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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5월 18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 부스를 차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3회 동성로 한류축제’에 의료지원을 나선 것이다.의료진 3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홍보와 함께 혈압 검사와 체지방 측정 검사로 구성된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이슈가 되는 것은 노출을 즐기는 여성들의 패션이다. 여름 바다나 워터파크에서 당당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겨울내 불어난 군살 때문에 여름이 오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여성들이 많다. 대학생 장희진 (23살)씨 역시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한지 3개월이 넘은 거 같아요. 처음에는 좀 빠지나 싶더니 몇 달 전부터는 아무리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요. 운동도 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라며 고민을 털어 놓는다.다이어트 시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이요법, 올바른 생활방식을 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금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무리한 운동프로그램은 자칫 다이어트의 ‘다이’가 ‘죽음’이 될 수 있다. 최근 웰빙이 유행하면서 사회적으로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또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서 완벽한 몸매를 만들었다고 해도 요요현상 등으로 인해 다시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 그럼 평소 요요 현상을 해결 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 할까?1. 하루 세 끼를 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해보는 시력교정 수술, 라식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 가까이 되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시력교정술은 대중들이 잘 모르는 수술이자 쉽게 하기 어려운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당시에는 수술비용도 고가여서 쉽사리 수술을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방법과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누구나 손쉽게 라식수술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는다. 과거에는 라식수술을 한다고 해도 생각만큼 시력이 좋아지지 않거나, 야간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달무리가 생기는 증상, 어두운 곳에서 눈이 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 등 후유증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받는 라식ㆍ라섹 등 근시교정술의 90% 이상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단순히 눈이 나빠서 시력교정술을 하던 과
응급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 유지 의무를 위반해 당직전문의 등으로 하여금 직접 진료하도록 하지 않은 응급의료기관의 장에 대해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한다.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18일 입법예고 됐다.응급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르면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의 수립시기가 기존 8월 말일에서 10월 말일로 변경하고,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및 그 연차별 시행계획의 제출시기도 기존 10월 말일에서 12월 말일로 변경했다. 시행결과의 제출시기는 기존 3월 말일에서 2월 말일로 변경된다.이와 함께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촉위원의 임기(3년) ▲회의소집 절차 ▲회의 의결방식(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 ▲회의수당 등에 관한 사항 규정했으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대상자인 소방안전관리자의 범위를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2조제1항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특급 및 1급 소방안전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자”로 규정했다.또 기금관리기관의 장이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에 미수금 심사, 대지급금 구상 및 결손처분 등을 위해 요청하는 자
소아과학회(이사장 이준성)가 향후 10년 내 아시아·태평양소아과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대한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18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3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ASPR)를 발판삼아 향후 10년 내 아태소아과학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ASPR)는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주관하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 중이다.ASPR은 1982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소아과학회 학술대회 이후 30년만이며 소아과학회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주최하는 국제행사다.이에 대해 이준성 이사장은 ASPR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학회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그 동안 소아과학회는 국가의 외적인 신장에 비해 국제적으로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학회도 논문의 질 향상으로 국제화에 맞춰져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학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신장되면서 다른 나라에서
