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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6일 성명을 통해 “전의총에서 약국들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불법행위 고발은 약사직능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약사들이 불법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약사라는 직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전의총은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약사들은 마치 자신들이 의료인인 양 일반약을 구매하려는 환자들에게 황당한 진단을 붙여 매약을 해 왔고, 심지어는 약사 아닌 일반인을 카운터 앞에 내세워 일반의약품을 판매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 ‘약’이 환자들에게 위험하고 아무나 다룰 수 없는 것이라면 감기약이나 소염진통제를 판매하더라도 약사들이 환자에게 판매할 때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하는 것이 응당 자신의 소임일 것이지만 일반의약품은 아무나 판매하고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판매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들이 약사라는 직능을 무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상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직능을 포기해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지난 2010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해 안전성이 보장된 감기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하자고 제안하였을 때 약사들이 보인 반응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28억원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에 대해 "김 회장을 고소한 것은 일선 한의사 120명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반박하며 지금이라도 "사용내역과 감사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박상흠 수석 부회장이 한의사들에 의해 고소 당한 한의계 소식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이후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해당 고소가 “참실련이 전부터 이 건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고 협박을 했었고, 결국 이러한 식으로 분란을 일으키며 협회를 흔들고 있는데 감사내역을 공개하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하자는 없다”고 해명했다.이에 참실련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김 회장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먼저 참실련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28억원 횡령에 대한 고소를 참실련이 주도한 것이라는 김 회장의 주장에 “해당 고소는 일선 한의사 120명이 자발적으로 고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김정곤 회장에 대한 고소는 지난 8월11일 평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발의해 이루어진 것이며 그 후 최초로 고소를 주도한 이상택 원장은 참실련을 탈퇴한 직후 대한한의사협회장을 고소했다는 것.이후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은 현재 의료장비 중 품질관리되는 것은 CT, MRI, 유방촬영기 3종 뿐이라며 품질관리도 안되는 의료장비에 3조1,634억원에 해당하는 연평균 약2억 8000건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의료장비 192종 중 41%는 언제 제조됐는지도 모르는 실태이며 품질관리 안되는 인공호흡기기가 작동안돼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192종 의료장비 중 품질관리되는 것은 3종 뿐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우리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흔히 ‘X-ray 나 CT, MRI’ 등 ‘의료장비’를 통해 검진을 받고 있고 이 뿐 아니라 ‘의료장비’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인큐베이터(보육기)를 비롯해 혈관조영장치나 골밀도검사기, 초음파영상진단기, 심전도기 등 그 각각의 목적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장비를 관리하기 위해서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요양기관 현황에 대한 신고)와 동법 시행규칙 제12조(요양기관 현황 신고 등)」에 따라 요양기관이 의료장비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의료장비는 믿고 쓸 수 있을까? 품질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을까?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심평원의 신청사 건립계획에 대해 호화청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심평원 임원 집무실이 최대 83% 확대된 계획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가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2005년 6월 정부가 발표한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현재 원주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된 상태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2만3,140㎡의 부지에 27층 5만8,169㎡의 면적으로 2014년 12월 1,088명의 직원이 원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원주 신청사의 조감도가 공개되자, 건강보험료로 건축되는 심평원 청사가 전면 유리로 지어지는 등 호화 청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언주 의원은 심평원이 제출한 ‘지방이전계획서’를 보면 “국민들의 이 같은 지적이 아예 근거가 없는 비판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또 “현재 서초동 청사와 원주 신청사의 임원 집무실을 비교해 보면, 감사와 상임이사의 집무실이 각각 83%와 57%가 넓어졌고 원장 집무실 역시 14%나 넓어졌다”고 전했다. 반면, “실무자라 할 수 있는 실장의 경우에는 2.2%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심평원은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기관 위상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힌
중환자실의 비현실적인 의료수가가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은 16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국내 중환자실의 낮은 의료수가와 비현실적인 전문의 가산금이 중환자실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며 현재 책정된 중환자실 의료수가가 8년 전 제시됐던 적정수가보다 오히려 2만5천원이 적다고 밝혔다.심평원이 지난 2004년 서울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1등급시 16만6771원이 중환자실의 적정수가라고 보고한 바 있는데 현재의 수가는 그보다 낮은 14만 186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원가보존률과 관련해 2009년 대한병원협회 연구에서 당시의 수가 12만7090원이 원가의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과 비교해도 현재의 의료수가 수준이 이와 유사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전담의 가산금 8980원으로는 의사 한명이 한달동안 24시간을 쉬지 않고 10명의 환자를 돌본다 해도 월 269만원(의사 1명x30일x환자 10명x가산금 8980원)밖에 받을 수 없는 비현실적인 구조도 일선 병원에서 전담의 제도를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9월 아시아 각국이 참여하는 중환자실내 패혈증 연구보고 한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3만6244명의
