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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7회 임산부의 날(2010년 10월10일)을 맞아 유공자 총 34명(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3, 장관표창 30)에게 표창을 수여한다.이번 임산부의 날 포상자는 고위험 임신부 진료, 모유수유 활성화, 지역사회 출산장려 문화 선도 등을 통해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고위험 임신부의 예후를 예측해 적절한 분만 시기를 결정하고 치료법을 선택하여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둔 박용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62)가 선정됐다.또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유용상 미래아동병원 원장(57), 박보림 모유사랑 원장(50)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유공자 포상 이외에도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에서 자리양보, 임산부 주위에서 금연 및 출산전후 휴가의 적극적인 사용 등 직장 내 임산부를 위한 제도 정착 등이다.
제 14차 아시아태평양소아비뇨기과학회(14th Annual Congress of Asia-Pacific Association of Pediatric Urology, 약칭 APAPU)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총 20개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여 ‘사춘기와 그 이후’(To Adolescence and Beyond)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45개의 강의와 80개의 자유연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참가하지 못하였던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개발도상국의 소아비뇨기과 의사를 초청해 APAPU 포럼을 개최했는데 ‘APAPU and Beyond’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아시아 내에서 부국과 빈국의 의료수준을 줄이기 위해 개발도상국 의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세 의대 한상원 교수(비뇨기과학)가 아시아태평양소아비뇨기과학회 3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상원 신임회장은 2013년 타이페이, 2014년 도쿄 학회 행사를 준비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지원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포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병·의원 환자보관용 처방전과 약국 서면 복약지도서를 의무 발행하고 이를 위반 시 처벌규정까지 신설해 환자의 알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환자가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의사는 처방전을 발행해 주는 데, 이때 환자는 약국제출용 처방전과 환자보관용 처방전 두 장을 받아야 한다.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의료법시행규칙 제15조 2항에서 의사는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처방전을 의무적으로 두 장 발행하도록 했다.환연은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환연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실이 공동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07일까지 약 한 달간 환자 403명을 대상으로 벌인 “병·의원 처방전 발급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8.3%만이 처방전 2매 발행이 의무화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또 처방전을 항상 2매 발급받은 응답자는 20.1%에 불과했다는 설문조사결과도 제시하며 응답자의 41%는 약국제출용 처방전만 발급받았고 환자보관용 처방전은 발급받은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자동수납기계를 통해 처방전이 발행되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는 약국제출용 처방전과 환자보관용 처방
최근 몇 년 사이 치질을 앓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6~2010년) 치질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진료인원이 2006년 64만7457명에서 2010년 66만9873명으로 지난 5년 동안 22,416명이 증가했다.그 중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보면 20대~40대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그 동안 항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에도 특히 임신 기간 치질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을 하게 되면 황체 호르몬 작용이 활발해지는데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신체변화가 대장 운동을 느리게 하고, 임산부 변비나 치질 발생을 유발 시킬 수 있다.또 뱃속에 있는 아기로 인해 배아래 부분이 아기가 커질 때 마다 점점 더 묵직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하지 및 항문의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돼 원활하지 못한 혈류의 흐름으로 항문혈관에 피가 엉겨 붙고, 치질이 유발되는 것이다. 특히 대변을 볼 때면 항문에 더 강한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걸리기가 쉽다.반면 예비 엄마 상당수가 본인의 치질 치료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게 될까봐 걱정
앞으로 태어날 뱃속의 아이를 위해 예비 엄마, 아빠는 태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소리만 들려주어야 아이에게 좋다는 것쯤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신생아 1000명에 1~3명꼴로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신생아 난청이 우리아이는 아니라는 생각은 금물.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세상 밖으로 나올 아이를 위해 엄마, 아빠가 꼭 알아두어야 할 ‘난청’에 대해 알아보자.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언제, 어떻게, 왜'일반적으로 임신 24~26주가 되면 태아는 소리를 전하는 기관인 내이 속의 '와우각'이 완성된다. 이때부터 태아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어른과 비슷한 수준의 청력을 갖게 된다.하지만 유전 및 태아감염 등 다양한 원인들로 신생아 1천명 중 1~3명은 난청을 가지고 태어난다. 부모들에 의해 난청이 발견되는 경우 고도 난청은 1세 전후, 중등도 난청은 말문이 늦게 트이는 것을 보고 2세경에 가서야 발견될 정도로 시기가 늦다.