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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번에는 부산이다. 9억8000만원대의 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 제약사, 약품도매상 등 51명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의약품 납품비리 단속을 벌여 병원 간부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약품도매상 대표 11명,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 등 의료인 14명, 제약회사 영업사원 20명 등 모두 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부산 B대학병원 약제부장 진모(65)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7개 약품도매업체로부터 4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다.또 이 병원 안과 윤모(60)씨 등 전현직 의사 4명과 마산 모 병원 이사 김모(49)씨 등 10명의 의료진도 적발됐다. 동일한 기간에 약품도매상으로부터 최소 300만원에서 최고 1800만원 상당의 현금성 리베이트와 해외골프여행 경비, 상품권 등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모 약품도매상 사장 홍모(55)씨 등 11명 역시 배임증재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의료인에게 총 9억8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약품도매업체들은 병원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8항목(8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한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심박기 거치술 및 부정맥고주파절제술 심의사례 ▲ 간세포암종 및 간신증후군 상병에 투여한 글라이프레신주 ▲ 헵세라와 바라크루드 0.5mg 병용투여 ▲ B형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검사 ▲ A형간염 상병에 산정한 격리실입원료 등 8항목 8사례이다.
일본 아스텔라스 제약회사는 미국 FDA와 유럽의약청(EMA)에 과민성방광 질환 치료제 미라베그론(Mirabegron)에 대한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미라베그론은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과민성방광 질환 치료제로 하루 1회 경구 투여하는 선택적 B3-아드레노 수용체 작용물질로 알려졌다. 아스텔라스는 결정적인 제3상 임상시험에서 맹약과 비교하여 FDA 및 EMA에서 요구하는 일차 목표를 충족시켰다고 전하며, 과민성방광(OAB) 질환 증상인 요실금, 빈뇨, 긴박뇨 등에 미라베그론의 사용을 신청한 것이다. 아스텔라스는 2011년 7월에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베타니스(Betanis)’ 상표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중국, 한국, 대만 및 인도에서도 제3상 임상을 실행 중에 있다.
정상인 80명으로부터 돈을 받고 가짜 장애진단서를 발급해준 신경과의원 원장이 구속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광주경찰청(청장 이금형)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체에 아무런 장애가 없지만 돈을 받고 광주, 전남권 80명 환자에게 가짜 장애진단서를 발급해 준 A 신경과의원 B 모 원장을 허위진단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가짜 장애진단서를 이용해 장애인 등록한 1398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가짜 장애인들은 진단서를 이용해 병역면제를 받거나,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특별채용을 통해 교원에 임용되거나 국민임대주택에 분양 받는 등 불법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수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 가짜 장애인들을 적발했고, 복지부의 합리적인 장애인 정책 실현을 위한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은 B모 원장과 연계된 브로커들을 계속 추적하고 병역면제 혐의자 9명에 대해서는 선별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경찰은 허위로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은 1398명에 대해서는 광주권 각 경찰서에서 분산 수사중에 있으며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입건할 예정이
이스라엘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인 D-Pharm은 지질 유사 의약품 전문 개발회사로 최근 한국 KFDA로부터 허혈성 뇌졸중 치료 신약 DP-b99에 대한 제3상 임상시험인 MACSI 연구를 허가 받았다. 시험신약 허가(IND)는 D-Pharm과 한국의 공동 연구 회사인 영진약품과 함께 접수했다. 영진약품은 D-Pharm으로부터 기술 제휴를 받아 DP-b99에 대한 개발, 등록 및 시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P-b99는 급성 뇌졸중 환자의 회복 개선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제2상 임상 2건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결정적인 제3상 MSCSI 임상연구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다. MACSI 설계(protocol)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고, DP-b99에 대한 개발에 대해 신속 심사 품목으로 지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국에서의 IND는 2011년 초 DP-b99 임상연구를 근거로 하여 접수했으며,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D-Pharm 코작(Alex Kozak) 사장은 아시아 자원자 모집의 성공 및 한국에서 MSCSI 연구 확대가 회사의 전략적 가치를 보여주고, DP-b99가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확대할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시스템의 실효를 위해 중증외상 전담팀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멀티플 트라우마팀의 조직을 확대, 전속 외상외과 전문의 2명을 비롯해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중재술 전문의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중증외상 전담팀을 가동한 것.