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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부친 임모 씨가 지난 2007년부터 내정자의 매형 회사에 위장 취업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소득 자료에 따르면 내정자의 부친인 임모씨가 내정자의 매형 황모씨가 운영하는 모 페인트 회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2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실이 확인한 결과 임모씨는 모 페인트회사 건물 관리사무소 행정총괄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나 상주하지 않고 연락이 어렵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답변으로 미뤄 실제 근무를 확인하기 어렵다. 또 내정자의 재산관계 자료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의 관계자는 회사에서 퇴직자들에게 예우 차원에서 지급하는 돈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으나 현재 근무 중이라는 회사의 답변과는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모씨는 2억 원 상당의 골프장 회원권을 가진 87세의 노인으로서 매달 100만 원의 급여를 받는 관리사무소 업무를 한다는 것이 정황상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위장취업은 법인세 탈세, 대표의 횡령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될 수 있으며, 근무자 개인으로서도 건강보험료 부당 감경 등 편법의 문
진수희 복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임채민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예정된 가운데 임채민 내정자 가족의 재산이 10억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요청안에 따르면 임채민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국무총리실 등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정책기획능력과 합리적인 현안 조정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또, 저소득층․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사회안전망 내실화, 보건복지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 사회보험제도 안정, 국민건강 증진 및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보건산업 육성 등의 산적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안했다.요청서는 “행정부처와 국무총리실에서 쌓아온 정책조정능력과 폭 넓은 인간관계,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한 친서민 복지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원활한 소통능력으로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합리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임채민 내정자의 가족은 부친과 부인, 그리고 아들 태훈 군이 있다.임 내정자의 재산 상황은 경기도 성남시 분
아시아 최초로 식습관에서의 오메가-3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한 연구기관인 ‘오메가-3 아카데미 아시아’가 설립됐다. 오메가-3 아카데미 아시아는 오메가-3에 대한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문기구다. 최근 동양인들의 식습관에서 오메가-3 섭취가 감소함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부정적 영향을 조사하고, 오메가-3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을 알리고자 설립됐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임상영양학, 심장내과, 가정의학, 당뇨,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가 패널로 구성됐으며 사노피에서 후원한다. 오메가-3 아카데미 아시아는 첫 프로젝트로 온라인 웹사이트에 (www.omega3academy.com/kr) 자료센터를 오픈 했다. 이 사이트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을 통해 오메가-3의 긍정적인 효능을 알리는 동시에 태국과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지역의 국가별 개인별 오메가-3 섭취량에 대한 측정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과 헬스케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피쉬오일과 오메가-3 효능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메가-3 아카데미 아시아 이사장이자 호주 디킨
보장성 확대와 의료비 부담으로부터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한 본인부담경감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의학적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일 ‘본인부담경감제 합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의 발제를 맡은 박형근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운영중인 본인경감제도로서 본인부담상한제와 산정특례제가 있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본인부담상한제와 일부중증질환 산정특례제를 병행하는 것은 본인부담경감제도의 실효성에 제한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본인부담 상한선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비급여 진료비를 본인부담경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한계라고 평가했다.박형근 교수는 합리화 방향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즉, 형평성 제고, 효율성 제고, 인프라 구축 등이다.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보장률 실현을 위해 상당한 재원 확보와 정치적 의지, 그리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비급여의 급여화 및 지불보상제도 개평과 공급체계의 합리화도 필요하다고 박 교수는 지적했다.그러면서 “산정특례제를 중대상병 본인부담경감제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며 “의료기술평가를
최건혁 초당약품 부회장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7시30분, 02-3010-2292
