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증권가도 일괄 약가인하 고시와 관련 제약업계의 법적대응 결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3월 초 진행될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인용될 경우에는 올 실적 조정없이 주가가 다시 급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약가인하 고시로 현재 제약업종의 주가는 바닥인 상황이며 가처분신청의 수용여부의 결과가 나오는 3월 중하순에 주가반등이 예상된다.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기등재약 약가인하에 대한 악재가 이미 주가에 70~80% 선반영돼 있는 상태다. 1998~2000년 외환위기 후 음식료 업체 구조조정과 비슷한 시점이 제약업계는 2012~2013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조정없이 주가 급등이 예상된다”며 “약가인하에 대한 악재로 제약업종의 시총이 대폭 줄었으나 약가인하 시기 지연으로 올 수익예상이 다시 상향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신영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복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송이 올해 제약사 실적에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3월말로 예상되는 가처분신청 결과가 제약사의 올해 실적개선과 제약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따라서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여부는 약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14대 회장에 이정규 화일약품 회장이 선출됐다. 이정규 회장은 29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56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원료, 완제, 화장품, 한약재, 진단시약 등 수출입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둬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복지부, 식약청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호협력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감사에는 에스라 박영식 대표, 마성상사 김윤종 대표, 월성약품 성관호 대표가 유임됐다. 신임 이사단은 신임 회장이 선정해 10일 이내 회원사에 통보하게 된다.
오늘(29일) 일괄 약가인하 개별품목에 대한 고시가 발표되면서 제약업계 소송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그간 극심한 눈치보기로 로펌계약을 주저하던 제약사들이 고시 발표를 기점으로 더 이상 미룰수 없다고 판단, 소송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로펌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20~30곳 가량으로 예측되며, 오늘을 기점으로 로펌과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가 최대 80~100여곳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로펌들은 고시 직후 접수할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할 경우 4월부터 시행될 이번 고시가 본안소송까지 약 1년간 유예되기 때문이다.제약업계로서는 1년간 약가인하 충격을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 결과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가처분신청은 빠르면 3월 5일, 늦어도 3월 초에 들어갈 것이 현재로선 유력한 상황이다. 3월 초 예정대로 가처분신청이 접수되면 가부에 대한 결과는 2~3주 후인 3월 중순이면 나오게 된다.변수도 존재한다. 이번 고시를 이틀 앞둔 27일 제약협회 전 이사장단이 동시에 각자 로펌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하면서 업계에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 결과가 약가인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 추이와 파장이 크게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 고시 발표를 이틀 앞두고 상당수 제약사가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던 로펌계약이 물거품될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이사장선출 결과가 자칫 제약업계의 ‘결집력 악화’로 이어지며 소송으로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던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현실화되는 조짐이다.전 이사장단 “더이상 총대 멜 이유없어”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전 이사장단을 비롯한 상당수 제약사가 이날 오후 12시경 일시에 로펌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하며 ‘동시계약’에서 ‘개별계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로펌계약의 주축이 그간 소송참여를 결의해온 전 이사장단이었다는 점에서 윤석근 이사장 선출이 원인으로 작용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전 이사장단사에 속한 한 제약사 CEO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 대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업계를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먼저 나서겠다고 결의했지만 더 이상 총대를 멜 수 있겠느냐”며 분위기를 전했다.결국 이사장선출 과정에서 사실상 집행부 사임을 선언하며 회무에서 전원 물러나겠다
심평원이 공급내역 오류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매입, 매출 차이내역과 반송처리확인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0'에 도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7일 의약품 공급내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사 및 도매상 등 공급업체 공급내역의 보고 오류나 누락 여부 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급내역 오류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현재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공급내역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보고내역의 오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 현지확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확인결과 보고 누락사항이나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2011년 행정처분 기관수는 26개소에 달한다. 이에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행정처분 제로화”를 목표로 공급내역 보고 누락 여부 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매입·매출 차이내역 확인시스템과 반송처리확인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매입·매출 차이내역 확인시스템은 각 공급업체가 의약품정보센터에 보고한 공급내역의 매입과 매출실적을 비교함으로써 의약품별 누락여부를 공급업체 스스로 점검해 보고사항을 정비할