우리나라의 컴퓨터 단층촬영기기(CT)와 자기공명영상(MRI) 등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많아 불필요한 진료를 초래하고 있는 주장이다.또 이들 장비 5대 중 1대는 10년 이상 노후 된 장비여서 사용기간과 영상품질에 따라 의료장비 차등수가제를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현재 인구 백만명당 CT 보유대수는 35.9대, MRI는 21.3대로 OECD 평균(2008년 CT 23.0대, MRI 11.1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CT는 2008년 1788대에서 2012년 7월 3014대로 늘었고, MRI는 2008년 855대에서 2012년 7월 1113대로 늘었는데 사용연한이 2012년 7월 현재 CT와 MRI 등 의료장비 3116대 중 5년 미만은 43.3%인 1348대, 5년 이상 10년 미만은 36.1%인 1124대, 10년 이상 노후된 의료장비는 20.7%인 644대로 집계됐다. ‘고가 진단 및 검사장비별 의료행위 건강보험 청구현황’을 보면, 청구액 기준으로 CT료의 경우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계약기간 만료일이 속하는 해의 5월31일까지 체결토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정부는 16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 시기를 정부의 예산 편성 시기와 연계해 국고지원액의 정확성을 높이고, 임의계속가입 신청기한을 연장하는 한편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시에 처벌을 강화하는 등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는 ▲요양급여비용 계약체결 시기 조정(안 제45조) ▲임의계속가입 신청기한 연장(안 제110조) ▲보험증 부정사용을 통한 부정급여 처벌 강화(안 제115조) ▲그 밖에 현행 제도운영에 필요한 법률근거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의 시기 조정’(안 제45조제3항)과 관련해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계약기간 만료일의 75일 전까지 체결하도록 되어 있어 실제 요양급여비용 계약이 10월 중순에 체결돼 정부의 다음 연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된 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의 정확한 산정이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이에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계약기간 만료일이 속하는 해의 5월31일까지 체결하도록 하고, 그 기한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
동아제약 ‘모티리톤’이 누적 처방액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후 소화기관용약 1위 품목인 ‘가스모틴’(대웅제약)과의 격차를 매월 줄여나가면서 올해 안에 시장 선두가 뒤집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3분기부터 종합병원 처방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15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모티리톤의 3분기 원외처방액은 총 47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14억원, 2분기 27억원과 합산하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약 9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1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2분기 들어서며 시장 2위로 올라선 모티리톤은 6월부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티리톤은 현재 전체 종합병원의 85%가량에 랜딩된 상태다.모티리톤 마케팅 담당자는 “종합병원 처방이 시작됐지만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실적 반영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직은 월 처방실적이 가스모틴에 뒤지고 있지만 올해 안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주력 전문의약품 실적이 대폭 감소하며 타격을 맞고 있는 동아제약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모티리톤의
내년부터 전공의를 수련하는 병원에 대한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김윤수)는 “병원신임평가 문항 구성 및 평가방식 체계를 개선, 2013년도 수련병원 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병원운영체계, 수련지원체계, 수련행정체계, 진료부서체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하던 것을 2013년부터 병원운영체계, 수련지원체계, 진료부서체계 등 3가지로 축소, 심도있는 심사에 나선다. 병원운영체계의 경우 지금까지는 병원현황부터 병원행정, 시설 및 안전성, 청소 및 소독, 고객만족, 기타 특별진료, 간호, 직물과 세탁, 약제, 의무기록, 의료사회사업, 질관리, 감염관리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심사했으나 2013년부터는 조직관리, 시설관리, 환자안전관리, 진료지원 등 4가지 중분류로 나눈 다음 각 중분류별로 집중심사하는 체계로 강화했다.또 의학도서실, 중환자실, 기타 특별진료, 재활의료 등으로만 구분해 심사하던 수련지원체계 분야는 특수진료지원과 수련행정 등 2가지 중분류를 통해 분만실, 신생아실, 인공투석실, 수술실, 중환자실, 재활의료, 의학도서실, 수련교육부문 등으로 심사항목을 대폭 확대했다.진료부서는 지금처럼 내과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유방 확대수술에 사용되는 실리콘 인공유방의 부장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기 단속 현황’에 따르면 실리콘 인공유방의 부작용 사례가 최근 3년간 5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의료기기에 의한 부작용은 최근 3년간 53건에서 717건으로 13.5배나 증가했는데 부작용 의료기기의 대다수는 인공유방이었다. 실리콘겔/실리콘막 인공유방의 부작용은 최근 3년간 463건을 기록하며 전체 부작용 건수 907건중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했는데 증가세 역시 가장 높아 2009년 8건에 불과했으나 2011년은 420건으로 무려 52.5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수입된 실리콘겔 인공유방 4만2176개 중 부작용 발생 건수는 344건(0.82%)이었으며, 실리콘막 인공유방은 지난해 2585개가 수입돼 119건(4.6%)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정록 의원은 “의료기기는 환자의 치료에 직접 사용되는 만큼 높은 신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은 실리콘 인공유방에 대한 사전 심사와 사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민주통합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을,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채혈 부작용으로 지급된 보상금의 83%가 ‘혈관미주신경반응’ 등 어지러움에 의한 사고 치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 과정에서 채혈 부작용이 발생하면, 혈액관리법에 의거해, 해당 혈액원에서 보상을 해주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급된 채혈부작용 보상금은 총 5억 9000만원인데, 이중 83%인 4억 8800만원이 현기증, 어지러움 관련 부작용이었다. 