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5일 시행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3일 공포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현실을 거의 무시한 제도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의료계는 비상진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당직전문의 등의 자격을 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에서 ‘전문의’로 조정하고, 당직전문의 등을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도 해당 응급의료기관에서 개설한 모든 진료과목으로 확대한데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나타냈다.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응급실 근무의사가 당직전문의에게 응급환자의 진료를 요청하면 당직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도록 의무화했다. 뿐만아니라 이를 위반하면 해당 응급의료기관에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해당 당직전문의에게는 근무명령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면허정지 처분이 가능토록 했다.의료계는 정부의 이러한 발상이 전시행정에 급급해 현실을 전혀 모른채 채택한 대표적 탁상공론의 본보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의료계는 응급의료기관 개설 진료과목별로 각 1인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두도록 하고 있지만, 실상은 일부 진료과를 제외하면 해당 전문의가 많아야 3-4명이고, 보통 한 명씩의 전문의 밖에 없어 제도를 시행하려면 이들은 1년 365일 당직을
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가 2012년 일본 혈액학회에서 수여하는 ‘Travel Awardee’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조선영 교수가 그간 임상화학 분야의 많은 SCI논문을 발표해 온 것을 비롯해 2010년 아시아-태평양 임상화학회 Research Award, 2011년 미국임상화학회 International Travel Grant Awardee, 2012년 청년의사 주관 LG 미래의학자상 수상 등 3년 연속 학술 관련 수상자로 선정되는 활발한 학술업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다. 시상식은 오는 2012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제74회 일본혈액학회 학술대회(74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of Hematology, JSH2012)에서 있을 예정이다.
의사가 직접 진찰을 하고 진단서를 발급했더라도 진단서에 다른 의사이름을 기재할 경우 허위진단서 발급으로 보아 자격정지 처분 사유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의사 김모씨가 ‘진단서에 의사명을 단순 실수로 잘못 기재했음에도 자격을 정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의료법상 처벌 대상인 허위진단서 발급 행위에는 병명이나 의학적 소견 외에 의사의 성명·면허 등을 허위로 기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앞서 1심과 2심에서는 진단서의 의사이름 보다는 진단서 내용의 진실성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보고 ‘의사가 직접 환자를 진찰하고서도 단지 자신이 아닌 다른 의사의 명의로 진단서를 발급한 경우에 적용되는 규정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김씨는 환자를 진료한 뒤 휴가 중인 원장 명의로 진단서를 발급했다는 이유로 의사면허를 정지 처분을 받고 고의성이 없는 단순 직원 실수라며 소송을 냈다.한편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고의성 없이 진단서에 의사 이름을 잘못 기재했다는 이유로 면허를 정지한다는 것은 너무하다는 분위기로 앞으로
난치성 고혈압 치료에 ‘신장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고혈압 연구회와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승기배 교수팀(순환기내과)은 난치성 고혈압 환자 11명을 신장신경차단술로 치료했다. 신장신경차단술은 3~4가지 항고혈압 약물을 투여하고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최소침습시술이다.승 교수팀은 지난 4월 12일 난치성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신장신경차단술을 도입해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이후 총 11명의 환자가 성공리에 신경차단술을 마쳤다. 시술결과 91%의 환자에서 혈압 강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외국의 84% 보다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신장신경차단술은 환자의 대퇴부 혈관을 통해 도관(카테터)을 삽입한 후 고주파열 발생장치를 작동시킨다. 이후 혈압 조절과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뇌와 신장을 연결하는 ‘신장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호르몬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획기적인 시술법이다. 이 시술은 최소한의 절개창에 도관을 넣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부작용과 합병증은 거의 없고,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 시술시간도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환자들은 당일퇴원 내지는
중앙119구조단(단장 김준규)이 지난 2일(목) 몽골 현지 산불진압 도중 신체의 60%에 3도 화상을 입고 국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소방대원 아릴메드 블로스키(24)씨에게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여 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블로스키씨의 주치의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조용석 교수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김준규 중앙119구조단장, 김승룡 행정지원팀장 및 몽골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준규 중앙119구조단장은 “언론을 통해 블로스키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서 같은 직종에 있는 우리 구조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게 되었다.”면서 “구조단원들의 관심과 빠를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우리의 작은 정성이 블로스키씨가 빨리 완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달식 이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를 둘러보고, 블로스키씨가 입원중인 화상병동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화상외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1.