보건복지부는 오늘(27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4월부터 시행될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개별 약가인하 폭을 확정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정심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를 열고 인하대상 품목 가운데 제약사들로부터 이의신청 받은 100여 품목에 대한 인하 폭을 일정부문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대한 안건이 오늘 건정심에서 논의되는 것.업계는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결과, 2012년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가운데 47.1%인 6506품목이 인하 대상에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 가운데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 기준을 적용받는 의약품은 5709품목이며, 70%의 기준을 적용받는 의약품은 775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개정 고시 기준에 따라 재산정된 복합제 등 개량신약이 22품목이다.오늘 건정심 심의결과는 오는 29일 고시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고시는 4월 1일부터 일괄 적용된다.한편, 제약업계는 개별 품목에 대한 고시 발표 직후인 3월 초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약가인하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신 개발에 관심 있는 관련 업체, 학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신학 시리즈 강좌(심화과정)’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2월 A형간염 백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학계 인사가 인플루엔자, 파상풍 등 각 질환별 백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개발자를 위한 ▲백신 개발 시 주안점 ▲임상시험 ▲연구 동향 ▲국·내외 현황 등으로, 참여자 간 열린 토론의 시간도 제공된다. 식약청은 “이번 강좌가 참석자의 전문역량 향상 뿐 아니라 개선필요 사항 발굴 및 내·외부 간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신학 시리즈 강좌는 격주로 목요일 오후 3시~5시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위치한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 시 : 2012. 2. 29 (수) 10:00 ~ 16:00- 10:00 ~ 12:00 : 수도권 소재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등 (서울, 경기, 강원권)- 14:00 ~ 16:00 : 수도권 외 소재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등 (충청, 영남, 호남권)(식약청 민원업무 편의제공을 위한 교육 20분 포함)▲장 소 : 한국제약협회 4층 대강당▲주요내용 : 의약품 GMP 정책 관련 설명 및 업계 의견수렴, 애로사항 청취 등▲참석대상 : 국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업무 담당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계열회사인 케이제이케어와 함께 중대형약국에 의료기 복지용구 복합매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실버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특히 의료기기 사업분야는 일반기존사업에 비하여 3~4배에 달하는 성장을 하고 있다. 또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매년 수만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한 절차와 홍보부족으로 실제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한편, 케이제이케어는 노인복지 및 의료기전문업체로 체계화된 제품공급 및 경영지원으로 매장운영을 지원한다. 2012년에는 200개 약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100억의 매출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많은 약국에서 호흥하고 있으며 실제 운영결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대형약국의 경영활성화 및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신개념의료기전문점’은 기존가맹점 형태와 차별화하여 손쉬운 사업참여 및 새로운 시장개발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신약개발에 대한 애로사항은 '신약개발자문단'으로부터 자문 받으면 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주요 사업계획 중 국내 신약제품화 지원 강화를 위한 '신약개발자문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의약품의 수출 증대와 수출국의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의 제품화지원 사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제약사·학계 주도의 신약개발 R&D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위한 체계적·능동적 지원을 실시해 경험이 부족한 중소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에게 맞춤형 기술 자문과 교육을 통한 신약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우선 신약개발자문단 운영을 통해 부처별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별 전주기 자문 지원, 과제별 상담이력제 관리 및 능동적 기술자문 제공(100과제 이상), 부처별 신약개발관련 사업단과 MOA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전문화된 통합적 자문체계 마련을 위해 ▲비임상·임상시험·품질 등 프로토콜 상담제도 도입 ▲국가 주요 신약개발 과제 관리자 지정 및 관리▲국가 신약개발 R&D 연구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1회) ▲자문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하반기 설문 조사 등을 진행한다.