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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일차의료활성화의 시발탄이 될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4일 논평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의 첫걸음에 나선 것”이라 평하고 “일각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신뢰할 수 없다며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제도라는 문제 제기는 논리적 근거가 매우 미약하다”고 비판했다.의협은 이번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 대상으로 선정된 질환의 경우, 고도의 진단장비와 시설이 없어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차의료 진료의사는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동일한 교육과 수련 과정을 이수한 전문의들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심평원이 분석한 고혈압 적정성 평가에서도 대다수 일차의료기관의 진료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단체가 일차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근거가 매우 미약하고 대단히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반박했다.의협은 “이
정부가 도시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건의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에도 도시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사업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가 포함돼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2006년까지 도시보건지소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2007년 정규사업을 실시 현재 전국에 32개소가 선정·운영되고 있다.2009년 6개소, 2010년 4개소, 2011년 4개소가 신규로 선정된 바 있고 복지부는 2012년에도 추가·선정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내년도 예산의 윤곽이 드러나 봐야겠지만 신규로 약 3개소 정도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시보건지소 지원대상은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상 ‘동’ 지역으로 읍·면 지역 및 관할구역 내 농어촌 보건지소와 도시보건지소를 공동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단 특별시, 광역시, 일반시 및 도농통합시의 보건의료취약지역 중 인구 5만 이하의 ‘동’지역인 경우에도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설치운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설치 지원이 가능하다.현재
정부가 고혈압, 당뇨, 감기 등의 질병에 대한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키로 하면서, 국내제약업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0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 후 약을 처방했을 때, 환자의 약국 본인부담률이 높아지는 52개의 질병에 대한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2일 결정했다.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대상에는 인슐린 비의존 당뇨병과 고혈압, 감기관련 질병(감기, 급성 축농증, 인두염, 편도염, 후두염 및, 기관염, 비염 등), 눈물계통의 장애, 소화불량, 두드러기, 골다공증 등의 질병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52개 질병에 대해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처방전으로 약을 구입할 경우, 약국 본인부담률은 현행 30%에서 각각 40%, 50%로 높아진다. 정부는 의료기관에 따라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인상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 적자폭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1차 의료기관의 의료수가를 인상할 수 있게 되면서, 리베이트 쌍벌제 역시 빠르게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건강보험 재정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령화의 경우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약가
젊은의사들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만성질환관리제(선택의원제)를 졸속으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는 4일,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를 절대 반대한다”며 “이는 결국 정부가 의사쇼핑을 부추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만성질환관리제가 사실상 확정돼 10월 시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충격에 휩싸였다”며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정부와의 논의를 전면유보하고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고 했는데, 실상은 복지부와 기본골격에 대한 합의를 끝내고 세부사항을 논의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전협과 대공협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되는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모든 사항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대전협과 대공협은 “만성질환관리제는 환자의 ‘의사쇼핑’을 정부가 부추기는 것”이라 꼬집으며 “환자에게는 본인이 선택한 의원에서 적은 부담으로 질환 관리를 할 수 있고, 정부는 국민총의료비가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복지부의 주장은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했다.만성질환관리제 이후 잦은 의원 방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 2분기, K-IFRS 기준으로 매출 63억 1천만 원, 영업이익 9억 1천만 원, 당기 순이익 11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8월 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41억 1천만 원) 대비 5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5억 6천만 원, 7억 6천만 원) 대비 62.8%와 50.3%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했다. 