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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FTA가 오는 3월 15일 0시부터 발효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양국이 미국 시애틀에서 FTA 이행 협의를 최종 마무리 짓고 발효 날짜를 다음달 15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006년 공식협상을 시작한지 6년만에 한미FTA가 공식 발효된 것이다. 협정 발효전 양측은 각각 국내법의 절차에 따라 체결된 협정문의 공포를 위한 절차를 취할 예정이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우리의 유럽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미FTA 발효로 세계 최대 선진국 시장인 미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한미FTA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영토가 세계 GDP의 61% 수준으로 넓어지면서 국내 총생산은 5.6% 늘고 일자리는 35만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자동차와 섬유, 전기, 전자, 철강업 등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축산업과 농업분야 등은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제약산업 역시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제네릭 개발에 상당한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서 박 본부장은 피해산업의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아제약이 1000억원대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바이오분야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동아제약은 SBI팬아시아펀드와 사니타스주식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 55만 555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경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BI팬아시아펀드는 국민연금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한 펀드인 팬아시아펀드의 운용사 중 하나다. 사니타스주식회사는 국민연금과 SBI홀딩스가 이번 투자를 위해 만든 특수목적회사로 팬아시아펀드의 한국 법인이다.55만 5555주 가운데 SBI팬아시아펀드가 30%인 16만 3629주를, 사니타스주식회사가 70%인 39만 1926주를 배정받는다.이에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 일본 메이지제약으로부터 571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투자유치건으로 메이지로부터 570억900만원 규모의 우선주 61만3000주(주당 9만 3000원)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로써 동아제약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목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 총 1000억원의 투자를 하게 되는 셈이다.이 가운데 일부는 송도지구 내 약 4만 4000평 부지에 지어질 예정인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
소아·아동 및 폐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이 달라졌다. 종전 암조기검진사업이라는 용어도 '암검진사업'으로 전체 변경 적용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이는 작년 6월 전면개정·시행된 암관리법에 따라 고시내 조항 및 용어를 변경 적용하고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을 정하는 소득, 재산 및 건강보험료 기준 등을 개정하기 위해서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개정된 암관리법에 맞게 종전 '암조기검진사업'에서 '암검진사업'으로 용어를 변경 적용했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 소득기준의 경우, 2012년 최저 생계비의 300% 이하이며 재산기준의 경우, 가구규모별 지역별 일반재산의 최고재산액(대도시기준)의 300%이하가 대상자에 포함된다.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 및 폐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도 달라졌다. 해당 대상자의 건강보험가입자 건강보험료는 지난 1월 기준 직장가입자 7만6000 이하, 지역가입자 8만1000원이하다.폐암환자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가입자 금액과 동일하나 등록시점기준 당해연도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기준이 된다.
로슈와 일본 다이이찌 산교에서 신청한 맞춤형 피부암 치료약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에 대해 유럽 보건당국에서 시판 허가했다. 젤보라프는 BRAF V600E로 불리는 유전자 변이 발현으로 나타나는 흑색 종 피부암에 대한 단일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8월에 로슈의 BRAF V600E 변이 검사법과 함께 시판 허가한 것이다. 허가는 제3상 임상 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이 연구에 의하면 젤보라프와 표준 치료제와 비교한 결과 사망률이 젤보라프 투여 집단에서 63% 낮게 나타났다는 것. 하루 2회 투여로 화학요법치료제에서 보인 생존율 9.6개월보다 13.2개월로 나타났다. 로슈의 학술책임자 바론(Hal Barron) 박사는 젤보라프는 환자의 생존을 유의하게 개선하며 본 허가로 회사에서 제시한 맞춤의학의 장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젤보라프는 미국과 EU 뿐 아니라 스위스, 브라질, 이스라엘,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허가되었고 호주, 인도 및 기타 국가에도 허가 신청 중이다.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유럽 약정국) 허가를 승인받았다. 피라맥스는 20kg이상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삼일열 원충(P.vivax)이나 열대열원충(P.falciparum)으로 인한 합병증이 수반되지 않은 급성 말라리아 감염시 하루 한번 3일 동안 투여하는 치료제다. 허가승인은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대조약으로 Artemether-lumefantrine 복합제, 또는Artesunate와 Mefloquine 단일제를 병용 투여했고, 삼일열 말라리아는 Chloroquine을 대조 약으로 사용했다. 피라맥스는 삼일열 말라리아와 열대열 말라리아의 두 원충에 효과가 있는 최초의 알테미시닌 복합제(ACT)로서 가장 엄격한 심사기관(SRA, stringent regulatory authority)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고, 삼일열 말라리아 임상시험을 SRA의 규정에 준해 실시한 유일한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다. MMV의 CEO Dr. David Reddy는 “알테미시닌에 대한 말라리아 원충의 내성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알테수네이트의 일부 파트너 약물에 대한 내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계열회사인 케이제이케어와 함께 중대형약국에 의료기 복지용구 복합매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실버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특히 의료기기 사업분야는 일반기존사업에 비하여 3~4배에 달하는 성장을 하고 있다. 