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5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환자 증가세에 발맞춰 ‘국제VIP병동’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명지병원은 올 들어 미국을 비롯한 몽골, 네팔, 러시아 지역 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환자 진료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태세 마련에 나섰다.지난 7월 해외환자진료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외국인 환자 전용병동인 국제VIP병동의 문을 열었다.신관 5층에 문을 연 국제VIP병동은 최고급 가구와 욕실, 귀중품 보관을 위한 금고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가족 및 간병인을 위한 별도의 침대와 침실이 마련돼 있다.VIP병동에는 Wi-Fi 환경이 구현되는 개인전용 컴퓨터 시스템과 영어 및 러시아어 등으로 된 입원생활 안내문과 설명서가 비치돼 있다, 명지병원은 외국어가 가능한 전담 간호사와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전담 코디네이터가 24시간 비상 대기하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환자 증가에 따라 러시아 환자식 전문가를 초청, 환자들의 입맛에 맞는 식단 개발을 완료했으며, 러시아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해외환자진료위원회는 진료과별 해외 환자 담당 교수 지정과 다학제 진료 활성화, 해외환자 진료 및 응대 매뉴얼 제작과 교육, 내원
일괄 약가인하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태도는 요지부동이었다. 이에 대한 제약업계 반대 의사도 쉽게 굽힐 줄 몰랐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개최한 워크숍에서 복지부는 시종일관 원론적인 대답만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 오는 20일쯤 고시 발표가 예정된 상황이라 기존 약가인하 방안은 큰 틀의 변화 없이 시행될 가능성이 우세해진 양상이다. 11일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개최된 ‘복지부-제약업계 통합 워크숍’에는 국내제약사 65곳, 다국적제약사 27곳과 관련기관들이 참석해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기등재목록정비 끝나는 2014년부터 시행 요구국내제약사들은 약가인하의 규모가 가혹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다만, 약가인하를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가량 유예해준다면 힘들지만 받아들이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국내 상위제약사 개발기획팀장은 “기등재목록정비로 인한 데미지도 큰 상황임을 고려했을 때 기등재목록정비가 끝난 이후인 2014년으로 인하를 연기해 줘야 한다”고 요청했다.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는 혁신형 기업 지원책 대신 약가인하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가
복지부가 지난 6일부터 콤보백신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는 고시를 개정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정부의 무책임한 고시개정에 반발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6일자로 DTaP-IPV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및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일명 콤보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했다.얼핏 보면 필수예방접종 항목이 증가해 정부가 좋은 방향으로 고시를 개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개원가의 비판이다.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은 줄곧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100% 국가 지원을 주장해왔지만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을 현행 1만 5천원에서 5천원으로 감액시켜줄 것이라는 계획만 설계했으며. 국회 예산안 검증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실정이다.즉, 개원가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로서 필수예방접종 수가인상과 수가조정위원회 지침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시만 개정해 개원가 및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정부의 필수예방접종 정책이 모순투성이”라며 “개원가에서는 필수예방접종은 100% 국가가 지원해줘
2012년도 수가협상을 빨리 마무리하면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을까?국민건강보험공단(직무대리 한문덕 기획이사)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11일 오후 5시 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이번 수가협상에서 공단측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치과의 진료량 급증을 이유로 인상요인 없다는 통계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치과의사협회측은 진료량 증가는 비급여에서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인한 급여화가 원인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치협 협상단 마경화 부회장은 협상 직후 “공단측에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치과 진료량 증가 변동에 대한 통계치를 제시하면서 인상요인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우리는 진료량 증가 변화는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비급여가 급여로 편입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고 설명했다.마 부회장은 이어, “다음 협상에는 상호 수가 인상안을 제시하기로 했다”며 “공단측에서 가시적인 인상 동기 요인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 보자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가시적인 인상 동기 요인이란 부분에 치과협회측은 새로운 부대합의 사항이 아닐까하고 추측하고 있다.치과협회와 공단측은 오는 13일 3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바티스의 비어스포드(Eric Beresford) 박사 연구진이 5만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부를 통한 에스트로젠 투여(경피 에스트로젠)가 경구 에스트로젠 투여보다 정맥혈전(VTE) 발생 위험을 30%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북미 폐경학회에서 발표했다. 경피로 흡수되는 에스트로젠은 혈액으로 직접 진입하는 미 대사 에스트라디올을 전달하여 VTE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경구 에스트로젠을 투여하기 시작한 27,018명과 고용량의 에스트라디올 경피 시스템(ETS) 투여 집단을 대상으로 2002년 1월에서 2009년 10월까지의 결과를 비교 관찰했다. 여성 평균연령은 49세이고, 이들 중 22%가 폐경 혹은 폐경 후 질환을 갖고 있었다.전반적으로 ETS 집단 115명의 여성에게서 VTE가 발생한 반면 경구 투여 집단에서는 164명이 발생하여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VTE로 입원한 경우도 ETS 집단이 경구 투여 집단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24 대 44명) 100명의 연 인원수로는 각기 0.08과 0.15로 나타났다. 두 집단 간의 VTE 발생률 차이는 EST 용량이 0.075mg/day 또는 0.1mg/day인