순이익은 1분기 회계 시 정부 보조금 수익을 합산했기 때문에 이번 회계기간에는 전기 대비 5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26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73억 2천만 원) 대비 73.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업이익은 16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2억 5천만 원) 대비 550.4%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도 3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6억 4천만 원) 대비 479.9% 급증했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보관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도 30% 가량 늘어나면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김대영 주임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8시, 02-3010-2232
병원들이 포괄수가제 확대적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정부의 주도로 논의 되고 있는 진료비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해 “신포괄수가제 도입과 현행 충수 수술, 제왕절개 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적용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3일 열린 제5차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포괄수가제 단계적 당연적용에 관한 지불제도 개편 계획에 대해 질병군별 분류체계 재정비, 병원진료비와 의사진료비 분리등과 같은 선행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포괄수가제 강행을 반대한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병원협회는 복지부가 5년 안에 전면적으로 시행하려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에 대해 “분류체계가 미비하고 중증ㆍ복합질환에 대한 보상체계가 미흡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강제 확대를 할 경우에는 의료의 질 저하 뿐 아니라 환자의 불만 증가와 경영손실, 신의료기술 발전이 저해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병협에 따르면 이같은 입장을 피력하는 것은 현행 포괄수가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불리하게 기준수가가 적용되고 있어 병원들이 참여할 수 없는 구조기 때문이
재외 한인의사들이 ‘medical korea' 글로벌화에 적극 나선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제29회 국제컨벤션 및 의학술대회'가 27년만에 고국인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이번 ‘2011 KAMA 서울 국제 컨벤션’은 오는 4일~7일까지 3일간 열린다.행사에서는 미국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재외교포 의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 의사들과 함께 학술대회와 글로벌 의료 동향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1.5세대 재미한인의사들에게 고국의 의료발전상을 소개하며 전 세계 한인의사들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의학 세미나를 중심으로 한국 유수병원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미국·영국·호주·한국의 의과대 학생 대표 들을 위한 의학 포럼 프로그램 등이 구성됐다. 복지부는 KAMA와의 협력으로 Medical Korea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지난 2009년 해외환자 유치사업이 본격화된 이래 작년까지 2년간, 실환자 기준으로 14만 2000여명의 외국인환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또 최근엔 선진국 의학자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14년 주요 품목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 품목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골다공증 치료제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골다공증 시장은 2005~2009년 동안 연평균 2% 성장해, 2009년에는 약 70억 달러를 달성했다.2010~2011년은 유망 골다공증 의약품인 단일클론항체 Prolia(GSK)의 출시 등의 요인으로 향후 골다공증 시장은 고령인구의 구매력 파워가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2년에는 75억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후 2012~2014년 제네릭의 출시로 Bonviva 등 주요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골다공증 시장은 일시적으로 그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활발한 파이프라인 개발로 인해 2019년이 되면서 85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2009년 시장규모 70억 달러의 약 8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가장 시장규모가 큰 제품은 ▲‘Actonel brand franchise’(Wamer Chilcott/Sanofi-Aventis)-15억 2,000만
그 동안 세계 굴지 제약회사들의 수많은 인수 합병(M&A)은 단기사업 경영전략으로 합리성을 보였으나 R&D 생산성에는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과거 화이자 연구 책임자였던 라마티나(John LaMattina)씨가 학술지(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발표했다. 보고에 의하면 현재 제약계가 R&D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 FDA로부터 신약허가가 쏟아진 좋은 시절을 예로 들고 있다. 1990-1999 사이에 신약 허가는 연간 평균 31개로 2000-2009년 24개에 불과한 사실과 비교되고 있고 특히 1996년 54개의 신약 허가로 생산성은 최고 정점을 이루었다는 것.그는 1990년대 관찰된 이러한 생산성에 기여한 잠제 요인은 당시 연구 개발하는 제약회사 수가 많았으며 1996년 허가되었던 신약 개발 회사들이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화이자에서 30년 근무했고 2003-2007년 R&D 책임자로 일했던 라마티나 박사는 현재 미국 연구개발 제약회사협회(PhRMA) 회원이 1988년에 42개이었던 것이 지금은 단 11개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제약회사들의 R&D 영역이 규
