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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24일, 질병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진인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협약 내용은 진인이 개발한 결핵 진단용 칩의 인허가, 임상, 국내 마케팅 등을 안국약품이 담당함으로써, 진인과 안국약품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을 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진인은 유전체의학 연구와 생명의료정보학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 질병진단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철민교수가 2003년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특정 질병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등)을 진단하기 위하여 품질관리 기능이 내장된 프로브를 개발하여 DNA 칩에 내장하는 기술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객관적인 DNA 칩을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미 개발한바 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을 통하여 결핵, 패혈증, 만성 B형 간염 등을 진단하는 DNA 칩이 현재 개발 완료되어 시제품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안국약품에 따르면, 본 협약을 통해 진인이 개발한 결핵진단용 제품 외 현재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으며,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고객중심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신속, 정확, 친절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상담원 50명의 규모로 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한 결과이다. 그간 79개의 상담화면 및 212개의 상담 매뉴얼, 930여개의 상담지식을 D/B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 완비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09. 3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걸려온 전화의 99.4%를 응대처리 했다. 이중 진료수가 기준 및 진료비 확인신청, 진료비 접수, 요양기관 현황 등록 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자체 모니터링 결과 상담품질도 우수하게 나타나 성공적인 상담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국회, 정부, 의약단체, 시민단체 등을 초청,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전국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심평원은 고객센터 1644-2000번을 행복의 전화로 명칭했다.
한국인의 혈압·맥박·허리/엉덩이둘레비·골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세계 최초로 발굴돼 주목을 끌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는 2001년부터 추적조사돼 온 한국인 지역사회코호트 1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전형 분석을 통해 혈압, 맥박, 허리/엉덩이둘레비(WHR), 골강도, 체질량지수(BMI) 및 신장 등에 영향을 미치는 6개의 새로운 유전요인들을 포함하는 총 11개의 유전요인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이 결과는 관련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Nature Genetics 5월호에 게재됐다.혈압, 맥박, 허리/엉덩이둘레비, 골강도, 체질량지수, 신장 등이 환경 및 생활습관들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유전적 차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밝혀진 단일 유전요인들이 신장 및 비만 등의 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외국의 발표사례와 유사한 1%~4% 내외이며, 유전요인이 이들 형질에 미치는 전체 영향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전요인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질병관리본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및 암 등과 같은 다수의 질병원인 유전요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엑
블록버스터급 주요 국산신약들의 2009년 1분기 매출액 증가율 분석결과,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전년동기대비 41.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갑작스런 판매중단으로 앞날이 불투명한 상태. 다만 국산신약의 대표적 성공 품목인 스티렌만 23.8%로 기록 경신을 지속하고 있다. 유비스트 및 굿모닝신한증권 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재 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올해 1분기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산신약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41.7%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산신약 레보비르는 올3월원외처방시장에서 15억원의 매출액을 보여 평균성장율에 미치치 못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 한해동안 약18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거대품목으로 현재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최근 부작용 발생등으로 인해 미국 파마셋사에서 ‘클레부딘’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이에 따라 레보비르가 일정기간 투여 후 투여중지해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등의 긍정적인 임상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블록버스터 국내신약 대열에서 이름을 내
레보비르의 재판매 여부는 식약청 자문기구인 중앙약심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23일 부광약품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보비르의 안전성 재검토와 재판매 여부는 중앙약심의 결정에 일임해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부광약품 이성구 사장은 미국 파마셋사가 회사측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임상3상시험 중단 결정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이성구 사장은 레보비르의 국내 판매 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미국 파마셋이 한국을 핑계로 임상3상을 중단해 국내에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어서 전체적으로 안전성에대한 리뷰를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일단 자발적으로 레보비르 판매를 중단 하고 전문가 집단에게 재검증을 받는 등 중앙약심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제출해 중앙약심 결정에 대해 회사측은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이는 레보비르 안전성에 대해 깨끗하게 짚고 넘어가자는 취지이다”면서 “다른 B형간염치료제들과 달리 레보비르의 특장점은 치료를 중단해도 바이러스수치가올라가지 않는다. ALT수치가 약68%유지가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사장은 “다음주 외부 전문가 그룹들의 자문을 들어 그 결정사항을 중앙약심
