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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다음달부터 전문병원 지정 기간 외에는 ‘전문병원’명칭을 사용할수 없게되고, 확대된 ESD시술범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또 의원급 청구오류의 사전점검이 가능해지며 의료장비에 식별코드가 의무화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메트포민 성분이 포함된 당뇨병 용제 사용의 기준 등이 변경된다.우선 내달 1일부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99개 전문병원이 효력을 인정받으면서, 이들 외에는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된다. 복지부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외에 다른 병원에서 ‘OO질환 전문, OO과 전문’이라는 간판을 사용하거나 홍보물에 명시하는 경우 이를 대대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그간 좁은 적응증과 저수가로 논란이 돼왔던 ESD에 대한 시술도 정상궤도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달 1일부터 본인전액부담을 조건으로 확대된 ESD시술범위에 대해서는 해당 진료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의사가 시술해야 한다. 시설면에서는 긴급 상황에서 개복이나 개흉수술이 가능한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아울러 시술 전에는 환자에게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합병증과 재발률 등의 시술성적, 대체가능한 타 시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소정양식의 환자동의서를
보건복지부가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한 입법예고를 오늘(31일) 발표한다. 이번 입법예고 발표를 앞둔 제약업계 최대 관심사는 약가인하가 일괄적으로 갈 것이냐, 단계적으로 갈 것이냐 하는 ‘인하 방법’ 부분이었다. 그러나 사실상 단계적 약가인하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자 업계 관계자들은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임에도 이해할 수 없다며 성토하고 있다.오늘 발표될 약가인하 방안은 지난 8월 12일 복지부가 발표했던 최대 핵심사안인 인하 폭, 방법, 시기 면에서 큰 틀의 변화 없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내년시행-일괄적-53.5%’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당시 제약업계가 가장 반발했던 부분은 약값을 절반으로 내려치는 정책이 당장 내년부터 일괄적으로 시행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점이었다.제약협회에 따르면 기존 보험약가인하 8,900억원과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의한 매출 감소 등 1조~2조원의 피해가 진행 중인데 더해, 12조3,000억원의 보험약가를 24% 강제인하 시켜 약 3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이에 제약업계는 53.5%는 유지하되, 이를 감내할 시간적 배려를 요청해왔다. 일정한 인하율로 깎아내려가면서 5년 뒤 최종적으로 정부가 주장하는
복지부는 11월 1일부터 혈압강하제인 볼리브리스정과 레모둘린주사 및 진통소염제 레모둘린주사 등 3품목을 급여 신설했다.이와 함께 당뇨병용제의 일반원칙과 경구용 항전간제 일반원칙의 일부 내용을 변경했다. 그러나 경구용 항전간제 일반원칙은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새로 신설된 혈압강화제는 Ambrisentan 경구제(품명 : 볼리브리스정 5mg, 10mg)와 Treprostinil 1mg/mL, 2.5mg/mL, 5mg/mL 주사제(품명: 레모둘린주사)이다. 또 분류번호 [264]에는 Buprenorphine 패취제(품명 : 노스판패취 5㎍, 10㎍, 20㎍)”를 추가했다.복지부는 폐동맥 고혈압 약제인 볼리브리스정(성분명: ambrisentan 5mg, 10mg)의 신규 등재에 따라 기존의 폐동맥 고혈압 약제목록에 동 약제를 추가 조치했다.또 신규등재 예정 약제인 온글라이자정을 국내·외 허가사항, 교과서, 관련 학회의견,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논문 등을 참조하여, 기존 DPP-Ⅳinhibitor (sitagliptin, vildagliptin)와 동일한 기준으로 인정했다. 이외에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일반원칙에서는 Metform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은 지난 27일 응급의료센터 증축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을 비롯해 박노현 분당구경찰서장,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이형선 수정구보건소장, 안선욱 분당구소방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워진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기존보다 3.5배 이상 넓어져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해 진료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응급뇌질환,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의 빠르고 전문적인 24시간 협진체제로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예진구역 ▲소생실 ▲진료구역 ▲응급촬영실 ▲처치실 ▲원무/보안실 ▲보호자 대기실 ▲응급병동 ▲여성/소아 응급실과 같이 진료 순서와 상황에 따라 각 구역을 분리했다. 최중언 병원장은 “응급의료는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공공성이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세스를 선보이는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애보트의 건선 치료 신약 브리아키누맵(briakinumab)을 중등 및 중증 건선에 52주 투여한 결과,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제3상 임상연구가 의학 학술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Oct. 27, 2011)발표됐다. 브리아키누맵은 건선 피부 병변에서 과도 발현되는 인터류킨-12 및 23을 공유하는 p40 분자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모노크로날 항체로 연구를 취소할 정도의 부작용, 위독한 감염 및 암 발생이 빈번하게 관찰됐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에 참여한 함부르크 피부과 연구소의 라이크(Kristian Reich) 박사는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연구 대상수가 너무 적어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고 전했다. 본 연구는 유럽과 캐나다 43곳에서 실시하고 애보트가 후원했으며 안정적인 프라그 건선 환자 31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무작위로 브리아키누맵 피하주사(154명)와 경구 메토트렉세이트/경구 엽산(163명)을 투여한 이중맹검으로 실행했다. 효과는 24주 및 52주에 평가했다. 그 결과, 브리아카누맵 투여 집단에서 24주 및 52주 후 건선 부위 심도지수(PASI) 개선이 75
