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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 안성도 수도권으로 묶이는 현재의 상급종합병원 권역구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성의 경우 현재 수도권(서울) 상급종합병원으로 묶여있지만 실제거리상 가장 가까운 상급종합병원은 약 20km 떨어져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이다.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26일 개최된 ‘제2차 상급종합병원 협의회’에서 상급종병 지정기준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그는 현재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수도권, 강원권, 충북권 등 10권역으로 나눈 현재의 권역구분에 대해 불합리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환자들의 병원 이용 패턴을 감안해 반영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 또 이를 3년 마다 실시하는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도 반영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상급병원을 지정하는 방식은 병상수가 늘면 그대로 적용하는 것으로 병상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을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권역별로 얼마나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한 지 실제 수요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어떤 질환을 상급종병에서 치료하고 얼마나 상급종병상수가 필요한지 정해야 종합병원급들이 상급종합병원 되려고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을 막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계의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제언이 있었다.26일 63빌딩 시더룸에서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에서 박상근 회장(백중앙의료원장)은 현재 의료계는 보험재정 때문에 나무 꼭대기처럼 막바지에 와있는 상태라며 4대 중증질환 등 보장성강화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의료계에만 희생을 각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면서 카운터파트로 같이 일하기 위해 지난 해 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설립돼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아직 그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박 회장은 약 130년전 우리나라에 외국인 선교사들로부터 서양의료가 꽃피웠고 이후 수많은 국공립이나 민립병원이 생기고 많은 의사들이 미국이나 독일유학을 가 선진의료를 배워오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선진의료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그리고 그 주역이 바로 지금의 상급종합병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15만 외국인이 매년 한국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우리 의료를 수출하는 일을 상급종합병원이 진두지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박 회장은 이러한 우리나라 의료의 역할과 위상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접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500ml, 100ml의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 발표 3일 만에 해당제품의 자발적 회수가 50% 진척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스토어는 현재 집계 중이다. 26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과용량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극히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모든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회수는 한국에서 생산·유통되는 일부 제품에서(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용량을 초과한 제품이 발견됨에 따라 결정됐다. 자발적 회수의 범위는 사용기한이 2013년 5월부터 2015년 3월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또한, 사건 발생시점부터 최대한 신속하게 회수가 되도록 여러 가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수발표 당일인 23일에는 영업부 직원 100여명이 직접 공문을 들고 150개 병원과 400개 의원, 400개 문전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회수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또 한국존슨앤드존슨 영업부 직원 40여명이 400여개 약국과 편의점 방문해 직접 회수 및 회수 절차 안내했다. 25일에는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가 대한약사회 방문해 회수 및 환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암수술이 지연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서홍관 본부장,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암 진단을 받은 총 7529명의 암환자들의 수술 후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을 늦게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더 높았다. 진단 후 3개월 이상 지나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사망률이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경우보다 2.65배 및 1.91배 증가했고, 암수술을 1개월~3개월 사이에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암센터는 “다행히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유방암과 대장암 비율은 83.3%와 74.1%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암진료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수술지연에 의해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았는데, 이는 갑상선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암이기 때문이다.박종혁 과장은 “환자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3개월 이상 수술지연이 30~50%정도 높게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대상포진에 관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 ‘제1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5월 한달 간 ‘대상포진 0(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제로’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올바른 진단 및 조기치료, 그리고 예방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률 0% 달성에 도전한다는 의미이다. 