~8.7.)을 맞아 지난 8월 1일(수) 14시에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서울특별시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동주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식전행사로는 모유수유 포스터, 사진 및 태아모형 등이 전시 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상담과 임산부 체험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이어서 본 행사에는 모유수유증진 우수사례 및 착유실(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우수기관 시상과 더불어 ‘어려운 환경에서 모유수유를 성공한 사례’에 대한 수기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졌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변복순)△서울특별시장상(강경아)△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상(노현정)수상자 가운데 인구협회장상을 받게 된 변복순씨(오른쪽 얼굴 혈관기형으로 안면장애 3급 장애)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일념 하나로 목숨을 건 임신과 모유수유를 실천한 사연을 공개하여 많은 이들로 하여금 어머니의 위대함(모성애)을 공감하게 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인구협회 김영순 회장은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아이의 첫권리이며, 협회
포괄수가제 적용 질병군에 대해 청구자료가 다소 미흡해도 인정해주는 방안이 마련된다.정부는 포괄수가제 청구방법에 대해 의료기관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정기간 자료가 미흡한 청구도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포괄수가제 청구시 행위별 명세서와 의료질 점검표, DRG 청구 등 3가지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그렇다고 행위별 청구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포괄수가제 시행에서 논란이 됐던 부분이 질 저하였기 때문에 질 평가를 위해 행위별 청구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논의 중인 대목은 의료기관들이 포괄수가제 청구방법에 적응될 때까지 자료가 미흡해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예하겠다는 것"이라며 "청구 유예항목 등 구체적인 사항과 기간 등은 복지부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또 논의가 끝나는 대로 이 같은 내용을 의료기관에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의협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에 대해 잠정적 수용의 입장을 밝힌뒤 대다수 의료기관이 1개월여 지난 현재까지도 제도에 대해 지켜보자는 입장으로 참여하면서 포괄수가제에 적응하고 있어 제도 시행으로 인한 혼란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 별실 2호에서 “제약강국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주최한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국내 혁신 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 제약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는 보건의료산업 분야별 주요 현안 점검 및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로 마련되어 주목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위원),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기관•단체(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업계 주요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강추 회장은 ▲원천기술 3상시험 비용의 세제지원 ▲ 제약산업 신약연구개발 자금지원 확대 ▲제약기업 전용 해외 M&A펀드 조성 등에 대해 정부의 전폭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원천기술 화합물의약품 임상 3상시험 비용 추가 세제지원에 관해 제품화 직전의 치료적 확증 임상평가기술(임상3상) 분야는 혁신형 제약기업만 1조원 이상 예
유행성 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2012년 7월 22일~7월 28일(제30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수가 1,095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7.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076.25명)보다 1.74% 증가했다.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수도 제30주차에 180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2.8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 환자수(167.75명)보다 7.30% 증가했다.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많은 발생을 보였는데 유행성각결막염은 0-9세(23.5%), 10-19세(18.9%), 30-39세(13.3%) 순으로 나타났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9세(23.9%), 30-39세(20.6%), 10-19세(14.4%) 순으로 높았다.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
국제대 간호조무과 개설과 관련해 간호협회가 줄기차게 무용론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서 최근 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가 보건복지부에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있는데 대해 간호조무과 설치를 위한 간호조무사협회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단법인 한국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 지정순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국제대학의 간호조무과 개설을 두고 “법에도 없는 대학에 간호조무과 개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수차례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으나 무산되었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는 그동안 간호조무사의 교육양성을 맡아왔던 사설학원들이 중심이 된 단체이다.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가 간호조무과 개설에 반대하는 이유는 먼저 정부의 부실대학 정리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특정대학 살리려고 500여 영세 간호학원을 다 죽인다는 것. 셋째는 고졸사원 채용을 장려하는 정부시책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넷째는 현재 전문계고등학교와 간호학원에서 연간 2만 3천여 명의 간호조무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간호조무사는 전문인력이 아니라 간호사와 의사의 보조인력이므로 지금의 제도로도 훌륭히 업무수행을 할 수 있다는 것. 다섯 번째는 연간 3백여 만원의 교육비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나, 조무사자격
