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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본 시오노기는 AᆞB형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 라피악타(Rapiacta: peramivir)를 아동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했다.라피악타는 일본에서 올해 1월에 정맥 주사용 성인 독감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임상 연구에서 라피악타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입증해 이를 근거로 보건 당국의 허가를 취득한 것. 또한 지난해 가을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아동 임상에는 약 100여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및 복수 용량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라피악타는 성인의 계절성 독감 치료에 사용되는 뉴라미니다제 효소 억제 항바이러스제로 정맥용 1회 및 1회 이상 투여한다.회사측은 “이 약물은 계절 독감 환자에게 외래로 1회 용량 투여로 효과를 나타내고 환자의 치료 순응성을 개선했다. 또한 치명적인 중증 독감 환자에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없을 경우 사용해 효과를 나타냈다. 향후 라피악타가 독감 치료에 중요한 발전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최근 눈여겨볼 보건의료정책의 주요 흐름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척결에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산하기관들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예의주시되고 있다는 점이다.복지부는 건강보험재정에서 누수 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으로 건보공단과 심평원 간 정보공유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사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변화된 보건의료제도로는 의과·한의과·치과의 협진이 허용돼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가능해졌으며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무화가 실시됐다.아울러 인체조직이식재가 건강보험 틀 안으로 편입됐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政, 허위ㆍ부당청구 근절에 나서=복지부는 2010년도 요양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공개했다. 올해 2/4분기 ‘수시 개폐업 기관’, 3/4분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및 사단법인 기관’, 4/4분기 ‘본인부담금 징수’ 등 각 항목별로 30개 기관이 선정·조사된다.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재정 안정성을 위해 연중 3개 지역본부 단위로 전국 일제 기획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기획조사에서는 비의료인 개설 요양기관, 전문재활 물리치료 등도 집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막바지 특수를 잡기 위한 미용성형 개원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12일 개원가에 따르면 명절을 맞아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최대 3일간의 연장근무를 실시한다.특히 이번 설 명절은 겨울철에 수요가 증가하는 미용성형업계의 막바지 특수라 더욱 많은 환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는 올 연휴기간 3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연장진료에 나선다. A성형외과 관계자는 “휴일 진료의 경우 원래 익일 1시까지가 보통인데 이번 연휴에는 예약환자들이 몰려 특별히 2시간을 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연휴기간에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의 경우 눈과 코 등의 부위의 시술과 자가지방이식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들어서는 안면윤곽수술이 인기를 얻으며 연휴기간을 이용해 시술을 받으려는 직장인 환자들도 대거 병원을 찾고 있다.관계자는 “겨울철에 성형수술의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이 있는 것과 더불어 최근에는 체감경기도 회복되고 있어 연휴기간 예약환자가 전년에 비해 10% 정도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압구정동의 B성형외과도 연휴기간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3000례를 돌파해 화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일 신장이식 수술을 3,002례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장이식이 3,000례를 넘긴 것은 1979년 센터 개원 이래 30여년 만이며 국내 최초이다.특히 이는 아시아권 병원 중 단일기관으로서는 최고 기록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건수뿐만이 아니라 이식신장의 생존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식신장의 1년, 5년, 10년 생존률은 각각 97.8%, 93.6%, 88.6%로 과거의 성적보다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신질환통계(USRDS)의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90.3~96%(1년), 68.4~80.7%(5년), 42.9~58.5%(10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공여자 신장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음성으로 전환해 이식을 시행하는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바 있어 그 능력을 인정고 있다. 아울러 이식에 대한 최다 경험을 갖고 있어 과거에는 신장이식의 부적응증으로 여겨졌던 B형 간염 보균자,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최고령 7
식약청이 ‘유니쎈타액’ 등 일부 자하거엑스 함유 복합액제에 대해 임상재평가 시안을 공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현재 진행 중인 일반의약품 ‘자하거엑스 함유 복합액제’ 임상재평가 대상 5개 품목 중 검토가 끝난 품목에 대해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일부 허가사항 변경 내용이 포함된 시안을 마련, 해당 제약사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자하거엑스 함유 복합액제는 자하거엑스, 비타민B군, 카페인 복합 처방으로 ‘자양강장, 육체피로’ 등의 효능·효과로 허가된 일반의약품이며, 유니메드제약(주)의 유니쎈타액 등 5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이번 임상재평가는 해당 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결과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임상시험실시기관 등에 대한 신뢰성 조사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쳤으며 해당 업체의 열람 및 이의신청, 식약청의 시안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과를 확정 공시할 계획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우선 검토가 완료된 일부 품목부터 관련 규정에 따라 재평가 시안 마련 및 열람 실시 등 재평가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중앙약심 자문결과에 따라 통계 재분석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나머지 품목들에 대해서도 검토가 완료되면 재평가 절차를 진행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임상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한 치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2007년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플라빅스', '리피토', '코자'로 이어지는 제네릭 황금시대가 끝나고 자체 품목만으로는 10% 성장이 벅찬 상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최근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증대로 외형은 어느정도 커질수 있겠지만 임시방편일수 밖에 없으며 예전처엄 높은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등 해외 비지니스 확대가 필수적이다.