병원입원분야에서 현재운영중인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와 신포괄수가제가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3일 열린 5차 전체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지불제도의 개편방향으로 이같은 계획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신포괄수가제는 향후 5년간 1단계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40개 전체에 적용되며 2단계로 참여를 원하는 국공립병원과 민간의료기관에 적용을 확대한다.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는 1단계로 의원과 병원급 기관에 당연적용되며 2단계로 종합 및 상급종합병원까지 당연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정한 수가조정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서비스 질이 낮아지지 않도록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함께 추진한다.현재 7개질병군은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전체 의료기관의 70%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포괄수가제는 일산병원과 남원·대구·부산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단계적 확대가 종료되는 2015년 이후에는 2개 수가모형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통합모형을 마련하고 제도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의원외래분야에서는 기본적으로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 1차의료 활성화 차원에서 현 전문의중심 인력양성 체계를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인턴제도 폐지와 함께 1차의료 전담의료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3일, 제5차 전체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이같은 수련체계 개편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전략적 병상관리계획을 수립해 병상허가제도를 개선하고 무분별한 고가 의료장비 도입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미래위원회의 회의결과에 따르면 의료인력의 선진화를 위해 의과대학과 전공의 정원에 대한 합리적 수급분석체계를 도입하고 전공의 수련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의사와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해 이를 기초로 적정 의사와 전공의 수급방안이 수립된다. 특히 인턴제도 폐지와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진료과목별로 다르게 하는방안과 함께 1차 의료 전담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병상관리를 위해서는 병상허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수준높은 입원환경을 위한 품질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별ㆍ종별 병상목표를 마련하고 병상 신ㆍ증설 필요성을 심사하는 사전허가제도를 도입해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현재 규모에 근거하는 종별가산율 등 수가가산제도를 의료서비스 수준과 연계될 수
혈관확장제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단일제 사용시 쇼크 및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돼 사용상 주의사항에 새로 추가됐다.식약청은 이소소르비드 단일제에 대한 일본의약품집 개정에 따른 변경내용을 토대로 이 제제의 이상반응을 추가한 통일조정안을 발표해 업계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소소르비드’성분 약의 허가 및 시판후 조사결과(빈도불명의 자발적 이상반응 보고 포함) 1,126례 중, 83례(7.4%)에서 88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상반응은 ▲구역질(16건, 1.4%) ▲메스꺼울(13건, 1.2%) ▲설사(13건, 1.2%) ▲구토(11건, 1.0%)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었다.특히 새로 추가된 쇼크 및 아나필락시스 (빈도불명)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항이 새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발진, 호흡곤란, 저혈압, 심계항진의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 이 약의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가 요구된다.이밖에도 장기복용 시 전해질 이상(빈도불명)이 보고된 바 있어 감량, 투여중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발진, 홍반의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 투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만약 이번 통일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
슈넬생명과학(대표이사 이천수)이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양도받아 개발 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항체 치료제 AP062를 국내 사업화 권리를 자회사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양도 받아 자회사 청계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지했다.이에 따라 슈넬생명과학과 청계제약은 AP062 전임상 개발의 마무리가 예상되는 시점인 오는 2012년에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AP062 오리지날 약인 허셉틴은 Her2라는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방암에 결합해 암세포를 죽이는 표적 항체 치료제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6조원이 넘는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허셉틴 시장은 2009년 국내 매출액 156억원에서 2010년 보험급여 확대로 391억원으로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따라서 오는 2012년에는 국내 매출액이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5년까니 국내 시장 규모가 최소 2천억원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슈넬생명과학 이천수 대표는 “이번계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3대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5년