정부와 제약업계가 약가인하를 두고 대화를 시작하기 앞서 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업계의 그릇된 관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먼저 그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온 이면에 자리 잡은 제약사들의 잘못된 영업 관행 등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최 국장은 “정부입장에서 제약산업의 성장세를 보면 어떤 산업보다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제약업계의 10년간 매출을 살펴보면 5조 2000억원에서 10년 후 14조 4000억원으로 성장속도가 빠르다. 유동자산증가율, 부채비율 등 여러 지표들을 봐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같은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제약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릇된 영업 관행이 여전한 것이 그 증거라는 것.최 국장은 그 예로 시장형실거래가제와 최근 발생한 경희대사태를 꼽았다. 그는 “시장형실거래가만 봐도 1원 낙찰이 바로 들어왔다. 상식적인 수준으로 봐도 1원 낙찰이라는 것은 이해가 불가능하다”며 “경희대 사태에서도 한 과에 5억원씩 들어와 이를 나누는 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질책했다. 이어 그는 “바코드 전면 통용이 안 되는 산업은 제약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사장 이동수)는 최근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이 갈렌 재단으로부터 약제상 부문 2011 프릭스 갈렌 USA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기존 프리베나도 효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3년 프랑스 및 스위스에서, 2004년 영국에서 각각 프릭스 갈렌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원식 전무는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5세 미만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라며 “프리베나 13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바이오 의약품으로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으로 인한 영유아의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국와이어스의 미국 본사인 Wyeth Corporation은 2009년 10월 15일자로 한국화이자제약의 미국본사인 Pfizer Inc.와 합병했다. 이에 한국와이어스와 한국화이자제약도 지난해 2월 1일자로 운영적인 면에서 통합했다.
ESD의 확대된 시술범위에 대해 위험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관리체계에 대한 행정예고안을 시술의사들이 어느정도 수용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소화기내시경학회 최황 보험이사(인천 성모병원)는 10일, “확대된 시술범위에 대해서 위험성을 최소화시키는 장치는 필요하다”며 “다만 자격조건을 5년 이상의 해당진료과 전문의로 규정한 것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막연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최황 보험이사에 따르면 확대된 ESD 시술범위는 기타 연구자료들을 보더라도 상당한 위험성이 따른다는 데 대해 의료계가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환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위험성을 최소화시키는 방안에 대한 요구가 이번 이번 ESD 관리체계안에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확대된 범위를 시술할 수 있는 의사의 자격조건을 ‘해당진료과에서 5년 이상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로 제한 한 것은 막연하고 포괄적이란 지적이다. 최황 이사는 “굳이 제한을 둬야한다면 둘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3년이든 5년이든 근거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해당진료과 5년은 막연하고 포괄적”이라고 지적했다.이에 학회는 산하 ESD 연구회에서 내는 의견들을 취합해 안을 제시할 예정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저하가 재발하면 루센티스주10mg/ml를 재투여해도 된다는 식약청의 심사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이 제품은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 치료제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루센티스주는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공동개발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제다.심사결과에 따르면 이 약의 주사량은 0.05ml로, 1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한다. 특히 1개의 바이알은 1회 이상의 투여시 오염 및 감염의 위험이 높아 반드시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하도록 요구되고 있다.우선,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시 이 약의 치료는 첫 3개월간 한달에 한번씩 투여한 후 유지기를 가져야 한다. 유지기 동안 환자들은 매달 시력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시력저하(ETDRS 또는 Snellne Line)가 발생할 경우, 재투여가 권고된다.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를 위해서는 이 약은 한달에 한번씩 투여된다. 매달 시력 측정시 3회 연속으로 시력이 안정될 때까지 투여해야한다. 만약 이 약을 3회 연속투여해도 개선되지 않으
우리나라 여성들이 조기분만을 하는 경우, 임신 35주 이후에 이뤄질 때 태아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철(서울성모병원)ㆍ위지선(여의도성모병원)교수팀은 10일, “우리나라에서 조산아들에게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신주수는 35주”라며 “이는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서 권고한 임신 34주보다 1주가 더 늦은 임신 주수”라고 연구결과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1995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분만한 환자 중 조기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신종철 교수팀에 따르면 조사결과, 단태아는 임신 35주, 다태아는 임신 33주 이후에서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사망, 호흡곤란, 뇌출혈, 인공호흡, 폐혈증 등 주요 합병증의 발생이 의미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생 후 1분, 5분에 각각 측정해 신생아 상태를 점수로 나타내는 아프가점수(Apgar score)도 단태아는 임신 35주, 다태아는 임신 33주 이후가 높았다. 