대상포진의 증상이 붉은 띠 모양의 물집으로 나타난다는 데 착안, 캠페인 슬로건을 “대상포진 ‘통증의 고리’를 끊자”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상포진에 대한 환자 실태조사 ▲대상포진 질환 관련 대중 교육 컨텐츠 제공 ▲라디오 공익 캠페인 ▲포스터 제작 및 온라인 활동 등을 골자로 대중에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진단 및 치료, 예방 방법을 알려 대상포진 환자들의 극복의지를 고취시키는 활동에 나선다. 특히 피부과전문의들이 발병 초기에 대상포진의 치료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가능성을 줄여 그로 인한 삶의 질 하락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의료비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대상포진이란 유년기에 수두에 걸려 신경세포내에 잠복해 있던 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5일 ‘2013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3월 심의대상이 된 23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건강보험 진료비 38억7352만원을 거짓·부당청구 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종사자 등 21명에게 총 914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지난해 총 심의건수 80건 중에 사무장병원이 8건이었으나, 올해에는 1분기에만 6건이 포함되는 등 공익신고로 확인된 부당청구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공익신고 관련 거짓·부당청구액은 2008년 7억 5900만원에 비해 2012년에는 62억 6300만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지급하기로 결정한 포상금은 공단에 접수된 공익신고에 대하여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하여 총 38억7352만원의 거짓·부당청구 진료비를 징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이날 지급 결정된 포상금 중 최고액은 1489만원으로 속칭 ‘사무장병원’을 불법적으로 운영하여 공단으로부터 8890만원의 진료비를 부당하게 지급받은 의료기관을 신고한 건이다.공단은 2005년 7월부터 적정 진료비 청구를 유도하고 보험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공익신고제도’를 운영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은 오는 5월 3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전립선비대증 & 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등에 대해 을지병원 비뇨기과 조정만 교수가 강의하고, 앞서 1시부터는 전립선암 여부를 알 수 있는 전립선특이항원 무료 검사(PSA) 및 웃음치료, 부부클리닉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전립선암은 남성 암 발생률 5위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으로써 최근 우리나라에서 그 발생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중년 남성들은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건강강좌 안내*주 제 : 전립선비대증 & 암*일 시 : 2013년 5월 3일(금) 오후 3시(오후 1시부터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및 웃음치료, 부부클리닉 상담 진행)*장 소 :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강 사 : 을지병원 비뇨기과 조정만 교수*문 의 : 비뇨기과 02)970-8307
명지병원은 최근 피부미용센터와 치과센터를 확장․이전했다.병원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치과센터는 규모 확장과 시설 현대화를 이루고 치과용 단층촬영시스템인 덴탈CT와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최신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전망용 통창을 통해 꽃우물 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전망의 치과 진료실은 환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동선 배치와 3개의 치과 수술실을 연계한 설계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신관 2층의 구인공신장실 자리로 확장 이전한 피부미용센터와 피부과는 쾌적하고 널찍한 진료실과 레이저실치료실, 스킨케어실, 모발클리닉, 치료실을 비롯해 레이저대기실이 자리 잡고 있다.지난 2010년 대학병원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해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하여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
제2회 KOHI 국제협력세미나가 열린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인력개발원)은 오는 30일(화) 충북 오송에서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보건 및 국제협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2회 KOHI 국제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협력 담당자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주제로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 ▲수원국 맞춤형 국제보건의료협력 실제 ▲외국인 대상 강의 및 프레젠테이션 역량강화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용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발도상국 등에서 활동하는 보건 및 국제협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7월에 ‘모자보건 인력’을 주제로 국제 HRD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보건시니어 역량강화’를 주제로 제3회 국제협력 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043-710-9291 (인재양성본부 보건교육부 국제협력담당)
전북대병원 김상욱 교수팀이 학술상을 수상했다.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소화기내과 대장질환연구실 김상욱 교수팀(김세림연구원)은 최근 쉐라톤워커힐에서 열린 2013년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장연구학회지 2012년 10호에 개제된 김상욱 교수팀의 ‘파르테놀리드 (parthenolide)와 플루오로우라실(5-fluorouracil) 병용처리에 의한 SW480 대장암 세포의 사멸증진 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이 페링학술상 학회지부분에 선정됐다.페링학술상은 최근 1년 이내 대한장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원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선정과정을 통해 최우수 논문상 1편에 지급되는 상이다.국내 암 중 발생 빈도 3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최근 10여년간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발병에 따른 경제적비용부담도 증가되고 있어 대장암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의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김상욱 교수는 “대표적인 항암제로 알려져 있는 플루오로우라실과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천연물인 파르테놀리드의 병용이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했으며, 플루오로우라실에 대한 내성이 개선되었음 규명했다” 라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또한 추가적