척수손상 초기에 통증조절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신경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ㆍ김영훈 교수팀은 “‘프레가발린(pregabalin)’ 성분의 약물을 척수손상 초기에 주입함으로써 세포자살(세포자멸살)과 염증을 억제해 신경을 보호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프레가발린은 흥분성 신경전도물질 억제제로 흔히 당뇨병성 신경통증, 신경병증, 섬유근통증후군 등 신경계 통증을 조절 하는 약물로 이용된다. 연구팀은 척추손상 초기 적절한 약물투여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척수손상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는 척수손상 후 운동능력을 관찰했으며, 세포자멸사와 염증에 관련된 생화학지표의 조직 내 발현 측정과 신경교세포의 분화에 대한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운동능력 평가에서 프레가발린 투여군의 운동능력이 월등하게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 특히 프레가발린 투여군에서는 항자멸사 및 항염작용이 뛰어났으며 흥분성 신경전도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과분비 시 증가하는 성상세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프레가발린의 초기투여가 흥분성 신경전도 물질의 분비를 감소시켜 세포자멸사와 염증을 억제하고 신경을 보호해 이차손상을
학술대회에 제약계의 참여와 제품설명회 등이 제한을 받으면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게 되자 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다빈도 품목 리스트를 요청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사가 급증하는 약품비의 절감까지 염두해 처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리베이트 특별조사 등으로 제약사의 제품설명회가 사라지면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곤란하다”며 “이 때문에 복지부에 다빈도로 처방되는 의약품 목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빈도 처방목록으로 일정부분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을 만족하는 의약품을 선별해 자율적인 약품비 절감운동에 활용할 것이란 설명이다.의협에 따르면 의료계는 급증하는 약품비를 줄이기 위해서 자율적인 약품비 절감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처방일수와 처방품목수, 중복처방 줄이기 등 약품지 절감방안을 산하 단체를 통해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DUR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과 급성기 환자는 의학적 판단에 따라 원외처방 투약일수를 줄이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외래처방 인센티브제도와도 연계해 약품비가 감소될 수 있도록 하고있다.그러나 진료현장에서는 동일성분과 동등효능의 의약품 중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을 모두 만족하는 의약
영업사원을 통해 이뤄지던 리베이트가 규제강화 이후, 광고대행업체를 내세우는 수법으로 변형되고 있다.◇의사 697명 총 8억여원 받아…1명 불구속 입건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전국 병·의원 의사에게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해 리베이트를 지급한 다국적 제약회사 A사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사 전 대표이사 등 3명과 광고대행업체 B사, C사 대표 2명, 의사 1명 등 6명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사는 2008년 1월~2010년 12월에 결쳐 광고대행사인 B사와 C사를 통해 병·의원내 판넬광고를 설치하고,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 의사 697명에게 처방량에 비례한 1회 30만원~300만원씩 총 8억 1,851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광고대행업체인 B사와 C사는 A사와 형식상 각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A사의 지시에 따라 리베이트 해당 금액을 의사들에게 지급하는 등 A사의 탈법적 리베이트 지급 행위를 도와준 혐의다.리베이트를 제공 받은 의사 697명 가운데 쌍벌제 시행 이후 금품을 수수한 의사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비교적 많은 수수액인 200만원을 지급받은 의사 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7월 6일 준회원제 신설에 따라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법인 등의 회원가입을 받는다.3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준회원 기준은 ‘연구개발 및 제조관련 사업을 하는 법인 또는 개인 및 단체’다.가입시 혜택은 허가 및 GMP등 상품화 과정 자문, 고객지원상담센터 이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문 회람 및 질의, 각종 소분과 위원회 참석 등 정회원과 동일하다.가입비는 100만원이며 월정회비는 매출액 기준으로 3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12만원, 10억원 이상~30억원 미만 9만원, 10억원 미만 6만원이다.현재 ‘앱자인’, ‘아리매드’ 등 의약품 연구개발 벤처 등이 가입 완료했고, 그 밖의 다수 업체가 신청 문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입문의는 바이오의약품정책팀(담당자 염아름, 02-582-7983, ary@kpma.or.kr)으로 하면 된다.
중소병원들도 의약분업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3일, 대한정신병원협회(회장 이병관)와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서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권영욱 회장은 이 날 이병관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비록 정신병원의 경우 원내처방과 조제가 가능하기는 하나 국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는데는 직능의 이해관계보다는 국민 편의성과 개선의지의 공감대 형성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병관 회장도 “협회에서 제도개선의 당위성을 인지해 서명운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중병협과의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란홍씨 별세, 조대윤(중앙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빙모상, 이진호․진섭(안성요양병원 원장)․진철․진실․진경 모친상, 8월 1일(월) 안성 성요셉병원 영안실 7호실, 발인 3일. 장지 안성 천주교묘지. 031-671-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