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꾀하겠다며 칼을 뽑아들었다.그 묘안이라는 것이 이른 바 혁신형 제약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신약개발 R&D 투자 실적,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기업 약 30개 내외를 선정해 각종 우대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생산한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최초 1년간 현행과 동일한 수준(68%)을 부여하는 등 약가 우대 조치를 시행하고 법인세 감면 등의 세제지원, 유동성 위기 예방을 위한 금용지원 등을 꾀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인세 50% 감면,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 상향 조정,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금액에 대한 세액 공제비율 상향 조정, 혁신형 제약기업 전용 CBO(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채권담보부 증권)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특히 제약기업 M&A 촉진을 위해 기업인수, 합병, 분할시 법인세, 취득세 감면 등도 병행 추진한다는 복안이다.이 같은 선택과 집중의 배경에는 현 제약산업이 높은 약가 때문에 영세기업들이 난립하고, 기술 투자보다는 판매경쟁에 치중하는 후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복지부에 따르면 완제품을
미국 FDA는 새로운 규제 과학에 대한 전략적 계획(new Strategic Plan for Regulatory Science)을 발표하여 지금까지 간과해버린 제품에 대한 개발 및 평가에 이용되는 과학적 근대화를 추진한다고 제시했다. 전략 계획에 따르면 FDA의 핵심적인 책임은 규제 활동에 대한 최선의 과학을 적용하여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있다. 즉, 시판 전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심사로부터 시판 후 제품의 감시 및 제품 품질의 심사에 이르는 활동을 포함한다. 지난 수년간에 걸쳐, 혁신적인 과학의 신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 신약의 발견, 제조 및 평가를 하게 됐다. FDA는 이러한 새로운 과학적 발전 속도에 맞추어 국민 건강 보호와 증진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전략적 계획은 기대되는 신약이나 새로운 물질에 대해 개발 및 평가하는 절차를 협력하여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세포 요법, 조직 공학, 제노믹스, 맞춤의학, 발전된 컴퓨터 및 정보 기술 등을 적절하게 개발 및 평가 절차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FDA가 보건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소통 연구 개선을 강조했다. 전략 계획 전망에 의하면 FDA는 규제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정책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제약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단지 R&D 투자율로 기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방안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인데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무조건 적인 투자만 강요하는 정책이라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혁신형 제약기업의 기준으로는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10% 이상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7% 이상 ▲cGMP 생산시설, FDA 승인 품목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5% 이상이어야 한다.2010년 R&D 투자비율을 기준으로 시행령에 충족되는 기업은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총 9곳이 해당된다. LG생명과학(19.3%), 한미약품(13.6%), 한올바이오파마(13.2%), 유나이티드제약(11.9%), 안국약품(9.6%), 종근당(9.4%), 동아제약(7.7%), 녹십자(7.2%), 대웅제약(7%) 등이다.반면, 1,000억원 미만 기업 가운데 매출의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제약산업의 구조개편을 꾀하고 있어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및 지원, 신약연구개발 사업에 국가지원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육성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혁신형 제약기업의 요건 및 인증기준과 관련해 신약연구개발 등에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를 하는 기업중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을 인증토록 했다.혁신형 제약기업의 대상이 되는 신약개발 일정규모 이상 투자 요건은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10%이상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7%이상 ▲글로벌 진출역량(cGMP 생산시설 보유여부, FDA승인 품목 보유여부 등) 보유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5% 이상 등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서류를 갖춰 복지부장관에게 신청하면 되는데, 복지부장관은 인증기준(투입자원의 우수성, 신약연구개발 활동의 우수성, 경제적·국민보건적 성과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등)에 따라 심사와 제약산업육성·지원위