혈관미주신경반응에 대한 치료비는 적게는 5200원에서 많게는 3억 2천만원까지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는 혈관미주신경반응 부작용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골절을 당하는 등 2차 충격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6월, 충북혈액원에서, 헌혈자가 헌혈 후 갑자기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도 이 경우였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사망 사고 당시, 헌혈 기본 매뉴얼에 따르면 헌혈자는 채혈 후 최소 1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함에도 사망한 헌혈자의 휴식시간은 고작 5분 남짓에 불과했고, 헌혈자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친 충북대 헌혈의집 바닥재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재질이 아니었다고 밝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속칭 ‘우유주사’라 불리우는 향정신성의약품(약칭, ‘향정’) ‘프로포폴’과 관련된 사망자 현황을 분석, 공개하며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지난 2009년 6월 마이클잭슨 사망 사건 이후 언론에 집중 부각된 프로포폴은, 수술 시 전신마취의 유도, 유지와 내시경 시 수면유도 또는 인공호흡 중인 중환자의 진정 등에 널리 쓰이는 의약품이지만, 무호흡, 저혈압 등의 이상반응, 환각증세 및 중독을 유발하기도 해, 국내에서는 2011년 2월 1일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지난 2011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사건, 유흥업소 ‘주사 아줌마’ 등 불법유통 사건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 등 그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문정림 의원은, 200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부검한 프로포폴 관련 사망자 현황(보도자료 4쪽, 표 1, 2)을 토대로 다음과 같이 분석, 공개했다. 문정림 의원은 “사망자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인 이화의대 김용일 교수(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의 위임을 받아 국립암센터 류근원 박사와 연세의대 김형일 교수, 서울의대 공성호 교수 등과 함께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을 발표했다.최근 대한외과학회 소식지 'The Surgeon'을 통해 발표된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은 총 8개 항목에 대해 23개 권고안으로 구성돼 있다.이번에 발표된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은 다학제적 접근 방법을 통해 각 유관 학회의 전문가들이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가이드라인 작업을 진행했고 근거 중심 접근법을 통해 체계적인 고찰로 권고안을 도출했으며 권고의 등급과 근거의 수준을 참고문헌 및 근거표와 함께 명시했다는 것이 김용일 교수의 설명이다. 이번 진료지침의 사용 대상자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위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내과의, 외과의, 영상의학과 및 병리의사, 가정의, 일반의 등)이다.김용일 교수는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위암 관련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권고안 작업을 위임 받은 위원들 모두 큰 부담감을 느꼈다"면서도 "그러나 추천된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표준진료 권고안이 규제 보다는 도움을
우리나라가 세계수면학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수면학회는 오는 2015년 3월 세계수면학회를 한국에서 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수면학회는 2년마다 3월 중 열리며, 같은 달 16일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수면건강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주최측은 세계수면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최근 한국의료를 보는 세계 학계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 “일본, 중국에 앞서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크게 국위 선양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수면학회가 지난 2006년 출범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수면의학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비해 한참 늦게 시작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수면의학에 뛰어든 의사들이 하나 둘 늘면서 연구논문 발표가 급증하고, 해외학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상도 덩달아 높아졌다. 세계수면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수면장애는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할뿐더러 일상생활의 지장으로 엉청난 사회 경제적인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수면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민들의 수면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세계수면학회를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대장항문 소화기 전문병원 서울양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양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2012 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 3차 집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 집담회는 복강경대장수술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복강경대장수술 연구회 주최로 진행된다.'문합부 누출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TME(근막절제술) 후 복원 방법'과 '문합부위 누출 예방 테크닉' , '문합부위 누출 위험인자' 등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집담회에서 복강경 대장암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일본 오사카의대 오쿠다 준지 박사를 초청, 강연과 live surgery를 통해 선진 수술기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양병원 정승규 부원장은 "대장 및 직장질환의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어 우리나라 대장암의 50%는 복강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외과수술의 대세는 개복보다 복강경 수술이라"며 "전국의 저명한 복강경 수술의 의료진과 세계적으로 알려진 오쿠다 준지 박사를 초빙해 우리나라 복강경수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오꾸다 준지 박사는 직장암 수술 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GSK, 대표 김진호)는 ‘뽀뽀뽀 예쁜 아기 포토 콘테스트’를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제품 사이트(www.infanrix.kr)를 통해 10월 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인판릭스-IPV ‘뽀뽀뽀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콤보백신의 장점과 영유아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판릭스-IPV ‘뽀뽀뽀 캠페인’이란 영·유아시기에 위험한 4가지 질환(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을 인판릭스-IPV 4회 접종으로 만 4세에서 6세까지 잊지 말고 접종해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켜주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GSK의 DTaP-IPV 콤보백신인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기존 보다 접종횟수를 절반가량 줄여주어 접종편의성을 높여준다. 