신생아난청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와 재활훈련이 늦어지면 소리자극에 대한 반응은 물론이고 언어학습을 통한 지능발달에 문제가 생겨 장애를 더 악화시키기 때문인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가 소아내분비·의학유전학 분과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3년 판에 등재됐다. 전종근 교수가 최근 선정, 이름을 올린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에서 해마다 의학,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저명인사 및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미국 내 대학은 물론 국회에도 제공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자랑한다. 전종근 교수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내분비·의학유전학분과에서 임상강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3월부터 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내분비·유전대사 클리닉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에서 발간한 이슈페이퍼는 수가계약 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기능을 ‘자문’으로 한정하는 등 ‘건강보험 수가계약제의 문제점과 건정심 구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연구원은 현행 수가계약체계의 문제점으로 “수가계약시 건보공단 재정위원회의 부적절한 계약 개입과 함께 건정심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어오고 있다”고 밝혔다.또 “급여확대결정의 책무성 부재는 건정심의 위상과 정부역할이 불분명한 구조적 문제를 반영시키고 있다”고 발표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최근 현안분석에 대해 언급하며 이미 수차례 지적되어 온 현행 요양급여 수가계약제의 문제점으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와 건정심의 구성 및 기능의 문제 ▲사실상의 고시제 운영 프로세스 ▲보험자 및 의약계간의 정보 불균형 ▲비정상적인 저수가 ▲계약의 내용과 관련 없는 부대조건 제시 문제 등을 지적했다.건정심의 기능 및 구성의 문제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수가 인상률 상한선을 결정하고 있는 것과 건정심의 조정기능이 없고 위원 구성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특히 재정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제시 자체가 보험자와 공급자간 이루어지는 계약관계의 기초를 무시한, 수가계약제의 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들이 실적 경쟁에 내몰려 법령과 규정을 무시하며 갖은 불법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에 따르면, 감사원이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 감사’ 결과, 5개 지사 8명의 직원이 적발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단 ‘가’지사의 갑(甲)차장과 을(乙)과장은 징수 실적을 높이기 위해 조사 범위를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A병원에 대해 1,008건(1,478만원)의 부당사실을 조작했다. B병원에 대해서는 증거도 없이 559건(1,060만원)을 부당하게 징수했고, C의원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과 관련 없는 ‘의료법’ 위반 사실을 빌미로 359건(782만원)의 부당이득금을 징수하여 협박까지 동원됐다.또 공단 ‘나’지사의 병(丙)과장은 부당기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부당이득금 724만원을 축소하여 D의원의 원장에게 특혜를 줬고, E의원의 허위 청구에 대해서는 자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지 않고 부당이득금만 징수했다.그럼에도 공단은 이들 3명에 대해 ▲금전 수수 사실이 없는 것 ▲요양기관 스스로 납부한 것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이라는 것 ▲동
건강보험공단의 행정처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고액의 부당검진 기관은 봐주고, 부당금액이 5600원인 의원은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부당한 처사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검진기관이 지정받은 사항을 위반해 업무를 시행하는 등 건강검진기본법을 위반한 경우, 보건기관은 건강검진 업무정지 3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려야하며 이 경우 동기나 내용, 횟수, 위반정도 등을 고려해 처분을 감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류지영 의원실이 제출받은 지난 5월 ‘건보공단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2010년 이후 검진의사가 국외출국 기간 중 부당검진을 실시한 검진기관 150곳에 대해 보건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는데, 그 결과 업무정지 1건, 자격정지 1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3건 등 총 5건으로 밝혀졌다.문제는 의뢰한 행정처분 중에 부당금액이 5600원인 의원 등 10만원 이하 검진기관 68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고액의 부당검진 기관에 대해 보건기관이 아무런 조치 없이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고액 부당검진의 경우 검진위탁경영(의료법위반)으로 약 60억 원의 검진비용을 부당 청구한 A의원 등 부당금액이 1000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건강검진이 수천억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실효성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 류지영 의원은 우리나라 국가검진체계는 선진국에서도 부러워하는 하지만 ▲검진 후 관리체계의 미비 ▲검진 항목의 근거 부족 ▲검진기관 평가 및 질 관리 제도 미비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류 의원은 검진 후 관리체계의 미비와 관련해 1차 건강검진 이상자 중 35.6%(2011년) 만이 2차 검진을 받고, 보험공단에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사후관리가 대상자의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은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도 적절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특히 2차 검진대상자 수검율이 2009년 37.2%, 2010년 38.8%, 2011년 35.6%로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질환 의심자에 대한 2차 수검율이 감소하고 있어 건강검진 사업의 본래취지인 질병 조기발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현재의 사후관리체계는 대상자와 목표 질환의 정의가 모호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미비하며, 