모 제약회사가 한 종합병원에 수의계약으로 모 약품을 납품한 가격은 한정당 1739원이었으나, 다른 병원에 공개입찰로 판매한 가격은 약96배 차이가 나는 18원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실에서는 약가절감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심평원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같은 전문의약품이라도 입찰방법에 따라 가격차가 최대 96.1배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손숙미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제약사의 한품목은 공개입찰에서는 14원에 판 반면, 수의계약에서는 715원을 받아 51.1배의 차이를 보였다.또한, B제약사의 한품목은 수의계약에서는 819원에 판 반면, 공개입찰에서 3203원을 받아 3.9배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가격차가 나는 이유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일괄 입찰을 실시하기 때문인데, 품목별로 가격을 책정하기 보다는 총액으로 입찰을 하기 때문에 끼워넣기 식의 가격형성이 가능하게 된 것.그러나, 의료기관이 낮은 가격에 의약품을 공급받아 국가에 청구할 경우 약제비가 절감돼 국민에게 이득일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의료기관에서 낙찰받은 금액을 그대로 청구할 확률이 낮기 때문. 즉, 1,739원짜리 약을 18원에 공급
일동제약(회장 이금기)가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내용의 아로나민씨플러스 TV 광고를 선보인다.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새로운 모델은 건강미인 옥주현씨. 새 광고는 아이돌 가수를 넘어 뮤지컬배우, 요가전도사, 그리고 한 대학교의 겸임교수까지, 활기 넘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의 안티-에이징 건강 비결을 보여준다.“뭐든지 열심히 하고, 많이 웃고, 피로는 그날그날 푼다”는 것이 그녀의 건강 제안. 즉, 겉 치장 보다는 몸 속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진짜 안티-에이징이라는 것. 그리고 몸 속 건강을 위해 아로나민씨플러스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한다. CM을 제작한 유니기획 담당자는 “옥주현씨의 평소 건강한 이미지와 열정적인 활동이 피로와 피부건강을 위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는다”며 “옥주현씨의 출연을 통해 보다 젊은 세대와 특히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 E, 셀레늄 등을 보강한 제품으로, 아로나민이라는 브랜드파워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비타민 시장의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았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주한 미 육군 의무대와 MOU를 체결하고 미군 환자 및 군인가족 등에 대한 의료협력을 적극 강화키로 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병원장, 선경 의무기획처장, Jeffrey B. Clark(제프리 클라크, 대령)주한 미 육군 의무부대장, Ronald Smith(스미스, 대령) BAACH 병원장, Leana Fox(폭스, 대령) MEDDA 간호부장 등 양측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고려대의료원은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미군 의무대에서 의뢰한 현 ․ 퇴역 군인 및 군인가족, 군무원 등에 대해 24시간 우선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의 유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미 육군 의무대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 원활한 행정업무와 전문응대 프로세스를 구축해 미군과 미군가족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각종 의료기관 평가가 하나로 통합된다.국무총리실은 민간전문가 중심의 평가단을 구성해 현행 의료기관평가제도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의료기관평가제도는 2004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진료 및 운영체계, 업무성과, 임상의 질, 환자만족도 등 4대 영역에 대해 평가해 등급별(A/B/C/D)로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이번의 의료기관 평가제도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기관 통합평가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의료기관평가 외에 다양한 병원평가(의료기관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지방의료원평가, 한방의료기관평가, 치과의료기관평가, 암검진의료기관평가 등)가 시행돼 중복평가에 따른 병원의 업무부담 가중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에 병원대상 각종 평가를 일원화해 통합평가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의료기관통합평가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해 평가 방법·시기·대상 등을 조정, 하나의 통합평가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다.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법적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존의 국장급 주재 위원회를 차관(또는 실장급) 주재로 격상하거나, 민간위원장을 임명해
국산신약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판매가 중단됐다.부광약품은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회사인 파마셋사에서 ‘클레부딘’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발매중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국내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파마셋 임상시험 결과, 레보비르를 48주 이상 복용한 환자 140명 가운데 7~9명에서 근육 무력 등 근육 병증이 발생해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했다고 최근 미국 FDA에 통보한 것에 따른 부광약품의 조치이다.또한 FDA는 이에 따라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복용을 중단하게 하고, 레보비르를 48주 이상 복용한 경우에는 1년 동안 근육 부작용 발생 여부를 추적조사하도록 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만일 레보비르에 반응이 매우 좋아 환자와 의사가 원하고 관계당국에서 승인할 경우에는 레보비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레보비르 관련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할 것이며 레보비르가 일정기간 투여 후 투여중지해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임상시험이 완료되는데로 관계당국과 협의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이 만연하고 소비자 부작용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및 부적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매출액 현황은 2005년 6856억원에서 2006년 7008억원, 2007년 7234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부적합 수입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2006년 160건에서 2007년 166건, 2008년 137건으로 수입건수는 늘고 있지 않지만 반송 및 폐기량은 오히려 2007년 1675톤에서 2008년 1700톤으로 증가했다. 