해외비지니스에서는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인 LG생명과학이 간질환치료제 등 해외 임상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한미약품은 과거 원료의약품 수출에 주력하다 최근에는 '슬리머', '피도글' 등 개량 신약 수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오리지날 의약품의 원료의약품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동아제약은 '자이데나', '류코스팀' 등 자가 개발 신약의 완제의약품 수출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상위 업체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장기공급 계약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위한 해외 임상도 늘어나고 있어 국내 제약업체의 해외 비지니스는 좀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정부가 추진하려는 고혈압치료제의 목록 정비 사업에 대해 일선 의료진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5일 심평원 주최로 서울대 김진현 교수가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를 위한 임상효과와 이상반응 평가 결과 발표에서 제약사들과 의사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연구결과 어떤 문헌에도 고혈압 약제간 효과 차이가 있다는 근거가 없다. 또 오리지널약과 제네릭약은 법적으로 효과가 동등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각 대학병원 교수들과 관련 학회의 반대 의견이 줄을 이었다.경희대 심장내과 A교수는 “전국 어느 의사들에게 물어봐도 고혈압 약제간 효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계열간 차이는 분명 존재하며 이뇨제는 가격면에서 저렴하지만 결코 좋은약이라고 말할수 없다”라고 말했다.한양대 심장내과 B교수도 “계열별, 계열간 차이가 없는데 기등재 목록 정비는 어떡하자는 거냐, 연구 취지에 상충되는것 아니냐”며 “목록정비 평가에 보다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병원협회측은 “의료는 상품이 아니다. 환자 개개인에 맞춰 치료방법과 약제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며 “문헌만을 기준으로 약제간 효과 차이가 없다고 결론짓는 것은
A원장에게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경기도에서 여성질환은 물론 에스테틱·비만·피부관리·노화방지 등 여성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에게는 매달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일본인 B씨로 현해탄을 건너 진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정부가 지난해 5월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규제를 풀어 논 상황이지만 대형병원도 아닌 일반 소규모 개원가에서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는 실로 어려운 일이다.A원장에 따르면 B씨는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쇼핑도 즐기고 한국을 알리는 카페운영자라고 한다. 특히 혼자만 오는 것이 아니라 매월 다른 카페회원들을 병원에 데리고 온다고 했다.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별도의 사이트 등 홍보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비결이 뭘까?A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와의 신뢰”라고 간결한 답을 내놓는다.늘 하던 대로(?) 국내환자 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해외환자에게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직한 서비스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다보니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앞으로 이 병원에 더 많은 외국인이 찾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가능하다. 단순히 ‘외국인 환자=돈벌이’이 개념이 아닌 정직
경기도광역특별사법경찰이 의약품을 허술하게 관리해온 의약품도매업체 42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도 광역특사경은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13개의 의약품도매업체(종합)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 결과 유통관리기준을 지키지 않은 곳이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리약사 면허대여 2건, 품질관리기록 미작성 등 7건, 의약품운송차량 식별 미표시 5건, 허가 받지 않은 곳에 의약품을 보관한 곳이 1건, 생물학적제제 출고시 미기록 1건, 지정의약품(생물학적제제) 냉장시설 미보관 1건, 변경허가를(영업소) 받지 않고 변경한 곳 1건 등 총 42건이 적발됐다. 특히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 유통관리기준 미준수는 바닥에 의약품을 방치하듯 보관하거나 유통기관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하는 경우, 환경위생검사를 실시 하지 않은 경우, 불량 의약품 처리대장을 작성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도 광역특사경은 적발된 42개소의 의약품 도매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를 통해 형사 입건할 예정이며, 해당 시군에 통보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광역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 관리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대량으로 약품을 관리하고
