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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개원 100일을 맞은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1일 외래환자 400명을 돌파하고 100%에 육박하는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진료를 시작한 제천 명지병원은 개원 첫 주 일평균 외래환자 104명, 입원환자 27명을 기록했다. 외래환자는 6월 들어 1일 최고 외래환자수 431명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360명 수준에 달했다.입원환자도 개원 당시부터 일평균 입원환자수가 꾸준히 늘어 현재 일평균 192명, 입원 누적인원 1만1984명, 병상 가동률도 개원 3주 만에 88.8%, 9주 만에 90.9%를 달성하고 100일을 맞은 지난 24일에는 96%에 달해 병동이 풀가동되고 있다.하영수 병원장은 “개원 이전 명지병원의 제천 개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철저한 지역 현황 분석에 근거한 완벽한 개원 시나리오를 작성 했고, 의료진을 비롯한 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아떨어져 연착륙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초 계획대로 조만간 200병상 증축 계획에 착수, 2~3년내에 400병상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충북 동북부 및 강원 남부권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발돋움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보건상품의 FTA 원산지 규정·활용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6월27일 오후 2시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EU FTA 발효(2011.7.1)를 계기로 세계 거대 경제권과의 FTA 본격화에 대비, 보건상품의 원산지 규정과 활용전략(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제고하고 FTA 활용을 적극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제약협회 등 관련 협회 및 기업체의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원산지 분야의 국내 전문가가 초청돼 기업체를 대상으로 보건상품의 FTA 원산지에 대한 실무활용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한-EU FTA 시행에 대비해 다수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기업의 이해도가 낮은 FTA 원산지 규정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 가능한 지에 중점을 둔 실무-적합형 설명으로, 우리 기업이 EU를 포함한 외국 시장에 진출할 때 FTA를 통한 관세부담 완화의 혜택을 누림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FTA 활용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헌열 복지부 국제협력관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FTA의 경우,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폭염피해 발생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응급실 중심의 폭염피해 감시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9대 예방수칙을 권고했다.응급실을 중심으로 한 폭염피해 감시체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례를 전국 47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온라인 집계하는 것으로, 표본감시를 통한 폭염피해사례를 가지고 발생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7월1일부터 9월3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파악된 응급진료사례를 주간단위로 알리는 한편, 폭염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폭염피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폭염 피해는 대부분 일사병이나 탈수와 같이 경미한 신체증상을 초래하지만, 폭염에 취약하여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및 체온조절이 안 되는 열사병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진료가 필요하므로 응급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폭염피해를 부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공동으로 제정, 일반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인구가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권고한 것이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에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 하면서 자
두드러기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대 이상 노인의 경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두드러기(L50)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5년 173만 4천명에서 2010년 217만 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연평균 4.6% 증가했다고 밝혔다.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5년 3,659명에서 2010년 4,44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성별 진료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3,888명, 여자 5,00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많았으며, 9세 이하는 남자 진료환자가 많은 반면, 10대~50대에서는 여자 진료환자가 많았다.특히, 인구 10만명당 ‘두드러기(L50)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30대에서 여자가 남자의 2배 가까이 높았다. ‘두드러기(L50)’의 월별 진료환자(실인원) 발생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고점을 보이고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또 두드러기(L50)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5년 687억 원에서 2010년 1,041억 원으로 나타나, 2010년 두드러기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