병실에 구리로 피복한 병실 장비를 갖출 경우 병원성 감염을 45% 감소시킬 수 있다고 남부 캐롤라이나 찰스턴 소재 의과대학의 살가도(Cassandra Salgado) 박사 연구진이 조사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병실 내 구리로 피복된 침대 레일이나 테이블 등을 갖출 경우 기존 재질로 장식한 것보다 미생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본 조사를 착수한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구리로 피복한 병실 장비를 갖출 경우, 병원에서 감염되는 고질적이고 난치성의 감염증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미국 감염질환학회(IDSA) 연차회의에서 발표했다. 구리는 오랫동안 항균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으며, 구리가 균세포막을 저해하여 감염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이들 연구진은 3개 병원의 중환자실 8군데에 6개 장비의 표면 즉, 침대 레일, IV 주사걸이, 침대 부착 책상, 의자, 컴퓨터 모니터 지지대 및 초인종 버튼이나 컴퓨터 마우스 등에 구리로 표면 피복했고, 이는 병실 내 표면적의 10%에 해당된다. 한편 다른 8개의 표준 병실을 비교 대상으로 관찰했다. 2010년 7월에서 2011년 5월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564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구리 피
일괄 약가인하가 기존의 발표에서 큰 틀의 변화 없이 오는 31일 입법예고 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8월 12일 발표했던 약가인하의 핵심사안인 약가인하 폭(53.55%), 방법(일괄), 시기(내년 1월, 3월)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입법예고 될 것으로 전망된다.복지부가 8월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계단식 약가산정 방식을 폐지하고 동일성분, 동일 가격을 부여하겠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현재 특허만료 전 의약품의 약가 상한선이 68~80%였던 것을 내년 1월부터 53.55%로 일괄 조정하며, 그 이하 가격에서는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하다.특허만료 후 1년 동안은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제네릭의 신속한 등재를 위해 오리지널은 70%, 제네릭은 59.5%로 부여한다.그간 제약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약가를 일괄 조정하는 것은 업계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공격적인 정책이라며, 업계가 피해수준을 감안할 수 있도록 ‘단계적’ 인하를 제안했었다.일정한 인하율을 정해 5년 뒤 최종적으로 정부가 주장하는 53.55%로 인하될 때까지 피해를 감수할 여유를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28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결국 일괄 약가인하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어진 것으로 보
복지부가 경희대의료원 리베이트 관련 폭행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서울중앙지검 리베이트 전담반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들이 의국비 명목으로 조성된 리베이트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진상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차원에서 ‘순환기내과 발전 기금’ 용도로 적립한 5억원이 확인됐으며,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는 매년 개최하는 연수강좌인 ‘경희심초음파학회’ 운영 수익금 등으로 조성한 것으로 파악했다.하지만 적립한 5억원 중 1억5천만원에 대해서는 경희의료원측에서 정확한 자금 출처 소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측은 그 외에도 진료재료 공급업체와 경희의료원 간 공급계약서가 2종으로 작성․보관된 것을 확인했으며, 1종의 계약서에는 종전 거래업체의 할인율 및 구매금액에 따른 이익금이 추가로 명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복지부측에 따르면 "구매팀 직원은 잘 못 작성돼 폐기해야 할 기존 계약서를 실수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다"면서도 "구매팀장의 결재 도장을 동일하게 사
공단과 병원협회를 제외한 5개 공급자단체가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가진 가운데 공급자단체들이 수가 결정구조 변화를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대한간호사협회(회장 신경림) 등 5개 단체장들은 28일 오전 9시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체결식 자리에서 경만호 의사협회장은 "임기 3년만에 처음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은 보람이 크다"며 "지난 수가협상 때보다 상호신뢰에 입각해 계약협상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경 회장은 이어, "의사회원 모두가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무사히 수가협상이 끝나 다행"이라며 "정부와 공단에서 지불제도 개편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도 총액계약제와 유사하다"고 총액계약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단의 행보를 견제했다.그는 또, "이런 현재 시스템은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총액계약제와 더 비슷해질 것"이라며 "공급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조정위원회가 구성되는 수가결정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수가결정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경 회장은 신포괄수가제와 경제지표에 미치지 못하는
민주당 등 야5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허가-특허연계제도가 포함된 약사법개정 상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야5당은 28일 오전 8시 한미FTA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대표회담을 갖고, 한미FTA 강행처리를 반대하는데 합의키로 한 내용을 공동 발표했다.야 5당은 “한미 FTA가 우리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서민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중소영세상인 보호정책을 비롯한 공공정책과 복지정책을 제약하는 등 나라의 주권을 심각히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주권침해를 포함한 독소조항 등 중대한 문제점이 드러난 한미 FTA를 이번 국회에서 비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허가-특허연계제도 역시 그간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의원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독소조항 중 하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통해 한미FTA 부수법안 중 하나인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했다.