현재 적절한 조기분만 임신주수는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의 권고와 같은 34주 이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1주가 더 늦은 35주 이후가 신생아의 사망과 주요 합병증 발병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이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약 해외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꼽혔다.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국내 최다인 7건의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녹십자(5건), 동아제약(4건), 한미약품(3건) 등 상위 제약회사 순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현재 임상3상(4건), 임상2상(3건), 임상1상(9건) 등 모두 16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해외임상은 7건이다.동아제약이 국내외 포함해 총 18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제약사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SK케미칼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양상이다. 임상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은 해당 회사의 R&D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신약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신약후보물질의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이미 완료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 “2000년 이후 매출의 10% 이상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간학회(회장 이창돈/이사장 유병철)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일 ‘간의 날’의 맞아 오는 28일까지 간 건강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전국의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을 필두로 ‘간염∙간질환 예방 만화 및 포스터 공모전’, ‘학군단 대상 A형간염 예방 교육’, 대한치과감염학회와의 교육 캠페인 등이 새롭게 마련되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간 건강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12주년을 맞는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대국민 건강 캠페인으로, 대한간학회는 본 캠페인을 통해 간 질환 및 간 건강을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올 해에는 국내 간 질환 연구의 대부이자 선구자인 서울대학교 의대 김정룡 명예 교수가 그 간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 받아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을 수여 받아 간의 날 행사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국민훈장 중에서 무궁화장은 정치·경제·교육·학술·분야 등에서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는 의미로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으로, 그 간 대한간학회의 공익적 노력은 물론 간 질환 치료 및 연구에 매진한 김정룡 명예교수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백신인‘신플로릭스’가 소아에게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10가지 혈청형에 대해 국내서도 면역반응과 안전성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10일 GSK에 따르면 신플로릭스 국내 임상 연구 결과가 ‘소아감염병저널’에 발표됐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신플로릭스를 생후 2세 미만 영유아에게 권장 일정에 따라 총 4회 접종한 결과, 백신에 포함된 10가지 혈청형 모두에 대해 항체의 양과 기능(질)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이처럼 백신 접종 후 유도된 면역반응 평가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폐렴구균의 면역원선 측정 시 권장하고 있는 항체의 양을 측정하는 ELISA 검사 및 항체의 기능을 측정하는 OPA 검사가 사용됐다.또 안전성 평가에서 신플로릭스는 다른 소아 백신과 동시 접종 시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국내 임상의 책임연구자(PI)인 순천향 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창휘 교수는 “최근 폐렴구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바와 같이, 신플로릭스는 소아에게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10가지 혈청형에 대해 국내에서도 높은
배우 최불암, 이하늬씨가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회장 강신호)는 지난 7일 오후 5시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최불암, 이하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최불암, 이하늬 씨는 앞으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분야의 기부를 통해 건강한 삶,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음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강신호 회장은 “후원사업은 경제적 여유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숭고한 행위이며, 특히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뜻을 모으는 것은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일깨우는 고귀한 실천”이라며 “국민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서 서울대병원발전후원회의 홍보대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최불암씨는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하여, 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외 다수의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라는 아이를 양자로 삼아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된 계기로 실제로 어린이재단의 후원회장을 맡게 되었고 30년간 활동하며 어려운 아이들을
내년 4월 경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분쟁 조정을 위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고, 의료계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오후 5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의 합리적인 운용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의 문제점과 향후전망’을 발제한 법무법인 세승의 현두륜 변호사는 “의료분쟁조정법은 국가가 환자보호를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한 만큼 그로 인한 비용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추면서 경험이 풍부한 조정위원, 감정위원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현두륜 변호사는 의료분쟁조정제도의 분쟁조정절차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의료인과 환자 등 당사자가 중재원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피신청인이 승낙해야 조정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조정절차를 기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대형병원의 경우 승낙기간이 송달후 14일로서 지나치게 짧은 것도 문제이며, 신청인 조정신청 후에도 언제든지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 불리한 부분이 많다고 진단했다.분쟁조정절차의 또 다른 맹