또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매년 수만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한 절차와 홍보부족으로 실제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한편, 케이제이케어는 노인복지 및 의료기전문업체로 체계화된 제품공급 및 경영지원으로 매장운영을 지원한다. 2012년에는 200개 약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100억의 매출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많은 약국에서 호흥하고 있으며 실제 운영결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대형약국의 경영활성화 및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신개념의료기전문점’은 기존가맹점 형태와 차별화하여 손쉬운 사업참여 및 새로운 시장개발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등재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아모잘탄 임상3상 결과를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등재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와 Clinical Therapeutics에 2상과 3상 결과를 추가로 등재했다. AJCD에 등재된 임상 2상은 환자 320명을 8개 그룹으로 나누고 복합제(아모잘탄)와 단일제(암로디핀 및 로자탄)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혈압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26.1mmHg, 17.8mmHg 감소한데 반해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은 19.5mmHg, 14.0mmHg, 로자탄 단일제 투여군은 11.6mmHg, 8.8mmHg 감소해, 아모잘탄이 각각의 단일제에 비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혈압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3상 임상은 단일제(암로디핀 5mg) 투여로 초기 고혈압 치료에 실
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최근 간질환 및 간경변 증상의 대표 치료성분인 실리마린과 비타민B군 5종을 함유한 복합 간장질환 치료보조제 ‘실리마더블연질캡슐’을 출시했다.‘실리마더블연질캡슐’은 간세포 보호 및 간세포 재생 작용에 효능이 있는 실리마린(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2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이외에도 비타민B군 5종을 복합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에너지대사활성화를 도우며 간기능 악화로 인한 만성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또 액상제를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경질캡슐제보다 용출률이 우수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며, 만성간질환, 지방간, 간경변, 중독성 간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실리마더블연질캡슐은 업무 스트레스와 서구식 식단, 잦은 술자리로 지친 현대인들의 간 건강 회복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 하나로 항산화. 항염증작용, 간세포보호, 피로회복이란 4가지 효능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리마더블연질캡슐’의 포장단위는 180캡슐 2달 분량이며 1일 3회, 1회 1캡슐 복용으로 고함량의 실리마린(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600mg)을 섭취 할 수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
작년부터 실시된 의약품재분류를 통해 전문약과 일반약의 스위치가 결정된 품목이 총 500여개인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주사제, 향정신성의약품 등 정확한 분류의 품목을 제외한 약 6630개의 대상품목을 11개의 단계를 거쳐 현재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상태"라며 "현재 일반약-전문약간 전환될 품목은 500개로 추려졌다"고 진행상황을 전했다.이 청장은 "각 의학회에서 추천한 26명, 약학회 추천한 20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한 임상분류 자문단을 구성해 16차례 자문을 받아 결정했다"며 "다만 피임약, 안과약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품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전문약과 일반약으로 확실하게 전환이 결정된 품목은 총 500품목정도"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들 품목이 결정되면 의약사단체,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들어 여러 이익단체를 제외한 객관적·과학적으로 구성된 대한약사분류소분과위원회를 구성해 3월 말정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이 청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15년만에 청·차장이 내부승진된 만큼 획기적이기 보다 우리가 펼쳐놓은 정책 사안, 현안 등 기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신약개발에 대한 애로사항은 '신약개발자문단'으로부터 자문 받으면 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주요 사업계획 중 국내 신약제품화 지원 강화를 위한 '신약개발자문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의약품의 수출 증대와 수출국의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의 제품화지원 사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제약사·학계 주도의 신약개발 R&D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위한 체계적·능동적 지원을 실시해 경험이 부족한 중소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에게 맞춤형 기술 자문과 교육을 통한 신약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우선 신약개발자문단 운영을 통해 부처별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별 전주기 자문 지원, 과제별 상담이력제 관리 및 능동적 기술자문 제공(100과제 이상), 부처별 신약개발관련 사업단과 MOA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전문화된 통합적 자문체계 마련을 위해 ▲비임상·임상시험·품질 등 프로토콜 상담제도 도입 ▲국가 주요 신약개발 과제 관리자 지정 및 관리▲국가 신약개발 R&D 연구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1회) ▲자문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하반기 설문 조사 등을 진행한다.이밖에도 지역별 특성화된 의약품개발센