이들 제품은 통관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다행히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은 것들이다.적발사례를 보면, 중국에서 수입한 B회사의 비타민제에서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우려 물질로 분류한 ‘페노프탈레인’이 검출됐으며, 호주에서 수입한 H회사의 로얄젤리제품에서는 유독성 항생제인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되기도 했다.이들 제품들은 건강한 사람이 먹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과민성 환자,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했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높은 경제력에 비해 턱없이 낙후된 의료시설로 의료관광의 최대 적지로 손꼽히고 있는 중동(中東). 최근 이 지역에는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 건국대병원, 우리들병원 등 이상 병원 3개사의 의료사절단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The UAE Genetic Disease Association이 주관한 Women’s Health care Exhibition에 참가해 국내 의료수준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본 뉴스는 의료사절단으로서 현지를 찾았던 각 병원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중동에서 바라보는 국내의료의 실상과 향 후 의료관광 성공에 필요한 선결과제 등에 대해 정리해 봤다. ◆병원 3개사 ‘중동’ 돌아보니... 가능성↑, 국가 브랜드↓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그 경제사정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마저 여의치 않아 ‘의료관광’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곳”이라며 의료관광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관계자는 특히 “중동지역 중증질환자들 중 30~40%가 척추 및 관절에 관련된 질환 앓고 있어 정형외과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술치료 등의 중증환자 유치가 중요한 포
생식기 사마귀인 콘딜로마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던 주부 B씨(32세)는 최근 임신을 확인하면서 걱정이 커졌다. 임신 8주로 접어들면서, 콘딜로마가 말 그대로 확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도 치료를 계속 해야 할지, 그대로 두면 태아에게 해는 없을지도 걱정이다. 이 밖에도 임신 중 자궁경부 세포 이상을 확인하면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공포와 태아의 안전 때문에 심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산모도 많다. 임신 중 자궁 질환의 치료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의무이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김동석 이사(산부인과 전문의)는 콘딜로마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커지거나 넓게 번지고, 간혹 떨어지면서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임산부는 콘딜로마가 훨씬 빠른 속도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콘딜로마가 있는 줄 모르는 상태에서 질식 분만을 할 경우 태아의 후두에 사마귀가 전염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콘딜로마의 치료에는 전기 소작술,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약물치료 등 국소적 치료방법이 주로 이용되며,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치료 중에는 성 관계시 콘돔을 사
결혼을 앞두고 임신과 출산을 생각해 미리 산전검사를 받은 후 몰랐던 질병이나 몸의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에 큰 이상 징후가 없어 그동안 산부인과를 찾지 않았거나, 혹 문제가 있어도 미혼여성이 산부인과 출입을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상 쉽게 발걸음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산전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자신의 몸을 어느 때보다 소중히 돌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혼전에 왜 산전검사가 필요하며 어떻게 하면 좋은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산전검사가 중요한 이유=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출생통계(잠정치)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은 1.19명 이며 우리나라 여성들은 평균 약 28세에 결혼하여 30세에 첫 아이를 출산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산모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 황금 돼지띠 2007년은 특수한 한 해였고, 2007년에 비해 2008년에는 무려 신생아 출산이 2만7000명이나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8년을
와이어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폐렴구균 13가-단백(디프테리아 CRM197 단백) 결합백신인 프리베나 13? 품목허가(Biologic License Application, BLA)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FDA는 프리베나 13?에 대해 신속심사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허가한 바 있다. 신속심사제는 현재의 치료제 또는 의료 기술로는 해결되지 않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적인 질환과 관련한 제품의 심사를 촉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이다. 리베나 13?은 침습성 폐렴구균과 관련 있는 13종의 가장 많이 유행하는 혈청형에 대항하도록 설계됐다. 침습성 폐렴구균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전세계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들 혈청형 중 7가지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 은 현재 영유아기 소아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의 세계적 지표로 활용되는 폐렴구균 7가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에 함유돼 있다.13가 프리베나에 추가된 나머지 6가지 혈청형(1, 3, 5, 6A, 7F, 19A)은 침습성 질환의 난제와 관련되어 있다. 프리베나 13?과 프리베나
