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병협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불합리한 관행 근절을 위한 자정을 선언하는 한편, 정부에 수가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을 비롯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공급하는 13개 단체들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금품 거래행위는 불법”이라며 “이러한 관행을 근절하는 것이 의료계와 제약·의료기기 등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를 위해 13개 단체들은 공정경쟁규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할 예정이다. 또한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실시하고 자율정화 노력에 힘쓸 계획이다.아울러 제약과 의료기기 등 산업의 성장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이행하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영 투명화에 노력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금결제 기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회계를 투명화 하는 등 우선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정부와 함께 발굴하고 이행한다는 계획이다.13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불합리한 관행 근절을 위해 자정을 노력하는 만큼 정
내년 4월 1일부터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재평가 산정기준이 복합제의 경우 단일제 주성분 코드에 따라 단일제 산정기준인 53.55%의 합으로 산정될 전망이다.또, 기등재 개량신약의 경우 개발목표제품과 연동을 기본으로 동일제제가 4개 이상 등재되지 않으면 가산이 유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 심평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기등재의약품 일괄약가인하 사전열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심평원은 일괄인하 재평가를 설명하면서 재평가 기준을 제시했다.개량신약의 경우 신청제품의 개발목표제품과 그에 대한 동일제제가 약제급여목록표에 등재돼 있을 때 염변경·이성체로 개발된 약제 및 새로운 제형의 약제는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00%가 기준이 돼 53.55%가 된다.또, 새로운 용법·용량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약제는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10%가 기준이돼 58.9%로 산정된다.복합제는 주성분코드에 따라 단독등재 및 3개사이하 공급업소 목록환경과 등재시기별 산정이력을 고려해 단일제 산정기준인 53.55%의 합으로 산정된다.예를 들어 주성분 A와 B 단일제들로 복합제를 만들었다면 A 단일제 53.55%와 B 단일제 53.55%의
앞으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연간 생산 및 수입실적 보고시기가 단축돼 관련 통계의 신속한 생산·보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이는 보고서식의 체계적 정비 및 온라인 보고화를 통해 보고업체 및 관련단체의 편익을 도모하고, 자료의 정확성 및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20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등 생산실적 및 수입실적 보고지침 전부개정고시(안)를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9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그동안 전년도 의약품등의 생산실적 및 수입실적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6월말 최종 보고돼 통계의 작성 및 제공이 하반기 이후로 지연돼 왔다. 실적자료의 정확성 및 활용도 역시 낮았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번 개정에 의약품등 생산실적 및 수입실적 보고시기 단축에 관한 사항을 추가시켰다.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당해 연도 생산 및 수입실적 보고기한을 내년 1월 31일로 앞당기고, 전산매체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보고토록 했다. 이와 함께 관련단체의 장이 제출받은 연간 생산실적 및 수입실적을 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식약청장에게 보고토록 개정했다.이밖에도 지난 5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해 실적 거짓 보고에 대한 처분 및 자료보관(2년) 의무조항이 신설
심평원 약품정보센터가 의약품 바코드를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28개 업체, 36품목을 식약청에 행정처분 의뢰했다.건강보헙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정보센터는 올해 하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정보센터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체 품목의 바코드 표시율은 99.8%를 나타내 상반기 99.2%에 비해 0.6%p 상승하는 등 표준코드를 이용한 바코드 표시가 전반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였다.또, 지난해부터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된 15밀리리터 또는 15그램 이하 소형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86.2%로 조사돼 소형이 아닌 의약품보다 아직은 바코드 표시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해년 평균 63.1%, 올해 상반기 75.1%보다는 표시율이 높게 나타나 소형의약품에 대한 바코드 표시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번조사에서 이전에 바코드를 부적정하게 표시해 행정처분을 받았던 품목도 확인한 결과 모두 적정하게 바코드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오류내용이 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보센터는 조사대상 품목 중 오류로 나타난 품목은 총 104품목으로 오류율이 3.0%로 집계됐지만 3.5%를 나타낸 상반기에 비해 다소
전의총이 지난 3일부터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정황 수집에 들어간 가운데 당초 7개 제약사에서 3곳이 더 늘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전의총이 요구한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공식 사과에 대한 제약협회의 이렇다할 대응이 없자 전의총은 전의총 회원 개원가에 리베이트 제공 정보를 수집한 결과 당초 7개 제약사에서 3곳이 더 늘어났다.전의초 노환규 대표는 "19일까지 확보된 자료에 따르면 리베이트 제공 건 수는 12건이며, 제약사는 당초 7개 제약사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며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명단을 공개할 것인지 내부 검토할 결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이번주 내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에게 다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제약협회에서 리베이트 제공 제약업체 명단을 공개하라고 한다면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들어온 리베이트 제공 사례를 보면 국내 중견 한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최대 45%까지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이면 제약업계가 약가 일괄인하를 반대하는 명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의총은 다시 제약협회에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에 대한 의