동화약품과 유한양행의 허가분류 전환 신청을 마무리하면서 48개 품목 가운데 현재까지 총 38개 품목이 전환됐다.대일화학과 삼성제약을 선두로 시작된 의약외품 전환은 생산실적이 있는 품목을 기준으로 85%의 높은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1일 식약청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자양강장제 ‘유톤액’(3억)에 대한 허가분류 전환 신고를 마쳤다. 앞서 연고제‘안티프라민’(16억)도 의약외품 전환신청을 마친 상태다.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생산실적이 있는 전 품목의 의약외품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동화약품은 지난달 30일자로 쿨명수액을 제외한 5개 보유 품목의 허가 분류 전환 신청을 마쳤다. 이들 품목은 ▲위쿨액 ▲까스활명수라이트액 ▲까스활명수소프트액 ▲알프스디2000액 ▲활원액 등 5개다. 추가적으로‘까스활명수소프트엠액’에 대한 의약외품 신고를 완료했다.이중 알프스디2000액(18억)은 유일하게 생산실적을 보유한 품목이다.복지부 발표에 따라 뒤늦게 의약외품 전환 품목 대열에 올라선 까스활명수라이트액, 까스활명수소프트액의 경우 허가는 있지만 생산실적이 없다. 이날 동아제약은 신비오페르민에스정(1억8천)의 허가분류를 변경하면서 총 2품목에 대한 의약외품 전환을 끝냈다.이처럼
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일명 카운터약국이 지난 2년 6개월 동안 414곳 적발된 것으로 파악돼 강도 높은 처벌이 요구된다.국회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최경희 의원이 최근 식약청이 제출한 2009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점검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결과에 따르면 2009년 181곳, 2010년 150곳, 올해 상반기까지 83곳이 등 총 414개의 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조제하다 관계당국에 적발됐다.대한약사회는 최근 의약품이 약국외 판매를 할 경우 약물의 오남용 등을 유발해 국민건강을 침해할 수 있다며 약사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하지만 일명 카운터약국이 횡행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최경희 의원은 지난 3월 국회 임시회에서 ‘약국 무자격자 감시 대책’에 대해 진수희 복지부 장관과 노연홍 식약청장에게 질의한 바 있다.당시 진 장관과 노 청장은 예방적 기획감시와 상시 교차감시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약사 면허증을 가시권에 게시하도록 지도점검해 무자격자 판매를 차단하겠다는 의
항혈전제 시장에서 ‘플라빅스’의 하향세와 ‘플래리스’의 상승세가 뚜렷한 모습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7월 항혈전제 원외처방조제액은 428억원으로 전년 동월 410억원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는 하향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7월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년 동월 63억원에 비해 9억원 가량 감소했다. 증감율로 따지면 11% 감소한 수치다.플라빅스는 올 1월 66억원대까지 올랐다가 7월까지 계속해서 조제액이 감소하고 있다.반면 뒤를 쫓고 있는 ‘플래리스’(삼진제약)는 전년 동월 32억원 보다 6억원가량 오른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6.7% 증가한 것으로, 상위품목 가운데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플라비톨’(동아제약) 역시 전년 동월 보다 조제액이 증가한 몇 안되는 품목 중 하나다. 플라비톨은 전년 동월 보다 6.4% 증가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까지 플라비톨 보다 앞섰던 ‘오팔몬’(동아제약)은 전년 동월 33억원보다 19.2% 감소한 2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팔몬 보다 1억원 가량 앞섰던 ‘프레탈’(오츠카제약)은 다시 오팔몬 보다 1억원가량 줄어든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FDA는 뉴파스(NuPathe) 사에서 개발 신약 허가 신청(NDA)한 편두통 치료 패치 젤릭스 (Zelrix: NP101: sumatriptan)에 대해 추가 정보를 요청하면서 허가 거절 통보(CRL) 서신을 발송했다. 즉, FDA 의약품 평가 연구 센터에서 신청서를 심사한 후 NDA 허가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CRL 서신을 보낸 것이다. FDA는 전반적인 편두통 환자에서의 패치 효능을 심사했으며 CRL에는 일차적으로 화학적 성분, 제조 및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고, 회사 측은 기타 질의에 대해 제1상 및 전 임상 연구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편두통 패치의 2012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했으나 CRL 통보로 실현하지 못하게 됐다. 뉴파스 홀링스워스(Jane Hollingsworth) 사장은 예정된 시기에 편두통 패치의 FDA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패치의 효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두통은 미국인 약 3,000만 명의 성인 환자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으로 두통 이외에 소화기장애, 오심, 구토 및 소화불량 등을 유발한다. 최근 국립 두통 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체적인 R&D 역량 증대와 임상진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와이어스 의학사업부의 최성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성준 부사장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순환기 내과 전문의로 한국 MSD,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와이어스 등에서 제약의사(Medical director)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한올 관계자는 “최근 의학적 지식의 전달이 중요해지고 임상시험 증가에 따른 수요와 새로운 영역(Unmet needs)에 대한 도전이 증가함에 따라 다국적 제약회사 위주로 활동하던 제약의사의 필요성이 국내 회사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최성준 부사장의 영입으로 연구와 임상개발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거시적 전략수립과 신제품 출시 관련 임상데이터 관장, 의사간의 약물 정보 커뮤니케이션 확대 차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현재 C형간염치료제와 아토피치료신약 등 미국FDA 임상시험 3건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 17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회사측은 최 부사장의 합류로 현재 진행중인 임상개발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민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자도 MB정부의 단골 소재인 위장전입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 인사청문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8월 31일 주민 센터와 대법원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임채민 내정자는 상공부(현 지식경제부)에 재직하던 85년 당시 강원도 춘성군 남면 방하리로 한 달 간 주소를 이전했다. 거주하지 않는 곳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위장전입에 해당된다고 이낙연 의원은 지적했다.이낙연 의원은 "임 내정자가 85년 2월부터 87년 3월까지 살았던 압구정동 아파트는 99년에 임 내정자 매형의 지인인 김모씨 소유로 넘어갔다"며 "김모씨는 내정자의 매형과 서초구 소재의 저택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압구정동 아파트를 명의신탁을 한 사실은 없는지 이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의 서초구 소재 저택은 4년 8개월간 임내정자가 거주했던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임 내정자는 83년 6월 1일 입대해 85년 6월 6일에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며 "당시 의무복무 기간은 30개월이며, 대학 군사훈련 기간을 감안한다 해도 25개월의 병역 기간은 해명해야 한다"고 병역 문제도 이번 인사청문회 때 거