오는 17일, 2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앞두고 한국코헴회(회장 유덕현)에서는 혈우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그릇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혈우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5”를 발표했다.혈우병은 전 세계에서 1만 명당 1명의 비율로 인종,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혈액 내 13가지 응고인자 중 한 가지 응고인자가 결핍 또는 부족한 경우 지혈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우리나라 혈우환우협회인 한국코헴회에 등록된 혈우환우는 약 2,000여명에 이른다. ▲첫째 혈우병은 유전으로만 생긴다?혈우병은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13가지 응고인자 중 하나가 결핍되어 지혈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X 염색체에 있는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유전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 30%의 경우는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서 돌연변이로 발생하고 있고, 후천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우병을 A(8인자결핍 : 75%)형, B(9인자결핍 : 15%)형으로 구분하나 정확한 진단 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A형, B형 뿐만 아니라 7인자결핍, 11인자결핍, 13인자결핍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윤엽),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공동 주최하는 ‘From Discovery To Clinic’의 두번째 심포지엄이 8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열렸다.생명공학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명공학 기초 연구자와 임상연구진의 유기적인 공동연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기존 치료제의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연구 발표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은 ▲각 기관의 R&D 현황 소개 ▲간질환 치료제 개발 ▲기타 고형종양 치료제 개발 ▲단백질 치료제 개발 등 크게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간 질환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의 간암치료 현황 발표와 녹십자 종합연구소 김세호 박사의 HBIG 개발 및 임상 소개, 간암치료제인 JX-594의 임상연구 등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녹십자 김세호 박사는 HBIG(B형 간염 바이러스 중화 인간항체) 개발과 관련해 “최첨단의 항체공학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재조합법으로 항체를 개발해 왔다”며 “HBIG는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므로 수요에 맞춰 얼마든지 양산
녹십자(대표 許在會)는 8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8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50위 권 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로 대표되는 핵심사업의 글로벌화, △성장 잠재력이 큰 항암제와 항체 및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분야의 신규사업 진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R&D, △글로벌 일류화의 경영혁신을 통해, 2012년 매출 1조원, 2015년 매출 1조 5천억원, 2018년 매출 2조원을 순차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적극적인 M&A(인수합병)와 전략적 제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 권재중(權在重) 경영전략 총괄 전무는 “신규 진출하게 될 항암제와 합성신약 시장에서의 신속한 매출 및 점유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자체 R&D를 더욱 강화해 M&A 이후 상황을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전무는 “녹십자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과거 5년간 항암제와 항체 및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분야에 매년 매출액의 7~8%의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고 설명했다. 녹십자 IR담당 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최근 대학 및 벤처기업의 기술이전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바이오 보건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 성사시킨 기술이전 실적은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한 전기자극기 개발기술’(전북대), ‘초음파를 이용한 소독약제의 기화살포장치’(이그린), ‘항균/항취 기능을 갖는 기능성 신소재 개발 기술’(순천대), ‘가공성 지르코니아 기술’(세종대), ‘소형 공압 의료장치 및 그 어댑터’(동국대), ‘간 경변 진단용 키트 및 칩”(동국대), ’다닥냉이로부터 분리한 B형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생성억제 추출물 및 그 분리방법‘(바이오코리아) 등 이다. 이러한 기술이전 중개는 대학, 벤처기업 등 연구자가 개발한 바이오 보건분야의 수익창출을 통한 기술사업화에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정부 R&D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과 의미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올해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6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7월), ‘BIO KOREA’(9월)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해 기술평가체계 구축, 투자유치 지원, 해외기술수출입지원 등
내성 발생이 높은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가 내성 외에도 부작용 종류가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지역약물감시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B형 간염치료제 부작용 결과에 따르면 2006년 2467건, 2007년 3750건, 2008년 7210건으로 지난 3년간 1만3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회사와 약국에서 보고한 부작용 사례를 포함하지 않아 전체 부작용 건수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3년간 B형 간염치료제 부작용 보고내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내성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제픽스’의 경우 어지러움, 하혈, 눈이 침침해짐, 간기능 이상, 가려움, 체중감소, 갈증, 안구건조증, 불면 외에도 31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같은 회사의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도 간기능 이상, 간기능부전, 간경화, 이식합병증, 식도출혈, 폐렴, 근괴사증 등 총 34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반면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졸림, 무력감 등 총 5건의 부작용이, 한국BMS제약 ‘바라크루드’는 안면부종, 두통, 간세포암종 3건만이 보고됐다.이번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