개원가들이 x-ray 등 방사선 발생장치를 검사하는 검사기관 5곳 중 4곳의 검사료가 동일하고, 과도한 검사비를 요구한다며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권리남용 및 가격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9일 오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들이 시장지배적사업자의 힘을 바탕으로 검사료를 인상했으며, 담합의혹도 있다는 이유에서다.의원협회에 따르면 방사선 발생장치는 3년 간격으로 기기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2009년 이전에는 24개 정도의 민간검사업체가 이 업무를 담당해 검사료도 업체에 따라 다양했고, 피검기관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었다.하지만 2009년 6월 의료법 37조(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가 개정되면서 기존 24개 민간 영리 검사기관의 검사자격이 폐기되고, 새롭게 식약청에서 지정한 비영리법인 검사기관 5개의 업체만이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를 담당하게 됐다.당시 이 조항이 개정된 이유는 의료기기를 판매, 수입 하는 업체와 관계가 있는 민간영리검사기관이 의료기기 성능에 대한 정기 검사를 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의해서였다.이 과정에서 5
바이오의약품 중 재조합의약품이 떠오르고 있다. 국내 허가된 71개 바이오의약품업체 중 재조합의약품이 46.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수입의약품의 67.89%가 재조합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의 연평균 성장률(2007~2010년)은 22.6%로 동일 기간 대비 의약품 연평균 성장률인 8.62%보다 훨씬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7년 6.54%에서 2010년 9.33%로 증가하는 추세다.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허가 급증세도 뚜렷하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승인이 연 평균 20.5%정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성장세가 41.5%로 가장 두드러진다. 특히 71개 국내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업체 중 재조합의약품이 46.5%로 집계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품목을 살펴보면 재조합의약품(46.5%), 백신(25.3%), 세포(14.1%), 항독소 등(9.9%), 혈장분획제제 등 (2.8%) 순으로 조사됐다.지난해의 경우 백신이 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재조합의약품 허가가 가장 많았다. 올해 허가품목 중 55%가 재조합의약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플라스틱제 의약품용기시험법 등 개정(안) 등 대한약전 포럼을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진해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 등 대한약전 추보8에서 제․개정 예정인 173품목과 대한약전 제제총칙 중 주사제 개정(안) 및 일반시험법 중 플라스틱제의약품용기시험법 등에 대해 일선 제약업체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주요 내용은 ▲급성 저혈압 치료시 사용되는 노르에피네프린 주사액 등 107품목에 대한 엔도톡신시험 등 신설 또는 개정 ▲대한약전 일반시험법 중 플라스틱제수성주사제용기 일부 수정 ▲한국, 일본, 중국, 대만약전에 수재된 생약 기준규격 제․개정 현황 등이다. 또 미국, 일본, 유럽 약전포럼에 수재된 내용의 목차가 수록돼 제외국의 약전 개정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약품 기준규격 제․개정 관련 최신 뉴스도 포함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선진국의 의약품 기준규격 비교․검토 작업을 거쳐,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이 제고된 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괄 약가인하 관련 두 번째 국회토론회에서 정부와 제약업계가 시각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로의 주장만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고용불안에 포커스가 집중되면서 토론의 열기가 고조 될수록 참석자인 제약업계 노동자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짐과 동시에, 그들의 위기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유한양행 노동조합 박광진 위원장은 “제약산업 현장에서는 내년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 대비한 구조조정이 이미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제약노조가 파악한 현재까지 구조조정 사례를 살펴보면, H사의 경우 지난 8월 약가인하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이미 10여명을 권고사직 시킨데 이어 11월 하순에는 노동조합원 7명을 포함한 9명의 권고사직을 추진한바 있다. K사 노조의 경우 회사측이 내년도에 임금 20% 삭감, 체육대회 안함, 각종 복지제도(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금 등) 50% 감축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매출이 30%가량 감소할 것이란게 사측의 설명이라는 것.다국적제약사 G사, S사, Y사는 사내통신망 등을 통해 희망퇴직 접수하고 있으며, N사도 약가인하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5일 올해 제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고 진료비 7억2358만원을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19명의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및 일반신고인에게 총1억120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이번 포상금 지급결정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7억2358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한데 따른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이다.2005년 7월 내부공익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올해 15일 현재 전체 767건을 접수 받아, 복지부 현지조사와 공단 자체확인을 통해 조사가 끝난 302건에 대해 신고내용 또는 제출된 증거자료와 직접 관련 있는 공단부담금 환수결정액을 대상으로 이번에 1억1208만원을 지급·결정함으로써 현재까지 포상금은 16억2608만원이 됐다. 신고내용이 부정확하거나 이미 타 기관에 신고돼 종결 처리된 203건을 제외한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공단 관계자는 "점차 지능화돼 가는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요양기관 및 약제․치료재료의 제조·판매업체에 종사하는 양심 있