국내 남성에게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장암 조기진단을 위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오승택 교수(서울성모병원)는 1일 열린 제4회 대장앎 캠페인에서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4위, 아시아 1위라는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장암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학회가 밝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4위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도 높다. 특히 위암과 폐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에 의하면 지난 1999년 10만명 당 27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한방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약 조제내역 공개 법제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번 기자회견에서 경만호 회장은 한의원 등에서 한약재 조제시 조제기록부를 작성하고 조제 한약재의 원산지 표기, 한약재의 품명 및 용량 등의 내역을 기록한 한방조제내역서의 발급을 의무화하도록 약사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경 회장은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해야할 식약청이 국민건강은 뒷전인 채 한약업계의 이해만 대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 27일 식물성 생약에 대한 카드뮴 기준을 0.3mg/kg이하, 세신, 오약, 저령, 택사, 황련 등 5개 품목은 1.0mg/kg, 계지 등 15개 품목은 0.7mg/kg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의 ‘생약 등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이에 의사협회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식약청에 전달했지만 식약청은 강행하고 있다.경만호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에서부터 의료자원관리, 약가제도까지 아우르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의료제도 구상 보고서가 마무리됐다. 정부에 건의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이에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해 1차 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동시에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도화한다. 구체적 실행방안은 법 제정 과정에서 보완한다.장기적으로는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의 진료기능은 최소화한다. 대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예방기능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 1차 의료기관과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는 형태로 관련 인프라가 확충된다.▲인력ㆍ병상ㆍ장비 관리체계 본격화의료자원의 분포와 품질관리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의료자원의 관리체계가 본격화된다.우선 인력과 관련, 주기적으로 의사와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해 의사와 전공의의 적정 수급방안이 수립된다. 적정인력에 대해서는 OECD 국가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는 시각과 과잉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충돌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천명당 활동의사수는 1.86명이며 OECD 평균은 3.05명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 ‘약가인하에 대한 업계의 절박한 호소에 귀기울여줄 것’을 꼽았다.임 내정자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 섞인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지만, 일단은 ‘기대해보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이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 데는 진수희 장관 체제에서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거듭된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현재의 제약업계가 나빠질 만큼 나빠진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이 한 몫 했다. 다시 말해, 이보다 나빠질 수는 없다는 상황인 것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제약업계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약가인하 정책은 발표됐으니 이를 당장 뒤집어엎는 상황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신임 장관으로 임하는 자세라면 업계의 목소리를 좀 더 진지하게 들어주려는 의욕은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이어 그는 “3조원의 약가인하 시기를 늦추기 어렵다면 시기를 두고 점차적으로 진행해 부담을 줄이거나 이경호 회장 말대로 1조원대까지 인하범위를 낮추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특히 임 내정자가 경제통이라는 점에서