일본 다이이찌 산교가 독감 치료제 CS-8958에 대해 일본 후생성에 신약 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CS-8958은 장기 지속성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 차단제인 라니나미비르(laninamivir) 성분을 함유, 다이이찌 산교에서 연구 개발한 신약으로 독감 환자 치료에 직접 기도로 투여하는 흡입제 형태로 시판될 예정이다.특히 A-B형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 및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CS-8958은 단일 투여로 효과가 입증됐다. 비 임상연구에서 CS-8958은 H1N1 및 치명적인 H5N1(조류 독감)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나타내 앞으로 독감 치료에 광범위한 투여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다이이찌 산교는 일본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제3상 임상 실시로 CS-8958의 독감 예방적 사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BMS의 2009년 4/4분기 실적 보고에 의하면 매출이 11% 증가한 50.3억 달러를 이뤘다. 특히 이 시기에 순이익이 무려 80.3억 달러를 보인 것은 자회사인 미드 존슨(Mead Johnson)을 72억 달러로 매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매출 증가는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가 16.2억 달러를 기록해 매출 10%대 상승에 힘입었으며, 항정신병 치료제 에빌리파이(Ability: aripiprazole)도 17% 상승한 7억 700만 달러를 달성했기 때문이다.HIV 치료제 서스티바(Sustiva: efavirenz) 매출은 19% 상승한 3.58억 달러이고 레야타즈(Reyataz: atazanavir)는 18% 상승한 3.88억 달러였다. 즉히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바라크루드(Baraclude: entecavir)는 39% 상승한 2.22억 달러였다. BMS의 신약으로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Sprycel: dasatanib)은 38% 상승한 1.19억 달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오렌시아(Orencia: abatacept)는 30% 상승한 1.62억 달러가 팔렸다. 한편, 당뇨 치료제 DPP-4 차단제 옹라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센터장 김기중 교수)는 18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본원 지하1층 B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모야모야병이란 무엇인가?(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모야모야병과 IQ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이지연 전임강사)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상담을 가질 예정이다.모야모야병은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인 경동맥(carotid artery)이 굳어지거나 좁아지면서 뇌로 피의 유입이 감소하는 진행성뇌혈관질환(progressive cerebrovascular disorder)으로 어린아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연락처: 2072-3444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주 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후 원: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
전남대병원의 상징 건물인 1동 전체 병실(5층에서 12층까지)이 32년만에 전면 개보수 돼 수도권 신축대형병원과 맞먹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에게 보답’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실시되는 개보수공사가 완료되면 520개 병상이 배치된 1동의 각 병실은 최근 신축된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실과 맞먹는 환경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공사가 끝나면 기준병상(5-6인실 병상) 비율이 현재 51%에서 63%로 높아져 입원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전남대병원은 개보수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및 공사 중 병실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입원환자 및 방문객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이번 보수작업에 들어가는 전남대병원 1동은 지난 1978년 완공된 이후 32년이 경과된 건축물로 병동부의 병실과 간호사실, 복도 등의 시설이 오래 돼 이용자들로부터 개보수 요구가 높아져 왔다. 병원측은 2010년 개원 1백년을 맞아 호남의 상징병원에 걸맞는 쾌적한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64억 2천만원을 들여 이번에 전면 개보수에 나서게 됐다. 개보수 공사의 주요 내용은 특실인 11층B동을 기준병실로 바꾸고
1992년 DNA백신을 세상에 소개한 DNA백신 권위자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국내 DNA백신 임상연구를 지원한다.VGX인터내셔널(011000, 대표이사 김병진)은 펜실베니아大 의대 데이비드 와이너 교수(David B. Weiner, Ph.D.)를 과학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와이너 교수(좌측 사진)는 대구가톨릭의대 신정임 교수와 함께 VGX인터의 신약개발을 지원하게 됐다.지난 11월 VGX인터내셔널은 국내 처음으로 조류독감 예방용 DNA백신(VGX-3400)에 대한 임상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 현재 임상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데이비드 와이너 교수는 유전자(DNA) 백신과 치료법 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세계적 권위자로 네이처, 사이언스 등의 주류 과학저널에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해왔다. 그는 3M, J&J, GSK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바이오 부문 자문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국립보건원(NIH)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와이너 박사는 지난해 VGX파마수티컬스와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의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AMEX)에 상장된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의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장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간연구회가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간 질환의 최신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는 1월29일 오후 1시부터 영남의대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 ‘간 질환의 최신 지견’과 초청 특강에 이어 2부 ‘간암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로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특히 낸시 룽 교수(홍콩차이나대학)이 ‘만성 B형간염 최신 지견’에 대해, 아스추구 타카다 교수(일본애원대학)가 ‘간암에서의 간 이식’에 대해 각각 초청 특강을 펼친다.