일회성이고 획일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사후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것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연구용역 과제가 의료민영화의 발판을 만드는 의도로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은 공단이 지난 4월10일 한국재정학회, 한국조세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책임연구원 인천대 옥동석 등 13명)에 실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연구용역’에 3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먼저 이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직장과 지역의 통합 건강보험체계에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보고서 8페이지에는 ‘부과체계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건강보험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경쟁을 도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건강보험을 통합했으나 관리의 효율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해 2000년 건강보험 통합을 기본적인 오류로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 의원은 “김종대 이사장은 2000년에 통합에 반대했던 입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연구용역의 의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아울러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위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는 것. 18페이지 ‘재정운용의 원칙’에서는 건강보험료의 현행 부과체계를 이론적으로 검토하면서 재원조성과 관련하여 민관혼합의 재정 조성 방법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고
김치, 젓갈, 찌개 등 고염 음식이 발달한 특유의 음식문화 때문에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 건강예방에 적색등이 켜졌다. 이에 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이 뇌졸중 예방을 하려면 식생활 개선을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최근 1일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넘는 ‘소금 범벅 치킨’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양념치킨과 구운 양념치킨 1조각의 최대 나트륨 함량은 557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성인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인 2,000mg의 28%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치킨 이외에도 음식을 통해 1일 나트륨 권장량을 2~3배 초과하는 한국인의 식생활이다. 이렇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음식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률 1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뇌출혈(뇌혈관이 터지는 증상)과 뇌경색(뇌혈관이 막히는 증상)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다른 질병과 달리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은 “나트륨은 혈관에 혈전(피떡)을 형성 시켜서 뇌로 가는 혈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졸중을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 린)은 개원을 기념해 모범직원 23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오전 9시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이완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가 참석해 총장상과 의료원장상 수상자인 모범직원 2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금메달(총장상 5돈, 의무부총장상 3돈)을 전달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성실하게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암·구로·안산병원장상 수여는 각 병원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총장상은 의료원 건설기획팀 김현준 주임건축기사, 안암 감염관리실 이승은 대리, 구로 기획실 김민기 대리, 안산 원문팀 김동헌 대리 등이 수상했다.의료원장상을 수상자는 의료원 홍보팀 김석만 대리, 안암 우지연 책임간호사, 구로 이숙진 책임간호사, 구로 노재옥 일반업무원, 안산 오경례 책임간호사 (이상 일반직) 등이다.특별상 수상자는 의료원 대외협력팀 김소희 대리, 의대 의학정보관리부 이은주 대리이며,전공의 중 수상자는 안암병원 내과 최원재, 정형외과 박지헌, 마
가짜입원환자를 만들어서 보험사기를 벌이는 나일롱 병원 적발건수가 최근 3년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설기준 위반한 나일롱병원(사무장병원) 단속현황’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단속된 병원이 지난 2010년 277건에서 2011년 1,236건, 2012년 8월말 현재 1,666건으로 최근 3년간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법 편취한 과징금 징수현황을 보면 지난 2010년 112건에서 2011년 238건으로 증가하다가 2012년 8월말 현재 90건으로 줄어들었으며 징수율은 2010년 27%에서 2011년 8.95%, 2012년 8월말 현재 4.02%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김정록 의원은 “수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의적으로 미납부한 기관에 대해 강제이행하고, 부도 및 거소 불명의 경우는 부과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50여편의 논문 발표 및 세계 3대 인명사전 4년 연속 등재 등 인정울산대학교병원(www.uuh.ulsan.kr) 정윤성(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 영국에서 발간하는 의학학술지 ‘BioMed Central Infectious Diseases’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BioMed Central Infectious Diseases(Impact Factor 3.12) 학술지는 인간과 인간 및 동물과 인간 사이의 점염성이 있는 감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감염질환 국제학술지이다.