GSK의 마취제 ‘울티바주’의 저혈압 발현율이 1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된 유해사례 발현 빈도율에서 약 66%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31일 식약청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울티바주1mg 등 3품목’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염산레미펜타닐 단일제(주사제)의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을 알렸다.이번 시판후 조사(PMS) 대상은 GSK의 마취제 울티바주(염산레미펜타닐)1mg/2mg/3mg 등 3품이다.6년간 7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PMS 조사결과, 전체의 24.4%인 186명의 환자에게서 유해사례가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총 286건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저혈압이 16.1%(123명, 125건)로 가장 많았고 ▲서맥 13.7%(105명, 108건) ▲구역 2.5%(19명, 19건) ▲수술후 떨림 1%(8명, 8건) ▲구토 0.7%(5명, 6건) ▲호흡저하 0.7%(5명, 5건) ▲변비, 골격근 강직 0.4%(3명, 3건) 순으로 확인됐다.식약청에 따르면 PMS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는 766명의 전체 환자 중 7명에서 발견돼 0.9%의 발현율을 보였다.보고된 사례를 살펴보면 ▲어지러움 0.3%(2명, 2건)
에이자이 제약회사는 항전간제 페람파넬(Perampanel)을 개발해 현재 제3상 임상시험 중이며, 2011년 국제간질총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여 페람파넬이 간질 환자의 발작 빈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3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페람파넬 8mg과 12mg을 투여한 부분 경련 환자 치료에서 기타 1-3개의 전간제를 투여한 맹약투여 집단보다 경련발생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Study 305’로 칭한 이 임상연구는 3번째 제3상 임상으로 세 개의 임상에서 전 세계 총 1,4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3상 임상시험 결과, 경련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 환자는 맹약 투여 집단에서 14.7% 나타난 반면 페람파넬 투여 집단에서는 8mg 투여 시 33.3%, 12mg 투여 시 33.9%로 나타났다. 평균 발작 발생빈도가 맹약 집단에서 9.7%, 1일 1회 8mg 페람파넬 투여 집단에서 30.5%, 12mg 투여 집단에서는 17.6%로 나타났다. 에이자이 신경과학 제품사업부 사장 크래머(Lynn Kramer) 박사는 3번째 제3상 임상에서는 간질 환자 중 부분 경련발생 감소 효과가 페람파넬 투여 집단에서 통
검찰이 경만호 회장에 대해 횡령 등 6개 죄목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하면서 경 회장의 정치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판사 제갈 창)은 31일 304호 법정에서 검찰의 경만호 회장의 업무상 횡령 등 6개 혐의에 대한 마지막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공판에서 검찰은 경만회 회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지만 경 회장은 모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경 회장은 단지 협회 내부의 일을 외부인 재판까지 오게 된 것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사과한다며 재판부가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피고의 최후 변론을 마쳤다.이번 6차 공판은 검찰과 변호인단의 피고인 신문,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단의 최후 변론, 그리고 피고인 최후 변론으로 진행됐다.검찰은 피고인 신문에서 6개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적시하면서 경 회장을 압박했다.검찰은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는 별도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데, 왜 의사협회에서 의학회 회장 운전기사 월급과 유지비를 의협 예산으로 지원했는가를 물었다.이에 피고인 경 회장은 의학회는 의사협회의 학술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하단체로서 의학회의 예산 증액 요구가 많아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원에 대한 휴무일 근무수당 지급과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가 자국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JW중외제약의 수액 공장을 방문했다. JW중외제약은 (대표 이경하)은 바이주누소프 에릭 아베노비치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이 당진에 위치한 수액 공장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바이주누소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보건의료계 관계자 10여명이 동행했다.이들은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등과 함께 수액용기의 성형 제조부터 충전, 멸균, 포장에 이르는 각 생산과정과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둘러보고 수액 플랜트 관련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자흐스탄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액 분야에서 보유한 JW중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표적인 필수의약품인 수액제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JW중외제약과 JSC킴팜의 수액 플랜트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달 카자흐스탄 방문 이후 수액 플랜트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012년 공장 가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플랜트 구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JW중외제약은 최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카자흐
CJ의 기술력을 집약하고 R&D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터전인 ‘CJ ONLYONE R&D센터’가 첫 삽을 떴다.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31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 CJ제일제당 R&D센터 부지에서 ‘CJ ONLYONE R&D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CJ ONLYONE R&D 센터는 3만7530㎡(약 1만1300평) 부지에 연면적 13만5000㎡(약 4만800평) 규모로 세워지며,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R&D 센터가 완공되면 광교신도시 내 기업연구소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되며, 수원 지역 내에서도 삼성전자 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연구소가 된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이번 ONLYONE R&D센터 설립으로 경기도 이천에 단독으로 위치하던 연구소가 광교로 이전해 식품연구소, 바이오기술연구소, 동물생명연구소와 합쳐 운영된다. ONLYONE R&D센터를 통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신약개발 등 R&D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