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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9월말 김명연 의원(새누리당)이 시행령에 있던 의료기사등의 업무범위를 법으로 옮기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데 대해 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했다.김명연 의원은 지난 9월25일 “법률을 통하여 면허 제도를 도입하였다면 해당 면허에 따른 업무범위도 입법사항이다.”라며 대표발의했다.‘의료법’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의 업무범위를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 의료기사등의 업무범위를 하위 규정인 시행령에 포괄위임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형평성 차원에서 의료기사등의 업무 범위도 상위규정인 법률로 규정하자는 의도이다.김 의원은 △직역간의 형평성차원에서 배려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포괄위임한 업무범위를 법률로 규정하여 적정을 기하고 △법률의 목적인 국민보건 및 의료향상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각 업무분야를 앙양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바른 의료세우기 대한평의사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김명연의원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반대한다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 서기관 김 홍 중*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 서기관 이 경 은*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 기술서기관 맹 호 영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서기관 김 혜 진*국립서울병원 간호과장 기술서기관 고 경 희이상 부이사관에 임함.*인사과 행정사무관 정 재 욱*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김 혜 인*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행정사무관 김 양 빈*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 행정사무관 김 건 훈*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 행정사무관 박 미 라*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 행정사무관 신 재 형*보건산업정책국 생명윤리정책과 행정사무관 신 규 범*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 행정사무관 전 명 숙*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자원과 행정사무관 신 봉 춘*인구정책실 인구정책과 행정사무관 서 명 용*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 사회복지사무관 조 우 경*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 행정사무관 김 승 일이상 서기관에 임함.*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실 보건사무관 박 기 준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 보건사무관 이 강 희*보건의료정책실 응급의료과 보건사무관 홍 정 익이상 기술서기관에 임함.
병원협회와 소비자단체 회장단은 10월7일 서울시내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박상근 회장은 3대비급여제도 개선과 지방세 감면 축소 등 최근 병원경영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며, 병원계의 고충을 토로했다. ‘적정부담, 적정급여’를 강조한 박 회장은 수가협상 결렬시 공급자단체에 패널티를 주는 부당함을 지적하고, 올바른 수가결정구조를 위한 건정심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입원환자의 3배가 넘는 문병객의 왕래로 병원감염 및 환자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며 소비자단체 차원에서 ‘면회시간 지키기 운동’ 등을 전개, 환자 방문 문화 개선에 앞장서 줄 것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의료공급자와 소비자는 하나이다. 상호 신뢰를 위해 소비자단체가 병협의 고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병원관련 산업이 잘 돼야 소비자들도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시행 3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월 8일(수)부터 11월 4일(화)까지 ‘활동지원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의 취지를 장애인당사자 등에게 홍보하고, 수급자, 활동지원인력 및 활동지원기관의 모범적인 급여이용(제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공모분야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그 가족 포함)와 활동지원인력 등 사업 종사자(활동지원기관 관리책임자 및 전담관리인력 포함)의 2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실제 활동지원급여를 이용 또는 제공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한편, 공모주제는 ‘장애인, 희망을 그리다 !’로 한글 3천자 내외의 자유로운 에세이형식으로 작성하되, 참가자 1명당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참가방법은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홈페이지(http://www.ableservice.or.kr)에서 응모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작품 접수는 전자우편(abl
4대 사회보험료 체납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보공단이 징수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를 체납하고 있는 장기 체납자 534만 세대(사업장 포함)의 체납보험료 약 10조원을 징수하기 위하여 내년 1월 10일까지 ‘체납보험료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이후 효율적인 징수기법을 개발하는 등 징수활동을 강화해 징수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으나, 신규 사업장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과규모와 체납액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보험료 징수율은 지난 2011년 97.3%이었는데 2012년과 2013년 97.4%로 상승했고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97.3%를 기록해 현재 답보상태에 있다.이에 따라 체납액은 지난 2011년 8조 3724억에서 2012년 8조8650억으로 증가했고 2013년에는 9조 5914억으로 증가하여 2014년 7월을 기준으로 10조를 돌파해 10억 997억이 체납돼있는 상태다.이에 따라, 공단은 체납보험료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여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들
한국얀센의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 뉴신타아이알정과 뉴신타서방정(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 이하 뉴신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뉴신타아이알정은 중등증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뉴신타서방정은 중증의 만성 통증 완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다. 만성통증은 한국 성인의 10% 이상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의 65%정도가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불안과 수면장애를 동반한다. 뉴신타의 주성분인 타펜타돌은 아편양 수용체 작동제 활성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뉴신타아이알정은 한국에서 진행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3상 임상을 통해 급성 정형외과 수술 후 통증이 위약 대비 월등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는 “뉴신타는 독특한 작용기전으로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마약성 진통제에 비해 구역, 구토, 변비와 같은 소화기계 이상반응이 현저히 개선됐다. 통증환자들에게 있어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적인 투쟁체 구성 제안을 받아 들였다.8일 개원의협의회는 대개협 및 각개협 추천 인사 등 50여명 규모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하고 10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차 추계연수교육 행사장에서 투쟁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쟁체는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20개 각과개원의협의회(의사회)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회장과 회장이 추천하는 인사 및 대개협 임원진 중 일부가 실행위원으로 참여하는 50여명 규모로 구성․운영된다.김일중 회장은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발대식 개최배경을 밝혔다.