 있다.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겨우 맞췄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감소하면서 적자로 돌아서는 회사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2%, 6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 5곳 중 4곳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고, 13곳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 모두 순이익도 떨어진 모습이다.빅5 제약사 가운데는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비중이 낮아 약가인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녹십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매출이 각각 10%, 9.8% 증가하면서 선전했지만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도 1.4% 감소하면서 약가인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업체들도 있다. 휴온스, 태평양제약, 동성제약, 대한약품, 삼아제약, 신일제약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휴온스의 경우 1분기부터 가동된 제천신공장을 통해 60여 제약사를 대상으로 수탁생산이 진행되면서 매출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위해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이 정비됐다.이번 개정은 그동안 위원회 운영상황 등을 반영해 소분과위원회를 정비하고, 위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분과위원회 또는 소분과위원회의 복수 참여를 인정하는 등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항을 정하고자 진행됐다.이에 위임 규정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 규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비에 나섰다.주요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안건의 심사를 위해 100명의 위원의 범위 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위원을 임명 또는 위촉할 수 있으며, 위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분과위원회 또는 소분과위원회에 복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안건별로 심도 있는 자문이 필요한 경우 해당 안건에 한해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는데(안 제2조)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은 심의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학·약학·생물·화학·통계 등 학문분야별 또는 소비자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단을 구성해 관련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심의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전문가가 심의에 참여할 경우 해당 안건에 대해 위원으로서 위촉되어 직무를 수행하며 해당 안건의 심의가 끝나면 해촉 된다.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에 대한
한미약품이 7월 원외처방시장에서 전월 대비 1.2% 상승하며 유일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가에서 발표한 7월 원외처방조제액 가집계 현황에 따르면 동아, 대웅, 유한, 한미, 종근당, LG생명과학, 부광, 환인 등 5개 업체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9.9% 감소했다. 전체 시장은 8.1% 감소했다. 반면 다국적제약사 상위 10개사 합산매출액은 6% 감소하며 시장평균보다는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국내 주요제약사들의 처방액 감소요인으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공정위, 국세청, 검찰 등의유통거래 감시 강화에 따른 영업환경의 급격한 위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8개 업체 중 유일하게 1.2% 증가를 기록한 한미약품의 성장은 주력제품인 ‘아모잘탄’의 호조가 한 몫 했다. 특히 처방액뿐 아니라 처방량도 전년동기대비 5.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 LG생명과학과 종근당의 경우 각각 0.8%, 6.1% 감소하며 시장평균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큰 폭 감소했다.8개사의 원외처방매출액 합산실적 기준 7월 시장점유율은 판촉활동 자제에 따른 외형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하는데 그친 21%를
대구산재병원, 수중재활치료센터에서 45명 연수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병원장 이강우)은 지난 3일부터 5일, 10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국제수중치료협회(International Aquatic Therapy association-Korea)에서 주관하고 주최한 국제할리윅강의(International Halliwick Course)를 병원 지하1층의 수중재활치료센터에서 개최했다.금번 강좌는 네델란드 출신 국제강사인 Johan Lambeck(물리치료사, 스위스 국제수중치료강사협회 부회장, 벨기에 Leuven대학교 재활운동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수중재활치료에서 가장 대표적인 할리윅기법1)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대구산재병원 수중재활치료센터는 길이 16m의 4개 레인을 갖춘 대규모 수중치료시설로 이번 강좌를 주관하고 주최한 국제수중치료협회 관계자 및 국제강사, 참여자들은 최첨단 시스템이 갖추어진 좋은 환경과 훌륭한 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또한 물리치료학과 교수 등 참석자는 선진 수중재활치료 기법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의 적용과 효과를 체험하며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강우 병원장은 “금번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14일 오후 1시, 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서울시립대와 함께 ‘제2차 공공의료 교육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과 서울시립대 이건 총장의 환영사와 서울시 복지건강실 김창보 보건정책관의 축사로 이어져, 공식행사 1부에는 ‘공공병원 운영평가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과제로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박정우 사무관, 서울시 공공의료지원단 이건세 단장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1부 행사의 전체토론에는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대구의료원 안문영 원장, 가톨릭대학교 권영대 교수, 서울대학교 이진석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2부 행사는 2012년도 시립병원 평가지표 설명과 리더십에 대한 이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서울시립대 김석우, 정창영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한편 지난 6월 5일(화), 서울시립대에서는 공공의료 교육연구 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창출 및 역량개발 방안’을 주제로 1차 심포지엄을 마쳤다. 이 행사에서 서울의료원과 서울시립대는 정기적인 토론의 활성화를 계속 추진하여, 공공의료 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ㆍ교육ㆍ봉사프로그램의 실행 등 공공의료 발전을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위한 최초 치료제 신약인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닙)가 식약청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전이성 악성 흑색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및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에 있어 기존 화학요법 대비 젤보라프의 효능을 입증한 제3상 다국가 임상 시험 BRIM3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연구 결과 젤보라프로 치료 받은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은 5.3개월이었으며, 기존 화학요법으로 치료 받는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을 5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보라프는 BRAF V600E 유전자 변이-양성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최초이자 유일한 맞춤 의약품이다. 젤보라프는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판별하기 위해 개발된 코바스 4800 BRAF V600 진단 검사와 함께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으며, 이는 제약과 진단이 동시에 승인 받은 최초의 사례이다. 한국로슈의 스벤 피터슨 사장은, “젤보라프는 가장 치명적이고 공격적인 형태의 피부암인 흑색종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