보건당국이 미FDA의 ‘실리콘겔 인공유방’ 위험성 발표와 관련해 국내 소비자에게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을 권고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미FDA가 부작용 보고 등 시판후 안전성 자료를 토대로 ‘실리콘겔 인공유방’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검토한 결과에 따라 해당사항에 대해 면밀히 조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정성 정보가 발표된 실리콜겔 인공유방 제품은 미국 엘러간(Allagan)과 멘토(Mentor) 등 2개사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이 멘토사의 2개 품목을, 사이넥스가 엘러간사 1개 품목을 수입·판매중이며, 지난 2008년 허가 이후 국내에는 멘토사 제품 6만6578개, 엘러간사 제품 3만9181개가 수입 판매됐다.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실리콘겔 인공유방을 사용 목적대로 사용할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의료기관 관계자 및 소비자 등에게 구형구축, 파열 등과 같은 부작용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미FDA 발표에 따르면 가슴확대를 위해 인공유방을 이식한 5명 중 1명은 이식 후 10년 이내에 이식한 제품을 제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슴재건을 위해 인공유방을 이식
정부가 대규모 자금이 투여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중심병원의 연구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R&D사업이다.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 평가가 진행중으로, 2012년~2023년까지(3단계 4+4+4, 12년) 정부 9796억5000만원과 민간 1조4170억원(총 2조 3966억5000만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의료복지 구현과 HT 산업 성장동력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초기 3년간 13개의 병원, 52개의 연구유닛을 순차적으로 선정해 9년간 지원키로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한편,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연구중심병원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계류중이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연구중심병원의 지정 및 평가: 평가를 통한 지정 후, 3년 마다 평가해 재지정·지정 취소 ▲연구중심병원 책무: 의료기관 연구개발사업 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해당기관에 소속된 연구인력의 연구수행 적극 지원 ▲연구중심병원의 지원: 개발된 신의료기술 등에 대해 3년 이내 기간 동안 한시적 비급여 적용 및 연구자
웨딩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베이비 플랜’이라고 강조하는 이가 있다. 요즘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서 임신과 출산 전도사가 있다. 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 박문일 센터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간 박문일 센터장은 그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를 만들기 위한 ‘베이비 플랜’을 강조한 의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종합진료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이해 베이비 플랜을 더욱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문일 센터장은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모자건강 측면의 ‘베이비 플랜’에 대한 개념을 국내에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임신 전 예비부모들의 건강검진이 태어나는 아기들과 부부 자신들을 위해 평생 가장 중요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비 플랜이 확산되면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박문일 센터장의 입장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 마리의 토끼란 저출산 문제의 해결, 건강한 아이 출산, 인공중절수술의 감소 등이다. 그는 “베이비 플랜은 한 마디로 계획임신”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성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남성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정책적으로 육아휴직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업체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이 1,772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며, 종근당도 상위 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대웅제약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772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1.8%p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특허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하고 ‘가스모틴’의 급격한 매출 하락은 없으며, 광고효과로 ‘우루사’의 매출이 증대해 2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기등재 의약품 목록 정비에서 ‘포사맥스’, ‘알비스’ 등 동일 성분 내 최고가 약물들이 3년간 20% 약가가 인하가 결정됐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약가인하에 따른 주요 품목의 매출 감소를 ‘네오비스트’ 등 자체 개발 품목의 출시와 수출 확대로 극복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네오비스트’ 등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국내 비즈니스 제휴도 활발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미국 FDA는 펜실바니아 소재 화이브로셀 사이언스(Firbrocell Science Inc.)의 주름살 제거제 라비브(LaViv)의 시판을 허가했다. 라비브는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여 피부 탄력을 회복시키는 세계 최초의 세포 차원의 주름살 제거 신약이다. 임상에 참여한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와이스(Robert Weiss) 교수는 환자의 콜라겐 생성 세포를 이용하여 ‘팔자 주름(코 측면에서 입의 코너에 확대되는 주름)’을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라비브는 2009년에 허가 신청했으나 FDA는 이를 거절하고 추가 안전성 자료를 요구했다. 회사는 새로운 연구를 실시하여 지난 12월 FDA에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는 결과를 제출했다.FDA 승인의 조건으로 회사는 약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추가 연구에 약 2,700명의 환자를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비브는 팔자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 섬유아세포로 알려진 재생 세포를 이용한다. 환자의 귀 뒤에서 세포를 추출하여 화이브로셀사의 연구실로 보내면 거기에서 50일간 세포를 증식시킨다. 이 증식 세포를 주름살 부위에 주입하면 거기에서 피부를 강화하고 지지하는 콜라젠 및 일라스틴 (elastin