“화합과 소통 통해 젊은 의사들의 참여 이끌어내겠다.”송파구의사회(회장 윤석중)는 20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학원(김학원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차기 집행부 및 임원 선출은 김학원 신임 회장에 일임했다.김학원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의사들이 쌓아온 송파구의사회의 명예와 전통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이 낸 회비가 아깝지 않게 회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면서 “젊은 의사들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석중 송파구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의 아쉬움을 표하며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를 독려했다.윤 회장은 “임기 동안 의사회의 친목에 중점을 뒀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각 단체와 교류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의사회가 봉사할 수 있는 틀을 새롭게 다졌는데 신임 회장단이 이를 바탕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이어 “이번 의사협회장 선거에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해 화합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나현 서울시의사회장과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
상위제약사 주요 품목가운데 ‘알비스’(대웅제약), ‘트윈스타’(유한양행), ‘리피로우’(종근당)가 1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나 이들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업계의 영업악화 환경을 여실히 드러냈다.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5개 제약사의 주요품목 1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품목은 유한양행의 ‘트윈스타’였다.트윈스타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로, 유한양행이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영업을 맡고 있다. 유한의 영업력에 힘입어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꾸준히 처방이 증가하더니, 1월에만 4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 트윈스타뿐 아니라 ‘아토르바’와 ‘코푸시럽’도 처방액이 증가했다. 아토르바는 31억원, 코푸시럽은 15억원으로 각각 4.7%, 8%씩 늘어났다. 반면, ‘아타칸’과 ‘안플라그’는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종근당의 ‘리피로우’도 성장면에서 주목받는 품목이다. 리피로우의 1월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3억원과 비교해 47.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리피로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품목들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대표
금연에 사용되는 화이자의 찬틱스(Chantix: varenicline: 한국상품명 챔픽스)가 금주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시카고 대학의 차일즈(Emma Childs)박사 연구진이 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가끔 흡연하는 중간 및 고량의 음주가 1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상호 비교시험했다. 시험에 참가한 사람은 6개 시험 사례에 참여하게 했다. 3일 간격으로 맹약과 찬틱스 2mg 용량을 투여하고 알코올이 없는 음료와 약한 또는 강한 알코올 음료를 투여했다. 약한 알코올에는 체중 kg 당 0.4g이었고 강한 알코올은 약한 알코올 투여의 2배 용량으로 정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7세이고 대부분 백인이며 15명 중 7명은 여성이었다. 결과, 음주 후 불쾌감이 음주 전 맹약보다 찬틱스 1회 투여한 경우 심하게 나타난 사실이 확인되고 또한 알코올 유도 인지 기능 장애도 찬틱스 투여 집단에게서 덜 심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전 입증사실과 함께 찬틱스가 가벼운 흡연가의 음주행위를 감소시켜 폭주할 기회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효과는 찬틱스의 생화학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과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서울아산병원이 로봇수술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한 국산 의료용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로봇/의료기기 공동연구실’을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마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용 로봇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원장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청수 연구원장을 비롯, 현대중공업 이충동 부사장 등 각 기관의 대표들과 강감찬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장, 이두용 보건산업진흥원 R&D 기반구축단장 등 정부 관계자들까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연구실은 단위기능시험실 및 통합시험실, 성능시험실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현대중공업 기술진은 수술용 로봇 연구, 의료보조 및 재활로봇, 의료기기 연구를 진행한다.현대중공업은 전 세계 로봇 시장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산업용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공관절치환수술 로봇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의료용 로봇을 개발 중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6축 다관절 로봇