한국 노바티스 백신 사업부는 인플루엔자 백신 소아용 아그리팔 (Agripal Junior)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그리팔은 인플루엔자 표면항원(subunit) 백신으로 높은 순도와 최초 승인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3천5백만 도즈가 접종됐으며, 생후 6개월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서 지속적인 안전성과 면역원성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특히 이번 식약청 승인을 통해 소아용 아그리팔 (Agrippal Junior)은 생후 6개월에서 35개월까지의 영아들에게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사측에 따르면 이 백신은 우수한 내약성을 가지고 있어 소아 접종에 적합하다.한국 노바티스 관계자는 “소아용 아그리팔의 시판은 2011년 인플루엔자 시즌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는 한국백신판매주식회사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중남미 의약품 전시회(CPhI South America 2011)’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총 21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과테말라에 수출하고 있는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맨포스(간장약) ▲바소크린액(혈액순환개선제) 등 기존 제품 이외에 ▲우라니틴과 우라토닐(이하 간장약) ▲엘레멘시럽(신진 대사)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엘라스에이액(하지정맥류 치료제)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경구용 앰플제품과 수면유도제 딥슬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수출중인 과테말라 시장 반응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중남미 각국의 의약인들이 모이는 CPhI South America 2011을 통해 중남미 시장 정보수집과 더불어 신규 바이어를 확보해 제품 수출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중남미 의약품 전시회는 지난해 200여개 이상의 전 세계 제약사들이 참가했으며 현장 방문자 수는 3,500여명 이상을 기
당뇨병치료제 ‘글리벤크라미드’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건강식품을 불법 반입한 판매자 3명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중국산 건강식품 ‘천지한’ 제품을 불법 반입해 당뇨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판매한 김씨(여, 55세)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 지방 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부산시 수영구 소재 김씨는 ‘천지한’ 제품을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 7월까지 중국을 왕래하면서 여행객 10여명에게 부탁해 휴대품으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1회 638병씩 6회에 걸쳐 총 3,831병(80kg)을 불법 반임해 시가 9,841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김씨는 당뇨병환자들에게 ‘천지한’, ‘금수강산’, ‘CK', ’홍삼정‘ 등의 제품명으로 이름만 변경해 판매하면서 혈당이 300이상인 사람은 1일 2캡슐, 300이하인 사람은 1캡슐을 섭취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불법 판매된 제품에서는 혈당강하제 ‘글리벤클라미드’ 성분이 11,630mg/kg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천지한’ 이외에 김모씨가 판매한 ‘울금환’ 및 ‘스피루리나’ 등 해당제품이 무신고 제품인 것이 적발되면서 이를 판매한 나머지 2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의 일환으로 암사동 점자도서관에 기증할 시각 장애우용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하고자, 임직원 낭독 봉사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MSD ‘러브 인 액션’의 ‘점자도서관 낭독봉사’는 금전 기부 및 시설 방문 등의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체험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큰 보람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점자 도서관 낭독 봉사’를 위한 사전 테스트는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난 7월부터 벌써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한글 모음과 자음 소리 내어 정확히 읽기, 대화체 문장 읽기, 말 꼬이기 쉬운 복잡한 문장 읽기의 3가지 유형의 테스트를 거치며, 녹음 부스에 들어가 주어진 문장을 녹음했다. 사전 테스트에 합격한 한국MSD 임직원들은 봉사자는 시각 장애우를 위한 책 전체 내용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점자 도서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MSD ‘러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리피스톱’(일동제약)이 1년간 2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539억원으로, 전년 동월 473억원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리피토’(화이자)의 조제액은 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73억원보다 11.3% 늘어난 수치다. 뒤를 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역시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크레스토의 조제액은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58~60억원대에 정체된 모습이다.제네릭 품목 가운데서는 ‘리피논’(동아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리피논의 7월 조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약 3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토르바’(유한양행)은 32억원으로 지난 1년간 큰 변화 없이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1% 증가한 수치다.‘리피로우’(종근당)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리피로우의 7월 조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동월 19억원보다 약 9억원 가량 늘어났다. 증감율로 따지면 48%나 오른 것이다.이어 ‘바이토린’(M
국내 민간의료기관의 몽골 진출 진입장벽이 완화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선 진수희 장관은 22일~23일 양일간 첫 순방지인 몽골에서, ‘보건의료협력을 위약정체결’ 및 한·몽 보건부장관 양자회의 등을 통해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기반을 보다 강화시켜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약정은 몽골 의료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Seoul Project 추진, 민간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진입장벽 완화 등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협력내용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복지부는 약정에서 몽골의료 현대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Seoul Project사업’을 제안하고 한국형 IT기반 병원시스템, 몽골 의료인 장단기 임상연수, 의과대학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실무차원에서 의료기술전수분야, 연간 교육대상 규모, 세부교육프로그램, 시행기관, 재원부담,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중이며 이 프로젝트가 시행될 경우 몽골로서는 의료선진화를 위한 도약의 계기가, 우리로서는 몽골에 진출한 민간의료기관의 우수현지인력 확보 및 한국 의료브랜드를 확산하는 거점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보건부 장관은 정