개원가가 엑스레이 필름 공급가보다 낮은 보험 수가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상승에 따라 보험 수가도 같이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자재 상승으로 필름 공급가는 인상됐지만 여전히 낮은 보험 수가로 인해 일선 의사들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현재 의사들이 많이 쓰는 필름 규격의 보험 수가는 1장당 [10*12] 600원, [14*14] 980원, [14*17] 1,180원이다.그러나 업체에서 공급받는 필름 가격은 1장당 [10*12] 880원, [14*14] 1,370원, [14*17] 1,600원으로 보험수가와 적게는 200원에서 많게는 500원의 차이가 난다. 이 차액은 고스란히 개원의들이 책임지게 된다. 이에 개원의들은 반발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수가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개원의들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복지부가 개원의를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죽이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A 내과 개원의는 “필름 가격은 계속 상승하는데 보험 수가는 묶여 있어 엑스레이를 찍으면 찍을수록 손해”라고 토로했다.이어 “복지부에서는 수가를 올리거나 공급업자를 설득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대웅제약은 14일 오전 본사 베어홀에서 제약회사 최초의 사내 어린이집인 ‘대웅 리틀베어’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백현기 한솔교육 희망재단(어린이집 운영위탁업체) 상임이사, 이종욱 사장을 비롯한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대웅제약 직원의 30%에 달하는 여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 1층에 433.6㎡(131평) 정원 40명 규모로 설립됐다. 특히 회사의 주축이 되는 주임·대리급 여직원을 위해 영아를 돌볼 수 있는 시설도 포함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구청 차원에서도 보육시설 확충이 가장 큰 과제인데 사내시설을 개원한 대웅제약에 감사하고 기업 내 보육시설의 모범적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제형변화로 차별화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졌고 효과는 빨라졌다.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대성과 복용성 등을 극대화시킨 이른바 '업그레이드'된 발기부전치료제가 기존 제품을 개선시킨 리뉴얼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10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필두로, 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바이엘 '레비트라' SK'엠빅스' 중외제약'제피드' 등 다수의 업체가 경쟁을 벌리고 있다. 이중 실질적인 점유율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몫이다. 이에 따라 그외 제약사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기존 품목을 개선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물 없이 복용가능하거나 휴대가 용이한 치료제를 찾는 발기부전증 환자들의 요구사항에 포인트를 맞춘 것. 현재 리뉴얼된 제품은 기존 제품 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출시된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는 필름형구강용해제형(ODF)로, 기존 엠빅스의 제형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지갑에 들어갈만큼 얇고 가벼워 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필름형 치료제로 물 없이 복용가능하다. 이처
CT·MRI 등 15종 9만 2천여대의 특수의료장비에 바코드가 부착돼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및 물품관리가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장비 관리의 시급도 및 중요도 등을 고려 우선 관리대상으로 정한 CT, MRI 등 15종 9만 2천여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한 가운데, 요양기관의 의료장비 보유현황을 일괄 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 장비 식별을 위한 바코드 라벨을 제작해 해당 요양기관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장비 일제조사는 15종 장비를 보유한 3만 4천여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으며, 장비의 정확한 보유현황과 장비 식별을 위한 필수 정보를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장비 식별을 위해서는 정확한 모델명, 제조(수입)업체, 제조시기가 필요하다.심사평가원은 조사 참여기관에 대한 자료 검토와 미참여 기관에 대한 정보 조사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참여 기관에 대해서는 식약청, 시도(시군구) 등 유관기관 정보를 참고하고 요양기관에 확인하는 등 정확한 정보 반영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심사평가원이 다룬 의료장비 현황의 정보량은 156만개 가량으로, 조사대상 장비 9만 2천여대에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계약체결 및 합작사 설립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삼성의 합작사 설립으로 인해 상호보완을 위해 기업간 손 잡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기술, 생산 및 판매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시켜줄 국내외 기업들이 서로 손 잡고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바이오젠 아이덱은 지난해 50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제약사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기업간 조인트벤처 발표는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삼성의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진출의 신호탄과도 같은 이번 합작사 설립이 바이오 기업간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국내사들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호스피라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합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호스피라사는 글로벌 주사제 제네릭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39억달러를 기록한