중증외상 전담팀은 중증 외상환자 발생시 구급차와 헬기를 이용하여 현장에 급파돼 초기단계부터 전문 외상처치를 실시, 소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또 중증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대기하던 전담팀에 의해 신속한 검사와 함께 즉시 수술이 이뤄지고 준비된 병상에 입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 중증외상 전담팀은 반복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언제든지 신속하게 전문 외상처치술을 수행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게 된다.명지병원 중증외상 전담팀의 팀장에는 기존의 응급의료센터 외상외과팀을 이끌어 온 외상외과 전문의 문현종 교수가 임명됐다. 병원측은 전속 외상 전문의 충원을 위해 모집 공고를 내고 관련 의료진을 영입 중에 있는데, 현재 A대학병원 외상특성화센터 전문의와 B대학병원 중환자 및 응급의학 전문의 등의 영입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군 의약품 사용 등 우리 군의 의료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주승용 의원(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국방부가 제출한 ‘군 의약품 상위 30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육군(3군)은 2010년 향정신성의약품 수면제인 ‘스틸녹스’ 4200개를 사용했다.향정신성의약품이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대마와 함께 ‘마약류’로 분류되며,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을 말한다.육군 중에서는 1군과 2군, 그리고 해군과 공군은 수면제 사용 실적이 전혀 없는데, 3군은 알 수 없는 수면제 사용이 나온 것.식약청은 ‘스틸녹스’를 복용하면, 우울증 환자의 자살충동, 환각, 괴기한 행동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의약품이라는 것이다.주의원은 육군이 장병들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대량 사용한 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설명해야 하지만, 국방부는 국회에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마약류는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사용해야 한다. 국방부는 3군의 수면제 사용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여 처방 절차를
BMI수치가 25이상인 비만환자라도, 이로인한 합병증을 진료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급여는 환수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서울행정12부(재판장 장상균)는 최근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한 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가 BMI 25이상인 비만 환자를 진료했더라도 요양급여는 비만진료가 아닌 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에만 지급될 수 있으며, 따라서 합병증을 진료했다는 기록이 없다면 급여를 환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원고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미용목적의 체중감량을 위해 내원한 단순 비만 수진자에게 리덕틸 등을 비급여로 원외처방하고 진찰료 등을 청구한 것을 적발해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고는 “비만환자더라도 BMI 25이상의 고도 비만환자는 질병에 해당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며 “본인이 진료한 고도 비만환자였던 A씨는 고혈압 등 성인병 증상이 있었고, B씨 등 두 명은 무릎 관절 통증과 당뇨 증상이 있었으며 그 외 3인도 관절 통증이 심했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은 부당청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와관련, “원고의 주
권용순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선근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미국 외과 저널·복강경학회로부터 최신수술법으로 인정 받았다.미국의 의학전문지 'Journal of Laparoend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and Part B, Videoscopy'와 복강경학회 저널 ‘Surgical Endoscopy’ 등에서 권교수의 연구논문과 수술동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권교수는 “이번에 소개된 수술치료법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종양의 철저한 제거를 통해 불필여한 여성 생식기관의 수술적 제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앞으로도 환자의 입장에서 좀 더 쉽고 편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층 더 연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월 2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응원하는 ’제2회 사랑나눔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걸을수록 행복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대회가 아니라 참가비 전액(참가인원 5천명, 참가자 1인당 5천원)을 희귀난치성환우 치료비용으로 기부하는 나눔행사이기도 하다. 걷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도 챙기고 나눔도 함께하는 1석 3조의 알짜 나들이가 될 것이다.걷기코스는 각자의 체력에 맞게 고를 수 있는데 A코스 6.5㎞, B코스 4.5㎞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공원의 만발한 억새와 함께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참가신청만 하면 기능성 셔츠와 스포츠 양말, 등산용 스카프 등 푸짐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걷기를 마친 뒤에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는 가수다’ 출신 초대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눈과 귀까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작년에도 조기 마감되었던 인기 있는 걷기대회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창에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조회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발암성이 제기되는 물질에 대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발암성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5월31일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발표로 이슈가 된 ‘전자파 노출과 발암성 논란’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것.