BMI수치가 25이상인 비만환자라도, 이로인한 합병증을 진료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급여는 환수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서울행정12부(재판장 장상균)는 최근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한 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가 BMI 25이상인 비만 환자를 진료했더라도 요양급여는 비만진료가 아닌 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에만 지급될 수 있으며, 따라서 합병증을 진료했다는 기록이 없다면 급여를 환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원고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미용목적의 체중감량을 위해 내원한 단순 비만 수진자에게 리덕틸 등을 비급여로 원외처방하고 진찰료 등을 청구한 것을 적발해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고는 “비만환자더라도 BMI 25이상의 고도 비만환자는 질병에 해당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며 “본인이 진료한 고도 비만환자였던 A씨는 고혈압 등 성인병 증상이 있었고, B씨 등 두 명은 무릎 관절 통증과 당뇨 증상이 있었으며 그 외 3인도 관절 통증이 심했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은 부당청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와관련, “원고의 주
“세포치료제 허가와 관련해 어떠한 방안도 확정된 바 없다”보건복지부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기공급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모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하고 나섰다.자가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 임상 3상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법안 추진 계획이 없다는 것.단, 자가줄기세포치료제 관련하여 현재 국회에 2개의 법률안이 발의·상정돼 있다고 설명했다.심재철 의원 발의안(2009. 10)은 희귀난치성 질환 및 생명이 위급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 제1상 임상약리시험 자료의 제출만으로 의약품 제조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또한 변재일 의원 발의안(2010. 10)은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자료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복지부는 국회의 법안소위 논의 과정(6월)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논의 결과 국회에 보고토록 함에 따라, 17일 복지부·식약청·관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 관련 협의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도 임상 면제 등에 대해 찬성과 반대 모두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우리 몸 스스로 생성할 수 없어 음식물에서만 섭취가 가능한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 예방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등 암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임규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MRC)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 및 일반연구자지원사업(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지난 1일 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자가포식(Autophagy)’지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임규 교수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자궁경부암, 폐암 및 유방암 세포 등에서 자가포식을 유도하여 암세포를 사멸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임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교과부와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췌장암, 간암 등 각종 암세포에서 자연사멸을 통해 항암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시험관과 동물시험으로 규명해왔다.그러나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이 자연사멸 외에도 자궁경부암세포(SiHa), 폐암세포(A549) 및 유방암세포(MCF7) 등에서 자
미국 FDA는 호지킨 임파종 및 전신성 성형 거대세포 임파종(ALCL) 치료에 애드세트리스(Adcetris: bretuximab vedotin)를 허가했다. 애드세트리스는 CD30-양성 Reed-Sternberg 세포를 표적으로 한 모노 크로날 항체에 세포 독성물질인 모노메틸오리스타틴(monomethyl auristatin)을 결합한 약물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달 만장일치로 심사에 찬성했다. 근거가 된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1/3에서 종양이 완전 소멸됐고, 40%에서는 부분적 소멸을 나타냈으며, 전반적으로 94%가 종양 감소를 나타냈다. 치료 반응기간은 평균 약 6.7개월이었다. ALCL 적응증에 대해 시애틀 제네틱스는 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를 제출했다. 환자의 86%에서 목표 반응을 보였고, 57%에서 종양이 완전 소실됐으며 평균 13.2개월 동안 지속됐다. 전신성 ALCL은 비 호지킨 임파종으로 희귀한 종양이며 임파절, 피부, 뼈, 연조직, 폐 혹은 간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발생된다. 애드세트리스는 ALCL 환자에 사용되는 최초의 약물로 FDA가 30년 만에 새로운 호지킨 임파종 치료약으로 허가한 것이다.