이밖에도 지역별 특성화된 의약품개발센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도점검 결과 ‘의료생협’의 불법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의 문제인식과 철저한 관리감독 추진 의사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의사협회는 논평을 통해 "복지부와 공정위가 지자체 및 심평원과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지도점검 결과, 조사대상 의료생협 8곳에서 모두 위법 사실이 확인됐다"며 "절반인 4곳에서는 건강보험 허위청구, 환자 유인·알선 행위, 심지어 물리치료사의 방사선 촬영까지 의료법 및 건보법 위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무장의 독단적 운영을 통해 불법행위를 일삼았던 일부 의료생협이 검찰에 의해 전격 기소되기도 했다"며 "의협의 우려대로 의료생협이 비의료인의 탈법적 의료기관 개설 수단으로 악용된 사실이 밝혀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사협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환자중심 의료기관을 표방하면서 미래 의료의 대안인 양 언론을 통해 미화돼왔던 의료생협이, 혼탁한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 관계당국이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의료생협의 실태를 본격 파악하게 된 점과, 향후 철저한 관리감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이 1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0대 제약사의 1월 처방액은 총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9억원에 비해 3.8%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곳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으로 각각 57.1%, 15.6% 상승했다. 그러나 타 회사와 비교해 두 업체는 처방액 규모가 크게 낮은 편이다. 녹십자의 경우 1월 처방액은 총 5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에 비해 2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고, LG생명과학은 26억원에서 4억원 늘어난 30억원으로 집계됐다.두 업체를 제외하고 의미있는 성장을 보인 업체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이다. 유한양행은 1월 처방액이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원에 비해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6% 상승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목은 ‘트윈스타’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3%나 증가했다. 또 상위 품목 가운데서는 ‘코푸시럽’과 ‘아토르바’가 각각 15억원, 31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8%, 4.7%씩 증가했다.종근당의 경우 전년 265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1차분양에 11개 업체가 정부로부터 입주 승인을 받았다.또, 입주한 11개업체 및 기관은 1,795억원을 투자해 6백여명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충북도가 지난해 12월 28일 분양 공고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 10필지 53,652㎡에 11개 업체(일반분양 10개, 특별분양 1개)의 입주를 승인했다. 이번 분양에는 14개 업체가 입주 신청했고, 이 중 심사를 거쳐 제약 6개 업체, 의료기기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와함께 특별분양을 신청한 산림청(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대해서도 동시에 입주를 승인함으로써 총 11개소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일반분양 입주승인을 받은 10개 업체는 2월말까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충북도에서는 10개 업체에 대해 부지 매입대금의 25%인 약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입주가 승인된 업체 및 기관들은 총 1,795억원을 투자해 59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특히 특별분양을 신청해 입주승인을 받은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251억원을 투자해 서울, 충주 등에 흩어져 있는 연구기능을 집약한 가칭
동아제약이 약가인하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에서만 최대 450억원 가량의 타격이 예상된다.그러나 영업이익 악화에도 다국적사 품목도입, 지속적인 R&D투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증권가는 일제히 동아제약에 대해 약가인하, 상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부담과 R&D투자 증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의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특히 일부에서는 오는 4월부터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될 경우 영업이익의 타격 규모가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R&D부분의 경우 동아제약이 지난해 매출액의 8%수준이었던 것을 10%로 증대시키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740억원수준이던 R&D비용은 900억원대로 올라가게 된다. 이는 올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투자 계획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영향으로 인한 회사내부의 변화도 예측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동결과 마케팅비용 축소, 저마진 사업구조조정 등의 판관비 감축노력을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약가인하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단기수익 하락은 피하기 힘들지만 R&D투자 등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봤을 때 상위제약사 중 감내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 꼽았다.