영국 보건성(NHS)은 편두통 치료 환자에 보톡스 주사 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보톡스(botulinum toxin type A)를 만성 편두통 환자 두통 예방 사용을 거절하는 지침을 내놓았다. NICE의 전문위원은 이 약을 편두통 예방에 추천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제조회사인 알러간(Allergan)에게 이를 사용해야할 추가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2010년 영국 보건당국(the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uthority)은 임상연구 PREEMPT 1 및 2에서 만성 편두통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 후 최초의 예방약으로 허가한 바 있었다. 그러나 작년 4월 스코틀랜드 의학컨소시엄은 보톡스를 편두통 예방 사용 권장을 거절했다. 이는 편두통 환자 예방치료에 임상 자료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와 비슷하게 NICE는 보톡스의 편두통 예방 효과가 미미하며 결과가 대규모 맹약 효과와 혼란을 일으켰다. 보톡스의 장기 유효성과 그 손익 모델에서 불확실성을 나타냈다는 지적이다. NICE의 롱손(Carole Longson) 교수는 아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중국 ‘Luye’ 제약집단(Luye Pharma Group)과 자사 개발 당뇨병신약인 ‘DA-1229 ’의 아웃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동아제약의 강신호 회장과 박찬일 부사장은 Luye의 옌타이(Yantai) 중앙 연구소를 방문해 류디안보 회장과 ‘DA-1229’ 아웃라이센싱 계약을 맺었다.옌타이는 Luye의 발원지로 중앙연구소와 대표 생산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본사는 상해에 위치하고 있다. Luye는 2004년에 싱가포르 증시에도 상장된 사기업으로, 2009년 대비 2010년 매출 성장률이 40%에 달하는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동아제약은 2009년 ‘DA-1229’의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약동력학 평가를 통해 당뇨병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국내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Luye는 중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진행상황에 따라 계약금 포함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며, Luye에 원료를 공급하기로 돼 있어 상당한 금
서울의대가 지난 18일 ‘제3회 청소년 의·과학 비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들에게 임상의사(Physician)로서 역할 뿐 아니라 ‘의·과학 연구자(Scientist)’로서 사명과 역할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생명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을 갖도록 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신경과학, 유전학, 면역학, 감염의학, 정보의학 등 최첨단 의학연구분야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의학이란 무엇인가?, 의학과 공학의 결합, 지구가 원하는 의사 등 다양한 관점의 강의가 진행됐다.강의는 단순한 의·과학 연구내용을 전해주기 보다는 연구의 최신동향과 미래에 대한 주제가 주로 다뤄졌으며 의·과학 연구가 환자의 치료와 어떤 관련이 있고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다뤄졌다. 전범석(서울의대 의료정책실장)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은 환자 진료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고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의·과학 연구를 함께 하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미래의 꿈나무가 될 청소년들이 진료하는 의사 뿐 아니라 연구하는 의사(physician-scientist)로서 꿈을 가지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용진(의료정책실)교수는 “지원자가 500여명으로
제45차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 및 치료 연수강좌근골격계 질환, 초음파 검사 없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까요? * 초음파의 원리와 적용 * 초음파의 유용성* 근골격계의 퇴행성 변화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2012년 들어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들로 준비. 궁금증들을 충분히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람. 한국근골격계초음파연구회 배상[ 연수강좌 일정 ]일시: 2012년 4월 1일(일) 오전 9시~ 오후 5시장소 : 건국대학병원 지하 3층 대강당평점: 6점 (교육기관 : 원광의대 정형외과학교실)주최 : 한국근골격계초음파연구회골관절자격이수평점 : 30점(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지원)후원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원광의대 정형외과학교실[교육 신청 및 문의]홈페이지 신청: www.mssono.or.kr전화: 031-716-7312 / 팩스: 031-716-7313 / e-mail: jelee@mssono.or.kr담당: 이정은
학교법인 경희학원 경희대 설립자인 미원(美源) 조영식(趙永植·91) 박사가 18일 오후 5시 13분 별세했다.빈소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광릉캠퍼스) 대회의실 등 3곳. 영결식(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 23일 오전 9시. 연락처 02-961-0001~31921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1951년 피란지인 부산에서 경희대 전신인 신흥초급대학을 인수 “교육의 힘으로 나라를 세운다”는 이념으로 경희학원을 유치원부터 대학원에 이르는 명문 사학(私學)으로 성장시켰다.고인은 1965년 세계대학총장회(IAUP)를 창설하고 총장회의 회장과 영구 명예회장을 맡았다. 또 세계대학총장회 산하 평화협의회(HCP) 의장, 밝은사회국제클럽(GCS International) 국제본부 총재,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총재, 오토피아평화재단 총재, 통일고문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이 같은 공로로 제1회 세계인류학자대회에서 '인류 최고 영예의 장'을 수상했으며 UN 평화훈장, 비폭력을 위한 마하트마 간디상, 대한민국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 만해평화상 등을 수상했다.고인은 의학교육에도 남다른 신념을 가졌다
UCB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모노크로날 항체 약물인 심지아(Cimzia: certolizumab pegol)를 건선 관절염 치료에도 유효한 임상자료에 근거하여 사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페그화(pegylated) 항종양 괴사인자 치료제로 유일한 심지아의 효과를 건선 관절염(PsA)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제3상 임상연구를 시험한 것이다. 그 결과 12주 투여로 PsA 증세가 임상적으로 및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409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매 2주마다 심지아 200mg 또는 매 4주마다 400mg을 48주간 투여했다. 일차 결과 분석에서 새로운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전 시험에서 보였던 것과 일치했다.UCB 학술책임자 로뷔-후리드리히(Iris Loew-Friedrich)씨는 심지아가 PsA 환자에게도 유익하며 금년 말 이전에 보건당국에 적응증 확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임상 결과는 오는 주요 류마치 학회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U에서 심지아는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으로 반응이 미흡한 중간 및 중증 환자치료에 사용 허가됐고 미국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에 크론(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