서울시는 실습 기준이 미달됨에서 불구하고 허위로 이수 증명서를 작성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44명의 간호조무사에 대해서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하여 740시간 이상의 학과이수와 780시간 이상의 의료기관 실습을 기본 요건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의 자격취득 시험을 거쳐 합격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서울시에 자격증 교부를 신청해야 한다. 조사 결과 간호조무사 양성 학원에서는 통상 3백만원 정도의 적지 않은 학원비를 받기 때문에 위법행위를 감수하며 일부 학생들을 조기에 졸업 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격증 신청 시 허위서류 제출이 밝혀져 자격이 취소 될 경우 2번의 응시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간호조무사 양성학원에서 자행되어 지고 있는 허위 학과 이수시간 작성 및 의료기관 실습시간 작성등의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양성학원 담당기관인 교육청에 단속강화를 요청하고 불법행위가 발견된 해당 양성학원이 더 이상 운영을 못하도록 협조를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사항이니 만큼 철저를 기하겠다”며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보건복
2012년도 후반기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수련모집이 8월중에 모두 실시된다.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는 후반기 모집인원을 인턴- 366명, 레지던트 1년차- 566명오로 정했다.(모집병원(기관)별 모집정원은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 공지사항 참고)응시교부 및 접수는 8월 8일~10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8월 18일 오전 10시~11시인데, 레지던트에 한하고 인턴은 국시성적으로 갈음된다. 시험장소는 성동공업고등학교(서울특별시 중구 흥인동1-1(마장로57))로 공고했다.면접 및 실기시험은 8월 21일 각 수련병원(기관)별로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 각 수련병원(기관)별로 자체 게시한다. 이번 필기시험의 필수과목은 내과 (15문제), 외과 (15문제), 소아청소년과 (10문제), 산부인과 (10문제), 선택과목 : 정신건강의학과 (10문제) 등이고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 선다형이다.배점기준은 필수과목은 문항당 1점, 선택과목(정신건강의학과)은 문항당 0.5점이며 필수과목은 총 50문항에 50점 만점이고 필수, 선택(정신건강의학과)과목은 총 60문항에 55점 만점이다.이번 후반기 전공의 모집의 유의사항은 ▲2012년도 9월1일자 레지던트를 수련코자
2012년도 전공의 수련연도 변경 (후반기 모집 ) 계획을 다음과 같이 모집.△모집인원 : 인턴- 366명 레지던트 1년차- 566명△응시교부 및 접수 : 8월 8일~10일△필기시험 : 8월 18일 오전 10시~11시(레지던트에 한하고 인턴은 국시성적으로 갈음)△시험장소 : 성동공업고등학교(서울특별시 중구 흥인동1-1(마장로57))△면접 및 실기시험 : 8월 21일(각 수련병원(기관)별로 시행)△합격자 발표 : 8월 23일 각 수련병원(기관)별로 자체 게시[유의사항]1) 2012년도 9월1일자 레지던트를 수련코자 하는 자는 2012.8.18(토) 필기시험에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필기시험 미응시자 및 결시 처리된 자는 면접(실기)시험을 포함한 2012년도 후반기 전형에 응시할 수 없음.2) 수험표 및 신분증(주민등록증 등)은 시험당일 반드시 지참하여야 함. 3) 2012.8.18(토)09:30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함. (10:00이후 입실 불가하며 결시로 처리함)4) 시험장내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전자기기(휴대폰, PDA, 계산기, MP3 등)등 반입 금지물품을 소지 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적발시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함.[응시제한]*대한병원협회에 20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며 지역의사회가 반발하고 있다.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1일 ‘지역응급의료체계 붕괴되고 있다’며 시행을 앞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강한 우려의 뜻을 밝혔다.의료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정책을 입안한 보건복지부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개정안에 응급의료기관은 개설하고 있는 진료과목별로 각 1인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도내병원은 각 진료과목 마다 해당 전문의가 많아야 3-4명이고, 일부 진료과를 제외하면 보통 한 명씩의 전문의 밖에 없어 제도를 시행하려면 이들은 1년 365일 당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내 이행가능 의료기관 6개소에 불과…응급의료기관 지정 반납 의향 있다경남의사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남 지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7개소 등 총 44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지정되어 있고, 소규모 병원의 경우 3개인 곳부터 대학병원의 경우 24개까지 진료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정된 법안 이행가능 여부에 대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에서는 가능 3개소, 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병원신임평가센터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전공의들을 상대로 수련환경 설문조사에 나선다. 병원신임평가센터는 전국 237개 수련병원과 34개 수련기관 등 총 271개 수련병원 및 기관에서 수련중인 인턴 3,182명과 레지던트 1만3,149명 등 총 1만6,331명의 전공의들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방식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8월5일부터 같은달 18일까지 2주간이며, 병원신임평가센터 설문조사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설문에 응하면 된다. 서면제출은 받지 않는다. 또한 조사대상 전공의 외에 접속 및 자료입력을 허용하지 않으며, 응답자의 수집된 데이터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외의 목적에는 활용하지 않는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공과목 선택요인과 수련환경 실태조사 두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진다. 센터는 “전공의가 전문과목을 선택할 때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 과목별 쏠림현상 개선방안 마련 등 향후 전문의 수급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수련환경 실태조사와 함께 전공과목 선택요인 설문을 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조사에서는 수련교육계획서에 따라 수련이 이