이날 복지위는 약사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면서 공청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과 정부 대책을 듣기로 결정했다.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신상진, 민주당 주승용 의원도 의약품허가 특허연계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과 공급자인 의약 5단체가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대한간호사협회(회장 신경림) 등 의약 5단체장들은 28일 오전 9시 국민건강보험공단 6층 회의실에서 한문덕 공단 이사장직무대리와함께 수가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영상장비 수가인하 집행정지에 대해 28일 항고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고시처분 효력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할 것”이라며 “집행이 정지되는 동안 수가가 높게 유지돼 국민들이 높은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복지부는 이 외에 수가 인하로 인한 금전적 손해는 추후 회복이 가능해 집행정지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는 이유도 함께 덧붙였다.이와함께 복지부는 본안소송인 수가인하고시처부 취소판결에 대해서도 판결문을 받는 즉시 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절차 위법 부분에 대해서 법리적 이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한편 앞서 행정법원은 영상장비 수가 인하 고시가 절차상 하자가 있음을 이유로 고시 취소 판결을 내리면서,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함께 내렸다. 법원의 고시처분 효력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영상장비 수가가 인하(5.1)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병상 총량 규제와 중증질환에 대한 권역별 투자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는 대한예방의학회 63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27일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와 의료기관의 기능 재정립 방안’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윤 교수는 지방 거주 환자의 서울 집중 현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 병상 총량을 규제하는 한편, 지방 병원 권역별 투자를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KTX 개통으로 전국이 한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든 이후 지방 거주 환자의 서울 집중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예로써,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상동맥 우회 이식수술(CABG)을 잘하는 병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전부 수도권 병원이었다"며 “명단을 본 지방 거주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당연히 환자들을 수도권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지금까지 권역별 병원 투자로 5천 5백억 정도(윤 교수 추정치)를 쓴 것 같은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명단에는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 잘한다고 발표했다”며 “예산을 균형 있게 투자해야 한다”
대법원이 의사협회가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하는 61차 대의원회 결의 무효 소송에서 선권모의 손을 들어줬던 2심판결을 파기하고 재심리하도록 환송했다.대의원회 의결에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내년 회장 선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등법원에서 재심리가 열리겠지만 원고측에서 의사협회가 제출한 속기록에 왜곡 및 부당한 편집이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다면 고등법원 역시 대법원의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즉, 사실상 대법원이 고등법원의 위상을 생각해 상고를 인용하는 대신 원심을 파기해 환송 형태를 뜀으로써 결자해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풀이된다.고등법원 스스로 법리해석 착오를 시정하거나 원측이 대법원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보충 증거를 제시하라는 것.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이날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면서 내년 회장 선거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하고 있다.대의원회 김인호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지난 4월 열린 대의원 총회 법정관회의에서도 보류됐던 개정정관 후속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지난 법정관 회의에서는 정
일괄 약가인하의 여파로 제약업계 M&A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실상 한국제약업계 특성상 기업간 합병 가능성은 낮다는 분위기다. 먼저, 제네릭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 상황으로 미뤄볼 때 상위사부터 영세업체까지 보유한 품목에 별반 차이가 없어 굳이 합병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200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총 580여개다. 그러나 업체 당 평균 생산 금액이 255억원에 불과할 만큼 낮은 수준이다.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만을 두고 봤을 때도 연간 생산실적이 500억원 미만에 머무는 업체가 전체의 70%가 넘는 196개로 영세업체 수가 높은 편이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일괄 약가인하 정책으로 난립한 영세업체를 정리해 신약개발 능력이 있는 50여개 업체까지 대폭 줄이는, 이른바 대대적인 제약업계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문제는 상위업체부터 영세업체에 이르기까지 보유품목이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간 개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빠른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네릭에 거의 모든 업체가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제약업계 특성상 M&A가 이뤄진다 해도 상위제약사에만 해당될 뿐 영세업체는 물론 중소제약사까지 그대로 업