올해부터 NIP(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돼 무료 또는 5000원(지자체별 상이)으로 접종 가능한 백신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콤보백신 접종연령인 1~6세 건강한 남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한 아기 모습의 사진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모델 박민하 양을 위촉, 현 모델인 민하양이 예쁜 동생을 직접 선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8.2만원으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371.3만원의 53.4%에 불과하나 장애인 연금 또는 장애수당 지급자는 24.8%, 평균 급여액은 7.4만원에 그쳐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장애인의 16.1%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장애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50만원~99만원이 20.7%로 가장 많았고, 전체 장애인의 46.2%가 월 15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가구와 비장애인 가구 의료비용 비교 자료’분석 결과 의료비용 지출이 비장애인 가구는 월평균 3.4%(11만원)인데 비해 장애인 가구는 평균 소득 20.7%(24만원)로 7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오 위원장은 “장애인연금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부가급여를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21만원으로 인상해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장애인연금 현실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충청북도의 등록 장애인수는 9만4654명으로 전체 인구의 6.1% 수준으로 전국 비율인 5.18%에 비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자동차보험협의회(협의회장 김문간)는 LIG손해보험(대표이사 회장 구자준)와 지난 11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건전한 자동차보험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지급과 관련해 의료기관과 보험사 간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분쟁이 현재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협약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지급과 관련된 법적분쟁을 줄이고 사전에 분쟁을 막아 의료기관과 자동차보험사가 상생하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의협은 자동차보험 처리과정에서 고소·고발을 지양하고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건전한 자동차보험 문화를 형성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9월 삼성화재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내부 중간 평가 결과, 의료기관과 손해보험사 간 법정 분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삼성화재(주) 역시 대외 이미지 제고라는 측면에서 점진적으로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에 의협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지급과 관련된 고소·고발을 더욱 감소시키고, 의료계와 자동차보험사가 상생하는 자동차보험 문화를 더욱 확산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LIG손해보험(주)와도 업
대한병원협회·대한노인회·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오는 11월 3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및 여의도공원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참석대상은 전국 병원인 및 동반가족, 대한노인회 회원, 일반 국민 등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및 중식이 제공되며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및 걷기대회 등록 홈페이지(walking.kha.or.kr)에서 선착순 인터넷 접수한다. (3,500명)등록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6일 까지이며 문의처는 대한병원협회 총무국(02-705-9221~3).병협은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건강관리 인식을 개선하고, 특히 노인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노인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도모하며, 임종은 가족의 품에서 맞이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죽음이라는 것을 합의하는 등 국민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행사의 배경과 목적을 밝혔다.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은 사전공연( ~오전 9시), 공식행사(“만성질환 예방의 날” 선포, “만성질환 예방수칙” 선포, “행복한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제조·유통·사용(처방)의 전 단계에 대한 RFID를 우선 적용하고 DUR에 마약류 주사제 정보관리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향정약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이미 정신적 의존상태에 있는 중독자에 대해는 치료서비스를 통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08년부터 ’12년 6월까지 식약청에 보고된 프로포폴 부작용 총 576건(호흡기계 관련 30건, 심혈관계 관련 77건, 사망 3건, 사지마비 1건, 약물남용·의존 15건)이다.심평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공급된 프로포폴은 ’09년 4186천 앰플(또는 바이알)에서 ’10년 5201천 앰플로 24.3%,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11년에도 5825천 앰플로 12% 증가했으며, 이 중 보험급여가 적용된 사용량은 공급량 대비 평균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향정신성의약품의 공급량 변화(’10년에서 ’11년까지 0.7% 증가)는 거의 없으며, 공급량 대비 보험급여 비중도 95% 수준이다.식약청은 최근 공급 및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보험청구비중이 낮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