약가인하의 여파에도 대형품목의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유한양행은 오히려 내년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701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는 길리어드사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2012년 1분기 신규발매되면서 3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난달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의 내년도 매출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경우 2011년 300억원에서 내년도 450억원, 원료수출에서 100억원 증가 등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내년도 매출순증규모가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액이 600억원이라는 점에 미뤄,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단, 영업이익의 경우 도입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0.2% 감소한 288억원이 예상된다.그럼에도 타업체들이 약가인하로 받게 될 타격에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에 속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나대투증권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코트라는 내년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하는 '미국 바이오 2012'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산업 기관 및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미국 바이오' 행사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다. 특히 2012년 행사는 한미 FTA 발효에 맞춰 바이오산업 분야의 수출증대 및 시장진출 확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주관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은 총 18개 부스로 구성되며, 참가기업들에게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50%가 지원된다. 미국바이오협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링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국내 참가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참가신청은 이달 21일까지며, 접수는 마케팅실 (031-628-0041)에 신청하면 된다.
세계적인 제네릭 업체인 테바사가 종근당과 경동제약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테바는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의 주성분인 ‘칸데살탄’ 제품에 관한 국내 등록 특허 및 특허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테바측의 주장에 따르면, 종근당의 ‘칸데모어정’과 경동제약의 ‘칸사타정’이 ‘안정한 미세 분말 칸데살탄 실렉세틸 및 이것의 제조방법’에 관한 테바의 한국특허 제978592호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 이에 지난 6월27일자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테바는 국내 제약사들을 상대로 원료공급을 하고 있으며, 종근당과 경동제약이 테바가 공급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종근당은 테바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다른 제조방법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특허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현재는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50부에서 심리되고 있으며, 12월 중순 변론기일을 거쳐 빠르면 내년 초 1심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1심 판결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이 패소할 경우, 제품 발매가 중단되기 때문에 즉시 항고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올 3분기 누적매출을 살펴보면, ‘칸데모어정’은 2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의약품 등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9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대회의장)에서 제3회 ‘식의약 CEO 열린마루’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식의약 CEO 열린마루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각 분야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모임을 정례화해 업체 및 정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식품 및 의약품 등 관련 협회 및 업체 CEO 30여명을 포함한 총 2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11년 주요성과 발표 및 2012년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계획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방안 ▲업계와 협력 및 소통 활성화 방안 ▲정부업무 평가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2부는 각 분야별 간담회로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관련 정책 및 2012년도 계획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방안 ▲의료기기 안전관리 현황 ▲화장품 표시 및 광고 실증제 관리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또 사전에 제출된 산업현장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진흥원이 중동지역 정부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1일부터 13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nd World Health Care Congress Middle East'에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관련 기관 및 업체와 함께 참가한다.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보건의료 분야 컨퍼런스 중 하나로 25개국 600여명 이상의 보건의료분야 정부, 학계 및 기업 CEO가 참가해 혁신적인 의료기술, 의료서비스의 질(Quality)과 개선 등에 관한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지난 3월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UAE 보건부, 아부다비·두바이 보건청과 환자송출,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11월 아부다비 보건청 의장 및 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방한시 국내 4개 의료기관과 아부다비 보건청 간의 환자유치협약 체결이 성사된 바 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료홍보관을 열어 서울대병원, 세종병원, 보바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