3/4분기 GSK의 경영실적 보고에 의하면 경상수익은 3% 증가한 21.8억 파운드, 총 매출은 3% 성장한 71억 파운드로 집계됐다. 제네릭 제품의 도전으로 인해 의약품과 백신 매출은 1% 상승한 46.3억 파운드였는데, 헤르피스 치료제 발트렉스(Valtrex: valaciclovir) 매출이 12% 감소한 8,700만 파운드를 보였고, 독감 백신 및 아반디아 당뇨약 철수도 기인했다. 천식 및 COPD 치료제인 애드베어/세레타이드가 상위 품목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매출은 3% 감소한 12.2억 파운드였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dutasteride)의 강세와 항전간제 라믹탈(lamotrigine)이 매출 증가(18%, 1억 5,300만 파운드)를 보이고 있으며, 백신 매출도 14% 성장한 11.4억 파운드를 보였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가 배 이상의 매출로 2.32억 파운드를 달성한 반면 소비자 매약 사업도 5% 증가한 13.3억 파운드를 달성했다.GSK/휴맨게놈사이언스의 지난 50년 만에 최초로 개발된 낭창 치료제 벤라이스타(belimumab)는 1,9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고, 4/4분기에는 미국, 독일 등의 시장에 출시되어 추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2020 5 STAR+’ 계획을 발표했다.전병율 본부장은 27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예방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면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2020 5 STAR+’ 계획은 ▲Security: 공중보건위기대응 역량 강화로 국가의 안전보장 ▲Safety: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 구현 ▲Survey, Surveillance&Service: 급만성 질병의 조사와 감시 활성화 및 정보 제공 ▲Standard&infrastructure: 국가의 의생명과학 기반 ▲Synergy: 의생명과학을 선도하기 위한 융합적 연구 추구로 구성됐다.먼저 Security는 빈틈없는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감염병의 효과적인 통제와 의료 환경에 대한 국가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공중보건위기대응 역량 강화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것이다.2009년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를 겪으면서 수입에 의존했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백신 주권을 향한 노력이 Security의 하나다.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Safety 계획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26일부터 기존 코솝 점안액에서 보존제를 제거한, 국내 최초의 무보존제 녹내장 치료제 ‘코솝-S 점안액’을 출시한다.‘코솝-S 점안액’(성분명: dorzolamide 및 timolol)은 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증가된 안내압 감소 또는 베타차단제로 불충분한 안구 고혈압의 감소를 위한 점안제로 보존제가 없는 최초의 녹내장 점안제다.녹내장 또는 안구 고혈압과 같은 기타 안질환에 의해 유발된 안구 내 혈압을 감소시키는 2가지 활성 성분(탄산탈수효소 저해제인 dorzolamide와 베타차단제인 timolol)을 함유한 복합제로, 지난 수년간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효과와 내약성을 보여줬다.코솝 점안액은 우수한 안압 감소 효과를 통해 24시간 안압 조절이 가능하다. 또 개방각 녹내장(POAG) 환자를 대상으로 5년 간 진행한 연구 결과, dorzolamide/timolol 투여군에서 안혈류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기존 코솝 제품의 강력한 안압강하 효과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보존제로 사용돼 온 염화벤잘코늄만을 제거해 장기간 안약 투여 시 보존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이물감, 작열감, 검조함 등의 안구표면 이상반응을 감소
대한간학회는 김정룡(77)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이 간 질환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무궁화장은 정치·경제·교육·학술·분야 등에서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는 의미로 수여되는 최고의 국민 훈장이다. 국내 간 질환 연구의 대부이자 선구자인 김정룡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내과원장, 서울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40여 년 동안 진료 및 의학연구에 전념하며 ‘간박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77년 세계 최초 B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B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 수익금과 사재로 간질환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1984년 재단법인인 한국간연구재단을 설립해 최근까지 간질환 뿐 아니라 기타 소화기 질환을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체계적인 연구와 최신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1980년대 중반 이후 B형간염 예방 백신을 아동과 일반인, 신생아에게 접종하는 사업에 헌신, 우리나라의 B형 간염 유병률을 최근에는 5% 이하로 감소시켜 우리 나라가 간
박카스의 슈퍼판매가 어려운 제약업계 상황에서도 동아제약의 매출상승을 이끄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관련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4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0.6% 오른 29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무엇보다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슈퍼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박카스F의 편의점, 대형마트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존과 같이 약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의 매출은 큰 변동 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슈퍼판매를 위해 재생산에 들어 박카스F의 매출로 인해 9월은 전년 대비 30%, 10월은 전월 대비 20% 내외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박카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카스F의 슈퍼진출로 인해 박카스D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약국용 박카스D 역시 지난해 대비 12%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나 이 같은 성과는 9월~10월이 음료시장에서는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에서 내년 성수기에는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2012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