노보 놀디스크는 덴마크에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1억 3400만 유로 달러 상당의 투자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위치는 카룬트보리에 위치하고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NovoSeven: 재조합 VIIa 인자), 성장 호르몬 놀디트로핀(Norditropin), 그루카곤 제품인 그루카겐(GlucaGen) 등의 생산을 담당한다. 새로운 공장 신설로 앞으로 3년 내에 약 120-15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보 제품 조달 책임자 발스토르프(Per Valstorp)씨는 “회사는 기존 제품의 장래 수요에 부응하는 조달 능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인 장래 혈우병 치료제 생산도 고려한 것이다. 회사는 이미 겐토프테에 유사한 시설을 설치했고 덴마크에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유익한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공장이 덴마크에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고 2013년에 포장 시설도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타 생산 가동도 2015년이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 ‘하티셀그램-AMI'가 오는 7월 초 품목허가 될 예정이다. 24일 식약청은 브리핑을 열고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를 품목허가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그간 피부, 연골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허가된 바 있으나, 분화되지 않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 품목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이로 인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병한 급성심근경색증 수진자수는 6만8021명으로, 연간 7만 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심근경색 환자에게도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이번에 허가될 ‘하티셀그램-AMI'는 심근경색환자의 골수를 채취한 후 중간엽줄기세포를 약 4주간 분리·배양한 후 환자에게 재투입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혈관을 통해 손상된 심장혈관에 직접 주입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심근경색 발발 이후 24시간 이내 내원한 환자 중 72시간 내 관상동맥 시술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종 제조 후 18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번 품목은 지난해 5월 식약청에 신청돼 안정성·유효성, 품질 보증을 위한 ‘기준 및 시험방법’ 및 ‘GMP 평가’를 거쳤으며, 3상 이후 연세대 원주 기독
에이즈 감염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계 서태섭 화백 특별 초대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관악구 양지병원 임상연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대한에이즈예방협회(회장 김철수)는 “사회적 냉대와 차별을 딛고 불우한 여건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을 돕기 위해 ‘소계 서태섭 화백 특별초대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즈예방협회는 이번 특별초대전에서 올린 수익 전액을 에이즈 감염인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김철수 회장은 초대전 개막식에서 “에이즈는 당뇨나 고혈압처럼 치료과 관리가 가능한 만성병”이라며 “에이즈 감염인들이 조기에 감염사실을 알아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 약 7,656명이 에이즈에 걸려 6,292명이 생존해 있다. 전 세계에서는 약 3,300만명의 에이즈 감염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성모병원이 전세계 법조인 1천여 명이 모여 개최되는 ‘제 4차 UN세계검찰총장회의(World Summit)' 와 ‘제 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 총회’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제4차 UN세계검찰총장회의(World Summit)'와 27일부터 3일 간 개최되는 ‘제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 총회’ 행사 기간 중 전담 의무실을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상비약, 엠블란스 차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치된 의료진들은 전담 의무실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회의에 참석한 검사들의 건강 이상에 대해 살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 조치와 함께 병원 후송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세계검찰총장회의는 192개 유엔 회원국 검찰 총장의 회의 기구이며, 현재 87개국 검찰 총장을 비롯해 111개국 검찰 간부와 UN 및 국제형사재판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3주년을 기념해 “이제는 국민중심의 장기요양 서비스 질 제고다!”라는 대명제를 설정하고, 오는 27일과 내달 5일 2회에 걸쳐 특별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토론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시설협회 대표, 제도 설계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계의 관점에서 각 주제에 따른 제도의 현재상을 진단하고 발전적인 미래대안과 해법을 제시한다.먼저 오는 27일 10시 30분 공단 강당에서 진행되는 제1차 특별토론회에서는 “표준이용계획을 통한 적정급여 제공과 서비스 질 제고”라는 주제로 한양대 김정아 교수가 발제하고, 학계, 가입자, 공급자, 관련 협회를 대표하는 4명이 토론자로 나와서 각계의 입장에서 지정토론을 진행한다.발제를 맡은 한양대 김정아 교수는 공단에서 작성하는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가 적정급여와 서비스 질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임에도 현실적인 실효성이 부족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이어 김욱 백석대 교수,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부위원장, 최태자 코리아토털케어서비스 대표, 김원일 대한간호협회 대외사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공단