또한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발대식 개최 당일 대한민국 3만 8천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4차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의료정책은 물론 의료술기를 비롯하여 개원에 필요한 의학 정보 등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이번 추계 연수교육은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원격의료의 보안위험평가 연구를 한다.의협은 원격의료를 반대하려면 보안취약성 문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근거자료(Fact) 확보가 필요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의협의 핵심적 반대 논리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허용될 경우 국민건강에 대한 안전성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강원도 원격관리시스템’에 대해서도 정보보안 수준의 취약성과 해킹의 위험성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지난 9월 17일 복지부는 ‘강원도 원격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9월 16일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9월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구용역은 의료정책연구사업지침에 따라 시의성 있는 연구결과 확보가 가능하며, 정책건의 등 실제적 활용도가 높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의료진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하고 그 성공적인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아주대병원 위암센터 임선교 교수(소화기내과)와 허훈 교수(위장관외과)가 조기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9명에 대하여 내시경 절제와 복강경 수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한 내용을 최근 미국외과의협회지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수술은 암이 퍼지는 길목에 있는 림프절(감시림프절)을 복강경으로 절제하여 암이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 전층을 절제하고, 복강경을 이용하여 이를 다시 봉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 9명이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고, 암이 불완전하게 절제된 데에 따른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1년간 암이 재발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현재까지 위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조기위암 환자 중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내시경적 절제술로 위의 기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전이여부 확인을 위해 광범위 림프절 절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적함량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맥스’를 ‘비맥스 골드’로 리뉴얼했다. ‘비맥스 골드’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에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해독과 세포보호작용을 돕는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을 추가했다.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Optimal Daily Intakes) 기준에 따라 들어 있다.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준다.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에 효과적이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을 준다.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 기준이다. 특히 비맥스 골드는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아 5배 빨리 흡수된다. 이와 함께 ‘비맥스 골드’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화성의 라비돌 리조트에서 국내 제약업계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윤리경영시스템을 어떻게 도입·운영·확산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회원사별 윤리경영 자율준수관리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첫날인 23일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의 ‘복지부의 의약품 유통투명화 정책 추진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제약산업 사회책임경영 활성화 방안(이기환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온라인 윤리경영시스템 구축방안‘(곽호암 에틱스아카데미 이사) ▲제약산업 준법체계의 이해와 윤리기업의 필수요건(강한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자율준수관리자의 요건과 역할, 사내 반발에 대한 극복방안 등을 주제로 3시간 정도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24일에는 법무법인 TY&파트너스 소속 부경복·배정연 변호사의 ‘제약산업 윤리경영시스템의 도입, 운영의 실제’ 발표가 있다. 제품설명회, 강연, 자문료, 임상시험 지원 등 각 주제별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논의 될 예정이다.이어 ‘내부 통제를 통한 기업 평판 관리’에 대해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의 권우철 상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00일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다.약 3개월간 진행된 98기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및 평가를 통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최종 면접을 통과한 61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일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현업 경험을 통한 학습욕구 자극,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에 대한 전문교육 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들은 교육 기간 동안 멘토와 함께 독서토론, 제품 세미나, 리뷰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대웅챌린지’ 등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신입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대웅챌린지’는 1차 과제 ‘직장인 인터뷰’, 2차 과제 ‘창업기획’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과제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일에 대한 열정과 직장인으로 처음을 시작하는 포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명이 한 조로 뭉쳐 삼성동, 역삼동, 서초동 일대를 돌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및 사회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올해 9월 4일에서 7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된 제 22차 세계색소학회에서 세계색소연맹(IFPC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igment Cell Societies)의 회장으로 선임 됐다.세계색소학회(IPCC, International Pigment Cell Conference)는 68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피부의학계통 최고의 학회로, 이번 22회차 학회를 통해 박경찬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세계색소학회가 가진 연구역량은 학회 저널인 ‘색소세포와 흑색종 연구(Pigment Cell and Melanoma Research)’로 잘 드러난다. 저널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임팩트 팩터(IF : Impact Factor)가 피부과 관련 저널 중 2위로, “Revised classification/nomenclature of vitiligo and related issues: the Vitiligo Global Issues Consensus Conference” 등 피부의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다수의 논문이 발표됐다.그 동안 세계색소학회의 회장직은 시게키 시바하라(Shigeki Shibaha