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휴대전화 사용 시 노출되는 무선주파수 전자기장(Radiofrequency Electromagnetic Fields)을 암가능성 물질(Group 2B)*로 분류했다고 발표했다.Group 2B는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rcinogenic)’로 소금에 절인 야채(Pickled vegetables), 커피(방광암) 등이 동일한 그룹에 속한다.이에 복지부는 명확한 발암 관련성에 대한 조사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인과관계 규명 전이라도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불필요한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발암성 심의위원회’의 구성 계획을 오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암정복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하며 불법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군의관들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강해이와 관리소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근무지를 나와 병-의원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대신 진료를 봐주고 상당한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주말을 이용해 모 지역의 안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는 A군의관은 “라식ㆍ라섹 등의 예약이 많은 토-일요일에 원장이 이들을 수술 하는 동안 환자들의 진료를 보고 있다”며 “자칫 적발될까 조금 걱정은 되지만 감수할만한 정도”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지역의 B군의관은 “도시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는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서로 언급을 피하기는 하지만 (불법 아르바이트가)없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도의 지식을 습득하고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면서 적은 월급을 받자니 피해의식이 있어 일부러 불법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같은 실상에도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해와 올해, 군의관 불법아르바이트를 단 한 건도 적발해내지 못했다. 국군의무사령부 정훈공보관실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적발된 사항은 없었다"며 단
미국 제약회사들이 최근 미국 수사 당국으로부터 ‘외국 부패 방지법(FCPA)’에 따라 해외 영업에 관련한 부적절한 뒷돈 거래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미국 법무성(DoJ)과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수년간 외국 보건 담당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사용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지불하였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위해 여러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거론해 왔다. 화이자는 SEC 조사에서 회사가 자발적으로 법무성 등 관련기관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즉, 화이자와 와이어스가 미국 밖에서의 어떤 영업 활동에 대한 부적절한 지불에 관련한 정보를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는 것. 2009년 말 조사 착수 직후 검찰 부총장인 프로이어(Lanny Freuer) 씨는 법무성이 제약회사들에게 FCPA 위반에 대해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수사관과 협조하도록 선택하게 하여 신뢰를 주었다고 전했다. 다른 여러 제약회사들이 FCPA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고, 몇몇 회사는 이미 물의를 일으킨 사실에 대해 합의 해결했다. 금년 초, 존슨 앤 존슨은 유럽과 이라크에 자사 제품 주문을 대가로 관리에게 뇌물을 제공한 문제로 약 8,000만 달러 지불에 동의하여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머크
한올바이오파마가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말레이시아 특허를 취득했다.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제다.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국내에서 진행했던 임상2상 시험 결과도 우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올은 최근 임상시험을 마친 임상2상 시험 보고서가 완료 되는대로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내에 미국 FDA에서도 임상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한올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HL-009의 개발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특허 등록된 HL-009는 이미 한국과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에서 특허를 받은바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활비와 목돈 마련을 위해 장기매매를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포털 및 개인병원 홈페이지 등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되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건수를 보면, 2009년에 221건(매도 221건), 지난해에 174건(매도 158건, 매수 15건, 브로커 1건)이던 것이 올해 들어 6월까지 357건(매도 339건, 매수 9건, 기타 9건)인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제가 생활이 어려워서... A형이고 40대 중반입니다. 여자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밑에 전화번호로 전화해주세요.”, “혈액형 B형, 키는 173cm, 몸무게 65kg, 나이는 올해 30입니다. 담배는 피웁니다. 술은 전혀 안하구요. 4년 전쯤 병원에서 검진 한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방간도 없고 깨끗하게 나왔었습니다. 전에 된다는 통보는 받았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못했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 결심했습니다. 연락주세요.”등 경제난을 호소하며 장기를 매도하고자 하는 내용이 상당수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모니터링 후, 검출된 게