내원 고객을 위한 병원들의 서비스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병원들은 내원 고객을 위해 토요진료 확대, 병원복 교체,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주차 번호판 인식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내원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고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2일 17개 진료과 49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토요진료를 시작했다. ‘경희의료원 토요진료’는 청소년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자, 중풍 등 뇌신경질환자, 교통사고와 외상환자, 유아와 어린이 등 토요 진료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더욱이 임상 진료과장이 참여해 평일과 같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특히 경희의료원은 14개 진료과 28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한방병원과 9개 진료과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치과병원이 토요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총 37개 진료과 8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토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경희의료원 관계자는 “토요 진료 확대 시행에 따라 내원 환자를 분산시켜 진료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더욱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모든 진료과는 전화예약 또는 당일접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리피토 제네릭 시장의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오리지널인 리피토의 경우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급감한데 반해 상대적으로 제네릭 품목은 일부만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4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약가인하 시행 첫 달 화이자 ‘리피토’의 처방액이 전년 동기 80억원에서 63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무려 20.8% 줄어든 수치다.리피토의 경우 약가인하와 함께 제네릭 처방률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던 ‘리피논’(동아제약)은 처방액이 전년 42억원에서 12억원 떨어진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릭 품목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커 그간 유지했던 제네릭 1위 자리를 내줬다.리피논의 자리를 꿰찬 품목은 종근당의 ‘리피로우’다. 리피로우의 처방액은 3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25억원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아토르바’(유한양행)는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떨어지며, 9.3% 하락한 모습이다.이에 반해 JW중외제약의 ‘리바로’는 전년 19억원에서 4억원 올라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으로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 등을 폭행·협박·위계·위력 등으로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정부는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 등을 폭행·협박·위계·위력 등으로 방해할 수 없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법률 제11422호, 2011년 8월4일 개정)을 지난 14일 공포했다.개정된 법률에는 기존의 ‘진료를 방해하거나’로 명시된 것을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僞計), 위력(威力),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로 구체적으로 명시해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 등을 방해하는 것을 금지했다.(안 제12조)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진료권 및 환자의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공포와 동시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해졌다.또 복지부장관이 권역 및 지역 외상센터를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상환자에 대해 체계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실시토록 했으며, 응급장비를 매월 1회 이상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안 제47조의2제2항 신설).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외상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 및 일반 병상 ▲외상환자 전
막말간호사가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경기도 광주소재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조모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사들에게 원한사면 빨리죽는 지름길. 우리는 살리는법만 아는게 아니라 죽이는 법도 알아요^^ 시비걸지마라. 환자. 보호자들. 맘만먹음 너네 3초면 숨지게 할수있다...응?(멘붕옴) 그래도 정상인이라 분노조절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는데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무섭다” 등으로 조씨를 거세게 비난과 함께 신상을 알아내 해당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조씨에 대한 비방글로 도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간호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고 병원측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병원은 공식사과와 함께 막말파문을 일으킨 간호사에 대해 퇴사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홈페이지 역시 접속이 안되는 상태다.한편 일부에서는 또 신상털기로 사람을 매장시키려 한다며 자중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실제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해당 간호사와 지인이 나눈 카톡의 글이 사진으로 올라와 있는데, 논란의 간호사는 위험한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생후 4개월 된 신생아의 양쪽 신장을, 56세의 성인에게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했다. 이식 당시 기증자의 한쪽 신장 무게는 41g. 성인 신장의 평균 무게인 200g의 5분의 1에 불과한 소아 신장이 성인에게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특히 생후 1~2년이 지나야 기증자의 신장 조직이 완만히 형성되고, 이식 후 거부반응 없이 수혜자를 관리할 수 있어 원활한 신장이식이 가능하다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술이 성공했다.19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한덕종 김영훈 교수는 뇌사상태에 빠진 생후 4개월 된 남자아이의 양쪽신장을 56세의 만성신부전 환자 김모씨(여)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13일 수술 후 1달이 지난 현재 환자는 거부반응 없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으며, 이식한 신장도 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고 있다.이번 수술은 미세하고 가는 혈관으로 둘러싸인 소아의 조그마한 신장을 정교한 수술기법을 통해 56세 성인의 몸에 정상적으로 이식하는 것은 물론, 이식한 신장이 거부반응 없이 환자에게 잘 적응해 완전한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환자관리가 필수적인 수술이었다.지금까지 신장은 기증자의 나이가 최소 1~2년이 지