병원계와 제약계가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토파즈룸에서 회원병원장 및 주요 제약회사 CEO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대한병원협회장 초청 제약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약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의료계와 더불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오늘 행사가 서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행사의 간사를 맡고 있는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 역시 “보건의료산업을 살펴보면 제약계와 병원계가 상생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려운 현실이지만 오늘 병원협회와 제약계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화답했다.특히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현황과 과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제약사들은 R&D 투자와 해외진출에 매진하는 한편 대국민 이미지 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도 보건의료에 대한 그간의 인식을 전환해 긍정적인 시선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원장 이준규)은 세종청사 이주 맞벌이 여성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토요진료를 확대실시 하기로 했다. 이번 토요진료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의 1순위 애로사항인 소아과 진료시설 부족 문제를 감안,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에서 세종시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4월 27일(토)부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직접 진료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다. 향후 오후 4시까지 토요 진료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며, 평일 진료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토요진료 강화로 세종시 이주 맞벌이 여성공무원을 비롯해 평일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세종시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18일부터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진료팀을 중심으로 내과팀, 외과팀, 소아•여성팀, 기타 진료팀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을 개원하여 4월23일 까지 2,278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 고객들이 많았으며, 후송시스템을 통하여 4명의 위급환자가 의원에서 조
고가 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요구 조사 결과 고가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MRI, ▲PET, ▲CT 등 각종 검사와 관련된 급여확대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재료와 관련된 보장성 확대 요구도 많았다. 보장성 확대 요구 항목을 질환별로 보면 암과 관련된 항목이 가장 많았고, 희귀난치질환 관련 항목이 그 다음이었다.암 관련 보장항목으로는 아직 보험이 적용되고 있지 않은 ▼고가항암제의 급여전환,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만 사용일수·적응증(사용 가능한 증상)이 제한된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방사선치료나 영상검사의 보험적용을 확대 요구가 있었다.희귀난치질환 관련해서는 *희귀난치질환 지원대상 질환 종류(팔로4징증(Tetralogy of Follot), *시신경척수염, 폐이식환자 등) 확대, *비급여인 신약을 급여로 전환, *검사비용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대해 달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심장질환과 관련해서는 수술에 사용되는 카테타, 스탠트 등 수술재료의 보험급여 인정
“국가가 법률로서 담배사업을 보장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담배사업법 헌법소원의 법적 당위성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 이석연 변호사는 이같이 밝혔다.한국 담배제조 및 매매금지 추진 운동본부는 ‘담배사업법 위헌 토론회’를 25일 서울대 삼성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발표자로 나선 이 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담배사업법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먼저 담배에 대해 명백한 인체유해물질로서 흡연자나 비흡연자나 할 것 없이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고, 이를 국가에서도 공적으로 선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할 국가가 오히려 앞장서서 담배사업을 법률로 보장하는 모순을 보이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배사업법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청구하게 됐다는 것이다.이 변호사는 국가가 담배사업을 보장하는 것은 헌법상 의무위반이고 더 나아가 그 근거법률인 담배사업법은 ▲헌법 제36조제3항의 보건권 침해 ▲생명권․행복추구권․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 침해 등을 고려할 때,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그
실내 공기를 변화 시키는 것만으로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피부 노화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정진호 교수, 신미희 박사)과 삼성전자는 공동으로 수소 기체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연구팀은 24세부터 47세까지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엉덩이(비노출부) 피부에 급성으로 자외선을 조사한 후 수소 기체를 2시간 노출시켰다. 그 결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염증반응과 DNA 손상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1(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는 자외선에 조사됐을 때 발현이 증가했으나 수소 기체에 노출됐을 때 58.9% 감소됐다. 세포 내 염증유발 물질인 IL-6, IL-1β와 COX-2의 발현 역시 수소 기체에 노출됐을 때 각각 35.4, 23.7, 36.1% 씩 감소됐다. 