머크와 협력회사 아리아드 제약(Ariad pharm.)은 항암제 리다포로리무스(Ridaforolimus)를 유럽의약청(EMA)에 시판 허가 신청했다. 경구용 mTOR 차단제로 기존 화학요법제로 반응이 없는 전이 연조직 또는 골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 되었다. 금년 초 두 회사는 SUCCEED로 칭하는 임상연구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맹약과 비교한 결과, 리다포로리무스 투여 집단에서 질병 위험이 28%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머크/아리아드는 미국 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앞으로 60일 내에 FDA가 심사 접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분석가들은 이 신약이 허가되면, 2015년까지 약 3억 5천만 달러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신체 연조직에 발생하는 비교적 희귀한 암인 육종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약물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mTOR 차단제는 기타 암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mTOR 차단제 최초 약물은 작년에 허가된 노바티스의 애피니토(Afinitor: everolimus)로 말기 신장 세포암 2차 치료제로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머크/아리아드는 신장 세포암 이외에 자궁내막, 유방 및 난소암에 대한
의사협회의 선택의원제 도입관련 각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의 의견 수렴 기간이 22일까지인 가운데 16개 광역시도의사회의 70% 이상이 반대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개원의협의회도 반대의견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의사협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3일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 개원의협의회, 대전협, 대공협 등 의료계 각 직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택의원제 도입 관련 연석확대회의를 개최하고 22일까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하기 결정했다.22일 현재 선택의원제 도입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힌 시도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대구시의사회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충남도의사회는 도입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가운데 의사협회의 수정안인 3안 지지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한 울산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22일까지 의견수렴이 어려워 2~3일 기간을 더 연장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충남도의사회 송후빈 회장은 22일 “충남도 각 시군구의사회 회원들의 선택의원제 도입과 관련한 의견은 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상황”이라며 “그중에서 대부분의 회원들이 대안으로는 의사협회의
가난과 빈곤,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캄보디아 어린이 두 명이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 함춘후원회, 불곡후원회, 정릉교회, 밀알 심장재단 그리고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수술간호과,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후원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그 주인공은 3살의 몬파눈(Morn Phanuth 남)과 15살의 콘타림(Korn Thearim 여). 이들은 장선오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와 채정연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캄포디아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하는 중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게 되었고 의료선교팀을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6월 7일 입원한 이들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로부터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몬파눈은 팔로사징증으로 진단 받았으나, 캄보디아의 유일한 심장병원인 깔멧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지켜보던 중 의료선교팀에게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6월 10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기가 너무 늦어 수술의 위험도는 높았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약 부작용으로 인한 손발의 괴사로 인해 치료가 장기화 되었고 6,3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 콘타림은 류마티스열에 의해 판막이 손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한 주승용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건강보험법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복지부도 공감하지만 내부고발자 경감에 대해서는 또 다른 부작용 발생을 우려했다.국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실은 22일 ‘불법 사무장병원‧약국 근절 및 자진신고 활성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현행 건강보험법과 의료법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도 실질적인 개설자인 비의료인에 대한 처벌이 약해 악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인식 때문에 주승용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이번 입법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이번 공청회에서 이경권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 개설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유인을 없애야 한다며 현재 형사적 처벌외 민사적 처벌까지 포함시켜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화진 의사협회 법제이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은 적발이 쉽지 않아 자진신고 및 내부고발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자진신고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경감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런 두 발제자들의 발제 내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배금주 과장은 “복지부는 건강보험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사무장병원의 횡행은 사무장병원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장애등급 판정기준의 안면장애 등급을 추가해 안면장애인 등록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장애등급 판정기준의 안면장애 등급 4급3호, 5급1호, 5급2호가 신설돼 안면장애의 등록 대상자가 확대된 것. 이전에는 노출된 얼굴의 60%이상 변형(4급1호), 코 형태의 2/3 이상 없는 경우(4급2호)만 장애인 등록이 가능했다.안면장애인은 장기간 피부이식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나 판정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새로운 등급기준 마련을 통해 노출된 얼굴의 45%이상의 변형이 있는 사람이나 코 형태의 1/3이상이 없어진 사람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졌다. 복지부는 새로운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안면장애 5급에 등록한 장애인은 연령, 소득 수준 등의 여건에 따라 정부 및 민간에서 제공하는 총 50여개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강정우 씨(26세, 성균관대 약학대 박사과정)와 허주영씨(29세, 이화여대 약학 박사)가 선발됐다.올해로 8회째 맞이하고 있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총 60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바이오-제약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다. 22일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약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을 위한 참가신청자 접수를 받았다.이후 1차 심사인 서류 심사 와 2차 심사인 인터뷰를 통해 이번 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강정우씨와 허주영씨가 최종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강정우 씨는 “약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로서 신약 개발의 산실인 노바티스의 본사의 연구소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번 캠프에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통해 연구자로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