한·중 의료계간 교류가 10년 만에 공식 재개됐다.50만 회원을 보유한 중화의학회(Chinese Medical Association) 대표단이 16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것이다.의협과 중화의학회간 공식적인 교류는 지난 1997년 한중 수교 5주년을 기념해 중국 북경에서 공동으로 대규모 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2001년 중화의학회 대표단이 의협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번 방문은 중국의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시행 3년을 맞이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고, 양 의사회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중화의학회는 그간 국제기구 활동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는데 최근 국제 의료계에서 중국내 불법 장기매매 및 이식 등 의료윤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자 적극적인 국제협력활동을 통해 대화 채널과 방어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의사회(WMA)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국 의사회를 방문을 통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가는 것도 이러한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는데 특히, 중화의학회의 본격적인 국제협력 참여는 향후 세계의사회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의료계의 판도를 바꿀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의협에서도
카자흐스탄과 몽골 등 외국인 의사가 윌스기념병원(안양, 수원)에서 첨단 척추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카자흐스탄 신경외과 전문의인 ‘예세토프 예르볼’원장(48세, 카자흐스탄 서부지역 주립종합병원 신경외과센터장)과 몽골 척추신경외과 전문의인 ‘테무진 모름’씨(31세. 몽골국립정형외과병원)는 지난달 내한, 척추 치료와 관련된 각종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고 있다.각각 1개월, 3개월 예정으로 펼쳐지는 연수 과정에서는 척추질환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최소침습척추수술 등 척추 관련 최신 수술기법, 비수술치료센터에서의 신경치료법, 운동센터에서의 환자 재활 과정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분야가 다뤄진다. 이들은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척추치료법과 함께 첨단 시설과 장비 활용법도 익히고 있다. 이들은 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윌스기념병원에서 익힌 기법을 임상에서 적극 적용하는 한편 한국의 높은 의료 기술을 널리 확산시킬 방침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외국인 의사가 연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용 연구실을 제공하는가 하면 체류 기간동안 호텔 숙박비를 지불하는 등 연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윌스기념병원 소속 러시아와 몽골 출신
가정용의료기기에 대해 비만치료 등에 좋다며 거짓·과대 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위법 광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무료체험방 등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13일부터 4월3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무료체험방 형태의 판매업체 615개 업체와 신문·잡지·인터넷 등에 게재된 350개 광고물에 대해 실시됐는데 이중 28개 업체를 적발해 관련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요청했다.적발내용을 보면 ‘거짓·과대광고’가 18개고 가장 많았으며 ▲광고심의 규정 미준수(3개)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3개) ▲소재지 시설 멸실(3개) ▲업허가 변경 미실시(1개)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청은 노인 등 소비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무료체험방, 인터넷 등에서 의료기기 불법광고로 소비자들의 불만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가정용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아래 거짓 과대광고에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허가받은 효능·효과 외에 성인병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광고하거나, 사용자의 체험담을 이용하거나 주문이 쇄도하는 광고, 효능·효과를 ‘확실히 보장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발간·배포한다.이번 정보집은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제공한다.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8.7%(69만 1307명, 한국계 포함)로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이 9.6%(13만 5916명), 베트남 8.3%(11만 7555 명) 등의 순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 수가 140만 명을 넘었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어 및 중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사기자들이 의도적으로 다수의 보험에 집중 가입한 후 3개의 특정 병원에 번갈아 입원하며 피해과장, 허위입원, 일가족 동반입원 등의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실이 적발됐다. 총 1,361명이 보험사기에 가담하고 피해 금액만 95억 원에 이르렀다.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2007년부터 보험가입자, 경남 소재 병원 3곳 및 브로커 등이 연계해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일당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은 금융감독원측이 발표한 보험사기혐의의 내용이다.범행에는 현지 주민 등 1,361명이 가담했다. 이들 가운데 40〜50대가 909명(66.8%)이고 여성은 893명(65.6%)이다. 이들은 다수 보험에 집중가입한 후 문제의 병원을 번갈아 입원하며 피해과장, 허위입원, 일가족 동반입원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는 것.특히 일가족이 특정 병원에 함께 입원하거나 퇴원하는 사례도 있었다. 