연구팀은 45세 이상의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얼굴 피부에 수소기체를 30분씩 4일간 매일 쪼였는데 그 결과, 노화된 피부에서 증가되어 있는 MMP-1과 IL-6의 발현이 각각 52.3, 27.8%씩 유의하게 감소했고, 노화된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서봉의료재단보강병원, 루가의료재단나은병원, 갈렌의료재단굿스파인병원, 순천하나병원, 서울송도병원 등 5개 의료기관에 인증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약 200여개의 인증조사기준을 충족하고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의료기관 인증서를 최종 교부받게 됐다.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는 의료기관 인증 등급을 결정하고, 이의 신청에 대한 판정 및 기타 논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이에 따라 4년의 유효기간(2013년 4월3일부터 2017년 4월2일까지)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한편 2013년부터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과 시설 위생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효과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요양병원 의무인증제’를 시행 중이며, 인증원은 지난 3월 처음으로 7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하고 올해 약
한국약제학회(회장 용철순)는 26일(금)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300여 명의 각계 연구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Recent Progresses and Future Perspectives in Drug Delivery Technology’라는 주제로 2013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김유천 교수(KAIST 생명화학공학과), 서갑양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강건욱 교수(서울대 의대), 남혜영 박사(삼양바이오팜), 육순홍 교수(고려대 약대), 강명주 교수(단국대 약대), 박천웅 교수(충북대 약대), 신소영 교수(원광대 약대), 윤인수 교수(목포대 약대)가 약물전달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신제형 연구개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연자는 약물전달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하고 있는 중진 및 신진 과학자로 구성되었으며, 학계 및 산업계의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최신연구동향 연구발표결과에 대해 토론한다.한국약제학회 회장 용철순 교수(영남대 약대)는 "최근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하여 상품성이 확보된 개량 신약 및 신제형 신약이 다수 개발되고 있어 해당 분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에서 지난 1월 런칭한 관절보호대(피프, 소르보, 다이야)제품을 이제 약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약국에 런칭한 보령관절보호대는 땀이 차지 않는 흡한속건 기능성원단의 ‘관절양호 심리스 보호대’와 신발 안에 간편하게 착용 가능한 ‘무지외반증 전문 보호대’ ‘소르보 발바로미’ 등이 있다. 피프의 관절양호 심리스 보호대는 땀이 차치 않는 기능성 원단으로 만들어진 보호대로 장시간 착용이 편안하고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여성이나 노인에게 추천할만하다. 또한 심리스 (봉재선이 없는 봉재방식) 방식으로 봉재돼 혈류방해 등의 문제도 해결했다. 소르보 발바로미는 국내 최초 무지외반증 3 in 1 토탈케어 전문보호대로 이미 변형되고 있는 발가락을 지지해 주면서 더 이상의 변형 진행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신발에 닿는 통증부위와 발바닥 굳은살 부위를 감싸줘 보행 시 통증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준다. 특히,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발로 가는 충격을 최소화 해줘야 하는데 소르보 발바로미 제품은 소르보라는 인공근육과 유사한 특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보행 시 발로 가는 충격의 84% 정도를 흡수·분산 시켜준다. 기존의
병원 봉직의사들의 모임인 대한병원의사협회(이하 병의협)에서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에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더 이상 방조하거나 조장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병협의 PA(Physician Assistant, 의사보조인력)양성 발표를 염두에 둔 것이다.병협은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근로시간 상한제의 법제화를 무조건 차단하고, PA를 양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병의협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조 조장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다고 일축했다. 또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무원과 병원 경영인이 발족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모니터링 평가단(이하 평가단)’에서 논의된 내용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평가단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에 대해서도 정부기관과 대형병원이 결탁하여 만든 ‘전공의 노동력 착취 카르텔’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전공의 4년 차의 전문의 고시 시험준비 기간을 박탈하고, 전공의가실제로 근로 시간을 경영자의 일방적인 기준대로 산정해 임금을 지급하며, 일반 근로자의 권장 근로시간(주 40시간)의 두 배를 넘는 터무니없는 근로시간(최대 연속근로 36시간, 주 88시간)을 강요한다는 이유에서다.더군다나 병협이 스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이 행정 예고됐다.이번 개정안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위해 가산 지급대상을 확대하되 가산금은 차등 지급하고 평가지표를 신설·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제9조제1항 중 ‘상위 100분의 10범위내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하여 전년도에 심사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한 공단부담금의 100분의 5를 가산하여 일시불로 지급한다’를 ‘다음 각 호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에 대하여 전년도에 심사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한 공단부담금의 일부를 가산하여 일시불(이하 ‘가산금’이라 한다)로 지급할 수 있다‘로 변경했다.세부 지급기준으로는 우선 정기평가결과 상위 100분의 10이내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공단부담금의 3%를 가산 지급토록 했다. 또 100분의11~20범위내의 기관에 대해서는 공단부담금의 2%를, 당해 정기평가결과가 직전 평가결과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기관에 대해서는 공단부담금의 1%를 가산금으로 정했다.이와 함께 가산지급 제외 대상을 ‘당해 정기평가 계획 공고일 이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를 ’직전 평가 인센티브 지급일 이후부터 당해 평가 인센티브 지급일 사이에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으로 변경해 가산 지급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