화장품 포장지에 동물실험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최근 발의됐다.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1일 화장품의 제조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했는지 여부를 화장품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발의에는 경대수, 권성동, 김영주, 김재원, 김정록, 문대성, 박민수, 박인숙, 성완종, 안홍준, 오제세, 이낙연, 이명수, 이인제, 이학영, 황주홍 의원 등 여야의원 16명이 참여했다.최근 국내에서는 화장품의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등 캠페인과 각종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화장품의 동물실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원실은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을 위한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의 수가 1년에 1억 마리이며, 국내에서도 2011년 의약품·화장품 제조과정에 사용된 동물은 151만 마리로 추산하고 있으나 이렇게 많은 동물을 희생시키며 동물실험을 해도 사람과의 일치율은 평균 20% 정도에 그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동물실험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유럽의 경우 화장품 동물실험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2009년부터 유럽 내에 생산되는
8월5일부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장 진입방식이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약 42만여 명에 달하는 바우처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사회서비스 시장에서의 기관 간 경쟁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와 같은 내용을 규정한「사회서비스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기관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정제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5일 이후부터는 서비스 기간이 사업별로 규정한 기준을 갖추어 시·군·구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록제로 전환된다.다만 기존에 자치단체장의 지정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던 제공기관은 3개월 후인 11월 4일까지 등록기준을 충족해 시·군·구에 등록하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적용되는 사업은 복지부 6대 전자바우처 사업 중 ▲가사간병도우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4개 사업에 해당하며, 장애인활동지원사업과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별도 법률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기관 지정제 방식으로 운영된다.2012년
신임 국시원장으로 취임한 정명현 원장이 취임식에서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일 국시원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현 신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사에서 신임 정 원장은 “국시원의 국제적인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많은 선행연구가 필요하며, 세계 일류 수준의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 적극적으로 연구 분야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하는 방식으로는 “3가지 유형 3H 중 첫 번째 Hand 몸으로 일하는 유형이고, 두 번째는 Head 머리로 일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Heart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라며, “국시원이 잘 갖추어진 시험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한편, 신임 정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 의과대학 교수, 의사국가시험 시험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의사
김용신 강북삼성병원 외과 과장-김용주 약사 모친상, 이헌재 대구 대송한의원 원장 장모상 *31일 대구 보훈병원, *발인 3일 5시30분, *053-654-4440
지난 2분기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전문의약품 30개 가운데 절반은 다국적사 품목이었다. 이 가운데 다국적사는 6개 품목이, 국내사는 8개 품목이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분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BMS)를 비롯한 다국적사 품목은 최대 1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국내사의 경우 절반이상의 품목이 대폭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못하는 분위기다.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은 단연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는 다국적사의 제품력과 국내사(유한양행)의 영업력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수직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트윈스타의 2분기 처방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6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권에서 의미있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품목군은 고혈압치료제다.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전년 172억원에서 186억원으로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141억원에서 156억원으로 10% 증가하며 토종 개량신약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회사별로 보면 MSD 제품들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