보험사기 규모는 총 95억 1500만 원으로 1인당 7백만 원 꼴이다. 이 중 입원보험금이 91.2%(8,676백만원)를 차지했다.적발된 병원들은 환자를 소개받을 때마다 1인당 10만〜20만 원을 브로커에게 지급하고, 환자는 브로커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가장 많이 한 의료기관은 ‘청심국제병원’(청심의료재단)으로 나타났다.청심국제병원은 2011년 7484명을 유치(‘10년 5800명) 하며, 6,311명을 유치한 삼성서울병원을 제치고 (‘10년 5173명) 최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 올랐다.이외에도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미한의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원진성형외과가 상위 10개 의료기관에 들어갔다.규모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에서는 ▲건국대병원 ▲샘안양병원(효산의료재단) ▲부산위생병원 ▲강동 경희대병원 ▲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순이었다. ‘병원급’(치과병원포함)에서는 최고의 유치실적을 보인 청심국제병원을 비롯해 ▲은병원 ▲센트럴병원(석경의료재단) ▲효성병원 ▲우리들병원(우리들의료재단) 순으로 집계됐으며, ‘의원급’(치과의원 포함)에서는 원진성형외과를 필두로 ▲오라클피부과의원(신사) ▲서울대병원강남의원 ▲제이케이성형외과의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명동)가 상위에 올랐다.방 병·의원 경우는 전체 5위의 실적을 보인미한의원을 필두로 ▲광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의장 남기훈) 등 젊은의사들이 모여 만든 주니어닥터가 눈길을 끈다.주니어닥터는 젊은의사들이 의료계 정책 논의부터 사회 뉴스, 연애/결혼, 사회봉사 등을 다루며, 젊은의사들의 의사소통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대전협 안상현 학술이사는 17일 대한의사협회관 사석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동안 젊은 의사들은 패배주의, 피해의식 속에 살아왔다”며 “젊은의사들의 행복을 위해 주니어닥터를 만들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주니어닥터는 의대생 약 1만 6,000명, 전공의 약 1만 7,000명, 공보의 약 3,000명, 군의관 약 2,400명과 펠로우, 스텝, 봉직의, 개원의 등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안상현 학술이사는 “의사면허번호 6만번대 나이가 만 39세인 만큼 40세까지는 젊은 것으로 판단해 회원 대상을 약 5만 명으로 추산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주니어닥터는 커뮤티니가 없는 대전협의 커뮤니티 역할도 함께 할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대공협의 공보닷컴, 의대협의 코메디언, 개원의들의 닥플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특히 주니어닥터는
대구의료원(원장 안문영)이 지난 9일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는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대구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4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대구의료원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2일간 인증준비 컨설팅을 받은 뒤, 4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증원의 전문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08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인증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8일 열린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인증 획득 전 지방의료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통과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인증에 성공한 후 자신감과 자긍심을 얻은 것은 물론, 준비 과정을 통해 얻은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대한 조직문화의 변화는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4일 전체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인증준비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다음 달 중 대부분의 지역거점공공병원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의료원을 비롯한 다른
약가인하가 본격 시행되면서 리피토, 플라빅스 등 대형품목의 손실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제약사의 주요품목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4월 처방액이 큰 폭 감소한 모습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약가인하 시행 전, 후인 3월과 4월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리피토’(화이자)가 지난달 85억원에서 63억원으로 무려 22억원이 감소하면서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플라빅스’를 필두로 한 항혈전제 시장의 경우 처방 1~3위 품목이 모두 10억원 이상 손실이 나면서 항혈전제 전체 품목의 처방액이 3월에 비해 22.6% 감소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처방 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의 4월 처방액은 4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17억원 줄어든 수치다.뒤를 잇고 있는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도 전월 41억원에서 13억원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 ‘플라비톨’도 12억원 줄어든 23억원으로 집계됐다.동아제약의 경우 ‘플라비톨’뿐 아니라 상위 5대품목 가운데 3개 품목에서 손실이 큰 상황이다. ‘오팔몬’이 전월 26억원에서 10억원 줄어 1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처방률이 가장 높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아모잘탄은 약효작용 원리가 서로 다른 CCB(캄실산 암로디핀) 및 ARB(로살탄 칼륨) 계열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서 개발한 복합신약이다.아모잘탄은 발매 7개월 만에 처방건수 1위에 등극했고 3년간 15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으며, 미국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잇따라 등재하고 CCB+ARB 복합제 중 유일하게 초기치료 적응증(Initial Therapy)을 획득하는 등 근거중심(Evidence Based) 마케팅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6대 도시에서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주최로 열리는 서울 심포지엄은 22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의 ‘고혈압 진단과 최신 치료지침’,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