최준혁 간연구회장(병리과 교수)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간 질환 및 간암 치료와 관련한 국내외의 폭넓은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연구활동을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가 올해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를 가시화하고 백신 분야 R&D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녹십자는 2010년 슬로건으로 ‘Break the Box’를 정하고 조직내 구태의 틀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년대비 23% 증가한 79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실현방안으로 계절플루 및 신종플루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신종플루 치료제 ‘페라미비르’,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항암제 ‘아브락산’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상품 기획 기능 강화 및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 ‘원칙중심 정도경영’에 입각한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전문의약품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는 Evidence Based MKT(임상 데이터, 각종 학술 프로그램 자료 등에 의거한 처방 및 마케팅)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Algiron’, ‘Stilamin’, ‘Adepsera’ 등 소화기제제를 보강하고 다국적 제약사와 Biz. Alliance 강화, 계절플루 백신 원료 공급 확대 및 백신 신상품 도입 및 출시, 직무별 핵심인재육성 및 특별관리 등을 진행한다.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강한 조직, 정도 영업’으로 매출액 500
#사례1. 인천 A요양병원 원장은 2008년 6월부터 조사일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실질적으로 진료하지 않았음에도 상근의사로 신고해 2008년 6월부터 상위등급(3등급→2등급)을 인정받아 약 800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 받았다.#사례2. 광주 B요양병원의 경우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근무하지 않은 간호사 4명을 근무한 것으로 허위신고하고, 실제 운영병상이 131병상임에도 불구하고 111병상으로 축소 신고해 간호등급 3등급을 인정받아 약 2억700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9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요양병원 의료자원 운용실태 조사(2009년 11월30일~12월4일)에서 122개 요양병원이 의료인력 등을 편법적으로 운용해 요양급여비용 35억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700여개 요양병원 중 의료자원 편법운용으로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298개 병원에 대해 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참여·실시됐다.요양병원의 의료자원 편법운용 실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210건(89
한미약품이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항암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등 공격적인 R&D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미약품(사장 임선민)은 공격적 영업력과 현장 중심의 세분화된 조직력을 통해 치료제 분야 선두 그룹에 올라선 성공 경험을 토대로 2010년에 R&D와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분기별 상황에 맞는 탄력적 매출목표를 운영하고 매출액 대비 15%까지 투자금액을 증액하는 경영목표를 세웠다.한미약품은 올해 치매치료 신약 ‘에빅사’를 비롯해 엘코싹정(항히스타민), 포타스틴OD정(항히스타민) 등 개량신약 2종, 올로타딘정(항알러지), 도네질OD(치매), 라록스펜정(골다공증) 등 제네릭 15종, 일반의약품인 프리비정(임산부종합영양제) 1종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기존 100억 이상 블록버스터를 12개에서 에소메졸, 리피다운, 아바미스, 히알루시리즈를 추가해 16개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영업 인프라를 재정립하고 MR 지식영업을 통한 학술 마케팅 강화하면서 현장 중심 영업을 강화해 성과 극대화를 꾀한다.또 전자태그 부착으로 의약품 유통경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인 ‘RFID’를 지난해 12월
‘가나톤’ 제네릭 시장에 대한 제약사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중외제약이 판매해온 위장관 조절제 ‘가나톤’이 오는 27일 특허 만료되면서 관련 제네릭 시장 경쟁이 과열되자 복지부는 최근 3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확인서까지 받으며 진화에 나섰다.연매출 350억원 규모인 ‘가나톤’은 매출 신장에 목이 마른 국내 제약사들이 리베이트까지 감수하면서도 주력할 수밖에 없는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복지부는 이례적으로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이들 제약사들에게 판매계획서 제시를 요구했고 21개사가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판매계획서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출시를 포기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는게 복지부와 업계의 설명이다.계획서 자체에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허가만 받아 놓고 출시 시점을 미룬다거나 현재까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더라도 시장 진입이 막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리베이트근절 확인서에 판매계획서까지 제출하라고 해서 당황스럽다”며 “정부의 일관적이지 못한 정책 추진에 혼란스러울뿐”이라고 말했다.B제약사 관계자도 “현재 출시 시점에 대해 논의중이다. ‘가나톤’ 제네릭을 내놓는
올한해 제네릭 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둔화가 예상되면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다국적사와 품목 제휴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지난해 '코자' 복합제와 '셀셉트' 등이 특허 만료됐지만 신규 제네릭 시장 규모는 2007년과 2008년 규모에 못 미치면서 신규 품목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또한 2010년에는 위장운동개선제 '가나톤'과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제네릭 품목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국내 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다국적 제약사와 품목 제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국적사 입장에서는 영업력이 검증된 국내 상위 업체와 판매 제휴를 함으로써 제네릭 방어 및 매출 증대를 꾀할수 있으며, 국내사는 외형 성장을 위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공동 판매라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집계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사간 품목 제휴건수는 총 13건으로 국내사 중에서는 최고의 영업력으로 평가되는 대웅제약이 5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국적사에서는 MSD가 5건으로 가장 많은 제휴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주요 품목 제휴 현황을 보면 2008년 4월 대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