건국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질환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30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B3)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원 80주년을 기념 특별 건강강좌로 EBS명의에 출연한 황흥곤 교수의 강의로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02)2030-7063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험자가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무자격 간호사가 시험을 주도한 상태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했다며 병원과 제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는 최근 피험자 A 모씨가 B 병원과 C 제약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미 병원으로부터 합의금 1백여만원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A 씨는 B 병원과 C 제약이 주도하는 고혈압 신약 임상시험에 참가했다. 하지만 임상연구 교통비의 입금을 두고 병원과 갈등을 보였던 원고는 더 이상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원고는 임상시험 중 약의 용량을 늘린 이후 두통과 졸음, 배뇨곤란이 왔다고 호소했다. 원고는 병원에서 이같은 증상에 대한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원고는 다시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했다.A 씨는 이에 발기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강직도는 90%로 측정됐다. 병원은 임상시험을 한후 발생한 이같은 일련의 사안에 대해 원고에게 1백여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원고가 더 이상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등을 합의했다.합의 후 B 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사가 자신의 명의를 빌려주고 경영일체를 다른의사에게 맡긴 상황에서, 경영을 대신한 의사가 부당급여를 수급했다면 개설자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3부(재판장 심준보)는 최근 의사 A 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A 씨가 또 다른 의사인 B 씨에게 명의를 그대로 사용하게 하고 매달 일정액을 수급받았다면, B 씨가 부당급여를 수급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내과 전문의인 A 씨는 일반의인 B 씨에게 경영을 맡기면서 ‘내과의원’ 명칭을 쓸수 있도록 사업자 명의를 그대로 사용하게 했다. 이후 B 씨는 4000여만원의 부당수령을 했고 이에 업무정지를 받았다.그러나 A 씨는 의원이 업무정지를 받은 기간에 또 다른 의사인 C 씨에게 월 400만원을 지불하면서 C 씨의 명의를 빌려 같은 자리에 다른 이름으로 의원을 개설했다. A 씨는 업무정지기간이 끝난 후에 본래 의원을 다시 개설했다. 이에 복지부는 업무정지 기간 중 형식적으로 대표자 명의를 타인으로 변경한 후 계속해 요양급여를 수급했다며 A 씨에게 1년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 씨는 “업무정지기간에는
정 의 달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부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 부갑상선질환은 크게 부갑상선기능이상과 부갑상선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부갑상선기능이상은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부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누어지며, 부갑상선종양은 양성종양이 대부분이며, 드물게 악성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부갑상선질환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는 인종적인 차이와 더불어, 여러 유전자 이상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가끔씩 접하게 되는 부갑상선질환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 1. 서론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hyroidism, PHPT)은 1920년대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PHPT의 유병률은 0.1∼0.4%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며, 50∼60대에서 가장 호발한다. 1970년대에 자동 혈청 칼슘 측정이 도입된 이후, PHPT의 유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PHPT는 여성에서 남성보다
시장 분석회사 Market Research는 2017년 성인 및 청소년 백신 시장 보고에서 5개 백신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폐렴 구균, 계절성 독감, HPV(인간 용종 바이러스), A 및 B 간염 백신으로, 전 세계 백신시장은 2017년까지 약 56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백신산업은 2010년 280억 달러로 매년 혼합 성장률(CAGR)이 11.5%로 증가하여 2017년에는 567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백신사업은 그동안 저수익 사업으로 여겨왔으나 프레브나(Prevnar)가 최초 블록버스터로 등장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백신 매출 및 성장률 증가는 제약회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거대 품목들의 특허 만료 및 신약 파이프라인의 약화와 맞물려 매우 고무되고 있다. 제약회사들이 매출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이나 연구소 폐쇄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프레브나13의 고가 정책 성공으로 거대 제약회사들 즉,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는 백신 사업 투자를 촉진하고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산업은 표적 환자에게 필요한 적정 공급 및 유지 생산에 문제가 제기되곤 했다. 2001년 미국에서는 프레브나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막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