국민 절반이상이 더 저렴한 약이 있다면 처방된 약품을 대체해 저렴한 약을 구매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2011년 10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저가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7%가 정부가 동일한 약효라고 공표한 약 중 의사가 비싼 약을 처방한 경우,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모든 연령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 이상이었으며, 20대 ~ 40대에 66~67%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역시 모든 소득층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의사에게 처방받은 약과 효과는 동일하나 가격이 더 싼 약이 있다면 값이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처방 또는 조제 시점에서 소비자가 본인이 복용하게 될 의약품의 가격을 알게 된다면 환자 스스로 좀 더 저렴한 약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1월부터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정 등을 불법 판매한 지 모(41세)씨와 김 모씨(47세, 前 의약품도매상 직원)등 무자격 의약품 판매자 2명을 약사법44조(의약품판매) 위반으로 구속하고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와 의약품을 구매한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지씨와 김씨는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무자격자 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제조업자인 C제약 영업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전문의약품 덱사메타손정을 구입하고, 또 다른 무자격 브로커로부터 혈액순환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떳다방 유통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원 및 일반인들에게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덱사메타손정’ 13,030병(병당 1,000정) 2억 3천만원 상당 및 일반의약품 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판매한 덱사메타손정은 다른 무자격자를 통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산로 등지에서 관절염 특효약으로 낱알(30정) 판매됐고, 식품에 몰래 섞어 판매하다 적발돼 구속된 떳다방 제품 제조·판매업자들에게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은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절대 구입하지 말고 반드시
우리는 노인성 치매를 흔히 '알츠하이머'라 한다. 이는 종영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 이서연(수애)을 죽음으로 이끈 질환으로도 잘 알려져있다.알츠하이머는 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에서 발생했지만 최근 연령대가 젊어져 시장 규모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2009년 47억달러에서 2019년 119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효과를 가진 대표적인 치료제가 없어 이미 대다수의 제약업체가 이 틈새를 공략해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가장 뒤늦은 후발주자가 줄기세포 업계다. 그런데 이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바이오랜드 등 줄기세포 기업들이 알츠하이머 관련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우선, 메디포스트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재생·증식시키는 기능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 특허를 획득, 활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를 개발 중이다.또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서유헌 교수 연구팀
약가인하가 본격 시행될 4월이 다가오면서 제약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특히 3월 1일로 예정된 약가인하 품목 고시에 대한 제약업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판결에 따라 구조조정의 강도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인정될 경우 약가인하의 유예기간이 1년여 걸릴 것으로 보여 조정작업이 소폭이 되겠지만 기각될 경우 이같은 움직임은 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회사에서는 인력감축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는 규모가 큰 대형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 상위사 한 곳을 비롯 K사 2곳과 H사, S사 등을 포함해 다국적제약사 가운데서는 4곳 정도가 이미 인력감축을 시행했거나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가운데 몇 회사는 관리직 부분에 한해 감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삼일제약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인한 구조조정 상황을 업계에서는 처음 공시하기도 했다. 삼일제약은 작년 영업손실이 74억2160만원으로 10년만에 적자전환하면서 지난 10월 희망퇴직을 통해 100명가량의 인력을 감축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의 피해가 예상되는 4월 약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의 오메놀캡슐 등 9품목이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약사법 제31조 및 제38조를 위반한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의 9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위반 품목은 ▲한국유나이티드데기부프로펜 ▲한국유나이티드독시플루리딘 ▲한국유나이티드플루코나졸 ▲한국유나이티드니자티딘 ▲한국유나이티드염산테르비나핀 ▲한국유나티디드심바스타틴 ▲한국유나이티드아젤라스틴 ▲한국유나이티드라미프릴 ▲오메놀캡슐 등이다.우선, 한국유나이티드데기부프로펜은 품목변경허가를 취득하지 않고 허가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면서 제조기록서를 실제와 다르게 작성한 혐의로 3개월 15일간 제조업무가 정지된다. 처분기간은 이달 20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이처럼 품목변경 신고 없이 허가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해 적발된 품목은 6건 더 있다.원료의약품인 한국유나이티드독시플루리딘, 한국유나이티드플루코나졸, 한국유나이티드니자티딘, 한국유나이티드염산테르비나핀, 한국유나이티드심바스타틴, 한국유나이티드아젤라스틴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유나이티드라미프릴(원료)도 동일한 처분을 받게 된다. 위반 사유는 해당 업체의 제조소 내 GMP 생산시설이 아닌 제조소 내 실험실의 연구용 시
최근 외국에서 소화성궤양용제 ‘프로톤펌프 억제제’에 대한 설사 등의 부작용이 보고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로톤펌프 억제제 투여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성 설사(CDAD) 발생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FDA에서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AERS) 데이터 베이스 및 국내외 연구 검토결과에 따른 것이다.FDA에 따르면 프로톤펌프 억제제 투여와 CDAD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에게서 개선되지 않는 설사가 발생할 경우 CDAD의 진단을 고려하는 등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주의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성 설사의 주요 발병요인에는 고연령, 특정만성 질환, 광범위항생제 복용 등이 있으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의해 물변,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란소프라졸 제제로 국내 허가된 품목은 유한양행의‘유한로섹캅셀’, 한국얀센‘파리에트정10mg’, 씨제이제일제당 ‘라베원정20mg’, 일동제약 ‘라비에트정20mg’ 등 99개 업체, 248품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