7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약으로 시작해 치약으로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해 식약처에 날을 세웠다.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의약품 타이레놀·천연물신약 언급 국정감사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용량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미희 의원은 “2009년 미국 FDA는 '타이레놀 1회 325mg 이상을 복용해도 약효는 높지 않고 간독성만 증가해 제품 회수를 요청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신경림 의원이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복용 최대량을 3000으로 낮출 것으로 요청했지만 낮춰지지 않았다”며 “1정 용량을 325mg으로 낮추고 한 번에 팔 수 있는 수도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녹십자의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가 24년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않은 채 사용됐다고 지적했다.1990년에 허가된 한타박스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됐으나 이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승조 의원은 “식약처가 1990년에 한타박스를 조건부에 허가한 지 24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3상 임상을 통한 유효성을 입증 못했다”고 지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을 비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8월 4/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신의료기기 조기 출시와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현재 의료기기 품목허가 과정은 약 1년 8개월이 소요된다.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의료기기는 신의료기술평가를 생략하고 바로 비급여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안철수 의원은 “의료기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 시점을 1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국민입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지 않을 경우 안전 문제와 비용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보건의료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총 29건의 신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했다. 이중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경우는 45%인 13건에 불과했다.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검증이(자료가 미미한 것) 안 된 의료기기가 35%인 10개로 조사됐다.안철수 의원은 “신의료기술 평가를 생략하고 1년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인데 만약 이 시험을 거치지 않고 임상에 적용된다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 처장은 “신
1조원에 달하는 혈세를 투입한 천연물신약이 ‘골치덩어리’로 전락했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해외시장에서는 팔리지도 않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무리하게 보험급여를 적용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2000년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 기술 산업화를 위해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을 제정했다. 이에 천연물신약개발사업은 7개 정부부처(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중점전략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수출은 1억원에 그쳤고, 최근에는 발암물질까지 검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조 투입한 천연물신약 수출은 1억원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정부가 지난 14년간 천연물신약에 약 1조원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글로벌 신약 개발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을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4105억원을 투자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590억원 등 총 7,6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2010년까지 집행한 금액은 1762억원으로
평소 1주 52시가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07~09년)에 참여한 평균 40대 중반의 직장인 8,585명(남성 4,901명, 여성 3,684명)을 대상으로,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한 결과를 미국산업의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은 ‘1일 8시간, 1주 40시간’ 을 법정 기준근로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준근로시간의 30%를 넘어서는 ‘1주 52시간 이상’을 장시간 근로로 정의하고,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건강지표(나이, 성별, 총 콜레스테롤 수치,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바탕으로 근로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준근로시간의 2배 이상 일하는 ‘주 80시간 이상 근로자’는 ‘주 30~40시간 근로자’에 비해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61~70시간 근로자’ 와 ‘71~80시간 근로자’ 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0~40시간 근로자’ 에 비해 각각 1.4
국민건강보험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 주관으로 오는 11일(토)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한강 산책로를 일주하는 걷기대회(3km)를 펼친다.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가 할 수 있고,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실시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함께하는 대회로 나눔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오상진, 가수 권성희 등이 참석하여 사인회와 축하공연 등을 가지며, 사회는 오상진과 공단가족 차차차가 진행한다.또한, 흡연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석주 이종철 화백의 금연퍼포먼스와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사랑실은건강천사’의 무료 의료봉사, 나트륨체험, 금연상담, 스트레스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서 건강상담은 물론 기초 건강측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측정자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스스로의 건강관리 의식을 갖도록 하고 현대인의 질병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경희의료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았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2일(목),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과 임영진 의료원장, 경희암병원 김의신 자문위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각종 시상,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HI로고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임에도 교직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개원 기념식 자리를 통해 2010년 선포한 비전인 ‘소통과 융합으로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라고 기념사를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을 43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힘은 모두 교직원 노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의료원의 전통을 이어가고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원 43주년 기념식에서는 경희의학상과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경희의학상 금상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은상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외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가 희귀난치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은 자가면역성 간염, 일차성 담도성 간경변증, 윌슨병, 버드키아리/간문맥 혈전증 등 간질환 중에서도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을 대상으로 하며, 전담 의료팀이 당일 진료 및 검사를 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클리닉이다.기존에는 희귀성 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환자들이 3~4개의 과를 여러 날에 걸쳐서 방문해야 했으나, 난치성 간질환 클리닉은 질환과 관련한 각 과의 전문 교수진들이 한 자리에서 협진을 하고 당일 검사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환자가 진료예약 시 1·2차 병원에서 확인한 진단명과 호소증상을 고려하여 진료 당일 전문의팀이 협진을 실시하며, 같은 날 혈액검사, 영상검사(CT), 간섬유화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환자의 검사결과에 따라 입원이 가능한 경우 당일 입원도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삼성서울병원 전화예약실(02-3410-300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