머크 세로노가 재발 완화성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인 클라드리빈 정의 출시 중단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 제제의 허가 신청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의 규제 기관에서 연이어 나온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 제제의 신약 신청에 대해 FDA가 논의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데이터가 FDA 요건과 맞지 않아 충분한 승인 근거가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기존 유럽의약청(EMA)의 의견과도 일치했다. FDA와 EMA의 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새로운 임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며, 프로그램 완료까지는 수년이 추가로 소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머크 세로노는 FDA와 EMA의 의견을 존중해 글로벌 승인을 중단하고 다발성 경화증 환자 니즈 충족을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우선 머크 세로노는 96주간의 임상시험인 CLARITY1 EXTENSION, ORACLE MS2, ONWARD3 연구와 기존 연구에 참여했던 환자들을 추적 연구하기 위한 PREMIERE4 연구의 환자 등록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현재 이 같은 내용을 규제 기관에 통보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환자 관리에도 차질이 없도록 허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9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암과 척추 질환’ 관련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다발 골수종’을 주제로 예방과 증상 및 진단,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강연을 한다. 김상우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허리 디스크 현미경 수술적 치료’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환자, 가족,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자,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와 무료로 강좌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는 최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첨단의료기기 분야 산업 진흥을 위한 기술 및 정보지원사업을 비롯한 경영·컨설팅 국제화 지원,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공동개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윤대영 의료기기산협회장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조9500억원으로 전년대비 8.25% 증가, 수출금액은 22%가 증가했다. 내수시장의 증가보다 수출신장세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이어 “자동차, 반도체 등 IT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했다면 이젠 바이오 및 다양한 융합기술과 연계된 의료기기산업이 국가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업무협약이 바탕이 돼 의료강국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성위장관기질종양 (이하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가 글리벡을 3년 복용한 경우, 무재발 생존율과 전반적인 생존률이 글리벡을 1년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에 따르면 이번 임상결과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 47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총회에서 발표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글리벡을 1년 복용한 환자의 무재발 생존율은 48%인데 비해 글리벡을 3년 동안 복용한 환자 중 5년째 암이 재발하지 않은 비율은 66%로 나타났다.또한 글리벡을 1년 동안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은 82%인데 비해 글리벡을 3년 동안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은 92%였다. 평균 추적 기간은 54개월이다.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은 기스트 환자에게 1년간 글리벡 보조요법을 시행했을 때와 3년 연장 시행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실시됐다. 이번 임상시험의 수석 연구원인 하이키 요엔수 박사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종양 수술 후 환자에게 글리벡 복용기간을 연장하면 무재발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가설을 검증해 준 것”이라며 “전반적인 생존율 향상 효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임상시험의 결
이같은 음성 문제는 대개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엄연한 기능성 음성장애 중 변성발성장애로 볼 수 있다. 변성발성장애는 심리적 음성장애의 일환으로 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변성발성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돼 주목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와 음성치료사 김성태 박사는 변성발성장애를 가진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생리적 발성기법’ 치료법을 시행한 결과, 정상 음성의 회복과 성문 폐쇄가 정상화되는 등 증세가 호전되는 결과를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생리적 발성 기법의 음성치료 방법은 목가다듬기 활동과 함께 웃음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성대점막의 강한 접촉을 환자 스스로 숙지하도록 유도하여 이를 발성으로 치환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후 후두 내시경 촬영사진과 음성매개 변수들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웃음과 목가다듬기 등의 생리적 발성 치료 기법이 장기간 지속되어온 변성발성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음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변성발성장애의 음성치료는 대부분 손가락 조작을 이용한 후두압박 훈련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80년대부터 시행되어
항우울증 치료제인 에스시탈로프람 및 플루옥세틴염산염 제제와 간질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 제제 등 3가지 성분에 대해 일부 허가사항이 변경된다.현재 국내서 시판 중인 품목에는 ‘에스시탈로프람’ 성분 의약품 42품목, ‘플루옥세틴염산염’은 74품목, ‘토피라메이트’는 71품목 등이 있고 허가사항 변경시 이들 품목에 일괄 적용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결과를 토대로 3가지 성분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지했다. 항우울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스시타로프람’ 제제는 주로 5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서 SSRIs및 TCAs를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 후기 임산부에게 SSRIs의 투여는 신생아폐동맥고혈압존속증(PPHN)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찰된 위험성은 임부 1000명 당 약 5건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신생아폐동맥고혈압존속증은 임부 1000명당 1~2건의 비율로 발생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 투여 시 출혈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만약 이 약을 출산까지 또는 출산 바로 전