FDA가 곧 바이오 의약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제조에 관련한 지침을 공포한다는 소문에 전세계 제약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머크 바이오벤처(Merck VioVenture)의 카마크(Michael Kamarck)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FDA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지침을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회사 측은 어떤 경우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크 제약회사는 2008년 바이오벤처를 설립해 앞으로의 바이오 제네릭사업 개발의 목표를 세웠다. 와이어스 전문 경영인이었던 카마크 씨는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한 직후인 2009년 12월 머크로 옮겼다. 카마크 씨는 오바마 대통령의 보건의료 프로그램의 일부로 생물 의약품 비용 경쟁혁신 법안이 통과되고 2개월 후 머크로 옮겼다고 전하며, 이 법안 통과를 기술제휴를 통한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개 신호로 받아드렸다고 밝혔다. 바이오텍 의약품은 분자가 복잡하여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과 완전히 동일한 제품으로 복제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오리지널 제품과 거의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 유사제품(시밀러)을 도입할 수는 있다. 따라서 바이오시
일본에서 최근 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에도 불구하고 바이엘은 앞으로도 일본의 확실한 성장을 기대하면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데커스(Marijn Dekkers) 회장은 바이엘 일본 지사 100주년 기념 회견에서 일본은 바이엘 그룹의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하며, 2011년 상반기 매출이 4.6% 증가한 10억 유로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5년에 걸쳐 매년 6%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고, 2015년까지 24억 유로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서 바이엘의 R&D는 동 기간에 5억 유로 달러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일본에서의 바이엘 영업 중 제약업이 가장 점유율이 커 현재 28품목의 신약이 제2 및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여기에는 현재 일본 후생성에 허가 제출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하는 자렐토(rivaroxaban), 습식 황반변성 안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VEGF 트렙 아이(aflibercept)가 포함된다. 데커스 회장은 일본은 바이엘에 있어 단순한 시장만이 아닌 혁신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지진과 지난 3월 쓰나미 재해에 대해
"산부인과 죽이는 악법 반대한다!!!"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제정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규탄시위를 벌였다.산부인과의사회는 "병원난동 방관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을 거부한다"며 "강제적인 대불제도에 앞서 수가부터 반영을 약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8일 오후 5시부터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의 합리적인 운용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논란의 신의료기술인 '카바수술'을 두고 여야 국회의원이 현격한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카바수술이 화두에 오른건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두번째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사진)은 7일 열린 복지부·식약청 종합 국정감사에서 "불합리적인 국내 의료계에서 기득권층에 반하는 신의료기술이 나오기 힘든 실정"이라며 "카바수술관리위원회는 지극히 편파적으로 구성됐다"고 힐난했다.최영희 의원은 "카바수술 논란의 핵심은 형평성"이라며 "자기편은 하나고 반대편은 아홉이라는 신의료기술개발자의 말처럼 위원구성이나 보고자료 가운데 공정치 못한 부분의 비교자료가 검토됐다"고 말했다.문제시된 부분은 허대석 원장의 발언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질의하자 허대석 원장이 "사망자가 없다는 개발당사자의 주장과 달리 총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답했다.발언 이후, 심평원은 위원회산하 전문가 자문단인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경증환자수술 ·재수술 ·부작용수술 등의 모든 수술건수 오류로 인해 중증도 보정 없는 사망률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렇듯 21명의 사망자 발표가 기정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의원측 주장이다.이에 따라 건정
병원협회와 건보공단이 2012년도 1차 수가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병원협회가 영상장비 수가인하 및 선택진료 기준 강화 등 악재가 많아 내년에 5천억원 가량 손실이 불가피해 공급자들의 어려움을 공단이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는 7일 오후 5시 30분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협상이후 이상석 상근 부회장은 “공단측에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수 감소와 마이너스로 돌아선 수익에 대해 설명했다”며 “올해는 특수영상장비 수가 인하, 선택진료 기준 강화, 평가인증을 위한 준비, DUR 장비 구축 등 내년 상반기까지 대략 5천억원에 가까운 경영 손실이 예상되는 점을 수가협상에 감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병원협회측은 협상 시작과 함께 현 수가협상체계 구조의 문제점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병협측에 따르면 공단이 그동안 공급자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외면했다는 것이다.이상석 부회장은 “이번 수가협상만큼은 그런 불리한 계약 부분을 감안해 공급자들을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어, “현재 병원들은 저수가로 인해 저임금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