정 교수는 2001년부터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27편의 SCI 논문을 포함한 50여 편의 의학 논문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를 세계 및 국내 균주은행에 등록하고,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및 감염내과 교수진과 Mycobacterium riyadhense 균종에 의한 감염증 증례를 국내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 이와 같은 학술적 업적과 세계 3대 의학 인명사전인 국제인명센터(IBC)‘21세기의 우수 지식인 2000’, 미국 인명정보기관(ABI)‘21세기 위대한 지성’,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강제입원된 슈퍼결핵(다제내성결핵)환자의 81%가 외출경험이 있어 환자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결핵검진 후 최종 판정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결핵검진 검사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 도입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금년 7월 말까지 국립결핵병원인 마산병원과 목포병원에 강제 입원됐던 결핵환자는 총 172명으로 이 중 외출경험이 있는 환자는 80.8%인 13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출 사유는 결핵 약 중 비급여가 되는 약을 사러가는 경우와 다른 질환이 있는 결핵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결핵균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결핵환자 관리의 사각지대 주된 요인 중 하나고 지적됐다.강제입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결핵균 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이 현재는 일반결핵은 2주~2개월, 다제내성 결핵은 최소 2주~3개월 걸림. 이 과정에서 결핵환자들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음대로 활보하기 때문에 타인에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이후 1원 낙찰 품목의 원외처방량과 청구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이전(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 1년 동안 6,828만 7,831개였던 1원 낙찰 품목의 원외처방량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이후(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 1년 동안 2억 179만 5,640개가 사용돼 2.95배 증가했다.1원 낙찰 품목의 원외 청구액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이전 1년간 152.5억원에서 제도 시행 1년 동안 676.8억원으로 4.44배 증가했다.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원외처방량은 1,980만 8,993개에서 1억 870만 8,601개로 5.49배 증가했고, 원외청구액은 30.8억에서 388.7억 12.6배로 급증했다. 2010년 10월~2011년 9월까지 1원 낙찰된 963품목 중 91%인 873개가 국내 제약사의 제품이었다. 이 결과 1원 낙찰 품목의 약제상한차액 34.1억원 중 87%인 29.6억원을 국내 제약사 제품이 차지했다. 이에 비해 상한가의 70%이상 가격으로 낙찰된 상위 42개 품
우리나라 국민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약제비 부담 완화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항암제 및 희귀질환 의약품에 대한 약가협상에 있어 공단의 역할은 제한적이어서 높은 약값을 환자 스스로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1년도 약품비 지출규모는 13조 4,290억원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2%에 달하고 있다. 이는 약국조제료는 제외한 수치인데, 약국조제료를 포함한 약제비 전체로 따져보면 16조 2,665억원으로 총 진료비의 35.3%에 이르는 수준이다.더구나 우리나라의 약품비 지출 규모는 꾸준하게 증가추세에 있고, 국민의료비 대비 약제비 수준도 22.5%(2009년)로서 OECD 평균치인 16.9%보다 5.6%p나 높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정부가 시도할 수 있는 약제비 절감대책을 거의 대부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은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문정림 의원은 “약제비 증가 추세 속에서 공단은 ‘신약에 대한 약가협상 업무’
초등학생 대상 수두 예방접종률이 97%에 달하고 있지만 감염률은 오히려 증가해 이에 대한 과학적 원인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법정전염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2군감염병은 2010년에 비해 2011년에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군감염병은 2010년 35,803명에서 2011년 44,275명으로 8,472명(23.7%)가 증가했다. 주요 병명으로는 수두가 77,464명(74.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유행성이하선염이 16,888명(16.2%) 순으로 발생했다. 2010년과 2012년 동월(8월) 대비한 결과 수두는 23.9%(3,247명) 증가하고, 유행성이하선염은 30.9%(1,101명) 증가했다.2군감염병 발생 빈도수가 높은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낮은 연령층에서 집단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1~2012년 8월 현재 수두는 집단발생 보고건수가 90건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73건(81.1% 1,141명)이 초등학교에서 발생했고, 유행성이하선염은 보고된 24건 중 23건(95.8%, 663명)이 중고등학교에서 집단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질
의료소외계층 어린이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자선기금 전달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등 소아 환자위해 사용될 예정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8일 의무부총장실에서 프로골퍼 노승열 선수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의료비 3000만원을 기부받았다.기금전달식은 고대 동문이기도 한 기부자 노승열 선수와 부친 노구현씨를 비롯해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이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린 의무부총장은 “노승열 선수가 기탁한 기부금은 그 참 뜻을 살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및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뜻 깊은 결정을 해주신 노승열 프로골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에 노승열 프로골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들에 대한 의료비 후원이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승열 선수는 지난해 12월에도 희귀난치질환 미숙아를 위한 치료비에 써달라며 고려대의료원에 3000만원을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